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이 악기의 일종
말 그대로 풀 또는 나뭇잎으로 만든 일종의 간이 피리다. 경기도 무형문화제 38호다.*
주로 풀이나 나뭇잎을 반으로 접은 다음, 국악기인 피리의 서나 서양악기인 오보에의 리드를 부는 것과 비슷하게 입에 물고 진동시켜 소리낸다.
간이 악기라고 하지만 이래뵈도 악학궤범에 '초적(草笛)'이라고 올라와 있을 정도의 메이저한 악기다.
파일:S36SFzT.png
악기를 도해(圖解)해놓은 그림. 나뭇잎 하나만 달랑 그려져 있다.
음역도 2옥타브 정도로 웬만한 음악은 다 소화해 낼 수 있을 정도이다. 현대에도 국악인 중 풀피리 연주자가 활동하고 있는데, 이 분 보면 동백나무잎을 비롯하여 은행잎이나 심지어는 상추로도 연주한다. 후덜덜
다행히 현재 동호회도 존재해서 전통은 잘 계승되어져 가고 있다.
(참고 기사: ##)
2 포켓몬스터의 기술
기술 이름 | 타입 | 분류 | 위력 | 명중 | PP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풀 | 변화 | - | 55 | 15 |
풀피리 | くさぶえ | GrassWhistle | |||||
기술 효과 | 특수 분류 | 부가 효과 | 확률 | ||||
상대를 수면 상태로 만든다. | 소리 | - | - |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은 해루미, 로젤리아, 눈설왕, 리피아, 두르쿤 뿐이지만 많은 풀 타입이 교배기로 배울 수 있다.
유일한 문제는 바로 저 막장스런 명중률 정도로, 기술 발동시 노래하기보다 사운드가 좋다.
6세대에서 소리기술이 대타출동을 무시하도록 변경되면서 대타출동을 쓴 상대를 잠재울 수 있는 상향을 받았다. 다른 풀타입 수면기인 버섯포자와 수면가루가 풀타입에게 안 먹히지만 풀피리는 여전히 먹힌다는 것도 장점. 하지만 명중률은 그대로라서 그냥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보통 중력이 깔리고 명중률 보정을 받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