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2회


프로듀스 101방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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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회 개요

2회는 전체적으로 기획사별 경연 ➔ 등급 심사 결과 발표 ➔ 등급별 트레이닝 시작 ➔ 2차 등급 심사의 흐름으로 진행되었다. 일단 지난 1회에 이어 기획사별 경연 무대가 계속되었다. 중소형 기획사 위주로 공연이 많이 나갔는데, 케이코닉, 판타지오. SS등 약간 이름이 낯설 수도 있는 중소형 기획사들 연습생들의 경연 무대가 이어졌다.

그리고 이상의 기획사별 경연 내용을 바탕으로 멤버 개개인에 대한 등급이 확정되었고 등급별 트레이닝이 시작되었다.

등급별로 다른 의상을 입고 등급별 트레이닝 과정이 방송되었다. 등급별로 방이 나누어져 트레이닝을 거친 이후 엠카운트 다운에 나갈 'PICK ME' 안무를 연습하기 시작한다. 픽미 안무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느냐를 평가해서 3일 후에 다시 한번 등급 심사가 이루어진다.

영상 평가 후 개개인에게 2차 등급 심사 결과가 전달되고, 결과를 시청자들에게 알려주지 않은 채 A등급이였던 소미가 B등급 방의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2화가 끝이 난다.
1회 방송을 다 같이 본방 사수하고 2회가 기대되었다는 박소연.

2 기획사별 평가 및 분량

이날 벌어진 기획사별 경연 내용을 중심으로 서술한다.
방송 화면 좌측 상단의 CG를 기준으로 분량을 체크 했으며, 한개 CG에 다수 회사가 있는 경우 각각 카운트했다.
여러 기획사가 한 영상에 섞여 있는 경우 화면에 송출되는 인물의 시간별로 카운트하되 소속사 명칭이 상단에 CG 처리되어 있는 중간에 나오는 타 소속사 연습생의 시간은 제외하지 않았다. 또한 풀버전 영상은 네이버 tv캐스트에는 많은 소형 소속사 영상은 공개 되지 않아 Mnet 에 올라온 영상을 링크에 사용했다. 방송 분량도 없는 판국에 포털 사이트 공개 영상에서도 차별을 보여주는 엠넷 클래쓰

소형 기획사에서 온 센 언니 케이코닉
선곡1TYM - 1TYM
이름김민지(D), 김형은(C), 박세희(C), 김진희(D)
영상[풀버전 Kconic - ♬1TYM]
분량4분 34초
기획사 단체 공연중 유일하게 힙합 컨셉을 시도했는데 퍼포먼스도 나쁘지 않았고 힘있는 랩도 괜찮은듯. 의상 면에서도 남성 힙합 그룹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카리스마 있었다. 남성 그룹 못지 않은 박력도 있었고 섹시 아니면 청순으로 양분된 다른 팀들의 공연에 비하면 상당히 신선했던 편. 다만 가희의 소녀 시대 같은 춤을 보여 달라는 요구에 엉거 주춤하다가 음악이 끝난다. 이때문에 프로듀스 101에서 요구하는 컨셉을 하기 힘들 것 같다는 평을 받았다.첫 등장부터 세 보인다는 박소연. 이진희는 이진아의 4촌 동생이다. 다른 멤버들의 '도'톤에 비해 튀는 '솔'톤. 가희는 합이 좋다는 평을 하였다. 강미나, 김주나에게는 무대가 멋져 보인다. 깜짝 놀란 김소희.
광희 임시완의 귀여운 여동생 스타 제국
선곡서인영 - 신데렐라
이름강시현(C), 김윤지(C), 한혜리(C)
영상[풀버전 Star Empire - ♬신데렐라]
분량2분 33초
앞서 케이코닉과 달리 '쪼꼬미'라는 자막과 함께 미니마우스 컨셉의 옷을 입은 귀요미 3인방이 등장했다. 그리고 개사한 동요 '신데렐라'로 시작하는 서인영의 '신데렐라' 를 불렀다.
101 첫번째 센터 탄생 비하인드 판타지오
선곡여자친구 - 유리구슬(Glass Bead)
이름김도연(B), 이수민(F), 정해림(C), 최유정(D), 추예진(F)
영상[풀버전 판타지오 - ♬유리구슬(Glass Bead)]
분량3분 45초
뛰어나지는 않았으나 원곡의 느낌을 비교적 무난하게 재현하는데 성공. 이 안무의 핵심이라 할수있는 발차기 동작도 잘 재현했다. 다만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재현하는 선에서 그쳤기에 뛰어나다는 느낌은 없는편. 멤버들 중 김도연이 유일하게 B를 받았고 정해림이 C, 최유정이 D, 이수민과 추예진이 F를 받았다. 최유정이 센터를 섰는데 열심히 노력한다며 눈물을 흘리는 사전 인터뷰가 잠깐 나오고 잘 못해서 D를 받았다. 그런데 이때 방송으로 최유정이 엠카운트다운 'Pick Me' 공연에서 센터로 화제가 되었다며 자체 스포를 한다. 시청자들은 전혀 몰랐는데?
다시 만난 인생 라이벌! 마제스티 VS M&H
  • 마제스티
선곡AOA - 단발머리
이름니와 시오리(D), 안예슬(B)
영상[풀버전 MAJESTY - ♬단발머리(Short Hair)]
분량마제스티 + M&H = 7분 25초
슈퍼스타K에서 라이벌이였던 안예슬과 M&H의 오서정의 라이벌 구도로 그려진다. 먼저 안예슬이 치타와 릴샴의 모창을 하면서 끼를 보여 준다. AOA의 '단발 머리'를 불렀다.
  • M&H
선곡선미 - 24시간이 모자라 (권진아 버전)
이름김청하(A), 오서정(B)
영상[풀버전 M&H - ♬24시간이 모자라]
분량마제스티 + M&H = 7분 25초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불렀다. 별도 준비한 춤이 있으면 보여달라는 요구에 김청하가 노래는 어떻게 하느냐 물었지만 배윤정이 노래는 아무 곡이나 틀어달라고 했다. 그리고 김청하는 "오 주여" 순발력을 발휘해서 잘 대응했고 트레이너를 비롯해 다른 연습생들의 반응은 놀랍다. 라는 정도의 평이 좋았다.
통편집가능성 100% 중소형 기획사의 선전
  • Astory
선곡BoA - 아틀란티스 소녀
이름박가을(B), 임경하(하차)
영상[풀버전 Astory - ♬아틀란티스 소녀]
분량레벨 테스트 4초
  • SS
선곡오렌지캬라멜 - 까탈레나
이름서혜린(F), 이수현B(D), 이해인(C)
영상[풀버전 SS - ♬까탈레나(Catallena)]
분량레벨 테스트 4초
방송 분량이 4초 밖에 되지 않아 판단을 할 수가 없다.
그 대신 홈페이지의 풀영상을 보면 까탈레나의 우스꽝스럽고 코믹한 느낌을 나름 잘 재현한듯 보인다. 전체적인 느낌이나 안무는 실제 오캬와 상당히 흡사할정도로 이미지매칭을 잘 이루었다. 퍼포먼스나 이미지 면에서는 무난했으나 보컬에서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이해인이 가장 오캬 멤버들과 비슷한 느낌의 보컬을 선보이며 선전했다.
  • 청춘뮤직
선곡소녀시대-태티서 - Twinkle
이름강시라(B)
영상[풀버전 청춘뮤직 강시라 - ♬Twinkle]
분량레벨 테스트 4초
  • 야마&핫칙스
선곡카라 - 미스터
이름임정민(B)
영상[풀버전 YAMA&HOTCHICKS 임정민 - ♬미스터]
분량레벨 테스트 4초
  • 마이다스
선곡채연 - 둘이서
이름김연경(B), 신혜현(F), 이채린(D), 최유빈(C), 캐서린 리(D), 한지연(D)
영상[풀버전 MIDAS - ♬둘이서]
분량레벨 테스트 4초
  • 넥스트레벨
선곡현아 - 빨개요
이름이세흔(B)
영상[풀버전 NEXTLEVEL 이세흔 - ♬빨개요]
분량레벨 테스트 0초, 댄스 퍼포먼스 13초
레벨 테스트 영상은 통편집 되었다. 별도 준비한 댄스 퍼포먼스만 13초 동안 방송되었고 트레이너들의 호응이 좋았다. 와우! 춤 안봤으면 큰일 날 뻔 했네!
트레이너 치타가 인정한 미래의 랩스타?

