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Flonne[1]
성별: 여
나이: 1509세[2]
키: 158cm
체중: 46kg
쓰리 사이즈: B77 W53 H78
좋아하는 것: 사랑, 히어로 애니메이션, 특촬 방송
싫어하는 것: 사랑의 정신에 반(反)하는 것
성우: 사사모토 유코
2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디스가이아 1의 2챕터에서 첫 등장한다. 복장은 프릴이 달린 하얀 조끼에 하얀 토시, 목과 토시, 머리에 파란 리본, 등에 작은 날개를 달았다. 머리의 리본은 천사의 상징인 고리를 변화 시킨것. 나이와는 달리 어려보여서(+껌딱지 통자몸매) 로리콘들이 좋아할지도……. 그래도 에트나보단 키도, 가슴도 더 크다. 물론 그게 그거라서 가슴 이야기만 나오면 길길이 날뛰는건 둘다 똑같지만.
견습천사지만 순진무구한 성격덕에 대천사 레밍턴의 총애를 받았다. 그런데 어느날 그에게 갑자기 마계의 마왕 클류체프스키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문제는 타겟인 클류체프스키는 이미 명령을 받은지 2년 전에 죽어있었고, 레밍턴을 그걸 알면서 그녀를 마계로 보낸다.
본인은 아무것도 모른 체로 지시받은대로 마왕을 암살하기 위해 마계로 가고 라하르와 마주치게 된다. 라하르가 "네녀석 뭐냐!"라고 물어보는 질문에 "안녕하세요. 암살자입니다."라고 상큼하게 대답한 다음 "암살자가 암살자라고 말해버렸어"라고 혼자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실패한것 같다고 하면서 그대로 도망가 버린다(…). 이에 라하르는 그녀의 천연페이스에 말려서 잠시 멍하게 있다가 분노하며, 에트나와 함께 그녀를 쫓는다.
분명 천사인것 같지만 왜일까, 좀비들과 임프, 그렘린 등의 마물과 괴물들을 소환하면서 시간끌기로 몇 스테이지를 도망가더니, 챕터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쫓아가니까 옆에 드래곤을 소환하고 직접 라하르와 대치한다. 스토리만 진행해서 1주차 2챕터갈 때에는 드래곤이 꽤나 버거운 상대인데다가 프론이 사랑의 힘 이라는 중급 회복마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전투가 된다.[3] 그러나 드래곤을 들어다가 프론에게 던져버려서 레벨 14프론으로 바꿔버리면 땡. 프론이 원체 약해서 레벨이 쪼금 올라봐야 프론일 뿐이다. 정공법으로 깨고 싶으면 드래곤이 화염 속성 약점이 있으므로 레벨 조금 올린 마법사가 뒤에서 메가 마법만 써줘도 한 턴에 반피 이상이 닳는 것을 이용해 처리하면 된다.
어찌됐건 그 전투를 승리하고 라하르와 프론과의 대화 도중, 라하르는 프론이 자신을 노린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버지를 노렸다는것을 알게되고, 아버지는 2년 전에 죽었다고 프론에게 말해준다. 프론은 자신이 노리던 상대가 2년전에 죽어버렸다는것을 알았지만 기뻐하기 보단 라하르가 아버지를 잃었다는것에 대해 슬퍼한다.
그러나 라하르는 아버지가 죽었는데도 눈하나 꿈쩍하지 않고, 라하르와 프론은 악마는 사랑이 있네 없네 하면서 논쟁을 벌이게 되고, "악마가 정말로 사랑이 있는지 없는지 지켜보겠습니다."다고 하며 라하르의 옆에 있기로 한다. 경우에 따라서 암살 타겟을 라하르로 변경할수도 있다는 프론의 말에 라하르는 "재밌겠군!"하고 대답하며 나름 마왕다운 호쾌한 방법으로 그녀를 일행으로 받아들인다.
