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만화에 대해서는 펭귄 브라더스(만화)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파일:Penbros1.png
파일:Penbros.jpg
노미스 클리어 영상
1 개요
2000년에 대만의 게임회사인 Subsino에서 출시한[1] 게임. 대만판 명칭은 굉천뢰(轟天雷).
두 펭귄 형제가 악의 제왕 쿠다에게서 새끼 고래를 구출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
펭귄이면서 폭탄을 사용해 적을 공격한다. 우연히 폭탄 상자를 얻어서 그 안의 폭탄을 사용하기 때문이라지만...
난파선 스테이지의 보스 거대 소라게 이후 정글 스테이지에서 부엉이 로봇을 처리하고 도시로 가 다리를 들어올려 로봇의 행동을 방해하여 처리한 뒤 공장으로 이동해 바다와 이어진 하수도로 들어온 거대 소라게 두 마리를 처한다. 그 후 빙산에서 거대 아르마딜로를 잡고 화산으로 이동해 도마뱀 무찌르고 악의 제왕 쿠다를 만나게 된다.
필드에 있는 모든 적을 제거하면 화면 상단부에서 CD 모양의 열쇠가 나타나는데 이를 집어서 꽂아넣으면 게임 클리어. 보스전도 존재한다.
6개의 스테이지가 있으나 특이한 점이라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순서에 따라 맵이 바뀐다.
예를 들어서 제일 쉬운 난파선 스테이지를 첫번째로 고르면 아주 쉬운 맵이 나오지만 5번째나 6번째로 고르면 꽤나 어려운 맵들이 등장한다. 더불어 두번째 스테이지로 화산을 고르면 첫번째 맵에서 조개가 나오는 등 스테이지를 고르는 순서는 여러 보너스나 스코어 어택에 꽤나 중요한 요소.
두 명이 플레이할 경우 스토리 협력 모드로 나가거나 서로 대전할 수 있다.
참고로 나오는 적들의 공격 중 일부는 플레이어 외 같은 편도 데미지를 받아서 서로 같은편을 죽이는 장면도 길가를 가다가 볼 수 있다. 심지어 보스들 중에서도 자신의 공격에 데미지를 입는 경우가 있다.
적들은 그 종류가 많으며 각 스테이지 고유 몹도 있다. 일부 적들은 불을 뿜거나 돌진하거나 점프하며 돌격, 폭탄을 먹어 폭발 무효화, 길을 가는데 방해하는 장애물 계열, 자폭 또는 파편 방사, 아무 공격도 않지만 은근 신경쓰이게 하는 몹 등이 있다.
대전 모드는 2명이서 하나의 열쇠를 두고 서로 자신의 열쇠 구멍에 끼우는 쟁탈전을 벌이는 모드이다. 목숨은 무한이지만 시간 제한이 있으며 시간이 지날 경우 점수를 많이 받은 쪽이 승리하게 된다. 3판 2선승제(DIP 설정에서 바꿀 수 있다.)로 하며 패배한 쪽은 우주 저편으로 추방되고 푸줏간에 소환된 뒤 고기가 되어 게임 오버 된다. 남은 1명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스토리 모드로 플레이하게 된다.
엄청난 우정파괴 게임인데 협력 모드나 대전 모드나 둘 다 우정파괴가 일어난다. 특히 대전 모드에서는 한 명을 넉아웃시키는 거라 더 치열하다.[2] 게다가 돈 넣고 하는 오락기에서 하는 거라면 우정파괴는 배로 일어난다. 2P가 온갖 수고를 하여 열쇠를 가지고 왔는데 1P가 몰래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2P가 자기 열쇠구멍에 넣기 직전 슬라이드로 2P를 날려버리고 열쇠를 빼앗아 바로 옆에 자기 열쇠구멍에 넣는 경우 그리고 자기가 먼저 점수를 많이 확보해 놓고 열쇠 가지고 플랫폼 돌리면서 시간을 끄는 경우 3초 후 리얼 철권이 시작된다 가끔 돈 넣고 협력 모드와 대전 모드를 선택하는 창에서 잘못 선택해 대전 모드가 되면...
