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

크레용 신짱의 극장판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엄청난 태풍을 부르는 금창의 용사
크레용 신짱 극장판 1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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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レヨンしんちゃん: 嵐を呼ぶ 歌うケツだけ爆弾!
크레용 신짱: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
정발명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
감독무토 유지
개봉 일자2007년 4월 21일(일본)
2009년 9월 24일(국내)
상영 시간약 102분
수익약 15.5억 엔
シロが爆発10秒前!

시로 폭발 10초 전!

1 개요

2%가 부족하지만 감동과 재미를 준 수작
11기, 18기와 함께 9기와 10기 사이에 가려진 숨은 작품

크레용 신짱의 15번째 극장판이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극장에서 개봉된 극장판. 후에 TV에서도 방영되었다.

바다[1]에서 즐겁게 휴가를 보내던 중, 어떤 외계인들이 자신들의 우주선으로 돌진하는 운석을 파괴히기위해 폭탄을 날렸지만 그 중 불발된 폭탄이 지구에 떨어져 시로의 엉덩이에 붙어 버리고,이로 인해 지구를 구하기 위해 폭탄을 없애려는 국제우주감시센터 UNIT UNTI(국내 상영시는 UNKA)[2] 그 폭탄을 이용해서 정복을 노리는 악의 조직인 히나게시 가극단의 (국내명으로 개양귀비 뮤지컬 공연단)도 노림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시로를 지키기 위해 신짱이 필사적으로 구르는 내용.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진지한 편으로, 지금까지 크래용 신짱 극장판에서 큰 비중이 없었던 시로가 주인공급이 되었고 이로 인해 사실상 최초의 더블 주인공 체제의 작품이다. 이러한 시로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키려는 신노스케의 모습은 감동요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시로의 회상신의 경우에는 9기 극장판의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노하라 히로시의 회상신에 견줄만하며 '대의를 위해 소를 희생'하려는 UNTI의 사고방식에 초반에는 고뇌하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신노스케의 힘이 되는 가족들의 저력도 눈여겨 볼만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UNTI와 히나게시 가극단이 난립하는 가운데 이야기가 다소 산만해진 경향이 있다는게 단점이다. 솔직히 히나게시 가극단은 중반부 스토리 진행에 있어 빠져 있어도 진행에 아무 이상이 없었던 자들이지만, 그래도 히나게시 가극단의 오코마 부인이 로켓에서 난리를 친 덕분에 시로의 몸에 달린 폭탄이 분리됐고, 추락할 때 오코마 부인이 없었다면 신짱과 시로는 그대로 추락사해 "크레용 신짱 完"이 되었을테니 엔딩을 마무리 하기 위한 희생양이라 생각하자.

9기 극장판에 이어서 간만에 노하라 히로시는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이번 극장판의 신노스케, 시로! 두번다시 안 놓칠 거야! 절대 놓치지 않을 꺼야!계획대로 되지 않는게 인생이다! 똑똑히 기억해둬! 라는 간지폭풍 명대사를 남겼으며, 막판에 대기권에서 추락하는 신노스케와 시로를, 자신의 등이 다 까지는 걸 마다 않으며 온몸으로 받아낸 그야말로 가족애를 보여주는 명장면을 보여주었다.

엔딩 크레딧에선 외계인들이 찾아와 폭탄의 행방을 물으나 이미 파괴된 뒤.그런데 외계인들이 대화 수단으로 자신들의 엉덩이 춤을 보여주는데, 짱구는 오히려 부리부리 춤을 춰서 외계인들에게 부리부리춤을 전파해버린다 끝은 엉덩이를 부비며 교감하고는 모두 돌아가는 해피엔딩

이 극장판 개봉을 맞이해 방영된 에피소드는 "나는 노하라 시로입니다"(2007년 4월 27일 방영).한국에서는 "나는 짱구의 형이에요"로 X파일 1기에서 방영되었다.

결론적으로 작품성은 2% 부족할지라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제대로 선보였다는게 일반적인 평. 그때문에 일본내 흥행성적도 상당히 좋게 나왔고, 우리나라에서도 극장에서 개봉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안타깝게도 국내에서 상영되기 며칠전 원작자 우스이 요시토 씨의 사망소식이 전해져, 국내한정으로 유작아닌 유작이 되고 말았다.

한국에서 총 관객 146,868명, 1,016,823,500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 엔딩곡

SEAMO가 부른 엔딩곡 - Cry Baby는 노래도 좋거니와 가사 내용도 곱씹어보면 더욱 더 인상깊은 명곡.[3]

다음은 가사 전문.