그 후에는 간혹 라하르가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만 주로 신경쓰고 그 외에는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라하르 일행에 정착하며 게임의 레귤러 멤버가 된다. 정상적으로 게임을 진행했을 때는 마지막까지 일행에 동참하지만, 분기에 따라서는 배드엔딩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다. 첫번째 분기는 3화 마지막 스토리 전까지 아군을 50명 이상 죽이면 돈쥬앙을 죽일지 말지 선택문이 뜬다.
이 때 돈죠앙을 죽이려 하면 라하르의 마음에 사랑이 없다고 판단해 라하르를 죽이려 든다(결과는 나오지 않지만 프론의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또는 5화에서 아군을 100명 이상 죽인 후 마데라스까지 죽이려 하면 마데라스를 죽이려는 에트나를 막다가 살해당한다. 돈죠앙을 살리거나 마데라스건을 처리 후 에트나를 받아들이는 라하르를 보면서 감탄도 하고 내심 기뻐한다.
스토리 진행내에서 마냥지켜보기만 하고 놀고만 있는게 아니라 라하르가 정도 이상의 일을 벌이려고 하면 태클을 걸고 살짝 개입해서 그를 서서히 세뇌변화시킨다. 뭐, 라하르 항목에서 서술되어 있듯이 "영원한 사랑"이란 말을 내뱉어서 그의 심신에 큰 피해를 줘버린 경우도 있지만...
라하르보다는 덜하지만, 타고난 천연 속성때문에 본의 아닌 개그를 구사할때가 많다. 그리고 기본 성격은 착하고 온화한 데 비해, '절벽'이라는 말을 들으면 진심으로 분노한다. 절벽에 반응하는건 에트나와 동일.
정의와 열혈, 우정 등 소년 만화에서 주로 다루는 사상이나 코드를 동경하고 있어서, "변신하는 히어로를 공격하면 안 돼요!"라든가(레인보우 레인저 등장시) "용사와 싸우는 것은 마왕의 숙명이야!"라고 말하는 라하르에게 왠지 멋있다고 하면서 동조한다던가, 포즈를 잡으면서 빛을 내뿜으며 말하는 바이어스와 고든에게 감화받아 "저희도 해봐요!" 하면서 라하르까지 동원해서 빛을 내며 말하며 즐거워했다(…).
이때 참고로 에트나는 "이렇게 부끄러운짓은 처음이야." 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그딴 건 안중에 없는듯 하다. 결국 막판에 가서는 7인 포즈까지 성공시켜 버린다. 이는 부모가 둘 다 사랑의 전사라서 그러하다. 프론까지 열혈과 사랑을 외쳐대자 반작용으로 소설에 등장하는 하나 있는 여동생 오존은 사랑이라면 학을 뗀다.
이런 열혈스러운 물건을 좋아하는 습성 때문인지 천사 주제에 초대형 비공정 가르강튀아를 자신이 먹튀할거니 날려버리지 말라고 라하르한테 떼를 쓰는 모습도 보여준다(…) 라하르도 어이가 없는지 "그.. 그러냐. 그럼 어쩔 수 없지." 라고 반응(…)
스토리 후반에 마계를 침공한 인간계 사람들과 싸우던 중 천사계 병사들과 마주치고 싸움이 끝난 후 대천사 레밍턴에게 사정을 알고자 천사계로 돌아간다. 이 과정에서 불카누스의 계략으로 천사병들과 대치한다. 결국 대천사 레밍턴을 만나 자초지종을 듣지만 천사 소속으로서 천사계에 무력을 행사한 벌로 꽃으로 변해버린다.
이후 라하르의 행동에 따라 운명이 바뀌는데 정식 설정으로는 다시 살아나는 대신 벌로서 천사 견습생에서 타천사로 직업(?)이 바뀐다. 타천사가 되더니 저 특유의 마이페이스적인 행동들이 줄어들어 단순한 바보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타천사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이후에도 여전히 사랑 타령에 여념이 없다.(엔딩에서 프리니에게 사랑에 대해 교습하고 있었고 2에서도 사랑 타령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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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천사가 되고 복장이 바뀌었다. 등에 작은 박쥐 날개가 달리고 끝이 하트 모양인 꼬리가 나면서 소악마 같은 모습이 되었다. 리본을 비롯한 전체적인 칼라가 파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안복장도 하얀색 호박바지에서 붉은 레오타드로 바뀌어 기묘한 모에코드를 형성하기도 했다. 그리고 머리의 리본도 바뀌어 두 쪽으로 갈라졌다(……라고 해도 리본묶기가 다른 정도로밖에 안보이지만)
이리하여 머리띠 토끼귀 + 하이레그 복장 = 바니걸 완성.