개인연습생(2명) 성혜민, 강시원이 무대로 올라오는 영상을 2초간 사용하고 치타 얼굴을 비추고 래퍼 위주로 레벨테스트 받는 영상으로 넘어갔다. 그런데 이때 나온 영상은 레벨 테스트를 위해 각 기획사에서 준비한 퍼포먼스 영상은 아니고 래퍼 참가자의 추가 퍼포먼스 영상과 인터뷰가 나온다.

  • MJ
선곡CL(2NE1) - 멘붕
이름김미소(D), 유수아(A), 허샘(C)
영상[풀버전 MJ - ♬멘붕(CL Solo)]
분량레벨 테스트 0초, 인터뷰 4초
같은 기획사의 김미소, 허샘은 통편집
* 인터뷰(유수아) : "아무것도 안 들리고 그냥 덜덜덜 떨고 있었어요 계속"
  • 스타플래닛
선곡미쓰에이 - 다른 남자 말고 너
이름함예지(D)
영상[풀버전 스타플레닛 함예지 - ♬다른 남자 말고 너]
분량분량 합계 화면 3초, 목소리 8초(…)
화면 1초, 목소리 4초, 나머지 3초 치타 / FM 윤유담 테스트 이후 화면 2초, 목소리 4초
* 인터뷰(함예지) : 포스가 아우 딱 너무 무섭더라고요 너무 떨렸어요
FM 윤유담 분량 뒤 추가 인터뷰 : 웃으시는데 너무 귀여운 거예요~ 앞에서 딱 보는데
  • 넥스타
선곡2NE1 - Come Back Home
이름문현주(F), 최은빈(C)
영상[풀버전 넥스타 - ♬Come Back Home]
분량레벨 테스트 0초, 인터뷰 2초, 최은빈 랩 퍼포먼스 7초, 반성모드 그외 추가 1초

* 인터뷰(최은빈) : 래퍼로 보였으면 좋겠어요
* 랩 퍼포먼스 : 엄마가 집에서 걱정하며 기다리신다. / 난 여기 분량음악으로 장난치는 놈들 / 아주 인정사정 볼 것 없이 / 모조리 다 족치러 나왔네
임경하 영상 후반 고개를 살짝 끄덕 거리는 모습이 1초 나온다. 이 부분에서 나온 치타의 그런 멋보다 랩을 부드럽게도 할 수 있는 그런걸 음성이 넥스타 최은빈과 CMG초록별 임경하 두영상에 걸쳐서 들린다. PD : 이렇게 편집하면 최은빈, 문현주, 임경하가 함께 길게 출연한 듯 착각이 들겠지(…) 계획대로야
  • CMG초록별
선곡CL(2NE1) - 멘붕
이름임효선(하차)
영상[풀버전 CMG초록별 임효선 - ♬멘붕(CL Solo)]
분량레벨 테스트 0초, 별도 랩 퍼포먼스 2초, 치타 설명 5초
위의 넥스타 최은빈 부분 참고
* 랩 퍼포먼스 : 눈, 코, 입 넌
치타 : 네 눈, 코, 입 Ma girl 그런 멋보다 랩을 부드럽게도 할 수 있는 그런걸 치타 멘트의 재활용
  • FM
선곡현아 - Bubble Pop!
이름윤유담(B)
영상[풀버전 FM 윤유담 - ♬Bubble Pop!]
분량레벨 테스트 0초, 별도 랩 퍼포먼스 15초, 치타 설명 중 1초씩 끈어서 2초, 인터뷰 9초

* 랩 퍼포먼스 : I don't give a shit / 어디든 나 같은 물건 없어 / 귓구멍을 찢고 발러 / 대충할 거라면 그냥 말어 / 필요 없어 필요 없어 / 난 선생들의 주입식 교육 / 도대체 뭐가 난 필요한지 / 단 하나도 catch를 못 하겠어
* 치타 : 근데 생각보다 파워도 좋고요. 딕션(발음)도 좋은데요.
* 인터뷰 : 무섭고 포스있고 그러실 줄 알았는데(…) / 귀여웠어요 완전! / 귀엽다고 말하면 안 되나 으하하
초절정 미소녀! 일본에서 온 연습생 티핑
  • 티핑
선곡조성모 - 다짐
이름아리요시 리사(F)
영상[풀버전 티핑 아리요시 리사 - ♬다짐]
분량총 4분 32초 중 4분 28초를 아래 표와 같이 할애
장근석이 자기 스타일이라며 외모부터 칭찬 했다. 자연 미인이라고 한다. 그런데 조성모의 '다짐'을 부르며 듣기에 처참할 정도의 보컬 실력을 보여주고 털기 춤으로 분량을 확보했다.
  • MM:SS
아리요시 리사
방송 분량
시작종료시간
등장/호구조사
/남친질문
25:0626:3101:25
레벨 테스트26:3127:3901:08
트레이너
강평
27:3928:0700:28
인터뷰 / 퇴장28:0829:3501:27
홍콩 걸그룹 멤버의 한국 데뷔 도전 초록뱀주나
  • 초록뱀주나
선곡미쓰에이 - 다른 남자 말고 너
이름응 씨 카이(B)
영상[풀버전 초록뱀주나 응씨카이 - ♬다른 남자 말고 너]
분량총 3분 39초 중 3분 35초를 아래 표와 같이 할애
2012년 홍콩에서 가수로 데뷔했었다. 앞서 아리요시 리사와 대조되게 방송상 편집이 있었다. 발음이 좋다며 심사위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응 씨 카이 퍼포먼스 후 박수 분량이 개별 중소형 기획사 분량보다 더 많이 할애 되었다.
  • MM:SS
응 씨 카이
방송 분량
시작종료시간
등장, 소개29:3630:1600:40
레벨 테스트30:1731:0900:52
박수31:09
32:03
31:11
32:07
00:02
00:04
트레이너
강평
31:1231:4000:28
강평2/키링/
발표/퇴장
32:0833:1401:06
TOP 보컬 아이유 TOP 래퍼 예지[1]의 후배 로엔
  • 로엔
선곡아이유, 박명수 - 레옹
이름박소연(A)
영상[풀버전 LOEN 박소연 - ♬레옹]
분량총 3분 7초 - (등장/소개 10초, 인터뷰 55초, 레벨 테스트 52초, 레벨 발표 19초) = 다른 기획사 연습생 인터뷰
K팝 스타 시즌2에서 14살의 나이로 top 8까지 진출했다는 내용과 예지가 랩 선생님이라는 내용이 방송에 인터뷰와 65초간 함께 나왔다.
분량 없는 소속사 [2]
M2편강윤
nh emg황리유
개인강시원, 김민정, 김서경, 김시현A, 성혜민
라우더스김보선, 이서정, 황세영
매직프레쉬남수진, 박민지
뮤직웍스김소희
미스틱김수현
블레싱김도희, 김솔이, 방준희, 안유미, 오한아름
쇼웍스황인선
안녕뮤직김다정
이큐브 미디어김설아
투에이블박해영
해피페이스김시현B, 김우정, 김자연, 김지성, 김홍은, 이수현A, 황수연, 황아영

