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바 타카츠나

仙波隆綱

1 소개

애니메이터 겸 타이토의 게임 크리에이터.

타이토에 재적할 당시에는 캐릭터 개발책임자, 슈팅게임 개발책임자, 신인연수 교육책임자 등등 다양한 일들을 겸무했었다

19세의 어린 나이에 애니메이션 업계에 투신하였으며 초창기에는 그렌다이저등의 작화를 맡은 모토바시 히데유키가 소속된 스튜디오Z5에서 애니메이터로 활동했고 역습의 샤아에도 참여했었다.

그리고 오른손의 이상 때문에 애니메이터에서 게임 크리에이터로 전직, 1989년부터 1992년까지 타이토에서 게임 개발을 하였다. 1989년 입사하면서 1개월 동안 조정작업으로 신입사원 연수를 대신해서 이후 레이포스의 프로듀서인 아베 유키오(이시카와 유키오 명의)의 마스터 오브 웨폰에 참여한다.[1]

마스터 오브 웨폰의 작업 후, 센바는 다라이어스 2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게임제작에 참여하게 되는데 그는 애니메이터의 경험을 살려서 역습의 샤아에서 힌트를 얻은 스페셜 핵 공격과 킬러히지아, 야마토 등 색다른 보스들을 창조하였다.

하지만 인건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 타이토에서 슈팅을 만들려 하지 않자 센바는 '저예산으로 고퀄리티의 슈팅 게임을 제작한다'라는 컨셉으로 프로젝트 건 프론티어를 기획, 타이토 고위직을 설득하였고 상부의 수락으로 건 프론티어의 개발이 시작된다. 한편 센바는 건 프론티어 제작 도중 마제스틱 트웰브(2번 항목)의 제작에도 참여하게 된다. 건 프론티어는 게메스트잡지에서 상도 받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2] 91년에는 대전 액션 게임의 붐에도 불구하고 상부에 "건 프론티어"의 후속작으로 위장하면서까지 메탈블랙의 프로듀서를 맡아서 개발을 지휘했다. 1991년 당시에는 아케이드 잡지인 게메스트에 메탈블랙의 몇 안 되는 코믹스를 회사 측의 허락을 받지 않은 채로 연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메탈블랙은 일부 매니아 층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반응을 받지 못하였다. 이후 센바 타카츠나는 대전 액션 게임 디노 렉스의 프로듀서를 맡은 것을 마지막으로 타이토에서 퇴사하였다. 센바는 이 게임을 원래 헬리콥터 슈팅 게임으로 구상했으나 대전 액션 게임 붐으로 인해 공룡이 대전하는 걸로 바꿨다고 한다. 타이토 퇴사 이후에는 게임 업계에서 나와서 일러스트레이터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2 주요 참여작

일본 위키피디아와 센바 씨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였습니다.

2.1 애니메이터

  • 철완 아톰 - 첫 참여작.[3] 46화와 최종화인 52화의 동화를 담당.
  • 아사리쨩[4] - 두 번째 작업. 동화.
  • 사랑스런 나이트 - 처음으로 원화 담당.
  • 우주선 사지타리우스 - 원화.
  • 성총사 비스마르크 - 원화. 헬리콥터와 스키의 전투신 담당.
  • 프로골퍼 사루 - 애니메이터로서의 대표작이라고 함. 각 에피소드의 전투신과 극장판도 담당.
  • 은하탐사 2100년 보더 플라넷[5] - 원화. 중반의 에어바이크의 전투신을 담당.
  • 기동전사 건담 ZZ - 45화 후반의 원화. 도벤울프의 전투신을 담당.
  • 바람과 나무의 시 - 원화. 말의 경주신과 남자의 정사신을 담당.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 원화. 케라 수레즌 슈나이더의 전투신, 뉴 건담의 등장신, 아무로 레이의 첫 출전신, 건담의 빔 발사장면을 담당. 원화의 작화수정에서 원화맨으로, 다시 작화감독으로 승진.
  • 웬일이니 마이클 - 첫 연출작품. 그다지 알려져있지 않다.
  • 사무라이 트루퍼 - 에피소드 마다 연출, 스토리 보드.

2.2 게임 제작자

3 프로젝트 건 프론티어

  • 건 프론티어
  • 메탈블랙
  • 건 프론티어 3 (가칭, 미제작) - 프로젝트 건 프론티어 3 가 될 게임이었는데 프론트뷰의 슈팅 게임으로 실험적인 내용이 될 예정이었으나 프로젝트가 해체되어서 제작은 중지되었다.

4 관련 항목

  1. 그러나 마스터 오브 웨폰은 너무 어려운 난이도로 인해 시장에서 완전히 참패한다. 실제로 일본의 어느 리뷰어는 이 게임이 메가드라이브로 어떻게 이식되었는지 신기하게 생각할 정도. 이 참패 이후 타이토의 임원들은 타이토는 슈팅 게임을 가급적이면 제작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다. 그리고 타이토의 슈팅 게임이 시장에 나오지 않자 그 빈자리를 꿰찬 회사가 바로 그 동안 타이토의 슈팅 게임을 하청하여 개발한 토아플랜이었다.
  2. 건 프론티어의 오마주로 나온 것이 바로 배틀 가레가이다.
  3. 자세히 말하자면 신 철완 아톰.
  4. 국내명 '천방지축 아리짱'.
  5. 테즈카 오사무가 원안, 각본, 감독으로 마지막에 제작한 애니메이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