여담으로 1편 차회 예고에서 특촬물 괴수가 되더니 2편에서 최종기가 특촬물 괴수로 분장하여 공격하는 기술로 바뀌고 3편에서는 결국 특촬물 오덕이 되어버렸다. 물론 2편의 최종기는 바뀌지 않았다.
3 마계전기 디스가이아2
11화에서 라하르와 싸우고 나서 암흑의회에서 다른 마계의 마왕과 싸우고 싶다! 의제를 통과시키면 푸딩때문에 도망간 에트나를 쫓아 온 라하르와 함께 등장한다.
또한 너무 오랫동안 에트나와 라하르 곁에 있었던 탓일까, 1편 후반에서 부터 슬슬 과격한 모습이 보이더니 2에 이르러서는 천사적인 면과 소악마적인 면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결국 2편에 들어간 삽입 애니메이션 에피소드에서 에트나와 같이 라하르를 갈구는 장면이 나오기도. 프론이 얼마나 사악해졌는지를 보여주는지 알수있다. 이 이벤트는 오프닝 애니빼면 유일한 애니. 거기다 오프닝보다 더 고퀄.
디스가이아2 프론 애니메이션 부분.
요새 마왕 전하가 폭압이 심해졌는데 벌을 좀 주는게 어떻냐는 에트나의 꼬드김에 넘어가 애니메이션이라고 좋아하는 라하르를 에트나와 함께 한가득 괴롭히고서(애니메이션 파트가 여기다) 몇 시간후 제정신이 든 라하르가 이제 돌아가자고 하자 이 세계가 맘에 들었으니 좀 더 있다가 간다고 하면서 동료로 들어온다.
라하르는 마왕 웃음을 피우며 자신은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다면서 돌아간다. 아델은 라하르가 버림받은 강아지눈을 하고 있던데 괜찮냐면서 살짝 말려보지만 '괜찮아요. 라하르씨는 남자니까요' 라는 개드립을 치며 아주 화사하게 웃으면서 주제파악 못하는 마왕을 버려버린다.
그리고 나서 아델이 의원일때 프론이 제시하는 의제인 에트나와 라하르를 화해시키고 싶다.를 통과시키고서 전투에서 이기면 라하르도 동료로 받아들일수있다.
4 마계전기 디스가이아3
주인공을 되찾기위해 3의 주인공인 마오 일행을 잡아먹을것처럼 구는 라하르와 에트나와는 달리 프론은 그다지 상관이 없는 듯? 오히려 소꿉놀이를 더 하고 싶어하는 것같다....(자세한 사항은 라하르 항목을 참조)
의제를 패스시켜 동료영입을 하게되면 3인방이 같은 반으로 전학을 해온다.
...그런데 라즈베릴 후일담에서 천사장이 되어서 등장한다.레밍턴 너 그래도 되냐 관점에 따라서는 최전방 근무로 고과점수를 쌓았다고 볼 수도..?
사실 소설같은 사이드 매체에서 천사 날개는 그저 장식이고, 날개를 보관중이며 프론은 요걸 다시 붙이기 위해 견습천사 시험을 다시 치려한다는 것에서 언제쯤은 다른 게임에서 곁다리로 나올때 천사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라 생각한 사람들이 물건에는 꽤 있었다. 그러나 단순히 예전처럼 견습천사가 아니라 천사장이라는 직위가 상상초월에다가 메인 시나리오 끄트머리에 등장 할 줄은 아무도 몰랐다.
5 마계전기 디스가이아4
1의 레귤러 중에서 유일하게 오프닝에서부터 등장해서 지구에 운석과 마법을 쏴갈겨 에반게리온의 유명한 장면인 십자가를 패러디하며 등장했다. 물론 본편에선 이러지 않는다. 페이크다!