굳이 이렇게까지 하면서 분량을 쪼개서 분석한 이유는 시청자에게 방송에서 각인되는 첫인상이 주는 효과는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위의 방송 분량 없는 소속사 소속 연습생의 경우 상위 순위에 랭크되는 경우가 거의 없음을 알 수 있다.
물론 분량을 짜낼 수 없을 정도로 안습인 모습을 보여줬다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겠지만 적어도 최소한 각 팀별로 10~15초 정도 레벨 테스트 받으며 연습생 복부에 붙인 이름표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할 수준으로는 노출이 되어야 이러한 논란은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기획사 분량은 확보했어도 개개인 분량이 없는 경우는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그리고 이렇게 분량 테러를 당한 연습생들은 네이버tv 캐스트의 프로듀스101 페이지에서도 동일한 분량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실제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이름, 취미, 특기, 장기 등 자기소개 보다 연습생들의 실력으로 기성 가수들의 노래와 춤을 커버하면서 자기만의 매력을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하고 궁금해 한다. 그런데 분량이 없는 소속사 연습생들이 대중들에게 소개되는 첫 무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레벨 테스트의 영상이 우리나라 대형 포탈사이트에 누구는 있고 누구는 없다. 라는 점은 중소형 소속사에 소속되어 가뜩이나 지원이 약한 연습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가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개인별 직캠영상을 기대하는 것까지 사치라고 해도 최소한 단체 영상 정도는 대중들에게 제대로 노출을 해줬어야 했다. 엠넷 홈페이지에 올려는 놓아 최소한의 의무는 했다고 제작진들이 스스로 자위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후 엠넷의 공정성, 형평성, 신뢰도는 이미 방송 2회에서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대중들은 평가하고 있다.

3 2회 감상 포인트

3.1 중소 기획사 연습생들의 선전

아무래도 대형 기획사에 비해서는 중소 기획사라고 하면 기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으나, 2회에서는 중소형 기획사 연습생들이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주며 상당한 저력을 과시하였다. 케이코닉의 연습생 4명은 원타임의 노래를 비트감 있게 잘 소화하며 힘있는 무대를 보여 주었다. 물론 청순 컨셉을 소화하기는 힘들 것 같다는 약점 탓에 등급 자체는 높게 받지 못했으나 섹시 컨셉이나 귀여운 컨셉으로 일관된 다른 팀들에 비해서는 상당히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 주며 시선을 끌었다.

그외에 슈스케 출신 안예슬의 탄탄한 가창력의 무대와 응씨카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김청하의 환상적인 프리 스타일댄스 등 중소 기획사 연습생들의 기대 이상의 무대들이 계속해서 나오며 중소형 기획사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2회였다

3.2 멤버별 등급 트레이닝

훈훈한 장면들이 많았다. 대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등급별 트레이닝이 이루어졌다. 특히 기희현이 리더를 맡은 C 클래스에서는 기희현이 리더를 맡게 된 것에 힘들어 하면서 울자 '기희현! 기희현!' 다른 연습생들이 기희현의 이름을 외치며 기를 북돋아 주는 장면 등 대체적으로 서로 서로 밀어 주고 끌어 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트레이닝이 진행되었다.

아마 은근히 까칠하게 굴면서 팀 분위기 흐리거나 자기만 챙기는 이기 주의적인 연습생 등의 악마의 편집을 기대한 시청자도 있겠으나 그런 모습은 그다지 나오지 않았다. 물론 굳이 악마의 편집을 꼽는다면 최유정이 동료들과 친해지지 못하고 혼자 겉도는 장면이 악마의 편집이 아니냐는 얘기도 일부 있었으나 다들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는 분위기.

악마의 편집이라기보다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자신감 저하로 잠시 주눅이 든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적당할 듯하다. 이날 연습생들끼리는 서로 도우며 화기애애하게 연습하는 분위기였으나, 트레이너들은 엄청난 카리스마 발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배윤정 트레이너는 역시 걸그룹을 많이 가르쳐 본 경험자답게 때로는 카리스마 있고 무섭게, 때로는 부드럽게 멤버들을 지휘했다. 밤새면서 연습하는 연습생들을 위해 잠도 자지 않고 나와서 지도를 해주는 등 인간적인 면도 보였다.

등급에 상관 없이 대체적으로 열심히 하고 부족한 점을 서로 도와 가면서 하는 훈훈한 분위기. 전반적으로 인간적인 면이 많이 보인 2회였다. 반면에 A팀은 등급에 안맞게 못한다는 편집이 계속 나왔다. 일단 개별 보컬 테스트를 보면 못하는게 확실하긴 한데 A팀 대부분이 삑사리가 날정도면 'Pick Me'의 노래가 잘 못 된것이다. 유일하게 전소연임나영이 틀리지 않고 깔끔하게 잘 불렀다.

3.3 프로듀스 101 숙소 규칙

이날 2회에서는 파주 영어마을 내에 위치한 '한류트레이닝센터'에서 드디어 합숙을 시작했는데, 합숙소의 규칙이 방송에 공개되었다 .

1. 클래스 스케줄 준수
2. 숙소, 연습실 청결 유지
3. 취침시 소란 금지
4. 연습생 일지 쓰기 준수
5. 휴대 전화 사용 금지
6. 외부 음식 반입 금지
7. 트레이닝 센터 시설물 관리 철저

1번의 경우, 정규 연습 시간이 다 끝나고 밤에 보충 연습을 자유롭게 하는 것은 제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2회에서 일부 멤버들이 밤샘 연습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정규 연습 시간만 잘 지키면 나머지 시간은 연습의 자유가 있는 듯하다. 4번의 연습생 일지의 경우, 이날 2회에서 김도연이 최유정에 대해 말하며 울먹이는 부분에서 일기장으로 보이는 공책이 공개되었는데, 이게 그 연습생 일지인지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현재로서는 맞는 것으로 보인다.

3.4 자가 수업 평가지

방송에서 멤버들이 잠시 연습을 쉬고 있을 때 '자가 수업 평가지'라는 종이를 다들 작성하고 있는 장면이 잠시 나온다.

방송 화면에 나온 자가 수업 평가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속사 이름 :
현재 등급 :
수업 이해도 (상 중 하)
등급 상향될 것 같은 멤버
등급 하향될 것 같은 멤버

자가 수업 평가지를 작성하는 의도는, 연습생 스스로 자신이 얼마나 진도를 따라가고 있는지 스스로 체크하며 마음을 다잡고, 트레이너로 하여금 연습생 개개인이 얼마나 따라가고 있는지를 알게 해, 보다 나은 수업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중요한 부분은... 등급 샹항될것 같은 멤버와 등급 하향될것같은 멤버를 적게하는 부분. 등급 하향될것 같은 멤버 부분은... 사실 잘못 악용되면 특정 멤버를 밀어내기 위한 의도로 하향될 것같은 멤버에 잘하는 멤버를 적는 방식도 가능하다(데스 노트 같은 느낌이 살짝...) 하지만 확연하게 잘하고 있는 멤버를 노골적으로 하향 멤버에 적었다가는 비난을 피할수 없기에 그렇게 악용하는 멤버는 현재 없는듯.

