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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챔피언을 수상했던 폴 바셋이라는 호주 출신 바리스타의 이름을 그대로 쓴 커피 체인점. 국내에서는 매일유업이 이름만 빌려 와 운영하다가 2013년에 아예 '엠즈씨드'라는 별도 법인으로 분사시켜 자회사를 만들었다. 매일유업의 '상하목장' 브랜드를 단 아이스크림도 여기서 판다. 2009년 9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매장이 들어온 후 그 다음 해인 2010년 말에 을지로 페럼타워점을 개점하면서 매장이 2개였다가(…) 2011년에서야 비로소 매장이 10개로 늘어났고, 2015년 6월 4일 기준으로 56호점까지 열었다.
아직까지 서울 위주로 매장이 있다. 서울과 인접해 있는 인천광역시에조차 매장이 하나도 없다. 부산광역시의 경우 2014년 12월에서야 기장군에 있는 롯데몰 동부산점에 입점하였고, 2015년 6월에 해운대구에 마린시티 아이파크점을 개점하고 난 뒤 2016년 3월에 신세계 센텀시티 몰에 개점하면서 매장이 비로소 3개 생겼다. 주로 임대료가 비싼 지역이나 백화점, 아울렛 위주로 개점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 그래서 신세계는 스타벅스를, 롯데는 엔제리너스 커피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한 일부 백화점에도 당당하게 입점해 있다. 그 외에 충청남도 천안의 아라리오 갤러리에도 한 곳 입점해 있다. 2016년 6월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3층에도 입점하면서 경남에도 들어오게 되었다.
이렇게 백화점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아예 처음부터 고급화 전략으로 나왔기 때문. 카페라떼 스탠다드 사이즈 한 잔에 5,700원, 그랜드 사이즈가 6,200원이다. 다만 품질도 최소한 비싼 가격답게 나온다는 평은 받는 듯. 하지만 여러 언론에서 '커피값 비싸다'는 문제 제기에 스타벅스보다 가격이 높다는 조사 결과와 함께 이름이 올라가는 바람에 인터넷 상 여론 반응은 좋지 못 하다.
과거 SK텔레콤 T COUPLE 멤버십을 가지고 있으면 룽고/라떼 S 사이즈 1+1(연 2회)에 상시 20% 할인(300원 한도)을 해줬다. # 2015년 6월 30일부로 T멤버십 할인 혜택은 종료되었고, 대신 7월 1일부터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커피 가격을 8% 인하하였다. 1+1 혜택도 2016년 7월 할리스커피로 제휴사가 변경되면서 더 이상 받을 수 없다. #
참고로 메뉴에 아메리카노가 없고, 대신 '룽고'(lungo)가 올라와 있다. 근데 제조 방식은 똑같다.
한동안 자체적인 멤버십 제도도 없었다가 2015년 5월에서야 Paul Bassett Society(폴 바셋 소사이어티)라는 이름으로 멤버십 제도가 새로 생겼다 어디와 판박이다. 매장에서 충전해서 쓰는 선불카드를 집고 충전을 먼저 한 다음(최소 1만원 이상), 충전한 카드로 결제를 해야만 'Crown'별이 적립되서 등급이 올라간다. 다만 백화점 등 일부 매장에서는 충전이 불가능하며, 신세계 충청점,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점,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점에서는 아예 사용 자체가 안 된다. 처음 등록하면 Red 등급웰컴레벨으로 시작해 5개 적립하면 Gold그린레벨, 30개를 적립하면 Platinum골드레벨이 되며 플래티넘 카드골드 카드 발급 자격이 된다.
스타벅스 리저브와 비슷한 "커피 위드 바리스타"라는 메뉴가 있다. 2가지의 독점공급 원두를 원하는 추출 방법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추출 방법을 고를 수 있다는 점과 키오스크 스타일을 제외한 거의 모든 매장에서 제공한다는 점이 리저브와의 차이점이다. 케멕스 커피메이커, 프렌치 프레스, 에어로프레스를 고를 수 있다. 참고로 케멕스를 고르면 다른 방식에 비해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린다(...).
아이스크림은 상당히 맛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파는데 밀크와 시즈널 둘 중의 하나로 선택할 수 있고, 두 개가 섞인 믹스도 선택 가능. 밀크 아이스크림은 우유 회사에서 운영하는 카페답게 진한 우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즈널은 밀크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딸기맛 등이 첨가된 것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맛이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