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릭셔널 게임즈

Frictional Games
개발자들과의 인터뷰(영어)

1 개요

스웨덴게임 제작사로, 비교적 최근인 2006년에 세워졌다. 본부는 스웨덴의 헬싱보리에 있다...지만 다들 자기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작업한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총 인원이 5명으로 굉장히 적은 편이기 때문에[1] 인디 게임 회사에 가깝다. 그 때문에 주로 PC 게임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사람들로부터 1인칭 생존 호러 전문 제작 회사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이곳에서 개발된 4편의 게임들은 전부 호러 게임이다.[2] 이 게임들은 탈출할 수 없는 외진 공간/동료는 거의 없는 주인공 1인 플레이/소름끼치는 분위기와 광기/HUD의 배제/공격수단의 전무함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이것이 플레이어로 하여금 게임에 효과적으로 감정이입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이유에서 굉장히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퍼즐 요소도 있고 아이템을 직접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3]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여러모로 머리를 써야 한다.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사이트에서는 이들의 호러 게임이 고평가를 얻고 있다.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굉장히 무섭다.

굳이 단점을 들자면, 게임 회사가 소규모이기 때문에 그래픽 연출이 딸린다. 그래서 이벤트씬에서는 강렬한 연출이 모자라다는 것 정도?

개발진들이 상당한 크툴루 신화 빠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이 독자적으로 사용하는 물리 엔진의 명칭이 HPL 시리즈고,[4] 미지의 공포 앞에서 주인공들이 맥없이 미친다거나 하는 점이 그렇다. 덤으로 페눔브라 시리즈의 주인공은 필립이고 그의 아버지 이름은 하워드다. 하워드+필립=(...).

실제로 개발진들은 크툴루 신화에 큰 영향을 받았으며, 인간이 "과거나 미래의 것, 미지의 것"에 의해 가장 큰 공포를 느낀다는 것을 모토로 게임들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게임 전개도 꿈도 희망도 없는 것들이 대다수. 또 절대적으로 선한 인물들은 등장하지 않으며, 엔딩도 열린 결말이 많다.

덤으로 이들이 제작한 게임의 모든 주인공들은 런던 출신이다. [5]

2 제작한 게임들

  1. 페눔브라 시리즈를 개발할 당시에는 3명이었다고 한다.
  2. 상용게임 개발 이전에 제작한 프리웨어 게임들 가운데에는 호러가 아닌 것도 있긴 하다.
  3.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E키를 눌러서 아이템을 자동으로 작동시킬 수 있지만, 프릭셔널 게임즈의 작품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아이템을 집고 적절히 회전시키거나 기기를 일일이 수동으로 작동시켜야 한다.
  4. 페눔브라 시리즈는 HPL 엔진, 암네시아는 HPL2 엔진을 사용했으며, 지금은 HPL3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5. 이들의 가장 최신작인 SOMA의 주인공은 캐나다 출신이다.
  6. 유통만 맡았다. 개발은 Dear Esther를 개발한 The Chinese 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