그리고 소식이 없다가 9장최종화 2부에서 천사장으로 진급해 등장. 단죄자 네모에 의해서 지구로 추락하는 달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서 힘을 사용...하진 않고 초합금 로봇 그레이트 프론가X(미국정발판에서는 Great Flonzor X)을 소환(?)해서 달을 다시 밀어버린다.[4] 근데 아이(I)에너지[5] 출력부족으로 제대로 못 민다. 이런 난처한 상황이어도 나긋나긋한 말투때문에 심각해보이지 않아서 뿜게해준다.
덧붙여 이 초합금 로봇 그레이트 프론가X는 탐욕천사 불카누스[6]가 징수한 돈을 몽땅 때려박아서 만들었다.
흡혈귀도 사랑을 안다느니하며 이건 자신의 경험에 근거한 것이란다. 후일담에서는 2번째 맵에서 등장하는데 천사장이면서도 어느새인가 마계대통령이 되어서는 악마들에게 사랑을 설파하고 있었다. (문제되는 행동이겠지만... 애초에 이 천사장이란 녀석은 견습생 시절부터 마왕성에서 지냈고 타천사가 된 적도 있었다.) 여하튼 여기서는 이상사태를 정리하기 위해 일단 제압해야 할 적으로 등장. '드래냐고'라는 스킬을 사용하며 데미지가 꽤나 출중하지만 방어력이 약하므로 프론에게 안 맞도록 신속하게 여럿이 모여서 다굴을 때려주면 순식간에 클리어 가능.
다만 맵 상, 강력한 잡몹들이 프론 근처를 둘러싸고 있으며 지오심볼 배치도 곤란하게 되어있다. 일단 죽어도 상관없는 캐릭터 하나를 보내서 프론을 지오 심볼에서 내려오도록 유도한 다음 심볼을 부수고 나머지를 데스코의 요그 소토스로 밟아버리면 프론만 남게 된다. 이후엔 공격 안 맞게 순삭을 노리면서 다굴. (허나 맞아도 버틸놈은 버틴다.)
후일담을 진행하면 나오는 캐릭터들에 대해 해설역도 맡게 된다. 마계에 아는 사람이 많은 천사장인지라. 에트나. 라하르 등등을 설명. 하지만 최종보스 아사기는 최종보스 아사기의 개그 설정상 '이 혜택받지 못한 캐릭터를 우리가 어디서 본적이 있던가?' 정도 수준에서 그쳤다. 그래야 아사기가 더 웃기니까..
이면 맵들에 진입에 성공해 조건을 달성하면 그레이트 프론 파츠들을 모아 프론과 닮은 로봇 계적선을 만들수가 있다. 이 계적선은 가장 강력한 필살기때 소환되던 것과 동일하게 생겼고, 스토리상 달을 밀어내던 그 그레이트 프론가 X형태다. 전함에 이어서 결국 로봇 소원도 달성했다. 전함, 공룡옷, 로봇 트리플 크라운
6 디스가이아 D2
천사 재시험 보기 전 시점이라(전대 마왕 사후 10년 지난 상황. 그러니 디스가이아 d2는 디스가이아1에서 7년 지났다.) 타천사 모드로 등장. 일반 이벤트 드문드문 라하르에게 플래그를 박아두는데 라하르가 다 튕겨낸다.
천계에서 유이에 꽃을 받아다가 키우려 하나 마계에서는 천계의 꽃이 안 피기에 실패. 그리고 화단은 시작하자마자 운석을 타고 날아온 라하르와 에트나에게 날아가버린다. 그리고 분노[7]
친 클류체프스키파가 천계의 꽃인 유이에 꽃이 마계 전역으로 피기 시작한것이 천사 탓이라 보고 이를 막지 못하는 라하르를 규탄하며 난리를 피자 일단 같이 휘말려드는건 언제나와 같다.