특히 최유정이 같은 반멤버들에게 등급이 하향될 것같은 멤버로 뽑혔음에도 나중에 센터를 맡게 되는 것을 보면 이 종이가 탈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것 같지는 않으며 말그대로 트레이너들과 제작진이 연습생 개개인의 진도를 체크하기 위한 의도가 더 강해 보인다 이 수업 평가지를 매일 적는건지 아니면 2~3일에 한번 적는 것인지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한번 적고 끝인지는 현재로서는 정확하게는 알수 없다

3.5 A팀 센터 최유정

엠카운트 다운 Pick Me 공연에서 A팀 센터에 서는 것이 최유정이라는 것을 방송중 자체 스포일러하였다.
센터가 최유정이라는 것은 디씨갤의 분석 외에는 나무위키에서조차 언급된 적이 없기 때문에[3]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이때 처음 알았을듯.

그런데 2회 방송 중에서는 최유정은 비교적 잡히지 않은 편이였다. 기획사별 실력 평가에서 최유정이 나중에 A팀 센터가 된다는 초특급 스포일러 한 장면과, 그나마 악마의 편집(?)으로 꼽히는 최유정이 D팀 연습중 멤버들과 어울리지 못해서 소외된다는 것 뿐.

방송에서는 김소혜1번이라서 거의 주인공 급이며 유일한 3대 기획사 소속이자 국민 투표 2주 연속 1위 전소미와 1회에서 상당한 능력을 보여 주었고 국민 투표 2주 연속 2위한 김세정이 그 다음으로 화면에 많이 잡힌 편이다. 그에 비해 장차 A팀 센터가 될 최유정은 화면에 잘 안잡히는 편이였다. 심지어 이때만 해도 나무 위키에 자신의 항목조차 없었다. [4]

일부 시청자들은 "잘하는 연습생들을 더 많이 보여 줘야 되지 않는가?" 라던지, "혹시 최유정이 뒤늦게 포텐이 터지는데 이걸 극적으로 꾸미기 위해서 일부로 최유정의 비중을 줄인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디씨갤에서는 거의 김소혜, 전소미를 중심으로 화제가 돌아갈 뿐 최유정에 대한 의견은 묻히는 편. 가끔 최유정 응원하는 사람 이해가 안 간다는 욕설이 올라오긴 하나, 실제로는 최유정 지지글은 커녕 까는 글도 올라오지 않는데, 자신이 지지하는 연습생이 A팀 센터가 되지 못하여 열폭하는 걸로밖에 볼 수 없다. 2화 방송 직후만 따지자면 최유정에 관한 글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아니 방송에 나와야 응원을 하던지 까던지 하지

1, 2회 방송중 김소혜-전소미-김세정이 화면에 가장 많이 잡히는 Top3이라면, 이미 공개된 엠카운트 다운 Pick Me 공연 오피셜에서는 최유정이 가장 화면에 많이 잡히고(7컷), 그다음이 전소미, 김세정(5컷)이였다. 김소혜는 공연 영상 자체에 나오지 않아 평가 불가. 팀복을 입고 공연하는 다른 버전의 영상 역시 최유정이 가장 많이 잡힌다. 1,2회 방송중 거의 안 나오던 최유정이 대체 어떻게 환골 탈태해서 음악 방송에서 A팀 센터를 맡게 되었는지 3회 방송의 관전 포인트.[5]

3.6 탈락자 선정은 대체 언제?

처음 방송 일정이 공개되었을 때 시간상 매 회마다 10명씩 잘라서 최종 회에서 베스트11을 남기는 방식으로 예상하였다.
나무 위키에서도 대부분이 화면에 한 번 잡히기 힘들었을 텐데, 어떻게 한 회에 10명씩 자를 수가 있냐며 불공정하다고 탈락자 선정 방식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연속해서 이어지는 1, 2회에서 한 명도 잘리지 않은 것은 물론 3회가 될지 4회가 될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엠카운트 Pick Me 공연까지 한 명도 잘리지 않고 그대로 간다는게 확실해져, 향후 탈락자 선정 방식 등이 그야말로 안개 속으로 들어갔다.[6]

4 실시간 순위 분석

2회 방송 종료[7] 후 최다 투표 획득자 TOP 11
1위

전소미
2위

김세정
3위

강미나
4위

주결경
5위

김나영
6위

김다니
7위

허찬미
8위

정채연
9위

기희현
10위

권은빈
11위

전소연

부동의 투탑이라 할수 있는 전소미와 김세정이 여전히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mbk와 젤리피쉬가 각각 3명씩 탑11에 연습생을 올리고 있는데, 이 둘이 가장 많은 연습생을 탑11에 올리며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강미나가 3위까지 올라 섰다. 현실적으로 1~2위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3위부터 11위까지는 계속해서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지난 주 분량 확보에 실패한 플레디스 정은우와, 센터로 주목을 받았지만 눈에 띄는 실력을 보여 주지 못한 판타지오 최유정이 11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뛰어난 실력을 보여 준 허찬미와 큐브의 래퍼 전소연이 11위권에 진입했다. 10위권 밖에서 주목해 볼 만한 연습생들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50계단 이상 순위가 상승한 김주나, 삑사리로 주목을 받으며 30계단 이상 상승한 윤서형이 있다. 김소혜 역시 형편 없는 실력에도 불구하고 분량 몰아 주기로몇 계단 상승, 20위권 안쪽으로 진입했다. 다 함께 첫방을 본방 사수하다가 101위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던 함예지 역시 순위가 상승했으나 하위권으로 갈수록 격차가 작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첫 방송이 나가기 전에 자진 하차해 본방송에는 얼굴 한번 안 나온 연습생들 3명의 투표 순위가 대폭 상승하며 중상위권을 차지하는 기묘한 결과가 나왔다.[8] 이것은 투표에 참여하는 '국민 프로듀서' 중 상당수가 장난으로 아무나 찍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이런 사람들이 선거에서 허경영 찍는다 앞으로 프로그램이 기획 의도대로 흘러갈 수 있을지 우려되는 부분이다. 파맛 첵스 사건의 재현...

어쨌든 이런 추세로 간다면 전소미, 김세정은 큰 사고가 없는 한 무난히 데뷔가 가능해 보인다. 허찬미의 경우에도 계속 좋은 실력을 보여 준다면 리더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 같다. 기희현의 경우에도 자청해서 리더십을 보여 주면서 다른 연습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데뷔를 하게 된다면 동생들을 잘 어우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젤리피쉬 연습생 김나영과 강미나, 큐브 전소연도 개인 평가 영상까지 시청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으며 뛰어난 실력으로 데뷔가 무난해 보인다. 결국 나머지 몇 자리를 놓고 경합이 예상된다. 4자리 남았네?

5 순위표

  • 셋째줄의 등락은 1회 방송 순위와 2회 방송 순위의 차이.
2회 방송 종료 후 순위 현황 TOP 11
1위2위3위4위5위6위7위8위9위10위11위
전소미김세정강미나주결경김나영김다니허찬미정채연기희현권은빈전소연
--5141943-8px 12

# 1위~11위

2회 방송 종료 후 12 ~ 101
12위13위14위15위16위17위18위19위20위21위
정은우최유정윤채경조시윤한혜리김소희김소혜김태하강예빈이윤서
72164462-3
22위23위24위25위26위27위28위29위30위31위
김도연이수현B김주나윤서형박소연이해인황인선김민경김시현A임나영
698px 528px 33488px 22381
32위33위34위35위36위37위38위39위40위41위
서혜린박시연김민정임정민마은진추예진임효선김청하강경원안예슬
76548px 2918px 16293
42위43위44위45위46위47위48위49위50위51위
오서정김서경김민지강시원심채은김수현임경하김형은박하이성혜민
99-1668px 408px 1478px 12
52위53위54위55위56위57위58위59위60위61위
응 씨 카이강시현유연정한지연김하윤정해림박세희황세영강시라김다정
18px 209-8px 378px 1028px 198px 188px 16
62위63위64위65위66위67위68위69위70위71위
함예지황수연황리유이진희허샘최유빈김도희니와 시오리황아영김시현B
8px 3968px 328px 1858px 118px 2018px 118px 14
72위73위74위75위76위77위78위79위80위81위
아리요시 리사캐서린 리김미소편강윤남수진최은빈유수아김보선김설아박해영
8px 1018px 228px 2068px 138px 1458px 118px 16
82위83위84위85위86위87위88위89위90위91위
박민지김연경김지성오한아름신혜현이수민방준희이수현A김우정김홍은
8px 12878px 19128px 158px 188px 238px 11
92위93위94위95위96위97위98위99위100위101위
이세흔이채린김윤지김솔이이서정김자연안유미윤유담박가을문현주
68px 19-34268px 208px 138px 42