참고로 맵의 특정 공간을 지나가거나 점프하면 보너스가 쏟아지는데, 100점짜리 체리를 시작으로 점수가 높아질수록 좀 더 좋은 아이템이 나오며, 1000점부터 보석이 쏟아지고 5000점짜리 루비가 최대다. 스코어링에 필수요소.[3]
이 비밀을 특히 많이 먹을수 있는 맵도 있다. 대표적으로 피라미드를 여섯번째로 골랐을 경우의 4, 6스테이지.
스코어링에는 피지컬은 별로 필요없다. 대신 비밀이 특히 많은 맵이나 적을 한번에 몰살시키는 방법 등을 잘 외우는게 필수.
2 아이템
기능성 아이템은 맵에 배치된 술통에서 나오며 다음과 같다.
- 노란색 사탕 : 노란색 기본 폭탄. 사정거리는 짧지만 한 번에 2배의 대미지를 줄 확률이 높아진다. 보스들이 이 폭탄을 사용한다.
- 빨간색 사탕 : 노란색 사탕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노란색 사탕보다 폭파 사정거리가 길다. 가장 무난한 고성능의 폭탄.
- 녹색 사탕 : 폭탄을 던진 방향으로 폭발이 퍼진다. 향한 방향으로의 사거리는 가장 길지만 반대쪽은 전무하다. 단방향적이지만 색깔과 우월한 사정거리 덕분에 오락실 시절에는 핵폭탄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 하늘색 사탕 : 기본 폭탄보다 조금 더 높게 폭발이 치솟는 폭탄. 다만 가로 범위는 짧아서 잘 쓰이지 않는다.
- 분홍색 사탕 : 적을 직접 제거할 수 있는 초음파를 발사한다. 횟수 제한이 있고 장애물에 막힌다.
- 진주 조개 : 필드의 모든 적을 제거하므로 무조건 퍼펙트 처리가 된다.
- 돔 : 필드에 폭죽을 터뜨린다.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헤비 머신건처럼 동전을 넣고 이어할 때도 나와서 유일하게 보스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 나비 고기 : 일정 시간동안 캐릭터 주변을 화염으로 감싸 보호+공격의 불사신 기능이 있는 방어벽을 만든다.
- 갑옷 : 적으로부터의 공격을 1회 방어한다. 한번 먹으면 계속 이어진다. 이미 있는 상태에서 다시 먹을 시 점수 5000점을 얻는다.
- 시계 : 당연하지만(...) 제한시간을 30초가량 늘려준다. 보스전때 간간히 나온다.
- 펭귄 인형 : 1UP. 점수를 일정치이상 올리면 배럴, 벽 등에서 나오며 최대 2번 등장한다.
참고로 진주조개를 먹거나 드럼통 등으로 모든 적을 한 번에 없애면 열쇠가 물고기 모양으로 바뀌는데 집으면 물고기 및 엽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보너스가 있다. 일명 퍼펙트 클리어.
일부 맵에서는 폭탄을 발사하는 대포가 있는 곳도 있는데 자신이나 적 그리고 CD[4]도 발사시킬 수 있다.
배럴도 공격판정을 지녀 적들에게 부딪치면 죽는다. 단 자신은 부딪치면 튕겨나가긴 하지만 전혀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슬라이드는 위 아래로 빙그르르 돌릴 수 있으며 이걸 이용해야하는 스테이지도 있다. 단 몇몇 스테이지에서는 이것의 작동이 제대로 안되는 상태(빨간불인 경우)의 슬라이드도 나온다.
정작 일본이나 대만에서는 큰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그 회사가 원래 도박기기를 많이 만드는 것도 한 몫 했다.) 한국에서 대히트했다. 이 게임을 현역이나 문방구 게임기 등으로 접한 초딩들에게 인지도가 많았다.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야구격투 리그맨)과 비슷한 상황.
