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대작전

1 2007년 방영 일본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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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분기에 방영한 일본 드라마. 게츠쿠 편성으로 총 11부작이며, 추가로 스폐셜 에피소드가 한 편 있다. '시간을 달리는 켄'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분류후지TV 월요 9시 드라마
감독나리타 아키라, 카토 히로마사, 하츠야마 쿄오
각본카네코 시게키
음악요시카와 케이
주제가쿠와타 케이스케 - 내일은 맑을까
본편방송기간2007년 4월 16일 ~ 2007년 6월 25일(2분기 드라마)
스페셜편방송기간2008년 3월 25일
방송횟수본편 11부 + 스페셜 1부
출연야마시타 토모히사, 나가사와 마사미

1.1 개요

주인공은 야마시타 토모히사나가사와 마사미. 그 외에도 에이쿠라 나나, 히라오카 유타와 같은 젊은 스타들이 기용되었다. 특별 출연으로 미카미 히로시가 열연했다. 야마삐와 마사미의 공동출연은 드래곤 사쿠라 이후 약 1년 9개월만이다. 국내에도 MBC every1 채널을 통해 자막방영하였으며, 나가사와 마사미가 더욱 더 스타덤에 오르게 된 작품이기도 하다.

1.2 시놉시스

남자 주인공인 이와세 켄(야마시타 토모히사 분)은 소꿉친구인 요시다 레이(나가사와 마사미 분)의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다. 설마 고등학생 때 교생 선생이었던 타다 테츠야(후지키 나오히토 분)와 결혼하게 될 줄이야...씁쓸한 기분으로 레이를 바라보던 켄은 그제서야 항상 가까이 있어서 깨닫지 못한, 레이에 대한 진실한 사랑의 감정을 깨닫게 되고 적극적으로 레이에게 대쉬하지 못한 지난 날을 후회한다.

하지만 지나간 시간을 후회해 본들 무엇하리? 극심한 후회 속에서 자신과 레이, 그리고 친구들의 사진이 결혼식장에서 슬라이드로 소개되는 걸 바라보던 중, 중년의 신사가 나타난다. 그 사람은 자신이 이 결혼식이 열리고 있는 교회의 요정이라 소개하며, 이렇게 지독하게 후회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면서 추억의 사진 1 장 당 1번씩 그 당시 상황으로 타임슬립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한다. 과연 켄은 과거로 돌아가 현재를 바꾸는 일이 가능할 것인가?

1.3 시청률

회차방송일자부제시청률
제1화2007.04.16고시엔 갈 수 있으면 결혼할 수 있다!?19.3%
제2화2007.04.23커피 우유로 결혼할 수 있다!?17.1%
제3화2007.04.30자리 바꾸면 결혼할 수 있습니까?13.4%
제4화2007.05.07두번째 단추로 결혼할 수 있습니까?16.4%
제5화2007.05.14내일로 미루는 녀석은 바로 녀석입니까?16.9%
제6화2007.05.2110대 마지막 날, 무엇을 졸업하겠습니까?17.4%
제7화2007.05.28사랑과 불꽃은 언제 지나요?14.6%
제8화2007.06.04그믐날 흘리는 눈물은 진짜인가요?19.1%
제9화2007.06.11마지막 순간에 무엇을 걸겠습니까?18.1%
제10화2007.06.18라스트 할렐루야 찬스17.2%
최종화2007.06.25눈물의 고백은 기적을 부를까요?20.9%
본편 평균 시청률 17.3%
스페셜2008.03.2514년이 넘은 사랑의 영원을 맹세하는 순간은 찾아옵니까?18.4%

1.4 평가

이미 드래곤 사쿠라, 노부타를 프로듀스 등의 작품으로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던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마찬가지로 드래곤 사쿠라에 출연했으며 눈물이 주룩주룩,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에 출연함으로써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던 나가사와 마사미라는 두 청춘스타가 만나면서 제작 당시부터 기대가 높았다. 물론 둘의 연기력은 차치하고(...) 드라마 내에서 두 배우가 연기하는 캐릭터의 궁합은 상당히 괜찮았다는 반응. 마침 마사미의 전성기이기도 했다.

타임슬립이라는 약간 진부한 소재이긴 하지만, 애틋한 청춘 로맨스적인 전개를 잘 보여줬고 대본도 좋은 편이어서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드 입문자들에게 부담없이 추천할 수 있는 작품. 다만 좋게 말하면 애틋이고 나쁘게 말하면 그야말로 깝깝하고 복장터지는(...) 전개를 보여주기 때문에 이에 못 견디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하지만 대체적으로 어느 일드 팬덤에서든 중간 이상의 평가는 먹어주는 작품이다.

당시 평균시청률은 약 18%였고, 2007년 2분기 방영작들 중에선 유일하게 15%를 넘은 작품이다. 최종화 시청률은 20% 이상 나왔으니 흥행도 꽤 잘됐던 셈.

종영 후 방영된 스페셜 에피소드는 다소 미진했던 본편의 엔딩을 확실하게 보완해주는 진짜 최종화로 스페셜 에피소드가 방영된 후 이 작품에 대한 평가가 더 올랐다.

엔딩곡은 쿠와타 케이스케가 부른 '내일도 맑을까'(明日晴れるかな)라는 곡으로, 엔딩 크레딧에서 쿠와타 케이스케가 직접 출연해 주인공들에게 축가를 불러주는 형식으로 엔딩 크레딧이 흘렀다. 이러한 연출과 노래 모두 또한 일드팬들에게서 반응이 상당히 좋았던 편.