夢に向かって 僕必死だった うまくいかなくて 失敗ばっか

유메니 무캇테 보쿠힛시닷타 우마쿠이카나쿠테 싯파이밧카
꿈을 향해서 나 필사적이었어 잘 되지 않아서 실패 뿐

世間の雨は冷たくて 誰にも本音言えなくて
세켄노 아메와 츠메타쿠테 다레니모 혼네이에나쿠테
세상의 비는 차가워서 누구에게도 본심을 말하지 못해서

そう、思えば いつも僕は 無理に笑ってた
소-, 오모에바 이츠모 보쿠와 무리니 와랏테타
그래, 생각해보면 언제나 나는 무리해서 웃고 있었어

強がってた 気を張ってた 涙こらえてた
쯔요갓테타 키오핫테타 나미다 코라에테타
강한 척 했었어 긴장하고 있었어 눈물을 참고 있었어

Cry Baby 今日は我慢せずに 泣いてみな 思いっきり
Cry Baby 쿄-와 가만세즈니 나이테미나 오모잇키리
Cry Baby 오늘은 참지 말고 울어 보렴 있는 힘껏

洗い流してみれば 素直になれた
아라이나가시테미레바 스나오니나레타
씻어내고 보면 솔직해 질 수 있었어

何をやっても 何度やっても 思い通りにいかない世の中よ
나니오얏테모 난도얏테모 오모이도-리니 이카나이 요노 나카요
무얼 해도 몇번을 해도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이 세상이야

強がってても 成功はゼロ うまくいかないの 心不安定よ
쯔요갓테테모 세이코-와 제로 우마쿠이카나이노 코코로 후안테이요
강한척하고 있어도 성공은 제로 잘 되지 않는거야 마음이 불안정해

そんな時こそ立ち止まり 人目気にせずに泣けばいい
손나 토키코소 타치도마리 히토메키니세즈니 나케바이이
그런 때 일수록 멈춰서서 사람들 시선은 신경쓰지 말고 울면 돼

強がりを捨てよう ありのまま 弱さを見せるのを怖がるな
쯔요가리오 스테요- 아리노마마 요와사오 미세루노오 코와가루나
허세를 버리자 있는 그대로 약함을 보여주는 걸 두려워하지마

悩みないようなあの大空だって いつも冷静じゃないよな
나야미나이요-나 아노 오오조라닷테 이츠모 레이세이쟈나이요나
고민 없는 듯한 저 넓은 하늘도 언제나 냉정하진 않을거야

雲で覆われる時もあり 晴れかと思えば 時に土砂降り
쿠모데 오오와레루토키모 아리 하레카토 오모에바 토키니 도샤부리
구름에 뒤덮일 때도 있고 맑을려나 라고 생각하면 때로 억수같은 비

僕達と同じ そうさ泣く事 恥ずかしい事じゃない
보쿠타치토 오나지 소-사 나쿠코토 하즈카시이 코토쟈나이
우리들과 같아 그래 우는 일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泣いた後は そこに 光射す あの大空のように
나이타 아토와 소코니 히카리사스 아노 오오조라노요-니
울고 난 후엔 그곳에 빛이 비출거야 저 넓은 하늘 처럼

そう、思えば いつも僕は 無理に笑ってた
소-, 오모에바 이츠모 보쿠와 무리니 와랏테타
그래, 생각해보면 언제나 나는 무리해서 웃고 있었어

強がってた 気を張ってた 涙こらえてた
쯔요갓테타 키오핫테타 나미다 코라에테타
강한척 했었어 긴장하고 있었어 눈물을 참고 있었어

Cry Baby 今日は我慢せずに 泣いてみな 思いっきり
Cry Baby 쿄-와 가만세즈니 나이테미나 오모잇키리
Cry Baby 오늘은 참지 말고 울어 보렴 있는 힘껏

洗い流してみれば 素直になれた
아라이나가시테미레바 스나오니나레타
씻어내고 보면 솔직해 질 수 있었어

僕は人生 まだ習いかけ 既にぶち当たってる高い壁
보쿠와 진세이 마다 나라이카케 스데니 부치아탓테루 타카이카베
나는 인생을 아직 배우는 중 벌써 닥쳐와 있는 높은 벽

登れよ登れよと焦るだけ だけどもあるのは 飛べない羽根
노보레요노보레요토 아세루다케 다케도모 아루노와 토베나이 하네
넘을 수 있어 넘을 수 있어라고 초조해할뿐 하지만 있는 건 날 수 없는 날개