시실리가 택배로 잠입해 마왕의 자리를 달라고 애교와 쿠키로 협상을 걸자 라하르가 죽이려들때 직접 달려들어 말린다. 직후 시실리는 도망. 이때 에트나는 프론과 달리 죽이게 방관. 시실리 도주때도 어차피 근처 돌아다니는 마수에게 잡아먹힐거 걍 두자고 하지만 라하르의 분노가 터지고, 마지막가면 라하르 츤데레와 프론의 제지가 맞물려서.. 사실 가장 처음 맵인 전투의 기본1부터 거진 게임 끝맵까지 라하르와 에트나 둘을 말리면서 말로 하면 될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이 둘이 은근 안 들어먹는지라..
마왕성에선 3인방으로 개그치는데 고향인 천계올라가면 혼자 과하게 진지해진다. 사실 이쪽도 본 모습이긴한데 셋이서 마계에서 노닥거리거나 라하르를 지켜보면서 사고칠때 끼어들때와는 달리 갭이 좀 크다.
라하르가 중간에 쭉빵으로 튀어나와 에트나와 함께 터져버린다. 에트나는 2p컬러인데 왜 라하르는 쭉빵이냐며.
그리고 9장. 레밍턴에게 상급 천사의 힘을 받아 각성천사 퓨어프론으로 각성. 여기서 꼬여 바르바라에게 패하면
이런 전용 엔딩이 뜬다.
이 각성천사 모습은 엔딩까지 쭉 간다. 이때쯤 되면 에트나의 마력폭주와 제노리스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생존이 걸려버린 에트나와 시실리가 프론의 비중을 전부 잡아먹고 개그씬으로 그나마 유지되고 있는데, 천사들이 싹 갈려버린 이 시점부터 개그 노선이 접히고 제대로 나오기 시작한다.
이후로도 개그 노선이 접히고 진지한 분위기라 상당히 개념이 잡힌 모습이 나온다. 물론 엔딩 이후 변신 풀리면 그런거 없다. 변신 모습은 일종의 미래 성장버전을 구현한 것인데, 에트나보다 키나 전체적인 신체 사이즈(...)가 무지막지하게 늘어서 에트나가 삐딱하게 군다.
일단은 초반은 3인방이 다 같이 개그로 달리지만 시실리 영입이후 천사인 시실리와 자주 붙어 다닌다. 둘이서 tv프로 얘길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공통점이 적은 에트나나 라하르와 달리 시실리와 프론은 같은 마계에 사는 천사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아 부담없이 대할 수 있기 때문.
그녀 본인은 라하르를 자기 취미로 끌어들이고 싶어하지만 쉽지는 않고...하지만 시실리도 성격상 응대해 주는 거지 천사라고 같은 취미를 완전 공유하는 건 아니다. 또 대부분 개그씬에서 정상인 포지션인 시실리가 먼저 망가지면 대타로 에트나나 프론이 끼어든다.
시나리오 전개에 따라서 천사력이 최종보스에게 모여서 천사들이 무력화돼지만 자신은 타천사라 버틴다. 시실리도 위기상황에 걸리지만 버티고...이후 레밍턴에게 천사들이 행방불명 되고 있다고 슬쩍 얘기했더니 조사중에 한해서 레밍턴이 급하게 돌린 상위천사의 힘을 받아 타천사에서 각성천사 퓨어프론으로 각성하면서 파워 업. 이후 업적만은 상위급이 아니라 천사장급이다. 이때 (자칭) 사랑의 힘은 개그엔딩에서 대형사고를 칠 정도.
하지만 이 복장은 사실 일종의 코스프레. 천사전대 퓨어세븐의 퓨어핑크라고 한다. 이 변신 이벤트는 9장 시작하자마자 멋대로 터져서 상당히 얼을 빼놓는다.
시나리오가 진지하게 가면서 에트나와 라하르가 최종보스를 같이 처리하는등 에트나가 후반부 주역이 되면서 프론이 부각되던 초기작 디스가이아에 비해서 비중은 죽고. 대신 중간중간 개그로 비중이 돌아갔다. 일단 시실리가 라하르와 충돌하면 그것을 지켜보면서 일행중 거의 유일하게 이런저런 반응을 보인다. 애초에 상대가 천사라서 영 반응이 안 좋은 에트나는 아무것도 없고.