3 몬스터 일람
- 펭귄 브라더스/몬스터 참조
4 보스목록
- 난파선 스테이지, 공장 스테이지-거대 소라게
- 난파선 스테이지에선 한마리 밖에 안나온다. 단, 3번째 순서부터 난파선 스테이지에 들어갈 때 2마리가 된다. 공장 스테이지에서는 무조건 2마리가 나온다. 공격 패턴은 돌 던지기, 전기를 뿜는 몹 소환, 폭탄 던지기, 바닥 내려치기, 2마리가 나올 때 한정으로 집게로 폭탄을 방어를 하고 난파선 스테이지를 3번째부터와, 공장 스테이지를 3번째부터 도전시 해마 비슷하게 생긴 몹을 소환한다. 여러가지 잡몹을 소환해서 렉을 유발한다.(...) 대체로 난파선 스테이지를 처음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작중 제거하는 거대 소라게는 3마리인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난파선 스테이지를 후반에 클리어해 거대 소라게를 4마리 잡으면서 클리어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5] 여담으로 배와 배 사이의 물에서는 점프력이 매우 높게 증가한다. 폭탄을 놓고 제자리에서 타이밍에 맞게 점프하면 죽지 않는다!
- 정글 스테이지-부엉이 로봇
- 피라미드 스테이지에서 배경으로 등장하다가 보스로 등장. 공격패턴은 맵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간뒤 다시 왼쪽으로 가서 폭탄을 발사한다. 이때 자기가 던진 폭탄에 맞기도 한다. 팽귄이 던진 폭탄을 맞으면 날개를 펴면서 발악을 한다. 날개에 맞으면 죽진않고 날아가지만 벽에 튕기면서 구덩이에 있는 가시에 사망한다. 3번째 순서부터 피라미드 스테이지 도전시 자신의 폭탄에는 데미지를 입지 않으며 발악패턴을 랜덤으로 사용한다.
- 버그가 존재하는데, ㅡㅡㅡ|__|ㅡㅡㅡ ← 맵 바닥이 이렇게 되어있고, 구덩이 위에는 슬라이드가 있다. 가운데 있는 구덩이에 가시가 있어서 들어가면 죽는다. 그런데 저 구덩이에 슬라이딩을 써서 들어간 뒤(슬라이딩을 쓰면 가시 위를 미끄러져 지나갈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 구덩이 벽에 튕기는 반동으로 계속 슬라이드를 해주면 어느 순간 펭귄이 가시 위에 고정된다. 슬라이드 모드가 풀려도 죽지 않고 움직이지도 못하지만 폭탄은 놓을 수 있다.[6]
- 이 상태로 시간이 다 되면 영파 방지 몬스터인 유령이 나오는데, 이 유령이 구덩이위 발판 덕분에 펭귄을 인식하지 못하고 계속 맵 가운데를 맴돌기만 한다. 이 영파유령들은 보스의 폭탄에 맞아 분열한다.(...) 시간이 더 흐르면 말벌 비슷하게 생긴 영파방지 몬스터들이 맵 양쪽 끝에서 나와 맵 전체를 쭉 쓸고 가는데, 구덩이 바로 위로만 말벌이 지나가서 구덩이 안에 있는 펭귄은 죽지 않고 멀쩡하다. 폭탄을 발사하는데 이 폭탄에 맞는 상황이 발생해 결국은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클리어에 비해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며 3번째 순서부터는 보스가 자기 폭탄에 내성이 생겨서 죽일 수도 없다.(...)
- 도시 스테이지-UFO형 로봇
- 해파리같은 여러개의 다리가 안쪽으로 움크려져있는 UFO같은 형태의 붉은 얼굴 로봇. 입이 안 보일때 간지나 보이지만 가만히 있으면 입도 보이는데 해맑게 웃고있어서 간지가 사라진다.(...) 패턴은 양 옆으로 파이어볼 발사, 위에서 움크린 다리를 아래로 내려찍기, 접혀있는 다리를 펼쳐 회전시키며 맵을 한번 왕복시키는 공격이 있다. 표창을 날리는 패턴은 플레이어가 보스보다 밑에 있게 되면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날아다니는데 밑에 있는 레버로 다리를 올려 허공에 있는 발판으로 올라가 폭탄을 날리면 된다. 올라가는데만 성공하면 난이도는 0이 된다. 폭탄만 날릴줄 알아도 깨는 수준. 밑에 강 같은 게 있는데 떨어져도 안 죽는다. 올라가는 데에는 성가시지만, 보스들 중에서 멧집이 가장 약한 보스[7]라서 몇번째로 도시 스테이지를 도전하든 항상 쉬운 난이도를 자랑하는 보스이다.
