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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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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의 리드기타 짐 마틴이 탈퇴한 후에 사진 같은 밴드 맞아??
페니스 노 모어가 아니다
1 개요
1982년에 결성된 미국 밴드이다. 랩과 메탈, 블루스, 재즈, 펑크, 얼터너티브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 한 걸로 유명한데 특히 보컬 마이크 패튼의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도 똘끼 잘 알려진 밴드다. 하지만 패튼의 재능이 너무 뛰어난 나머지 그로인해 나머지 밴드멤버들의 실력이 좀 가려진 편이다. [1]또 림프 비즈킷, 콘 같은 뉴메탈, 랩메탈밴드들의 시초격 으로도 유명하다.
쉽게 말해서 록밴드계의 섞어찌개 같은 밴드로 딱히 무슨 장르의 밴드라고 규정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였다.
중국어에서는 그 의미를 살려서(?) 부재신앙합창단(不再信仰合唱團)이라고 한다.
2 상세
198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데뷔했었을 때에 멤버는 빌 굴드(Bill Gould), 마이크 보딘(Mike Bordin), 척 모즐리(Chuck Mosley), 로디 보텀(Roddy Bottum)의 4인조 진용으로 결성됐었으나 다수의 기타리스트의 변동 후에 짐 마틴(Jim Martin)이 가입하며 잦은 멤버 교체를 일단락 지었다 척 모즐리가 가입하기 전에는 커트 코베인의 아내로도 유명한 코트니 러브가 보컬을 맡기도...
이후 안정된 라인업을 갖춘 페이스 노 모어는 1985년 데뷔앨범 「We Care A Lot」을 발표했는데, 가능성만을 제시한 채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가 결과적으로는 성공을 거두며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1987년 두 번째 앨범「Introduce Yourself」를 발매한다.
두 번째 앨범에서도 멋진 멜로디를 지닌 <Annie's Song>이 예상 밖의 히트를 기록했으며 큰 성공은 아니지만 추종자들을 늘려가는 흐름이었으나 큰 문제가 생기고 마는데 바로 밴드의 보컬리스트인 척 모슬리 때문이었다. 평소 이상하고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많이 한 척 모슬리를 밴드멤버들이 해고하여 방출시켜버린 것.
밴드의 중요한 나사라고 볼 수 있는 보컬을 뺀 밴드였지만 사운드가든(Soundgarden)의 크리스 코넬(Chris Cornell)과 동향인 캘리포니아의 유레카 출신이며 실험적인 성향의 음악으로 주목을 받고 있었던 미스터 벙글(Mr. Bungle)의 보컬리스트인 마이크 패튼(Mike Patton)에게 가입의사를 타진해 보았고 당시 밴드의 멤버와 사이가 안 좋았던 마이크가 1988년 최종적으로 밴드에 합류를 하게 되었다.
이 시점 이후로 밴드 페이스 노 모어는 쭉 비상하기 시작한다.
이미 차기작의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며 모든 것이 완비된 상태에서 보컬 파트만이 남아있던 과정이었지만 뛰어난 재능을 가진 패튼이 엄청난 적응력을 보여주며 밴드와 호흡을 맞췄다. 특히 그 과정에서 패튼이 각 곡의 가사를 직접 썼는데 이게 참 기괴하기로 유명하다. [2] 아무튼 이렇게 하여 1989년 발표한 세 번째 앨범이 바로 「The Real Thin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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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앨범은 말 그대로 엄청난 상업적 흥행과 비평적으로 극찬을 받은 앨범이었는데 특히 2번째 트랙의 「epic」락키드들은 꼭 듣고 가자[3] [4]은 MTV에서 주야장천 나올 정도로 큰 인기를 받았다. 이후로 투어를 돌 때에는 좋든 싫든 무조건 부르는 노래 중에 하나다. 이 앨범 때문에 밴드는 빌보드에서 앨범 차트 11위, 싱글 차트 9위를 하고 판매량도 플래티넘을 기록, 거기다 그래미까지 지명되는 등 말 그대로 승승장구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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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92년 밴드의 네 번째 스튜디오 앨범 「Angel Dust」를 발표하는데 근 2, 3년만에 스타일이나 보컬이 완전하게 바뀐다....특히 패튼의 보컬변화는 충격적이다 싶을 정도로 확연히 달라지는데 3집에서의 보컬은 특이한 부분도 있었지만 평범하다면 평범한 락보컬에다 좀 앵앵거리는 목소리였다면 4집에서의 보컬은 하루에 담배 한 보루는 핀 거 같은 남자다운 목소리였다. 애초에 패튼이나 페이스 노 모어 밴드자체가 메탈장르를 그렇게 달갑게 여기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곤 해도 워낙에 많이 바뀌다 보니 평론가나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런 극적인 변화에도 밴드는 상업적인 성공을 하는데 빌보드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들고 세계적으로 300만 장 이상 팔린 앨범이 되었다.
