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왕투구

유희왕의 최상급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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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포세이돈 왕투구
일어판 명칭ポセイドン・オオカブト
영어판 명칭Great Poseidon Beetle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7곤충족25002300
이 카드가 상대 필드 위에 앞면 공격 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를 공격하고, 그 몬스터가 전투에 의해서 파괴되지 않았을 경우, 같은 몬스터에게 이어서 공격할 수 았다. 이 효과는 1턴에 2번까지 사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팩 12에서 나오는 카드. 한국에서는 프리미엄 팩 5에. 이름에 '포세이돈'이 들어가 있는데, 물 속성이 아닌 땅 속성이다. 곤충족의 대다수가 땅 속성이다보니 이렇게 된듯.

통상 공격 외에도 상대 몬스터가 전투로 파괴되지 않았을 경우, 2회의 추가 공격이 가능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조건만 충족되면 무려 3회의 공격이 가능한 셈. 상대의 영혼을 깎는 사령, 마슈마론등을 공격표시로 까버리면 1턴에 최대 6600의 데미지를 먹일 수 있다. 다만 그런 몬스터가 공격표시로 있을 확률은 매우 적기 때문에 단독으로는 전혀 효과를 살릴 수 없다. 최후 돌격명령같은 카드와 콤보는 가능하지만 그럴거면 처음부터 더블어택 능력 몬스터를 사용하는게 낫다.

굳이 활용하자면 하프 샷, 증오의 가시+DNA 개조 수술, 미스트 바디 등을 활용해 뽕을 뽑아야한다. 아예 이쪽에서 전투 내성 몬스터를 상대에게 건네주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아르카나 포스 0-더 풀은 아주 훌륭한 샌드백으로 강제전이로 탈취한 상대 몬스터와 같이 공격하면 7500+α로 원턴킬도 가능하다. 곤충족 서포트를 공유하는 데스 모스키토도 샌드백 후보.

오히려 주목할 점은 곤충족 중에서도 몇 안되는 특소 제한 없는 공격력 2500이상의 효과 몬스터라는 것. 덕분에 기가 플랜트, 대타 메뚜기, 인법 변신술의 효과로 빠른 특소가 가능하다. 부화로도 쉽게 소환이 가능하고, 성각룡 토페니 드래곤으로 소환 한 뒤 레벨 7 일반 드래곤족 몬스터와 연계하면 단숨에 레벨 7 엑시즈까지 가능하다. 인잭터에서도 부화를 응용해 쉽게 뽑을 수 있지만 이걸 쓰느니 자체효과로 상대 필드를 다 쓸어버리고 패는게 낫다.

유희왕 5d's 코믹스에서는 이쥬인 섹트라는 꼬맹이가 유세이와의 듀얼에서 사용, 전투 파괴 내성을 얻은 정크 블레이더에게 3연격을 쳐갈겨 큰 데미지를 줬다. 그 때문인지 공격명도 트라이던트 스파이럴. 하지만 다음 턴 유세이가 싱크로 소환해 공격력이 5200까지 폭등한 라이트닝 워리어의 공격에 의해 파괴됐다.

여담이지만 일판 명칭은 포세이돈 오오카부토. 오오카부토는 왕장수풍뎅이를 의미하는데 한글판은 포세이돈 왕투구라는 오역을 내버렸다(...) 카부토는 원래 투구라는 뜻이니까 아주 틀린 건 아니지만 이 카드는 곤충족인데다 딱 봐도 장수풍뎅이처럼 생겼는데 성의없는 번역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을 듯. 애초에 장착 마법도 아니고 몬스터가 이름이 투구로 끝나는데 이상하다는 생각도 안 드셨나요 왜그래? 이미 이름에 '소환'이 들어간거하고 저주가 들어간 녀석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