- 빙산 스테이지-거대 아르마딜로
- 아르마딜로 같이 생긴 잡몹의 보스판. 폭탄을 몇번 맞으면 무방비 상태가 된다. 공격패턴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구르면서 내려오는데 슬라이드 3개를 한번 뒤집고 이 슬라이드를 타면서 다시 왼쪽으로 돌아가 작은 아르마딜로를 볼링하듯이 던진다. 그리고 이 패턴을 반복한다. 유일하게 좀 컨트롤이 필요한 보스. 설정상 여기 나오는 아르마딜로들은 최종보스의 애완동물이라 한다.
- 화산 스테이지-도마뱀붙이
- 도마뱀붙이 인데 알에서 나오는 생물은 용이다(...).
- 공격패턴은 왼쪽에서 기본 폭탄 뱉어내기 2회 → 중앙에서 폭탄 부채꼴로 3개 방사 후 알까기(알에서 나오는 용은 날아다니면서 가끔씩 불을 뿜어내며 폭탄 한방에 죽지 않는다. 죽일 경우 시계를 뱉는다) → 오른쪽에서 기본 폭탄 뱉어내기 2회 뒤 반복한다. 맷집이 꽤 있지만 약점이 상당히 많다. 중앙에 용암이 있는데 도마뱀이 중앙으로 올때 타격하면 도마뱀이 떨어지면서 용암에 빠져 추가 대미지를 입으며, 덤으로 옆에 있어도 스플래시 대미지가 작용한다. 여담으로 이곳도 부엉이 로봇 스테이지 버그가 된다.
- 악의 제왕 쿠다(Coo☆Da)
- 본작의 최종보스. 새끼고래를 납치한 범인이자 게임 내내 나오는 적들을 만들어낸 장본인. 펭귄 형제는 처음에 쿠다를 인간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그 정체는 인간이 아니라 정어리의 DHA와 EPA에 의해 태어난 천재 돼지. 새끼고래를 납치한 이유는 자신 이외에 정어리를 먹는 고래를 용서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펭귄들은 새끼고래를 구출해서 집에 돌아가기 위해 쿠다와 싸운다.[8]
1차전은 체력이 고작 3칸이라서 폭탄 뿌리기 하는 사이에 순살시킬 수 있을 정도로 쉽다. 밑으로 쓰러지면서 머리가 몸에서 떨어지지만 다시 수습해서 도망친다. 2차전은 체력이 ???으로 되어 있어서 언제 쓰러질 지 알 수가 없는데 계속 폭탄으로 공격하다보면 다시 머리가 몸통하고 분리되는데 머리에 문어마냥 촉수가 달려 있다.(...) 몸통은 머리가 분리된 채 패턴을 계속 반복하고 머리는 느릿느릿하게 좌우로 이동한다.[9] 체력은 여전히 ???으로 되어 있지만 머리를 계속 폭탄으로 공격하다보면 머리가 잡몹마냥 쓰러진다. 머리 없는 몸통은 그대로 도망친다. 3차전부터는 몸통 안에 숨겨진 돼지 머리를 내민다. 이를 무찌르면 끝.
전체적인 공격패턴은
- 몸을 회전하면서 기본 폭탄 뿌리기
- 기본적으로 사용한다. 가끔 이것 때문에 자멸한다.(...)
- 피격시 점프
- 2차전부터 폭탄을 맞으면 돼지 목소리를 내며 튀어오르더니 그대로 밑으로 떨어지면서 자빠진다. 자빠지고나서 일어나는 동안에 폭탄을 맞으면 일어나자마자 바로 이 패턴을 다시 쓴다.(...) 3차전에서는 튀어오를 때 회전발판을 1~2개 건드린다.
- 점프하면서 슬라이드 건드리기
승룡권
- 3차전에서 사용. 이 패턴을 쓰면서 이동한다.[10] 회전발판을 건드려 플레이어를 위에서 떨어지게 한다. 이 패턴을 쓰는 동안 공중에서 폭탄을 맞을 경우, 경직한 것 같은 모습과 함께 잠시 멈췄다가 그대로 아래로 내려온다. 아래로 떨어져도 다시 위로 올라갈 수 있는데 양쪽의 레버를 파괴해서 생기는 구멍으로 들어가 떨어지면 된다.