거점대화에선 자기가 언젠가 떠날것을 대화하고, 라하르와 에트나는 섭섭해한다.
그리고 라하르 호감도 만땅찍어버리면 대사가 메타성[8] 이거나 염장이거나..[9] 미래에서 알티나가 후일담을 거치며 합류하면 선배로서 한번 타천해버리면 돌아오기 어렵다고, 열심히 훈계한다. 근데 시킨 건 미래의 자신이란 걸 전혀 모른다
에트나와 프론의 말로는 몇년전부터 마계와 천계와의 교류가 시작되었는데 오가는 이들은 별로 없다고. 악마는 과하게 깔끔떠는 천계로 가고싶지가 않으나 천사중 무서운것 좋아하는 소수는 공포체험하러 놀라온다고 한다.
일반 이벤트 드문드문 에트나처럼 라하르에게 직간접적으로 플래그를 박아두는데 역시 에트나처럼 d2들어 에트나와 프론에게 과하게 시달리는 라하르가 의도치않게 개그보정을 받아 다 튕겨낸다. 전부.
7 프리니 시리즈
프리니 ~제가 주인공해도 되겠슴까?~ 에선 다운로드 스테이지 보스다. 그래서 다운로드 나오기 전에는 스탭롤에서 이름과 성우만 언급돼서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의문이 많았다고 한다.
프리니2 ~특공유희! 새벽의 팬티 대작전임다!~에선 보스로 나오지만 약하다.
8 기타
영어명칭은 Flonne 이다. 엄밀히 말하면 '플론'이지만 한글화에선 '프론'이라고 정식으로 정해졌고 '프론'이란 명칭이 너무 퍼져서 고칠 수 없다. 정식발매된 디스가이아 5에서 '플론'으로 변경되었다!
외전게임인 '디스가이아 인피니트'에서는 타천사가 됐지만 다시 '견습천사' 시험 면접을 본다고 천사당시 복장을 입고 있다. 날개까지도 천사날개로 바뀌었다. 날개는 장식인 것이다. 그래선지 디스가이아3 후일담부터 천사장이 된다. 불카누스가 빠진 자리를 메꾸고 있고, 의외로 얼빠진 것과는 달리 사랑의 전사인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정통파 천사식 극렬 사랑주의로 부하들한테서 존경도 받고 있다.
기술을 쓸 때 '카니미소(꽃게된장)'이라든가 '나루토'라고 외치는 데, 절대로 몬데그린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외치는 것이다. 잠에서 막 깨어났을 때 잠꼬대처럼 말한 걸 보면 별 뜻은 없는 것 같다.[10]
1편에서 캐릭터의 성능은 그럭저럭이다. 지팡이의 상성이 가장 높고 활이 A, 그 외의 무기 능력은 대부분 C인데 보통 활을 쓰거나 공격마법을 쓰는 제자를 두어서 지팡이를 들린다.활은 초반 조금 넘기고 나면 1편 최약무기인데...
캐릭터로서의 성능은 기본 베이스가 이 게임에서 안습에 속하는 승려인지라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육성법이 승려와 똑같아서 제법 까다로운 대신 기본적으로는 int가 높고 방어력 마이너스 보정을 받지 않아서 마법사 계열치고 생존력도 좋다. 하지만 마법사와 승려계열 제자를 많이 둬야 제 성능이 발휘되는 특성 때문에 1회차에서는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 그리고 방어력을 제외한 나머지 성능은 마법사 캐릭터로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론을 키울지 말지는 어디까지나 선택사항이다.
