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 연속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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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의 연인 이야기가 아니다
MBC에서 2010년 11월 17일부터 2011년 2월 25일까지 방영한 일일 드라마.
주연은 최은서, 이재윤, 환희, 정보석, 손창민, 최명길, 김성령, 정찬, 심혜진 등. 주인공급은 신인배우들인데 그밖의 주조연들이 다들 한가닥하는 중견 배우들로 채워졌다.
제작진이 막장을 벗어던지겠다고 선언을 했지만 결과는 역시나 여느 일일극들처럼 막장 드라마.
원래는 120화로 진행하려고 했지만 시청률 부진등의 이유로 MBC에서 50화 조기종영을 발표했다. 그뒤로 인심좀 썼는지 다시 70화로 내용을 늘여 조기종영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시청자들이 엄청 비난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었다.[1] 편승 사실 시청률을 보면 충분히 조기종영 할 만하다. 평균 시청률이 3 - 5%대로 한번도 10%를 넘겨본 일이 없다. 반면 동시간대 경쟁자인 KBS의 웃어라 동해야가 30%가 넘었으니 말 다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각본에 있다고 봐도 좋다. 작가가 바로 에덴의 동쪽의 나연숙 작가. 복고풍적인 스토리 전개에 문어체 대사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2] 오히려 동시간대의 KBS의 웃어라 동해야가 더 흥미진진하다고 할 정도니... 어째 같은 막장인데 더 재미가 없어!
주연배우 최은서의 문어체 대사와 발연기가 시청률 하락의 결정적인 작용도 한다. 현장에서 중견배우들에게 늘 지적을 당하는 모양이다. 스텝들이 안쓰러워 할 정도로... 이 때문에 최은서는 2015년까지도 드라마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암튼 2011년 2월 25일에 겨우 69회를 끝으로 방영 종료.
- ↑ 70화로 연장됨으로서 원래 아침 드라마 주홍글씨의 후속으로 방영되려던 남자를 믿었네가 급히 일일 드라마로 대체 편성되면서 주홍글씨가 연장방송에 돌입하였고 2011년 2월 기준으로 주홍글씨는
여느 아침극답게이야기가 점점 산으로 가고 있었다. - ↑ 특히 주연 캐릭터인 별녀의 캐릭터는 밉상을 넘어 혐오스러울 정도. 어느 막장에서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청순가련형이지만 그런점이 부각되어 불쌍한 척. 가련한 척하며 악녀 유애리의 약혼자에 아버지까지 가로채며 그 자신이 잘못하는지도 모르는 최악의 민폐 행보를 보인다. 일각에선 유애리가 더 불쌍하다고 할 정도다. 더불어 남주인공 이형칠도 마찬가지로 어그로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