#12위~22위 #23위~33위 #34위~44위 #45위~55위 #56위~66위 #67위~77위 #78위~88위 89위~101위

6 2회 개개인 분량분석

김소혜는 제작진 공식 푸쉬 멤버로 보일 정도로 개인의 반응이라던지,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소미는 보컬 트레이닝을 하는 과정에서 분량을 확보했는데 약간 산만한 모습을 보이며 노래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최유정은 꽤 임팩트있게 분량을 얻었지만 극과 극을 오가는 장면들이 연이어 나왔다. 악마의 편집인지 판단하기는 애매하지만 최유정이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 본인의 성격도 반영된 것같다. 인터뷰 장면에서 판타지오의 다른 연습생들과 떨어져서 연습하는것이 너무 힘들다면서 동료들을 그리워하는 장면이 나간것을 보면 악마의 편집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2회 예고편에서도 계속해서 주목했던 "Pick Me"의 센터가 된 이유는 2회가 끝나도록 밝혀지지 않았다.

김세정은 보컬 트레이닝에서는 A팀중 유일하게 보컬을 소화하며 칭찬을 받는 장면이 나갔고,.(A팀을 제외하고는 보컬 테스트 장면이 안나왔다) 댄스 트레이닝에서는 잘 따라가지못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등급 재평가 때 보컬과 댄스 전부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오히려 갓세정으로 칭송받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재평가시 심사위원들이 (춤 동작이) 예쁘다고 극찬을 했다.

기희현은 C클래스의 리더를 맡으면서 책임감있게 팀원들을 지휘하는 모습과 연습이 제대로 안된것같다고 팀원들이 혼이나자 본인이 제대로 지휘를 못해서 그런 것 같다고 팀원들에게 미안해하며 울먹이는 모습으로 많은 호감을 얻었다. 팀원들을 챙기는 따듯하고 마음씨 좋은 리더라는 이미지로 자리잡은듯 하다.

김다니는 같은 클래스 멤버들이 다니를 승격이 빨리 될것같은 멤버로 꼽을정도로 이번회에서 확실하게 실력파 이미지를 얻는데 성공했다. 아무래도 같이 연습을 하고 있기에 가장 확실하게 판단할수있는 다른 멤버들에게 인정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래의 논란으로 이 역시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일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개별등급 재평가에서는 엄청나게 잘하는 모습 처럼 나왔는데, 홈피에 올라온 풀영상을 보면 보컬은 망했어요....

그 외에는 외국인 멤버인 아리요시 리사와 응 씨 카이가 주목을 받았다. 아리요시 리사는 출중한 미모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실력을 보여주며 좋지 않지만 외모로 많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응 씨 카이는 미스에이의 노래를 멋들어지게 소화하며 좋은 평가를 얻으며 아리요시 리사와는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예슬과 오서정은 슈퍼스타K4때부터 라이벌 관계를 반영해서 라이벌 구도로 밀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슈스케출신 라이벌 관계라는 경력 자체가 좋게 작용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현재 둘 모두 B그룹이므로 라이벌 관계를 더 부각시킬 듯 하다.

한혜리는 보컬 트레이닝 때 칭찬을 받고, 허찬미는 목이 안좋아 고생하며 에이스의 저력이 무너지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는 "Pick Me"의 음역대가 너무 높은 탓이므로 크게 문제는 되지 않을 듯하다. 1회에 가장 많이 나왔던 DSP의 조시윤과 윤채경은 2회에서는 거의 분량이 없었다. 기희현과 같은 다이아 멤버였던 정채연도 마찬가지.

결국 이번주의 주인공은 김소혜이고 그뒤가 전소미, 김세정. 다시 그뒤로 그나마 분량에서 성공한건 최유정, 기희현, 김다니 정도이다.

7 2회 논란거리들

7.1 노골적인 김소혜 밀어주기?

배우 연습생배우는 보통 지망생이라고 하지않나?으로 출연한 김소혜의 분량이 2회에서 너무 지나치게 많았다는 비판들이 나오고 있다. 개인 인터뷰 영상도 상당히 많았고 등급별 트레이닝 때도 사실상 주인공에 가깝게 분량이 많이 배정되는 등 노골적으로 김소혜 밀어주기식의 지나친 분량 몰아 주기가 나오면서 비판이 일고 있다.

F등급을 받을 정도로 실력이 별로인 연습생을 과도하게 띄우고 밀어 준다는 비난 여론들이 많다. 잘 해야 주목을 받는게 정상인데 이렇게 못하고도 주목을 받고 분량을 독점해 버리면 열심히 연습한 다른 연습생들이 너무 억울하다는것이 현재의 여론. 실제로 아주 잘하지 않는 이상, 어정쩡하게 잘해서 B, C정도의 등급을 받고 넘어가는 것보다 아예 못해서 F를 받은 연습생들이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 A를 받은 어떤 연습생도 F의 김소혜보다 분량이 많지 않았으며 심지어 A등급인지 모를정도로 분량이 없는 연습생도 다수 존재하였다.

물론 반대로 매력이 있으니까 분량이 많은 것이니 문제될것이 없다는 의견들도 존재. 가창력 좋은 인재를 뽑는 프로가 아니기에 실력보다는 매력 위주로 방영이 나가고 분량몰아 주기가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는 긍정적인 분석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것이 누구에게 보이는 매력인가에 대한 문제가 있다. 국민 프로듀서라는 말을 걸어놨다면 적어도 연습생 개개인에 대한 평가를 할 만큼의 방송 노출은 필수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10초 아니 1초도 나오지 못하는 많은 연습생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제작진이 판단한 매력으로 분량을 분배한다는 것은 국민 프로듀서라는 말에 완전히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피디가 매력을 평가하면 그냥 방송PD 프로듀서네

프로듀스 101의 투표 방식이 101명 중 11명을 뽑는 방식인데 김소혜와 같이 몇몇 연습생에게 방송분량이 편중되면 대부분의 시청자는 방송을 보고나서 기억하는 이름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어떤 방식이든 방송에 노출되었다면 투표순위는 잘 나올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더욱이 잘해야 주목 받을 수 있는 서바이벌 프로에서 못하고도 제작진의 노골적인 밀어주기로 지나치게 분량이 많이 나온 것은 분명 문제로 지적될만하다. 심지어 김소혜 연습생의 경우 아이돌을 하고 싶어서 지원한 것도 아니며 본인도 이것이 기회인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 나온 대부분의 연습생은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 몇년을 바쳐가며 목숨 걸고 자신을 단련해왔다. 그런데 단순히 캐릭터가 재밌어서 방송분량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상당한 문제로 보여진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김소혜가 만약에 제작진의 밀어주기로 최종11인에 뽑혔을 경우다. 짧은 기간 활동하는 프로젝트 그룹에서 이렇게 수준 이하의 실력을 가진 연습생이 데뷔한다면 그룹의 다른 연습생들은 당연히 피해를 보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엠넷이야 시청률만 잘나오면 그만이다 생각할 수 있겠으나 이 프로그램과 자신이 지지한 연습생에 애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정말 원하지 않는 퀄리티의 아이돌을 보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현재로서는 이런 우려가 현실이 될 확률도 높다는것이다. 2회에서 분량이 주인공 급으로 많았기에 다음 주에도 순위 상승이 이루어질 것이고 현재의 인기도라면 최종11인이 되는것도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노래와 춤 실력 전부 최악인 멤버가 최종11인이 된다면 결과를 납득하기 힘들 것이다.

