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배우)

이름최명길(崔明吉)
출생1962년 10월 15일, 서울특별시
신체165cm, 48kg, AB형
학력서울예술대학
데뷔1981년 MBC 13기 공채 탤런트
가족남편 김한길, 아들 김어진, 아들 김무진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SBS 연기대상
이미숙
(1993)
최명길
(1994)
최민수
(1995)

1 소개

대한민국배우. 냉철하고 고급스런 이미지가 강하며, 이 때문에 작품에선 주로 상류 계층의 배역을 맡는 경우가 매우 많다. 사극의 경우에도 왕비 역을 맡는 경우가 대다수.

1995년 3월 22일 소설가이자 당시 연예정보 프로그램 진행자였던 김한길과 결혼식을 올렸다. 정치인 남편 때문에 각종 정당 및 정치 행사에 자주 참석하고, 이 때문에 정계 진출에 대한 소문도 가끔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최명길 본인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편. 참고로 최명길은 김한길보다 9살 연하.

용의 눈물대왕 세종에서 태종의 비인 원경왕후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이미연명성황후 횟수 연장에 반대하다, 결국 하차하여 말년은 최명길이 맡았다. 이 때문에 여흥 민씨 출신의 왕후를 2명이나 연기해 본 배우가 되었다. 이제 여흥 민씨인 순명효황후인현왕후까지하면 그랜드슬램이었겠으나 인현왕후는 34세에 죽었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선 이미 늦었다고 봐야 할 듯

고급스런 이미지 덕분에 1992년 삼풍백화점, 그것도 다이아몬드 편 광고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다. 물론 그 광고 찍을 당시엔 그런 사고가 날지 어떻게 알았겠느냐마는... 아마 당사자 입장에서도, 삼풍백화점 사고가 나고 나서 꽤 곤혹스러워했을 것은 뻔하다.

근초고왕에서는 비류왕의 비였다가 어느새 남편을 죽이고 계왕의 비가 되는 백제햄릿 엄마가 되어버렸다. 정작 실제 역사에서 해비해소술이 여장부로 일식도 자연현상이라도 까고, 비류왕과 금슬도 좋았으며, 근초고왕의 즉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 건 어디로 가버린 건지.. 심지어 친엄마도 아니게 만들어버렸다;; 네토라레보다 더하다.. 족보를 조작하여 막장 드라마 만드는 작가를 깝시다. 작가는 나의 원수

라디오 DJ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1992년부터 아침 9시부터 11시까지 MBC FM '최명길의 음악살롱'을 진행했다.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따뜻한 음색이 시간대와 매우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으며 상당한 고정팬을 확보하며 롱런했다.이후 MBC FM의 동시간대 방송의 컨셉[1]은 이 때 만들어졌다고 해도 무방하다. 남편 김한길과의 만남도 라디오를 통해 이루어졌다. 당시 남편 김한길이 MBC 표준FM의 '김한길 초대석'을 진행중이었고, 최명길이 초대손님으로 나오게 된 것.# 결혼과 함께 DJ직도 그만두었지만, 이후 2000년대로 넘어와 MBC FM 4시~6시 가요응접실 진행을 맡는 등, 꾸준히 DJ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011년 12월 25일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송준근의 회사 이사이자 회장딸이자 여자친구 역을 맡았다. 그런데 그걸 남편 김한길이 방청객석에서 보고 있었다. 충공깽. 네토라레?

2013년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나미래의 미래모습으로 출연했는데 그동안의 고상한 이미지와는 달리 질질]짜는 연기를 보여줬다.

2014년 12월 펀치에서 윤지숙 역을 맡아 위선적인 법무부장관 연기를 하였다. 드라마 방영기간 내내 악플이 엄청나게 달렸을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에 걸맞게 2015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수상소상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 중 어머니가 타계하셨다고. 참고로 부부간 금슬이 좋은지 남편에 대한 감사를 전할 때 명길이라고 3인칭화를 했다.(...)

친노 진영이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기는 정치가의 아내라서 그런지, 일종의 연좌제[2] 비슷하게 그쪽 사람들 중 일부 극성 맞은 사람들에게 악플 세례를 받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2 출연작

2.1 드라마

2.2 영화

  • 연인들의 이야기 (1983)
  • 푸른 하늘 은하수 (1984)
  • 안개기둥 (1986) - 나 [8]
  • 눈짓에서 몸짓까지 (1986)
  • 밤의 요정 (1986)
  • 밀월 (1989) - 서유진
  • 우묵배미의 사랑 (1990) - 공례
  • 장미빛 인생 (1994) - 마담

3 수상

  • 1986 대종상 여우주연상
  • 1994 프랑스 낭트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
  • 1994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 1994 백상예술대상 연기상
  • 1994 SBS 연기대상 대상
  • 1995 한국방송대상
  • 1998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
  • 2002 K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 2003 SBS 연기대상 연속극 연기상, 10대 스타상
  • 2007 MBC 연기대상 연속극 황금연기상
  • 2015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4 CF

  1. 음악 위주, 듣기엔 좋지만 덜 알려진 음악들 많이 나옴, DJ멘트도 차분하고 진지한 편.
  2. 농담이 아니고 만약 최명길이 남편의 선거운동과 관련하여 부정을 저지를 경우 본인 뿐만 아니라 남편도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최명길 본인도 남편의 국회의원 선거나 당대표 경선 때 헌신적으로 도왔다고 한다.
  3. 전작과 후작에서 같은 역할을 이어서 맡았다. 설중매에서는 인수대비 고두심의 며느리, 풍란에서는 문정왕후 김혜자의 시어머니 김혜자의 시어머니뻘...?
  4. 남편인 사도세자 역을 최수종이 연기했는데, 그 무렵 KBS에서는 혜경궁 홍씨를 주인공으로 하는 '하늘아 하늘아'가 먼저 방영되고 있었다. '하늘아 하늘아'의 혜경궁 홍씨 역은 훗날 최수종의 부인이 되는 하희라가 연기했다.
  5. 최명길 본인도 다시 원경왕후 역을 맡은 것이 특이한 경험이라고 말한 바 있다.
  6. 1990년 '우묵배미의 사랑' 이후 21년만에 맡은 서민 배역이라고 한다.
  7. 다시 간만에 맡으신 높으신 분 배역이다. 하지만 왕비나 재벌가/정치가 사모님 역할이 주였던 이전과 달리 이번 역할은 무려 법무부 장관(...)
  8. 대종상 여우주연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