からかわれても 罵られても 自分自身の手を 信じてみてよ
카라카와레테모 노노시라레테모 지분지신노 테오 신지테미테요
조롱당해도 비난당해도 자기자신의 손을 믿어봐

のらりくらり たまに歌い 独りですべて背負う事はない
노라리쿠라리 타마니 우타이 히도리데 스베테 세오-코토와나이
빈둥빈둥 가끔 노래하고 혼자서 모든 걸 떠맡는 일은 없어

無駄な事など 1つもないのさ
무다나 코토나도 히토츠모 나이노사
쓸모 없는 일따윈 하나도 없는거야

全ての挫折に 意味は沢山あるよ
스베테노 자세츠니 이미와 타쿠상아루요
모든 좌절에 의미는 가득 있어

だから少しずつ 自分耕し 光り輝かす
다카라 스코시즈츠 지분타가야시 히카리 카가야카스
그러니까 조금씩 자신을 일구어서 빛을 빛내는거야

遠回りしてるようで これ一番の 僕にとっての 望む近道と
토오마와리시테루요-데 코레 이치방노 보쿠니톳테노 노조무치카미치토
멀리 돌아가는 듯 해서 이건 최고로 나에게 있어서 원하는 지름길이라고

信じ今日も歩いてく 涙の数だけ強くなってく
신지 쿄-모 아루이테쿠 나미다노 카즈다케 쯔요쿠낫테쿠
믿고 오늘도 걸어가 눈물의 수만큼 강해져가

そう、思えば いつも僕は 無理に笑ってた
소-, 오모에바 이츠모 보쿠와 무리니 와랏테타
그래, 생각해보면 언제나 나는 무리해서 웃고 있었어

強がってた 気を張ってた 涙こらえてた
쯔요갓테타 키오핫테타 나미다 코라에테타
강한척 했었어 긴장하고 있었어 눈물을 참고 있었어

Cry Baby 今日は我慢せずに 泣いてみな 思いっきり
Cry Baby 쿄-와 가만세즈니 나이테미나 오모잇키리
Cry Baby 오늘은 참지 말고 울어 보렴 있는 힘껏

洗い流してみれば 素直になれた
아라이나가시테미레바 스나오니나레타
씻어내고 보면 솔직해 질 수 있었어

これまで歩いてきたこの道は 固くも強くもない
코레마데 아루이테키타 코노 미치와 카타쿠모 쯔요쿠모나이
이제까지 걸어온 이 길은 단단하지도 강하지도 않아

涙で濡れてばかり
나미다데 누레테바카리
눈물에 젖어있을뿐

だけども 歩いてきた事は真実だから
다케도모 아루이테키타 코토와 신지츠다카라
하지만 걸어온 것은 진실이니까

誇りに思えるような自分でいよう
호코리니 오모에루요-나 지분데이요-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자신으로 있자

上を向けば 青い大空 僕を照らしてた
우에오 무케바 아오이 오오조라 보쿠오 테라시테타
위를 향하면 푸르고 넓은 하늘 나를 비추고 있었어

隣を見れば いつも誰かが 支えてくれてた
토나리오 미레바 이츠모 다레카가 사사에테쿠레테타
옆을 보면 언제나 누군가가 지탱해주고 있었어

Cry Baby 今日は我慢せずに 泣いてみな思いっきり Oh
Cry Baby 쿄-와 가만세즈니 나이테미나 오모잇키리 Oh
Cry Baby 오늘은 참지 말고 울어 보렴 있는 힘껏 Oh

流した涙美しい その涙で伝える僕の意志
나가시타 나미다 우츠쿠시이 소노 나미다데 츠타에루 보쿠노 이시
흘렸던 눈물 아름다워 그 눈물로 전하는 나의 의지

そう、思えば いつも僕は 無理に笑ってた
소-, 오모에바 이츠모 보쿠와 무리니 와랏테타
그래, 생각해보면 언제나 나는 무리해서 웃고 있었어

強がってた 気を張ってた 涙こらえてた
쯔요갓테타 키오핫테타 나미다 코라에테타
강한척 했었어 긴장하고 있었어 눈물을 참고 있었어

Cry Baby 今日は我慢せずに 泣いてみな 思いっきり
Cry Baby 쿄-와 가만세즈니 나이테미나 오모잇키리
Cry Baby 오늘은 참지 말고 울어 보렴 있는 힘껏

洗い流してみれば 素直になれた
아라이나가시테미레바 스나오니나레타
씻어내고 보면 솔직해 질 수 있었어

優しく包んでくれる風 あるから声が響くんだね
야사시쿠 츠츤데쿠레루 카제 아루카라 코에가 히비쿤다네
부드럽게 감싸주는 바람이 있으니까 목소리가 울려퍼지는거야