2 2012년 방영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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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수목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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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개요

앞서 소개한 1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방송사는 TV조선.
2012년 2월 8일부터 3월 29일까지 매주 수, 목요일 밤에 방송되었다. 총 16부작.

극본은 꽃보다 남자의 작가로 악명을 떨친 윤지련이 맡았고, 연출은 당신 참 예쁘다의 PD 김우선이 맡았다.

2.2 등장인물

2.3 스토리 전개

첫 화의 방영 직후 반응은 전체적으로 실망이라는 평. 일본드라마 리메이크는 원작을 먼저 보았던 일드 팬들이 집결하여 다시 보아 비교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첫 화의 스타트에 민감하다. 그렇기 때문에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제대로 원작의 느낌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이 다수였다. 원작과 비교해 초반분위기가 완전 달랐던 것이 그러한 반응의 원인인 듯 하다. 원작을 보지 않은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평가가 좋았다. 원작에 비하여 유치한 연출을 배제한 면은 칭찬을 받았다. 2화부터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이니 조금 더 지켜 보자는 분위기.

원작에서 야구는 부가적인 요소로서 후반으로 갈수록 멜로라인에 중점을 두는 반면 여기서는 후반으로 가도 야구 관련 에피소드가 어느 정도 비중을 유지되고 있다.
아니 애초에 타임슬립의 대가가 선수들의 싸인을 받은 야구공이기도 하지만...

9화 10화 등 후반으로 갈수록 시간이 부족한지 매끄럽지 못한 편집이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면 강백호와 함이슬이 그네에서 이야기 하는 장면에서 전 장면에서 분명 서로 바라보고 있었는데 다음 장면에서는 강백호가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고 그 다음 장면에서는 다시 서로 바라보고 있는 등.

12화에서 뜬금없이 함이슬이 사망했다. ??!
강백호가 과거로 타임슬립 했을 때 대화에서 이별을 고하는 것 같은 말로 사망플래그를 꽂더니 현재로 돌아오니 사망크리.
뭔가 이유가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13화에서 밝혀질 것이란 일말의 기대로 시청자들은 기다리는두고보는 중.
원작 팬들은 지금까지의 그나마 원작과 비슷했던 스토리라인과 달리 전혀 달라진 전개에 경악(...).
한편 아직 제대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강백호에게 막장드라마에서나 보일 법한 출생의 비밀이 있는 듯 했으나 없었다.
더구나 애초에 공홈에는 당당히 타임슬립을 시켜주는 컨덕터가 강백호의 아버지라는 걸 당당히 적어놓고 있다.

함이슬을 살리기 위해 마지막 시간여행을 한다는 기사가 떴다.
팬들은 영화 이프 온리와 같은 결말이 나올까 불안해 하는 중.
마침내 15화에서 함이슬을 살리기 위해 타임슬립해 대신 사고가 나서 응급실로 실려갔다.
강백호가 죽을 것처럼 나온 15화의 마지막 장면과 달리 하나도 안 다치고 기억만 잃은 채로 살아났다.
선택적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함이슬에 대한 기억만 잃지만 나중에 뜬금없이 죽은 함이슬의 할아버지가 나타나 기억을 되살려 주고 사라진다. 이건 뭐(...).

이와중에 함이슬이 강백호를 찾으러 가면서 택시기사와 대화에서 집으로 드립이 나왔다.

2.4 기타 이야깃거리

고등학교 야구부 사물함을 잘 보면 강백호 사물함 옆에 사물함에 이름이 채치수(...). 설마... 슬램덩크 야구 버전? ㅎㄷㄷ
비슷한 맥락으로 송찬욱이 한강의 괴물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썼다가 퇴짜 맞아서 술 마시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주태남 역할의 박영서가 코치 역할의 이현진보다 4살이나 위다.

원작에서는 주인공의 친구가 주인공의 타임슬립을 눈치채는 반면 여기서는 코치가 주인공이 쓴 쪽지를 보고 타임슬립을 눈치챈다.
근데 여기서 생각해야 할 것은 이걸 알고도 제자 강백호의 여친인 함이슬에게 대쉬한 걸 보면 어떤 의미로 참(...).
만약 드라마가 길어졌으면 타임슬립하는 제자와 제자 여친를 사랑하게 된 코치의 싸움이라는 막장드라마가 연출되었을 지도 모른다. ㅎㄷㄷ

김태훈이 드물게 선역을 맡았다.

유승호박은빈은 2007년에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각각 배용준문소리의 아역으로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었고 2009년 선덕여왕(드라마)에도 출연하였다. 2010년에는 태연더 원의 듀엣곡 '별처럼'에서 연인으로 출연하기도 했었다. 의외로 깊은 인연[1]

2.5 시청률 추이

1회 0.449%
2회 0.496%
3회 0.583%
4회 0.776%
5회 0.732%
6회 0.618%
7회 0.498%
8회 0.574%
9회 0.741%
10회 0.785%
11회 0.530%
12회 0.536%
13회 0.413%
14회 0.703%
15회 0.517%

16회 0.658%
  1. 실은 동년배 아역 연기자 중에서 주역급으로 손꼽히는 연기자라 자주 만나게 되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