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키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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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ランキー一家/Franky Family

원피스의 등장 조직(?).

워터 세븐의 해체업자. 그밖에 해적들의 금품을 훔치거나 현상금 사냥꾼 등을 겸하고 있어 무엇보다 저 꼬락서니다보니 워터세븐 내에서의 평판은 좋지 못하다.

처음에는 밀짚모자 해적단의 돈을 훔쳐 그로 인해 우솝과의 불화를 야기시킨 적대적 관계였지만[1]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CP9에게 납치당한 프랑키를 구하기 위해 루피에게 자신들이 가진 프랑키에 대한 애정을 보이고 나름대로 인정을 받아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행동하게 된다. CP9밀짚모자 일당이 직접 담당하고, 프랑키 패밀리는 갈레라 컴퍼니 1번 도공들과 함께 후방 지원을 하는 활약을 했다. 나중에 버스터 콜로 인해 갈레라&프패 연합이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나 파울리의 기지로 전원 생존, 구출에 성공한 프랑키니코 로빈을 포함한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워터 세븐에 금의환향했다.

프랑키가 워터세븐에서 마땅한 직업도 없이 양아치로 생활하던 사람들과 거지들, 길거리에서 노다니는 애들을 싹 모아다가 모아서 만든 집단으로, 모두 프랑키를 형님이라 부르며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 그럼 디스트로이어즈 삼인방은 어떻게 모집한거지. 이런 이유에서 목숨을 걸고 사법의 섬까지 쫓아간 것. 코코로 할멈이 '늬들 그러다간 세계정부에게 현상금 수배 당하고 제대로 살기 어려운데 괜찮냐?' 이런 질문을 할 때도 전원 그딴 거 프랑키 형님을 구하자면 별것도 아니라고[2] 기꺼이 나섰다. 프랑키도 설마하니 세계정부와 맞서는 그런 짓을 하겠냐 그래도 보통 사람이라면 자기 목숨 챙기는 것이 먼저이니 이해하겠다며 부하들이 오지 않으리라 봤다. 그러다가 나중에 부하들이 구하고자 에니에스 로비까지 우르르 몰려오며 반갑게 이름을 부르자 처음에 당황해했다가 눈물을 펑펑 흘리며 감격해했다. 어쨌든 해군 및 세계정부와 맞서 싸웠으므로 전원 현상수배의 위기가 몰리는가 했으나[3], 민간인은 최대한 배제하려는 아오키지의 처분으로 다행히 도망자 신세는 되지 않았다.

대신 패밀리의 큰형님 프랑키가 현상금 수배자가 된 바람에[4] 프랑키가 계속 워터 세븐에 있으면 다시 해군에 붙잡혀서 자신들의 힘으론 도저히 구출하기 어려워지므로 모두들 머리를 맞댄 결과 가장 믿음직스러운 밀짚모자 형님에게[5] 구출 프랑키 형님을 새동료로 맞이해달라고 부탁한다. 프랑키가 현상수배범이 된 이유도 있겠지만, 세계정부를 상대로 당당히 맞서 싸운 밀짚모자 해적단의 새 배를 제작하는 프랑키의 기쁜 표정을 보고 프랑키의 심정을 헤아린 부하들의 속깊은 배려이기도 했다.

프랑키의 출항 이후로는 아이스버그를 뉴형님으로 부르며[6] 갈레라 컴퍼니에서 제대로 된 해체업 일거리를 받거나, 그 외에도 아이스버그가 제각각 일자리를 구해준 모양이다. 표지 연재를 보면 불량하던 복장도 비교적 나아진 모습으로 손님들의 주문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한 마디로 갈레라 컴퍼니의 배에 관련한 의뢰를 받는 창구로 활약중.

상술되어 있지만 보스는 프랑키, 그리고 양아치 시절부터 힘이 꽤 좋았다는 잠바이[7]와 원래부터 낭인이었던 모즈, 키위 쌍둥이 자매가 간부이다. 전반적인 전투능력은 일반 해군 위병들보다는 훨씬 강하지만 결국은 졸개들 수준은 넘지 못한다. 간부들은 그럭저럭 갈레라 1번 도크 직공들하고 호흡을 맞출 수 있을 정도로는 강하다.그리고 애완동물로는 소돔과 고모라가 있다. 또한 은근히 회복력이 빠르기도 한데, 루피, 조로, 상디에게 털렸을 때 한번, CP9에게 또 한번, 에니에스 로비 진입 시에 또 한번, 버스터 콜 때 또 한번 리타이어 당했음에도 죽지않고 살아나왔다...
  1. 이 일때문에 CP9편 중후반까지도 밀짚모자 일당에게 미운 털 박혀있었다. 상디는 바다열차에서 프랑키를 만나자 마자 "니가 우리 코쟁이 괴롭힌 놈이냐!"며 두들겨 팼고 CP9과 정면으로 대치했을땐 프랑키와 감동의 재회(...)를 하자 루피가 "시끄럽고 다리나 내려!!"라며 소릴 질렀다. 그리고 로브 루치와 싸우고 있을때 프랑키가 등장하자 "너 때문에 우솝이랑 싸웠다고!"라며 또 화냈다.(...) 물론 마지막에는 다 풀렸지만.
  2. 그런데 별 게 아닌 게 아니라 원피스 세계관에서 세계정부에게 찍히면 살아있는 지옥이 된다. 해군이나 현상금 사냥꾼이 죽어라 덤벼드는 것도 그렇지만 노예로 잡혀도 마음껏 팔리던 말던 사람으로 대접은 아예 못받는다. 천룡인에게 재미있는 1회용 노예장난감으로 팔려 부려먹는 지옥을 겪을지도 모를 일... 거기까지 갈 필요 없이 세계정부에 찍힌 사람들이 가는 곳인 임펠 다운이 어떤 곳인지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3. 당연하게도 프랑키 패밀리 멤버들은 자신들이 현상 수배범이 되리라 생각하고 도망 생활을 각오하였으나 결과적으로 프랑키에게 모든 혐의가 돌아가 워터 세븐의 일꾼으로 남게 되었다.
  4. 일단 잡졸들만 싸웠던 부하들과는 달리 프랑키는 CP9의 후쿠로를 박살냈고 해군들의 앞에서 스팬담을 후려치고 니코 로빈의 해방시켰다. 결정적으로 고대병기 플루톤의 설계도를 태워버렸다.
  5. 원래는 그냥 밀짚모자라고 불렀으나, 자기들 때문에 밀짚모자 일당이 내분이 일어났음에도 루피가 흔쾌히 프랑키도 같이 구출하자는 대인배적인 태도와 그의 압도적인 실력을 보고 경외의 표시로 형님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6. 정확히는 형님의 형님이니 큰형님이라고 불러야 하겠지만.
  7. 투니 더빙판에서는 클로버로 개명되었다. 그런데 클로버의 이름을 가진 인물이 작중에 또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