하지만 이때부터 슬슬 밴드가 내리막길로 치닫기 시작한다. 바로 밴드의 리드기타 짐 마틴과 밴드멤버들 사이에서의 불화 때문... 결국 짐 마틴이 탈퇴하고 패튼이 예전에 몸담았던 밴드 미스터벙글의 기타리스트인 트레이스 스프런스(Trey Spruance)를 영입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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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95년 밴드의 다섯 번째 앨범 「King For A Day, Fool For A Lifetime」을 내놓는데 이 앨범은 그전까지의 크로스오버적인 성향 보다는 밴드의 블루스적인 면과 하드코어적인 면이 더 드러난 앨범이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판매량이나 전문가의 평가가 그전까지의 앨범보다는 확실히 안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묻히는가 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팬들 중에는 이 앨범을 최고로 뽑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동안의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 오히려 큰 매력으로 작용해서 그렇지 않나 싶다. 아무튼, 여기서 패튼은 Evidence 같은 느린 곡에서부터 The Gentle Art of Making Enemies 같은 거친 음악까지 전혀 어색함 없이 소화하는 먼치킨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덕분에 이 앨범의 곡들은 콘서트에서도 절대 빠질 수 없는 곡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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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페이스 노 모어는 기타리스트 존 헛슨(Jon Hudson)을 영입하고「Album Of The Year」를 발표하지만 확실히 하향세는 하향세 였는지 밴드의 마지막 앨범인「Album Of The Year」는 정말 최악의 앨범이 되고 만다. 일단 앨범제목은 상당히 거창하지만 무슨 자신감으로 그동안 밴드가 보여준 다변적인 사운드는 볼 수 없었고 결국 멤버 전원 동의로 페이스 노 모어라는 밴드역사의 종지부를 찍는 앨범이 되고 만다.[5]
3 재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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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합후 찍은사진 많이 삭았다.
탈퇴 후에 패튼은 주체하지 못하는 끼로 판토마스같은 그룹이나 피핑 톰 같은 프로젝그룹 또 이탈리아 음악에 심취했는지 몬도카네 같은 프로젝트 활동을 하면서 다재다능의 아이콘다운 활약을 펼쳤으며 다른 멤버들은 드러머인 보딘처럼 다른 그룹 세션을 해주는 등 역시나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그러다 2009년, 1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난 후 갑작스럽게 재결합을 하는데 패튼이 멤버들을 설득했다고 한다. 이후에 새로운 앨범을 내거나 하진 않지만, 투어를 다니면서 많은 페이스 노 모어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6]
그런데 2013년 부터 새로운 앨범에 관한 떡밥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2014년 9월 팀의 베이스 빌리 굴드가 새 앨범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015년 5월에 출시된다고 한다.
3.1 영상
밴드 최고의 히트곡인 Epic
페이스 노 모어의 수많은 공연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공연 중 하나다.
97년에 독일에서 한 공연이다.
2009년 재결합 후에 공연인데 공연 중 레이디 가가의 Poker Face를
페이스 노 모어 식대로 부르는 장면이 참 압권이다 (29분 59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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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히 베이스의 굴드나 드럼의 보딘은 엄청난 실력파다.
- ↑ 패튼 자신은 노래의 리듬의 따라 그냥 무의식적으로 떠올라서 쓴 거라고 하는데 가사가 이렇다...
- ↑ 특히 뮤직비디오가 특이하기로 유명하다. 더불어서 뮤직비디오가 끝날 쯤에 금붕어가 죽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금붕어가 가수 비외르크가 키우던 금붕어라고 한다. 참고로 패튼은 비요크랑 친교가 있어서 비요크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 ↑ 메탈과 랩의 획기적인 크로스오버로도 유명하다.
- ↑ 물론 앨범이 망해서 뿐만이 아니라 밴드의 기둥이라 볼수있는 패튼이 워낙 음악적으로 벌려놓은 일이 많았기 때문에 페이스 노 모어 한 그룹만 집중할 수 없었던 것이 가장 크다.
- ↑ 재결합 이유로는 역시 돈 문제가 역시 가장 크다는 게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