사실 1회에서 연기자 지망생이였는데 연기 오디션인줄 알고 왔으나 걸그룹 오디션인걸 서류 심사에 합격한 뒤에 알게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부분에서 상당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번 프로젝트 자체가 가수 기획사에게 지원자를 받았을 것이 당연한데 어떻게 연기자만 있는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에서 김소혜를 지원하게 했냐는 것이다. 게다가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연기자 기획사 중 상당히 작은 규모의 회사로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이상한 일이라는 의혹이 있다. 게다가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 또한 무슨 생각인지 아이돌 연습생이 아닌 김소혜를 합격시켰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 자체가 계속 강조하듯 연습생들은 아이돌이 되기 위해 피땀흘린 소녀들이며 이들은 아이돌로 데뷔하는 것에 인생을 걸었다. 그런데 아이돌을 원하지도 않았으며 노래와 춤 연습조차 해본적이 없는 수준 미달의 연기자 지망생을 탈락시키지 않았다는 것은 상당히 아이러니하다. 게다가 김소혜의 말이 진실이라면 소속사가 신인 연기자를 띄워보기 위해서 연기자 오디션이라고 속인 셈이 된다. 이 프로그램의 총 제작책임의 한동철 국장은 언프리티 랩스타 2에서 몇몇 출연자와 사전 계약을 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짜고 치는 프로그램이라는 의혹을 받은 전례가 있다. 당시에도 트루디, 헤이즈 등의 랩퍼에게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여 캐릭터를 구축하고 우승자를 유도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1회 이후에 밀어주기로 부각된 소혜의 매력 때문인지, 응원해 주자는 여론이 증가해서 순위도 급증했고, 상위권 수준으로 상승했다. 일단 이름과 얼굴이 매치되는 연습생 자체가 몇명 없는 상황이잖아... 2회에서는 그 정도가 지나쳐 주인공급 비중을 자랑했다. 몇년 전부터 실력을 갖춰왔던 다른 참가자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며 안무동작도 따라하지 못하며 구박받는 주인공의 포지션을 획득하였다. PICK ME 개인 영상 촬영 때는 약간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안무 실수, 가창력 부족은 여전했으며 노래와 안무를 중간에 포기하는 모습도 보였다. 물론 이런 모습까지는 방송에 나오지 않았고 엠넷에만 공개되어 이부분을 보지 못한 시청자들은 그래도 많이 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어쨌든 못해도 열심히하는 모습이 좋아보인다는 등의 동정여론이 강해지고 있다.

방송이 진행되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겠지만 이런 성장 스토리를 담기 위해 김소혜의 방송 분량을 몰아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사전에 기권한 다른 연습생도 있는데 계속 남아있는 것을 보면 어차피 기권할 바엔 탈락하더라도 좀 노력해 보고 탈락하자라는 본인의 근성과 의지가 있는 듯하다. 실제로 이 것이 좋은 기회인것 같아서 참가했다는 김소혜 본인의 말대로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자신에 대한 인지도는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애초에 아무리 속아서 나왔다라도 연기자 지망생이 이 프로그램에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반응도 많다. 데뷔가 쉽지 않은 중소 기획사 출신 연습생들의 경우 이 프로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연습생들까지 있는데, 그에 반해 김소혜는 그냥 일단 나왔으니 해보자는 정도의 생각이며 실제로 데뷔는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한마디로 열심히는 하는데 데뷔를 위한게 아니라 자신을 알리기 위해 하고 있을 뿐이라는 이미지를 주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연기자 지망생이니 걸그룹 할 마음은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안쓰럽다고 이런 소혜에게 투표를 해서 만약 데뷔를 한다면, 소혜 때문에 떨어진 다른 연습생들은 허무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편집이 소혜가 진짜 꼭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식으로 되어있다면 그나마 그래도 열심히는 하는구나, 실력 늘면 넣어도 괜찮겠다 정도로 납득할 수 있을지 모르는데 2회 분량의 반 이상은 수업 진도를 따라가지 못해 멘붕하는 장면이나 본인의 노력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인터뷰들. 물론 3회를 봐야 노력을 했는지 나아졌는지를 알 수 있긴 하겠지만... 애초에 불쌍하고 안쓰러운 연습생들은 여기 많은데 PD는 의도적으로 구박받는 주인공 자리를 일부러 만들었다고 밖에 볼 수 없을 것이다.

사실 안쓰럽다고 하기에는 어불성설인 것이 김소혜는 아이돌 연습생이 아니기에 데뷔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 작은 기회라도 살려보려고 뭐든 다하려고 열심히 하고 있는 연습생들의 노력은 우스워진다. 김소혜의 실력은 아이돌 연습생이 아니었던 다른 출연자인 아리요시 리사와 함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아니 수준을 떠나 일반인의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그녀가 데뷔한다면 아이러니하게도 꿈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말한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우스꽝스럽게 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니 안되더라도 벌써 우스꽝스럽긴 하다

김소혜를 밀어주자는 사람과 여기 왜왔냐는 사람으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으나 투표는 당연히 상위권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당연한 것이 101명이나 되는 연습생을 다 비추지도 않고 있으며 얼굴과 이름이 매칭되지도 않는 상황이기에 정작 투표하려고 보면 아는 사람을 찍게 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함정이다. 즉, 분량이 많은 김소혜는 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 인지도 자체는 상당히 높을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러니 호불호를 떠나 높은 순위권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비난 여론들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PD는 소혜 밀어주기를 그만둘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2/2일자 일간 스포츠에 '기승전 소미 과연 그럴까'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프로그램 담당 피디인 한동철 국장을 인터뷰한 기사에서 기자가 한동철 국장에게 "소혜는 실력이 부족한데 여기 왜 나온건지 모르겠다" 고 기자가 질문을 하자 한동철 국장은 "이번주 3회를 보면 기자 당신의 생각이 잘못됐다는것을 알수 있을 것이다" 라는 대답을 했다. 이 얘기는 소혜가 실력 향상이 있었고 그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면서 소혜를 계속 밀겠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9] --그리고 3회에서 김소혜의 실력은 전혀 발전이 없었다. 소혜의 1차경연 직캠에서 한결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긴했으나 아이돌데뷔보다는 연기가 나아보인다. 뭘 보라는 건지 모르겠다.