- 레버
- 3차전에서 사용. 레버를 내려서 밑에서 파이어볼이 나오게 한다. 화면 바깥으로 사라질 때까지 판정이 있다. 레버를 파괴했을 경우, 아래의 아르마딜로 발사 패턴을 사용한다.
- 아르마딜로 & 폭탄 발사
- 3차전에서 사용. 레버 패턴을 사용하지 못하면 팔에서 아르마딜로를 위쪽 회전발판으로 여러마리 발사한다. 가끔 폭탄도 발사한다. 아르마딜로를 죽이면 시계를 드랍한다[11]. 점프 패턴 때문에 충격과 공포를 보여준다.
3차전까지 쓰러트리면 "엽록소를 가진 초록 펭귄과 카로티노이드를 가진 분홍 펭귄이라니...니들은 대체 뭐냐!?"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
이후 구출된 새끼고래는 어미고래를 따라 아문센해로 떠나지만 펭귄들은 잊혀진 건지 집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형은 잡몹들을 따까리로 삼아 피라미드에서 편하게 지내고, 동생은 실험실에서 쿠다의 머리(2차전의 촉수달린 그것)와 망토를 쓰고 어떤 연구를 진행하는 엔딩으로 끝난다.
5 펭귄 브라더스 2
드림퀘스트 소프트웨어에서 제작한 후속작 게임이랍시고 내놓았지만 괴작 짝퉁게임이자 훌륭한 쓰레기 게임.
대마왕의 부활로 세상이 위기에 처하자 이를 막으려고 숲의 나라, 땅의 나라, 불의 나라, 기계 나라, 얼음 나라로 가서 오브를 모아 대마왕의 부활을 봉인하는 매우 평범한 펭귄들의 스토리다.
드림퀘스트 소프트웨어에서 제작한 게임들은 유아용 게임이라 봐도 좋지만 원작과 괴리감이 매우 심하다.
5.1 전작에서 달라진 점
전작과 비교하면 심히 골룸한데 그래픽, 게임성, 음악, 스토리, 모든것이 다운그레이드되었다.
- 3D로 그래픽 전환
- 그래픽을 3D로 바꾸면서 오히려 퇴보하였는데 조악한 그래픽에 이질감이 드는 캐릭터로 게임의 몰입도를 심히 저하시킨다.
- 위화감이 드는 조작감
- 불편한 정도는 아니지만, 전작의 특유의 무게감있는 조작감은 어디로 가고 풍선 날리는듯한 점프와 낙하속도로 어느정도 적응이 어려워졌다.
- 발적화
- 발적화가 심하다. 특히 제한시간이 지나면 렉과 함께 악마가 등장하는데 끈김현상이 심해서 죽는게 대다수.
- 이어하기 불가능
- 게임오버가 되면 컨티뉴 없이 스테이지 셀렉트로 돌아온다. 다만 클리어했던 월드는 클리어 한 표시로 유지된다. 다행히도 게임중에 하트 아이템이 많이 나와서 잔기 채우기가 매우 쉽다.
- BGM의 단순화
- 전작에 약빤듯한 개성 넘치는 음악은 어디로 가고 싸구려 악기와 유아스러운 음악, 게다가 반복 구간이 10초~15초 밖에 안돼 듣다 보면 짜증이 난다.[12]
- 엄청난 양의 버그
- 구조물이나 발판 중간에 끼이거나 클리어시 세레머니 도중 가시를 밟아 죽는 등 버그들이 상당히 많다.
- 공격 아이템 삭제
- 빨간폭탄, 초록폭탄, 파랑폭탄, 립스틱, 무적, 폭죽 등 모든 것이 없고 오로지 일반 폭탄밖에 없다.
- 오크통의 변화
- 전작에서 오크통을 굴리면 회전발판으로가면 한바퀴 돌아서 떨어지거나 플레이어가 부딪치면 플레이어를 멀리 날렸지만, 이번작에서는 회전발판 위로 올라가든 캐릭터에 부딪치든 양옆으로만 구룬다.(...) 그리고 굴린 다음 제한시간이 지나면 터지는 해골마크 오크통도 없다.
