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머스

잉글랜드의 축구 클럽에 대해서는 플리머스 아가일 FC 문서를, 영국의 지명에 대해서는 플리머스(지역명)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1928년부터 2001년까지 크라이슬러 산하에 존재했던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

2 이름의 유래

로고를 보면 돚단배가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플리머스는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하여 세운 첫 도시의 이름을 딴......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회사가 세워질 당시 미국의 농부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노끈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3 역사

플리머스는 1928년에 크라이슬러가 염가차 전문 디비젼으로 만든 브랜드이다. 창립 때만 해도 염가차이면서도 유압식 브레이크와 같은 신기능들을 갖추는 등 나름 개념있는 차들을 내놓았고, 주로 대중적인 자동차를 만들었지만 1960년대에 크라이슬러 차량들이 다운사이징된 때와 머슬카 및 포니카 붐을 틈타 로드러너나 바라쿠다, 혹은 1990년대의 복고풍 붐을 이용해 프라울러같은 멋들어진 차도 여러 대 만든 적이 있다. 오래 전엔 그럭저럭 잘 나가는 차들도 만들었지만, 1970년대 전후로는 크라이슬러나 미쓰비시 차량에서 앰블럼만 바꾸다시피한 저가 라인업 위주의 차만 만들게 되면서 인기를 잃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4 브랜드의 폐기

2001년에 폐기되었다. GM 내에서 폐지된 폰티악이나 허머와 비슷하다. 이후로 플리머스에서 제작하던 차량들은 모두 크라이슬러 브랜드로 제작중이다.
이 시기는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어려움에 빠져 수익성 떨어지던 브랜드들을 정리하던 시절인데, 이미 1990년대부터 “깡통차 브랜드“ 이상도 이하도 아닌 수준의 인식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인기를 크게 잃어버린 플리머스도 그것을 피하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5 생산했었던 차량

그 외의 차종은 추가바람 플리머스 전차종 링크
  1. ↑ 닷지 캐러밴 및 크라이슬러 타운 앤 컨트리의 형제차. 지금은 크라이슬러 버전의 수출명으로 보이저 이름이 쓰인다.
  2. ↑ 닷지 다트의 형제차로 잘 알려져 있다.
  3. ↑ 닷지 스트라투스와 크라이슬러 시러스의 형제차.
  4. ↑ 닷지 옴니의 형제차. 유럽 크라이슬러에서 개발한 준중형차인 생카 호라이즌이 기반이다.
  5. ↑ 닷지 쉐도우의 형제차.
  6. ↑ 닷지 애스펀의 형제차.
  7. ↑ 크라이슬러 레 바론과 닷지 스피릿의 형제차.
  8. ↑ 닷지 아리스의 형제차.
  9. ↑ 닷지 램차져의 형제차로, 플리머스 유일의 SUV였다.
  10. ↑ 미쓰비시 랜서 셀레스테 쿠페와 포르테 픽업의 2차종에 각각 쓰인 이름이다.
  11. ↑ 굳이 플리머스만이 아니라, 닷지 브랜드로도 콜트/미라쥬와 샤리오/RVR이 판매된 적이 있다.
  12. ↑ 영국 루츠 그룹이라는 자회사에서 가져온 차종.
  13. ↑ 크라이슬러 E-클래스의 플리머스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