1~2회분량 + 픽미 개인영상에서는 소혜가 처참한 실력을 보인것을 봤을 때 피디의 말은 약간 납득하기가 힘들지만 그 이후에는 어느정도의 실력향상이 있었던 것 같다. 소혜의 개인 픽미영상에서도 전체적으로는 98명중 최악의 수준으로 70% 가량의 동작과 가사를 잊어 먹어 가만히 서있으면서 혹시 카메라 안꺼주나 하며 눈치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같은 F조에서도 아리요시 리사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끝까지 무난하게 소화하는 것에 비해 김소혜는 형편 없는 실력에 노력하는 모습조차 그다지 보이지 않았따. 그러나 이후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는 농구장 직캠 영상을 보면 개인 픽미영상에 나왔던 것과 비교해 봤을때 실력이 훨씬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이 계속 무리하게 소혜의 인간승리 스토리를 만들고자 한다면 시청자들의 비난에 부딪힐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슈퍼스타 K가 몰락하고 있는 주요인도 악마의 편집으로 인한 무리한 드라마와 갈등관계 설정때문이라는 분석이 계속 나오고 있다. 엠넷의 이러한 리얼리티를 빙자한 설정된 연출을 보여주는 것은 재미보다는 피로감을 줄 확률이 높다. 특히나 다양한 매력을 가진 아이돌 연습생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어떤 개인에게만 집중된 연출을 보여준다면 이 프로그램의 가능성도 그만큼 줄어든다고 볼 수 있다.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도 이러한 현상을 보여주었는데 프로그램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좋게 편집해주며 주인공으로 만들려던 인물은 악역이 되었고 제작진이 등한시한 아이돌 랩퍼가 인기를 얻는 특이한 상황을 맞이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도 정당한 대결이 아니라는 느낌을 주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는데 실패했으며 화제부분에 있어서도 그다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차라리 정당한 대결구도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숨은 보석 찾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프로그램을 위해서도 더 좋은 방향이 될 것이다.

7.2 코치진들의 노골적인 김다니 밀어주기

김소혜와 함께 2화의 수혜자 김다니 역시 논란이 일었다. 2화 내내 에이스처럼 편집되어 코치진들과 다른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는 것처럼 편집됐지만 엠넷 홈페이지에 98 참가자 전원의 개인 영상이 올라오면서 실제 실력이 공개되어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실제로 가장 문제시 되는 것은 김다니가 다른 A 그룹의 참가자들과 비교해도 춤 실력에 비해서 굉장히 처참한 보컬 실력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B에서 A로 올라왔다는 것인데 이는 참가자가 스스로 자신의 등급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니 심사를 한 코치진이 문제다.
더군다나 방송에서는 김다니의 보컬 부분이 하나도 나오지 않은 댄스 브레이크만 방송에 내보내고 장근석과 배윤정 등 코치진들이 격하게 칭찬하는 장면만 나와. 실력 과대 포장 편집이 아니냐고 논란이 되고 있다. 제아랑 김성은은 뭐하고 있었는지... 방송만 보고 속아 투표하는 시청자들도 분명 있기 때문에 문제시되는 것. 김다니는 첫 소절 음이탈을 시작으로 춤 때문에 호흡이 달려 2번이나 박자를 놓쳤으며 일부 가사는 통째로 날려먹었다. [10]
이런 편파 판정은 1화 때부터 계속 이어졌는데 배윤정이 본래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라면서 많이 발전했다며 B를 주는 것 자체도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코치진들이 다른 참가자들을 평가할 때는 최대한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를 하면서 김다니의 평가 기준만 유독 다르다는 것 배윤정 제자들은 A가 되는 마법 트레이너들의 권력구조가 배윤정>=가희>>>>>>>>제아, 김성은인지도

그리고 최종 평가 자리에서 장근석도 다니야!!!!라면서 괴성을 지르는 등. 그만 좀 해라 좀!! 편애가 심각하고 PICK ME 영상보면 A라인에 잇는 걸 봐서 최종적으로 여전히 A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춤실력을 보면 A팀을 갈만한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보컬로써는 낙제점에 가까워서 사실상 C가 적절하는 것이 중론 사실 다니를 가만히 나둔다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을, 심사위원들이 노골적으로 다니에 대해 편애를 하면서 오히려 방송을 보고 반감을 산 시청자들이 오히려 안티가 되는 현상을 불러오고 있다. 제발 다니 좀 가만히 내버려둬라

결론적으로 제작진이 편집과정에서 참가자에게 과한 이미지를 주입시키려다 실패한 사례이며 이 피해는 고스란히 참가자가 돌려받게 된다. 연습생들 하나하나가 절실한 만큼 제작진은 최대한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도록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런네 방송사가 방송사니만큼 끝까지 그럴 일은 없을것이라고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발암은 시청자의 몫

7.3 F 클래스 밀어주기?

개개인 밀어주기만이 문제가 아닌것 같다는 평. 이번 2회를 보면 F클래스 자체가 실력에 비해 과하게 주목받은 느낌. 일단 이날 2회에 나온 F클래스는 '실력은 없지만 근성 있고 깡 있는 연습생들' 즉 헝그리 정신으로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열정 있는 아이들로 연출되었다. 실력에 비해서 좀 과도하게 미화된 느낌이라고. 실제 다른 클래스들을 보면 A클래스도 그렇고 C클래스도 그렇고 단체로 혼나는 장면들이 꽤 나왔었다. 그러나 F반은 아리요시 리사와 김소혜가 춤을 못 따라해서 개인적으로 혼나는 장면만 있었을 뿐 전체적으로 혼나는 장면이 없었다. 이를 통해서 F반도 혼났으나 제작진이 삭제하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제작진 입장에서 실력이 부족한 F클래스 멤버들이 드라마틱하게 더 상위 그룹으로 올라가는 장면을 생각하고 연출하려는 의도가 있는 듯한 느낌이라는 소리가 많다.

F반은 애초부터 못하는 애들이라고 생각해서 배정한 반이기 때문에, 일단 알려주기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 듯 보여 삭제됐다긴 좀 어렵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7.4 일부 기획사의 경연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1회에 이어서 2회에서도 기획사별 경연이 나왔는데.. 결국 몇몇 회사의 경연 영상은 통편집되었다. 어림 잡아도 최소 3~4곳 기획사의 경연 영상은 이날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홈페이지에 풀영상을 올려 준다고 해도 그걸 일일이 찾아 보는 사람은 많지 않을듯. 결국 일부 기획사는 자신들의 경연 영상을 방영하지도 못하고 시청자들의 표를 기대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프로듀스 101/1회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8 멤버별 2분 픽미 안무 영상

2회 방송이 끝나고 공식 홈페이지에 멤버 전원의 2분짜리 픽미 안무 영상이 올라왔다. 멤버 개개인별로 픽미 안무영상을 2분동안 추는 모습이 찍혀 있으며, 이 영상을 바탕으로 트레이너들이 등급 재심사를 하였다. 연습기간 3일 동안 연습을 한 후 이 영상을 각자 개인별로 찍었다.

동영상 촬영 방식은 다 같다. 간단한 자기 소개 이후 노래가 나오면 픽미 안무를 추면 된다. 시간을 재본 결과 노래가 시작되고 끝나기까지 대략 102초 정도 걸린다. 1분 42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셈.

픽미 안무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라이브까지 같이 해야 하는 것이 규칙. 노래와 춤을 완벽하게 다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상당히 부담이 될 수 있다. 연습 기간은 3일. 고작 3일만에 안무에 노래까지 완벽하게 숙지한다는것은 쉽지 않은 일. 현재 올라와 있는 후보들의 개개인 픽미 안무 영상을 대강 훑어 보면 일단 골때리는 Pick me의 고음과 가사 압박 때문에 누구나 호흡이 딸려서 1번씩은 박자를 놓친다.(최유정, 김세정, 전소미 같은 3대 에이스도 박자 1번씩은 다 놓쳤다. 특히 Pick me를 수십번 외치면서 숨넘어 가는 부분) 여기에 긴장감에 오는 실수까지 속출하고 있다.