- 발판 및 오브젝트의 단순화
- 특정발판에 폭탄이 터지면 발판전체가 활활 타오르던 발판, 펭귄을 밀치는 오브젝트, 점프대 등이 삭제되었다.
- 맵 구성의 대폭 축소화
- 전작에서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순서에 따라 맵이 달라지고 난이도가 높아지는 등 같은 스테이지라도 클리어 여하에 따라 무궁무진한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여기서는 순서가 어떻게 되든 한 스테이지의 맵 구성이 똑같다.
- 여러가지 모션 삭제
- 사망시 울면서 정면으로 날아가는 모션, 오브젝트와 부딪치면 통통거리는 포즈 등 다양한 모션들이 삭제되었다.
- 적들과 부딪치면 사망
- 전작에서는 적들이 공격 모션 외에 부딪쳐도 죽지 않는다. 이 점을 이용해서 적들을 한곳으로 모으거나 발판을 이용하는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여기서는 스쳐도 그냥 즉사(기계나라의 미사일졸개는 제외)당한다.
- 적들의 패턴 단순화
- 전작에서는 색깔에 따라 도망치는 속도와 공격 속도 그리고 인공지능이 다양했지만 여기서는 색깔에 상관없이 폭탄만 보면 그냥 뒤로 이동한다. 심지어 기계 나라의 미사일 졸개는 전작에서는 사망 시 자폭을 하는데 여기서는 그냥 죽는다. 제한 시간이 지나면 등장하는 악마도 특정패턴없이 일정한 속도로 따라오기만 한다.
- 밸런스 조절의 실패
- 1스테이지는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고 2스테이지는 보스가 닥돌패턴으로 최종보스보다 더 어렵다. 그런데 3스테이지에서 난이도가 더 쉬워지고 5스테이지 보스는 1스테이지랑 비슷하다.
뭐지?
- 소드마스터 야마토식 엔딩
- 거창한 오프닝과 다르게 마지막 부분에서는 매우 초라하기 그지없다.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아무런 스토리 진행 없이 불의 나라로[13] 떨어진다. 그리고 생김새가 굉장히 괴상한 보스[14]가 등장하는데 머리를 집어던지거나 돌진하는 등 단순한 패턴 반복으로 난이도가 쉽다. 게다가 클리어하면 엔딩 장면 없이 바로 엔딩 크레딧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타이틀 화면으로
- 슬라이드의 부재
- 대쉬를 이용해 전략적이고 스타일리쉬한 플레이를 할 수 있던 전작과 달리 슬라이드가 존재하지 않아 그런거 없다. 때문에
안그래도 없는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1등공신.
- 적이 죽을 때 고양이 울음 소리를 낸다.
- 전작에서는 적들이 죽을때 내는 소리가 몬스터가 죽을 때 내는 소리답다. 그런데 여기서는 무슨 생각을 한건지 적들이 죽을때마다 야옹 야옹 거리며 고양이 울음 소리를 낸다. 스테이지 클리어시, 남아있는 몬스터들이 죽으면서 야옹 거리는데 마치 펭귄들도 세레머니를 고양이 우는 소리를 내는 것 처럼 착각할 수 있겠지만 정작 펭귄들은 게임 내내 아무 소리도 전혀 내지 않는다. (...)
-
인어가 없다.(...)
안돼!!!!
5.2 보스목록
아케이드가 아닌 가정용이기 때문에 필드전은 전반적으로 쉽지만, 요상하게 보스전은 최종보스를 제외하고 2가 훨신 더 어렵다.
- 숲의 나라 - 고릴라
- 첫 스테이지 답지 않게
부엉이 로봇 저리가라 할정도로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좌우로 짧은 간격으로 방방 뛰어다니며 한대 맞으면 무작위로 폭탄을 냅다 던진다.(...)
- 땅의 나라 - 박쥐
- 펭귄 브라더스2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며 여기서 목숨을 많이 잃을각오를 해야한다. 첫 패턴은 자유롭게 날라서 구석구석까지 포물선을 그리며 이동하는데 피하기가 어렵다. 문제는 두번째 패턴으로 오른쪽으로 이동한다음 대기하다가 갑자기 닥돌하는데 동체시력과 반사신경을 총 동원해서 피해야 된다.