いやなことあった時は雨が 洗い流して晴れるんだね
이야나코토 앗타 토키와 아메가 아라이나가시테 하레룬다네
싫은 일이 있을 때는 비가 씻어내니까 맑게 개이는 거야

국내 방영시에 엔딩 텔롭에 박영남영남으로 표기하고 강희선김희선 [4]으로 표기하는 병크를 저질렀다(...) 먼저 애니박스에서 선행방송을 하였지만... 그 다음날 챔프에서도 엔딩 텔롭에선 역시나 수정되지 않았다. 각성하라 대원.
이후에 우려먹기재방영했을때의 엔딩에서는 김영남은 박영남으로 수정했지만 강희선은 여전히 김희선으로 표기되어있다. 가상 성우진 올리고 앉아있네.

3 등장인물

  • 히나게시 가극단
UNTI와 대립하는 조직. 세계정복이 목표로 보인다. 그외에 오코마 부인 팬클럽인듯.(...) 아마도 모델은 다카라즈카 가극단.
세계정복이 목표로 보이며. 전 세계가 자신들의 가극단의 공연으로 지배되는것을 목적으로 하는 어이없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조직원이고 기지고 목적이고 죄다 설정이 부실해서 작중에서 알아낼 수 있는게 없다. 기지는 일본식과 서양식이 섞인 성으로 보이는데 내부는 오코마 부인이 있던 방과 연설장으로도 사용되는 무대가 나오며, 장비는 트레일러와 3인조용 붉은 오토바이와 UNTI에 침투할 때 사용한 헬기와 부메랑(...)이 나온다. 문제는 이 이상 나오는게 없어서 그냥 가극단으로 보일 뿐 세계정복을 노리는 조직으로 도저히 보이지 않는다는 점. 뭔가 비밀스럽거나 나쁜놈처럼 보이는, 세계지도가 있고 용도를 알 수 없는 컴퓨터가 즐비한 곳 하나쯤은 보여줬어도 좋을텐데... 위에 서술한 대로 가극단 없이도 스토리에 문제가 없는 것을 보면 몇몇 장면(폭탄 해체와 로켓 탈출.) 해결을 위해 급조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
오코마 부인은 외계인의 폭탄을 이용하여 세계를 지배할 야심을 품고 있는 듯 한데, 문제는 그 폭탄은 터트리면 지구가 박살날 어처구니 없는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 그런 물건으로 협박해봐야 누구한테 먹힐런지...[5][6]
히나게시 가극단의 단장. 사실 겉모습은 엄청난 화장빨. 모델은 아마도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나중에 시로 엉덩이에 붙은 폭탄이 떨어질때 맨얼굴은 쭈글쭈글한 할머니 얼굴이라는게 드러난다. 히나게시 가극단원들 조차 아무도 못 알아볼 정도. 망토를 낙하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오코마 부인의 최측근. 검은 옷에 금색 가면과 은색 가면을 쓰고 있으며, 최면술이나 구슬 폭탄 투척 등 갖가지 기이한 기술을 사용하는 의문의 인물들. 하지만 이야기의 끝까지 저들의 정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히나게시 가극단 소속의 3명 아가씨. 붉은 의상의 소녀가 우라라, 황색 의상의 소녀가 쿠라라, 초록 의상의 소녀가 사라라. 후반부에 UNTI에 잠입해있던 검은 의상의 타보보 라는 여성도 나온다. 그 장면 이후로 로켓 발사대에서 정체를 드러낸다. 그런데 스텝롤에 이름이 없다.
시구레원의 측근.
둘 다 이름 그대로 고릴라 같은 얼굴을 한 근육질의 거한과 하마[7] 같은 외모를 한 뚱뚱한 거한의 남성. UNTI 대원들과 함께 시로와 도주한 신짱을 쫓고 시로를 사살해서라도 확보하라는 명령을 받지만 차마 죽이지 못해 생포하고, 로켓이 발사될때 불꽃에 휘말리지 않게 적인 히나게시 가극단도 대피시키는 등 토키츠네에 비해 상당히 의리있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시구레인 토키츠네가 자신의 계획에 집착하는 인간 쓰레기지만 측근들은 적어도 지구를 지키기위해 어쩔수없이 지구 전체가 폭발할정도의 폭탄에 붙어있는 시로를 로켓에 태워보낼지언정 적어도 사람 생명을 소중히 하는 개념인이다. 애당초 그 이전부터 시로에게 붙은 폭탄을 떼낼려고 노력했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험한 폭탄을 단순히 자신의 계획에 집착하는 대장과 달리 측근들은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시로를 우주로 보내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만약 이 사람들이 대장이었다면 폭탄이 시로에게서 떨어진 것을 알고서 당장 신짱과 시로를 로켓에서 탈출시켰을 지도 모른다. 사태가 종결된 뒤 노하라 일가를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 케츠다케 대원 (ケツだけ隊長) - 성우:겐다 텟쇼 /
케츠다케 성인의 행동 대장.

