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우리민족끼리가 보도한 남한 소식. 진짜로 '편집'의 '편'자도 모르는 이들임이 뻔하게 드러나지만, 여하튼 이 문서가 설명하는 대표적인 예이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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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분에 대해 편집, 변경, 커트, 재배치, 채택, 자막(OAP) 삽입, 영상 개정, 수정 등의 기법들을 활용하여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시청자가 상황을 오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꾸미는 것.
원래의 상황을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편집 방식을 뜻하는 인터넷 용어이다. 그 방법으로는 의도적인 자막(또는 내레이션)으로 제작진이 원하는 그림이 나오도록 현장 분위기를 몰아가기, 중간 중간을 잘라가며 자잘하게 적당히(?)편집하기, 문맥을 무시한 인용, 제작자 본인의 더빙, 적절한 BGM, 다른 장면에서 나온 행동이나 말/표정을 가져다 붙이는 조작 등이 있다.
이러한 자극적인 편집은 옛날에도 있었으나, 2010년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출연자 김그림이 악의적 편집으로 희생양이 된 것을 계기로 현재의 표현이 만들어졌다. 2011년 8월 모 신문사가 슈퍼스타K의 이러한 편집을 보고 처음 기사화 하였다. 이후 2011년 9월 슈퍼스타K3에서 신지수와 예리밴드가 이 "악마의 편집"의 희생양이 되자 이러한 말들이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완전히 대중화되었다.
관련 한자성어로는 '단장취의(斷章取義)'가 있다. 문장을 잘라서 인용하여, (원작자의 뜻과는 상관없는) 자기 의도를 취한다는 의미.
2 관련 예시
- 권위주의 정권 시절의 방송사 뉴스 및 보도 프로그램 - 이 문서의 알파이자 오메가. 당시의 선거유세 방송이라던가, 정치관련 보도를 보면 짜깁기 수준이 아니라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 오디오도 삽입하고 해서 아예 드라마(픽션)를 만드는 수준이다. 그시절의 시위보도는 시위대가 악마고 진압경찰은 천사표라서 화염병은 보여도 진압봉은 안보인다. 또한 야당 정치인의 연설은 180도 다른 뉘앙스로 편집된다. 이로인해 야권이나 진보진영에서는 TV 인터뷰시 옳은 말을 해도 편집으로 의미를 바꿔버리니 아예 노 코멘트를 하라고 했을 정도다.
지금도 완전히 없어졌다고 보기에는... - 엠넷의 거의 모든 프로그램 - 이 문서의 알파이자 오메가. 이 곳 소속 PD들은 단어를 짜깁기하여 새로운 문장도 만들어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1]
- SBS 아이러브인 - 한 동남아인을 섭외해 거리에서 영어로 길을 물어보는 실험을 했는데, 대부분이 그를 무시하고 지나갔다는 취지의 방송을 했다. 다음날 출연자(미얀마인, 국내에서 이주민 인권운동가로 활동)가 자신의 블로그로 해명하기를, 자신은 영어에 대한 실험인줄 알고 참여했으며 길에서 만난 80%의 사람들은 영어를 못해도 손짓발짓으로 알려주려 노력했으며 무시한 20%를 짜깁기하여 방송했다고 밝혔다.
- 수많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의 티저영상이나 예고편
- 기레기들
- 자막테러
-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 고기가 없잖아
- 김치와 드셔보세요
- 따뜻한 냉커피
- 물 같은 걸 끼얹나
-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 PV : 우즈마키 보루토가 패드립퍼로 오해받게 되었으나 실상은 전혀 달랐다.
- 아이티 지진 구조대 보도 논란
- 어서 와
-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 이 집 고기 맛있네
- 소방차 게임
- OCN 셜록 티저 : 셜록 홈즈를 현대물로 옮겼을 뿐인 평범한 추리드라마를 티저는 정통 퀴어물로 만들었다. 깨알같은 마성의 BGM의 발굴은 덤.
- 해무(열차)에 대한 KBS의 비판 기사
- 장포스[2]
- 국가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지 묻지 말고, 국민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지 물어 보십시오.
- 일본신봉남 - 원래는 갸루오로 출연 하려고 촬영했으나 화성인 바이러스 악의적인 편집으로 인해 피해를 본 사례.
-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 - 의지드립이나 정신력을 과도하게 강조하는 쪽으로 자주 인용되는 표현이다. 애당초 병법에 나오는 표현이 정신력만을 강조할 리가 없다.
- 기리보이 : 2014년 10월 동명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가사도 이를 담고 있다.
2.1 피해자
- 김그림[3]
- 다현(트와이스)[4]
- 신지수
- EXID와 그 팬덤[5]
- 이재진(젝스키스)
- 프로듀스 101의 일부 참가자들
- 신비(여자친구)[9]
- 엄지(여자친구)[10]
- 제시(가수)[11]
- ↑ 물론 위키드와 같은 예외도 존재하지만 매우 극소수.
- ↑ 딱 잘라 놓은 영상만 보면 장포스가 혁명을 일으키려는 군대를 무자비하게 진압하려는 부패한 군인으로 착각할 수도 있으나 실은 정 반대다. 이 상황은 12.12 사태중의 한 장면이고 설득하는 황영시와 유학성은 반란군의 주축인 하나회와 전두환 등의 앞잡이이며, 저 대사를 외친 장태완은 저 말 그대로 전차고 뭐고 총동원하여 12.12 사태를 진압하려던 부패와는 거리가 먼 참군인이다.
- ↑ 슈퍼스타K2에서의 악마의 편집 때문에 여론이 악화되어 매우 많은 까임을 당했으며 문자투표 열세로 생방 무대 초반에 탈락했다.
- ↑ 식스틴에서의 악마의 편집 이후에 1위를 유지하던 밀크앱 투표 결과가 7위까지 떨어져 하마터면 데뷔를 하지 못할 뻔 했으며 본인도 이 때문에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데뷔한 후 팬미팅에서 밝힌 바로는 PD가 사과했다고 한다.
- ↑ 걸스피릿 3회 방송분에서 EXID팬덤이 베스티를 질타했다는 자막을 넣어 방송하여서 EXID팬덤과 EXID가 욕을먹게하고 EXID팬덤을 무개념 팬덤으로 만들어버렸다. 자세한건 이 항목들을 참조.
- ↑ 빠른년생 논란이 있어서 욕을 먹었지만 후에는 퀵소희라는 별명을 얻었다.
악마의 편집으로 득을 본 몇 안되는 케이스 - ↑ 악마의 편집으로 인한 인성 논란 때문에 안티가 증가했다.
- ↑ 성대결절 때문에 삑사리를 내서 죄송하다고 말했거나, 유연정의 목소리를 칭찬했는데 엠넷의 악마의 편집 때문에 이 사단이 난 것이다. 자세한 건 허찬미 참조.
- ↑ 악마의 편집땜시 본의아니게 엄지를 왕따설에 시달리게 해버렸다.
- ↑ 위에서도 언급했듯 악마의 편집탓에 왕따설에 시달렸다.
- ↑ 라디오스타,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장난+위로식으로 "군대 진짜 쉬워", "시간 후딱가", "군대 별거없어요." 등 악마의 편집탓에 악플에 시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