- 불의 나라 - 불덩이
- ▷◁모양으로 일정하게 움직이며 피격당하면 반격탄을 발사한다.
- 기계 나라 - UFO형 로봇
- 펭귄1 보스하고 동일한 로봇이 등장하는데 전작하고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어렵다. 위 아래로 이동하면서 무작위로 화염구를 발사한다.
- 얼음 나라 - 설인
- 맵이 팽귄브라더스 마초로봇 마지막 스테이지와 비슷한 구성으로 패턴은 숲의 나라 고릴라와 비슷하거나 좀 더 쉽다.
그런데 이 보스 움직임 프레임수가 적어서 1스테이지 고릴라보다 움직임이 매우 거칠고 부자연스럽다.
- 불의 나라(최종보스) - 괴생물체
- 위에 3스테이지 그 불의 나라 맞다.(...)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자동으로 최종보스전에 돌입하며 무작위로 얼굴을 던지거다 돌진한다.
6 펭귄 브라더스 3
제작은 아레스소프트란 회사가 했다. 이쪽도 2편처럼 문제가 많은 게임인데, 일단 버그 투성이에다가 후반부로 가면 지루해지며 3스테이지에서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한 버그까지 존재하고 전작의 보스를 우려먹었다!!![15] 하지만 전작보다는 배경음악이 나아져서, 3스테이지인 지하세계 음악이나 4스테이지 불의 나라 음악은 들을 만한 수준이다. 또한 보스 BGM도 새로 추가되었으며 새로운 플레이어 캐릭터로 팡고가 추가되었고 자신의 동생을 찾기 위해서 모험을 떠나는것.
이 링크는 펭귄 브라더스 3를 플레이하다가 버그로 인해 중단한 영상이니 이 게임이 얼마나 쓰레기 게임스러운지 알 수 있다.
- ↑ 사실 유통만 담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실질적인 제작진은 일본인이 절대 다수이며 제작진 중에는 센바 타카츠나도 있다.
- ↑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죽이는 것은 예사이다.
- ↑ 자세히는 100점 : 체리, 200점 : 바나나, 300점 : 사과, 400점 : 키위, 500점 : 오렌지, 600점 포도 : 700점 : 메론, 800점 : 수박, 900점 : 청포도, 1000점 : 사파이어, 2000점 : 토파즈, 3000점 : 에메랄드, 4000점 : 자수정, 5000점 : 루비.
- ↑ 실제로 가능하며 이 기능때문에 매우 성가신 맵도 있다.
- ↑ 소라게 하나당 10000점이니 스코어링에 도움이 될 지도?
- ↑ 정글 스테이지를 1, 2번째로 선택할 때만 이 버그플레이가 가능하다. 그 이후에 스테이지로 정글을 선택하면 보스가 자폭공격을 하지않는다.
- ↑ 체력이 10 미만이다! 다만 폭탄을 맞추기 어려운 점도 생각해야 할 듯.
- ↑ 이거 1차전 직전의 대화 이벤트에서 전부 다 밝혀진다.(...) 게다가 펭귄들은 어째 새끼고래 구하는 것보다 집에 돌아가는 게 더 중요하다는 듯한 뉘앙스이다.(...)
- ↑ 회전발판으로 인해 아래쪽으로 가면 벽과 천장에 붙어서 이동한다. 가능한 아래쪽으로 내려오게 하지 않는 게 좋다.
- ↑ 유일한 이동 패턴인데, 1차전은 순살 당하느라 뭐 보여줄 일이 없고 2차전은 자기가 뿌린 폭탄 맞고 점프하는 걸 반복하느라 3차전 이전에는 이동 패턴 자체를 보여주지 않는다.(...)
- ↑ 이를 잘 이용하면 약간의 스코어링에 도움이 된다.
- ↑ 보스 스테이지 BGM도 없어서 여태까지 진행해온 BGM이 쭉 이어진다.
- ↑ 스테이지 3의 그 불의 나라가 맞고 BGM도 불의 나라 배경음도 동일하다.
- ↑ 돌로 되었는데 키가 상당히 커서 y축으로 화면을 꽉 채운다.
- ↑ 1스테이지인 요정숲에서 고릴라가, 4스테이지인 불의 나라에서 불덩이 보스가 재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