가사 실수는 기본에 목소리가 갈라지고 박자를 놓쳐서 노래부르는 것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으며 안무 자체를 완전히 다 까먹어서 10초 정도를 춤을 안추고 멍하니 서있는 연습생도 있다. 대체적으로 안무 실수보다는 노래 실수가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퍼포먼스 자체는 단기간 연습에도 어느 정도 향상시킬 수 있으나 노래는 원래부터 기본기가 꽤 갖추어져 있지 않은 이상 3일만에 마스터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상당수의 연습생들이 어쩔수 없는 전략적인 선택으로 노래는 대충 부르고 퍼포먼스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 보였다. 이런 와중에도 춤, 노래를 완벽하게 다 잘하는 연습생들도 일부 보인다. 특히 에이스 최유정, 김세정도 그렇고 주결경, 김청하, 전소연 등은 보컬과 춤을 다 잡았다. 그외 연습생들은 노래춤 두가지중 하나라도 잘하면 다행인 상황(김다니가 춤으로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은 것 처럼). 대다수의 연습생들이 그래도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연습생들답게 실수는 있더라도 그럭저럭 끝까지 이어갈 수 있는 실력은 되는 듯.

현재 최악의 사례는 일부 후보들이 춤노래 두가지가 다 안돼 픽미 안무 자체를 절반도 채 소화하지 못하는 케이스. 아무리 3일이라는 짧은 기간이라는 면제부가 있다 하더라도 대다수의 후보들이 무난한 수준으로는 따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시간 부족은 핑계가 되지 않는 듯. 아이돌의 세계는 원래 이렇게 잔혹하다...

이 개개인 픽미 안무 영상이 중하위권 후보들에게는 투표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는 것. 실제로 이 영상으로 숨겨진 A반 인재들을 발굴해낸 것이 트레이너들이고, 대중도 이 영상으로 인해 소속사 퍼포먼스 때 보지 못한 인재들을 많이 알게 되어 투표에 영향이 가기도 했다.

절대적인 평가는 아니겠지만 중간평가 동영상 조회수로 보면 최유정이 2월 2일자로 가장 먼저 10만회를 돌파하며 앞서나가고, 같은 날 전소미와 김세정이 각 6만회씩으로 뒤따랐다. 좋아요 수는 전소미가 가장 앞서고 있다. 이들 3명이 프로듀스 101 전체 동영상에서 각기 1,2,3위를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인 수준.

모든 중간평가 동영상을 전부 다보는 팬들도 있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연습생들을 골라보는 팬들이 일반적이기에 조회수 차이가 상당한 편. 현실적으로 구십 몇 명을 언제 다 보겠어...

9 2회까지의 흥행 분석

2회까지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흥행했는지를 분석해 본다. 프로듀스101의 1~2회 시청률은 1%대. 평범한 케이블 TV 프로그램 시청률 수준이다.

현재 엠넷에서 방영하는 모든 오디션 프로들은 전성기 슈스케와 비교될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슈스케가 사람들의 눈높이를 높여놔서 시청률 기대치가 상향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현재 프로듀스 101은 엠넷에서 상반기 주력으로 밀고 있는 프로그램. 1시간 30분이나 되는 많은 시간을 편성해 준것만 봐도 기대치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11] 게다가 100명이나 되는 엄청나게 많은 연습생과 수많은 기획사의 참여등 상당히 많은 인력과 자본이 투입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시청률 수치가 만족스럽다고 보기는 힘든 상태.

그렇지만 엠넷 시청률 1퍼센트를 오가던 슈퍼스타K 시즌7 보다 시청률 추이가 좋고 최고 시청룰 0.5%였던 식스틴 등 다른 오디션 프로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5년 화제작인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1 초반보다 추이가 좋은 상태.

일단 인터넷의 체감 반응도 생각보다 높은 편은 아닌 듯 하다. 피터지게 토론이 이루어지고 기사 댓글이 아수라장 난장판이 되는 정도를 기대했으나 현재로서는 그 정도의 반응은 아닌 상태. 걸그룹 팬덤들의 반응도 생각보다는 시큰둥한 것으로 보인다. 사생 결단식의 엄청난 투표 경쟁을 예상했으나... 현재 프로듀스101의 투표 열기는 생각보다 낮다. 서바이벌로 진행되는 오디션 프로라는 점을 생각해 봤을때 투표 열기 자체는 생각보다 미적지근한 수준.

슈스케를 봐도 알 수 있는 건 이런 오디션 프로는 원래부터 남성 팬들의 투표 참여도가 상당히 떨어지고, 자체 시청률도 높지 않다보니 투표하는 여성들 수도 적고 팬덤의 참여 자체도 생각했던 것보다 열광적인 분위기는 아닌 듯 보이고 초반의 분위기는 생각보다 팬들간의 피터지는 투표 경쟁이 이루어지는 분위기는 아니다. 오히려 생각했던 것보다는 분위기가 너무 조용한 듯. 서바이벌 프로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팬들의 투표분위기는 생각보다 차분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인지도도 올라가고 있어 TOP에 랭크된 연습생들은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수만개를 휩쓸고, 특히 여성팬들 위주로 SNS를 통한 연습생 응원과 홍보가 활발해지면서 낮은 참여율에 대한 문제는 완화되고 있다.

승부수를 걸어 볼만한 시점은 통합 순위가 발표되는 2/12일. 현재는 방송 끝날 떄만 순위가 나오고 있으나 2/12일이 되면 통합 순위를 장시간 동안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기에 그 때부터 투표 열기가 달아 오르면 극적인 반전이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팬덤들의 참여가 생각보다 시큰둥해 보이며 얇은 시청자층의 한계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은 힘들 것이라 예상된다.
  1. 피에스타 예지
  2. 1, 2회 방송화면 좌측 상단에 CG 처리를 하지 않는 경우 분량으로 판단 안함.
  3. 참가자 항목에 최유정이 A군 센터를 섰다고 방송 시작 전부터 적혀 있었다. 그걸 누가 읽어?
  4. 김소혜는 자타가 공인하는 춤/노래가 안되는 최약체이고, 전소미는 2회에서 보컬 트레이너에게 혹평을 들었을 정도로 실력 자체는 인기에 비하면 약간 미스매치가 있다. 이 때문에 인기 있는 사람 위주로 화면에 나온다는 소리를 피할 수 없다. 그에 비해 김세정은 1회에서 실력으로 대박 쳤고, 2회에서도 Pick me 노래 연습에서는 보컬 트레이너에게 A팀 중 유일하게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인기와 실력이 비례하는 연습생으로 볼 수 있다.
  5. 김주나가 뛰어난 보컬 실력에 비해 춤이 안 되자 트레이너들이 센터로 보내 주겠다고 했는데 최유정의 경우에도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해서?
  6. 방영 전, 공연이 한 번 있었다. 그 당시 방청 후기에 따르면 그 공연의 방청객들이 한 투표와 인터넷 실시간 투표로 40명 정도가 한 번에 떨어진다는 듯. 이후 3화 예고편에서 "62등부터 집에 가는거야!"라는 대사가 나오며 확실해졌다.
  7. 방송 당일 18시까지의 누적 순위
  8. 임경하는 88위에서 48위로 상승, 임효선은 54위에서 38위, 마은진은 65위에서 36위.
  9. 기사 출처 : 일간 스포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직격 인터뷰'라는 검색어를 치면 '기승전 소미 과연 그럴까'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다 제목만 보면 소미 얘기 같지만 소혜 얘기가 같이 적혀 있다
  10. 다만 최유정과 김세정 같은 방송상 보여지는 최고의 에이스도 호흡때문에 각기 1회씩 박자를 놓쳤을 정도로 Pick Me 자체가 골때리는 곡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 같은 A클래스인 M&H 김청하, 플레디스 임나영, 젤리피쉬 김나영, 큐브 전소연은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김다니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기는 힘들다. 각 연습생의 개인 실력 평가 영상은 엠넷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11. 게다가 그 1시간 30분짜리 방송을 몇 번 재방송하나 한번 세어봐라. 2월 6일만 해도 무려 5회다. 그것도 심야시간이 아닌 시간에. 하루 24시간의 1/3을 틀어대는 것이다. 이번 설 연휴동안 몇 번 나오나 세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