단, 제대로 키우기만 한다면 게임 진행의 활용도는 거의 대부분 딜러 라하르와 힐러 프론만 믿고 가도 되는 수준. 하지만 1편은 스토리상 최종장에서는 기용할 수 없으므로 다른 힐러도 짬짬이 육성하는 편이 좋다.물론 야리코미로 가서 라하르 능력치가 무식하게 올라가면 굳이 투자 안해준 RES로도 라하르한테 오메가 힐 들려주면 바로 풀피로 채운다
후반에도 힐러가 아닌 마법사 딜러로의 가치는 우수하다. 기본적으로 검이 짱먹는 게임이지만, 그나마 검과 차별화할 수 있는 무기가 지팡이다.[11] 어쨌든 지형제약이 까다로운 비천무쌍검과 달리 3x3 광역기를 원거리로 때려박을 수 있다는 점은 지팡이만의 매력. 제자들과 비교했을 때 마법사계보다는 int 10% 상승 보정을 받지 못해 화력이 딸리는 대신 방어관련 스탯 마이너스 보정이 없으므로 생존력이 좋고,이게임 후반에 생존력이 그다지 도움이 안되는건 넘어가자 천사병계와 비교하면 지팡이 숙련도가 S로 높아서 차별화가 된다. 고유스킬들 성능도 없는것보단 낫다.
2에서는 조건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데 활은 B로 적성이 떨어지고 나머지도 대부분 적성이 D로 떨어져서 전작처럼 근성으로 검을 들게한다거나 하는 플레이는 힘들다. 2편에서 프론이 int 120% res130% 인것을 감안하면 니혼이치에서 프론을 공격법사보단 회복법사로 본듯하다. 덕분에 아군으로 영입하는 시점에서 int가 5000정도밖에 안되는데비해 res는 오브빨이긴 하지만 15000을 넘어선다. 때문에 승려 제자를 두어서 회복마법으로 밀어주면 꽤 괜찮은데, 이렇게 되면 또 렙업이 귀찮아지고(…). (그래서 서열은 라하르>에트나>[공[넘사벽]]>프론)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만든 크로스오버게임 트리니티 유니버스에선 에트나와 함께 출연했다. 그런데 1에서 공중전함 가르강튀아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트리니티 유니버스 시점에선 아예 그런 수준의 전함을 여러개 가지고 있다는 모양. 또 우주마법소녀 갤럭시 프론이란 이름을 걸고 애니매이션화를 노리고 있다. 게다가 이거 연작으로 만든단다. 여러가지로 하는짓은 천연계.
- ↑ 올바른 표기는 '플론'이 맞으나, 매체가 나올때마다 표기가 바뀐다. 디스가이아 5 에서 플론으로 표기되면서 정식명칭으로 거의 굳어졌다. 이후에 나온 디스가이아 PC 이식판은 대충 때려박고 버그패치만 해둔 편이라 그냥 냅뒀을 확률이 높다.
- ↑ 라하르 일행 가운데 가장 연장자다. 라하르 왈 "하하하핳ㅋㅋㅋ 할머니다 할머닠ㅋ"
- ↑ 물론 2회차부터는 껌이고, 1회차에서도 아이템 계를 돌아버리면 굉장히 쉽다.
- ↑ 이때 그림이 나오는데 옛날옛날 공상과학물이 유행하던 과거 로봇물 화풍의 그 그림이다. http://osten.tistory.com/7
- ↑ 일본어로 아이는 사랑.
- ↑ 그 정체는 알티나. 프론이 갑자기 툭하고 본명을 내뱉는다. 그리고선 자기가 말한 '임무 중에 본명을 말하면 안된다'조차 잊어먹고 있었다는걸 경악하는 알티나의 반응으로 깨닫는다.
역시 프론 - ↑ 덤으로 라하르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꽃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망쳐놨다고 투덜거리나 라하르는 못 알아먹는다.
- ↑ すごいですラハールさん!愛にあふれてます! だってほら、ステータス画面で 私との好感度がこんなに!(굉장합니다 라하르씨! 사랑이 넘치고 있어요! 왜냐면 상태창에서 저랑 호감도가 이렇게!)
- ↑ ラハールさん、もう普通に私の名前を 呼んでくれますね。むふふー。なんだか嬉しいです。(라하르씨 또 저를 평범하게 이름으로 불러주네요. 우후후-. 뭔가 기쁘네요.)
- ↑ 니혼이치소프트의 SRPG에 나오는 마이페이스타입 여자캐릭터들이 음식이름을 외치는 것은 일종의 불문율
- ↑ 이외에는 그나마 총과 도끼가 후반까지도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