캡틴 크로 UNTI의 장관. 철저하게 계획에 입각한 행동을 하며, 그러한 계획을 위해서는 '대의를 위한 작은 희생'도 불사하는 냉혈한. 하지만 분명 목적은 폭탄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겠지만 폭탄은 분명 시로에게서 떨어져 나갔음에도 시로와 폭탄을 함께 제거하는 것이 계획 이었기에 신짱과 시로를 로켓에 방치했다. 이전까지 시로에게 붙어있는 폭탄을 떼내려는 시도에서 실패했기에, 시로를 폭탄째로 우주로 보내는게 전인류적으로 봤을 땐 어쩔 수 없는 최선책이므로 이런 계획을 짤 수도 있다고 봐줄 수도 있다. 하지만 폭탄은 엄연히 시로에게서 떨어져 나갔고, 이후 우주선에 탄 모두를 내리게 하고 폭탄만 실은 채 발사하면 됐음에도 자기 계획을 위해 방치한 점에 있어선 자신의 계획을 위해서라면 누군가가 죽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막장이다. 이쯤 되면 주객전도.

마지막엔 계획대로 시로를 우주 저 멀리로 날려버리며 샴페인을 마신다. 그 후 신짱과 시로가 무사히 도착했으니 잘 된게 잘 된거라며 우쭐해 하지만 히로시의 주먹을 맞고 쓰러진다. 그러자 아무것도 모른다고 분노하며 찌질거리지만, 자신이 마셨던 샴페인엔 히로시가 우연히 넣어버렸던 설사약이 섞여있었고, 결국 지렸다. 마지막엔 노하라 일가를 집에 데려다 줘도 되냐는 고릴라한테 울면서 "마음대로 하라"고 하며 결국 멘붕.
여담으로 토키츠네의 차는 메르세데스-벤츠 SLR 멕라렌인데, 4도어다.

4 명대사

흰둥아, 반드시 지켜줄게.. 반드시..

- 지친 신노스케가 떠나야하는 시로를 생각하며

시로도 우리 가족이예요! 노하라 시로라구요!

- 신노스케가 일어나 시로를 찾으며

신노스케, 시로! 두번 다시 안 놓칠 거야! 절대 놓치지 않을 꺼야!

- 작중 노하라 히로시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신노스케와 시로를 받아 안으며

계획대로 되지 않는게 인생이다! 똑똑히 기억해둬!

- 작중 노하라 히로시가 계획에 집착하는 UNKA 장관에게
계획대로 되지 않는게 인생의 묘미야!(더빙판)

역시 이럴줄 알았어!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거기 한방이면 끝이거든!
  1. 폭탄이 오키나와로 떨어진 걸로 보아 오키나와인 듯. 국내판에선 제주도로 번안
  2. 작중 이 이름을 이용한 말장난이 나오는데(UNTI → ウンティ → うんち(응가)), 이를 현지화하는 과정에서 UNKA로 바꾸었다(UNKA → 웅카 → 응가). 그런데 영상에는 수정을 가하지 않아서 화면에는 여전히 UNTI라고 나왔다. 그리고 최종보스가 마지막에 똥지리는건 덤
  3. You와 리믹스한 버전도 있는데 이쪽도 상당히 좋다. 제일 오래된 버전
  4. 이쪽의 경우는 더 심각한게 성우 중 김희선이 따로 있다. 따라서 성우 김희선이 이 작품을 한다고 착각할 수 있다.
  5. 냉전 당시 핵무기가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 번도 사용되지 않았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쉽다. 써봐야 자신도 죽을탠데 그런걸 어디다 쓰지?
  6. 참고로 이런 비슷한 정신나간 등장인물이 나오는 SF소설이 있었다. 그 인물은 달에 살면서 지구에 초신성 폭탄을 설치하고 지구 전체를 협박해서 지배자가 되려는것도 모잘라 자신이 죽으면 자동으로 폭탄을 터지게 하려던 정신나간 인간이었다. 결국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에 의해서 실패한다.
  7. 하마는 일본어로 키바이다
  8. 2014년판 폭풍을 부르는 카스카베 영화 스타터즈 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