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개조 수술

유희왕의 함정 카드.

1 공통 설명

필드 위의 몬스터를 모두 한 가지 종족 또는 속성으로 통일시키는 지속 함정 시리즈.

몬스터의 종족이나 속성을 굳이 다른 카드까지 동원해서 바꾸는 짓을 하기에는 얻는 것에 비해 잃는 게 더 많으며 번거롭고, 보통 처음부터 사용되는 몬스터의 원래 종족 / 속성에 맞춰 덱 구성을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덱에서 쓸 일은 없다.

다만 A·O·JA·제넥스, 령사 등 이 카드들과 상성이 좋거나 아예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 마이너한 카드들이 일부 있기 때문에 그런 카드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 카드들을 사용하게 된다. 지속 함정이라 파괴되기 매우 쉬우니 이 카드를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그런 덱들의 과제. 아쉬운대로 궁정의 관습이라도 사용해주자.

그런 식으로 필요한 덱에서 사용할 경우 의외로 다양한 활용 방법이 있다.

2 DNA 개조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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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DNA 개조 수술
일어판 명칭DNA改造手術
영어판 명칭DNA Surgery
지속 함정
발동시에 1종류의 종족을 선언한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존재하는 한, 필드 위의 모든 앞면 표시 몬스터는 자신이 선언한 종족이 된다.

좀 더 먼저 나온 카드. 다만 효과는 미묘한 편. 싱크로 소환이 목적이라면 제노믹스 파이터가, 언데드족이 목적이라면 언데드 월드가 있기 때문에 이래저래 유용성이 떨어진다.

습지초원의 적용 대상을 늘리거나 연합군의 효과 증대, 라이트레이 기어프리드의 전개 제약을 없애는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들도 역시 처음부터 종족을 통일해서 덱을 만드는 게 더 좋다.

무엇보다 이 카드를 넣으면 바로 어드밴티지를 얻기 용이한 덱은 사이버 드래곤 덱. 사이버 드래곤을 번개로 만들어버린다.

데블 프랑켄이 금지에서 풀리면서 새로운 쓰임새가 생겼는데, 데블 프랑켄을 사이킥족으로 만들어 염동 증식 장치두뇌개발 연구소의 효과를 적용시켜 5000이나 되는 라이프 지불을 회피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먼 후에 나온 버스터 블레이더 시리즈와 상당히 궁합이 좋은데, 용파괴의 검사-버스터 블레이더의 스펙 상승과 파괴검사융합를 초융합처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3 DNA 이식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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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DNA 이식 수술
일어판 명칭DNA移植手術
영어판 명칭DNA Transplant
지속 함정
발동시에 1종류의 속성을 선언한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존재하는 한, 필드 위의 모든 앞면 표시 몬스터는 자신이 선언한 속성이 된다.

A·O·J는 이 카드가 없으면 대부분의 몬스터들이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 언리미터로 공격력만 뻥튀기하는 게 아니라 각 카드들의 효과를 살리고 싶다면 반드시 넣어야 하고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 A·제넥스 역시 비록 케미스트리나 체인저 같은 다른 수단이 있다고는 하나 기본적으로 이 카드가 있는 것이 좋다. 령사 1종류에 중점을 둔 로망 덱에서도 필수급.

광괴제 자보르그를 소환해 엑스트라덱을 날려먹을 수도 있다.

일러스트에서 강제로 수술을 받는 몬스터는 일반 몬스터 중 하나인 '썬더 키드'.

4 DNA 정기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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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DNA 정기검진
일어판 명칭DNA定期健診
영어판 명칭DNA Checkup
일반 함정
자신 필드 위에 뒷면 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 1장을 선택하고 발동한다. 상대는 몬스터의 속성을 2개 선언한다. 선택한 몬스터를 넘겨서 확인하고 선언된 속성이었을 경우, 상대는 덱에서 카드를 2장 드로우한다. 다를 경우, 자신은 덱에서 카드를 2장 드로우한다.

혼돈의 교차에서 등장. 위의 두 카드와는 이름만 비슷하고 전혀 다른 카드다.

써먹기 애매한 카드. 세트한 카드의 정보를 알려줘야 하는 데다가 속성을 결정하는건 상대다. 가능하면 레알 제넥스처럼 속성이 제각기 따로 노는 덱이나 편승과 함께 이용하자.

일러스트에서는 마도 사이언티스트가 정기검진을 받고 있다.
  1. 아스트랄 포스의 경우엔 같은 속성에 같은 종족의 몬스터만 엑시즈 소환할 수 있고, 팬텀 나이츠 라운치의 경우엔 어둠 속성 몬스터만 엑시즈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