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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subishi Lancer
1 개요
미쓰비시의 소형~준중형 크기의 승용차이며 일반 모델과 스포츠 특화 모델인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으로 나뉜다.
1973년부터 생산 중인 모델로, 현재 나오고 있는 것은 2007년에 모델 체인지된 9세대 랜서(갤랑 포르티스)다.[1]
2 역사
2.1 1세대 (1973~1979)
1973년에 출시된 1세대는 경차인 미니카와 중형차인 갤랑의 사이를 채우기 위해 출시되었다. 코드네임은 A70이다.
이 후륜구동 플랫폼은 현대 포니에도 채용됐다. 전범 기업과 대한민국 최초 고유모델의 절묘한 콜라보 현대자동차가 미쓰비시와 협력관계를 맺으면서 독자모델인 포니를 개발할 때 미쓰비시 랜서의 플랫폼과 구동계를 업어오게 된 것.
2.2 2세대 (1979~1987)
1979년에는 2세대를 출시했다. 1982년 전륜구동 미라쥬 기반 랜서 피오레가 출시되었지만, 병행 생산되어 1987년까지 판매되었다.
2.3 3세대 (1982~1983)
3세대부터 7세대까지는 소형차인 미쓰비시 미라쥬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따라서 전륜구동으로 구동방식이 전환되었다. 3세대와 4세대 세단 모델은 랜서 피오레(Fiore)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전륜구동 랜서 피오레의/미라쥬의 플랫폼 역시 현대차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데, 이 랜서 피오레의 플랫폼으로 현대차는 현대 엑셀을 만들었고, 그 이후에 등장한 현대 엘란트라도 동세대 랜서/미라쥬 플랫폼으로 만들었다.
2.4 4세대 (1983~1987)
2.5 5세대 (1988~1991)
2.6 6세대 (1991~1995)
2.7 7세대 (1995~2000)
마지막 미라쥬 기반 랜서. 이 때 나온 랜서 에볼루션은 랠리에서 최강자의 이미지를 가졌다.
2.8 8세대 (2000~2007)
사진은 후기형 북미 사양이다.
2000년에 출시된 8세대 랜서는 미라쥬 기반으로부터 독립되었다. 따라서 배기량도 2리터 이상의 모델이 나오게 된다. 일본 내수명은 랜서 세디아.
가장 다양한 엔진이 장착된 세대이기도 하다 (4G13 1.3리터, 부터 기존의 4G93 1.8리터 그리고 4G94 2리터, 마지막으로 4G69 2.4리터 SOHC까지) 일부 모델은 미쓰비시의 가변 밸브 타이밍인 MIVEC을 장착하기도 하여 기존 세대와는 다르고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경쟁자들이 서서히 자동 5단을 도입하고 엔진도 타이밍 벨트가 아니라 타이밍 체인을 채용하는 것에 비해서 구형인 시리우스 엔진을 사용하는 한계로 인해 경쟁력이 딸리는 모습도 있었다.
2.9 9세대 (2007~현재)
갤랑 포르티스 세단 | 해치백(스포트백) |
2007년에는 풀체인지된 9세대 랜서가 출시되었다. 일본 내수 시장에서의 명칭은 갤랑 포르티스(Galant Fortis)이다. 4도어 세단 스타일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이전까지 나오던 왜건이 안 나오는 대신 5도어 해치백인 스포트백이 나오고 있다.
이떄까지 우려먹던 시리우스 엔진을 버리고 새로운 4B1 계열 엔진이 적용되었다. 전 모델이 DOHC 타입이지만, 일본에서 나오는 일반형의 엔진은 중간에 1.8리터 4J10형으로 교체하면서 시빅처럼 1.8리터 모델은 SOHC다. 세타가 SOHC? 대한민국에 들어온 수입 전륜구동 세단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팔린 모델이었으나, 품질은 영 좋지 않았다고.
하지만 미쓰비시는 실적 부진에 시달렸고, 결국 세단에 대한 투자 감축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결국 란에보와 함께 랜서마저 2015년 3월, 단종이 확정됐다. 결과적으로 말해 9세대 랜서의 일본내 공식 명칭이었던 갤랑 포르티스를 마지막으로 갤랑 브랜드가 1969년에 등장한 이래 46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 것. 단 해외 수출용 차량은 지속적으로 판매한다고. 미쓰비시 자동차 법인 사이트의 생산차량 명단에서 갤랑 포르티스의 상태는 국내 판매 안 함(国内販売無し)로 나온다.
대한민국에도 랜서 에볼루션이 출시된 후 랜서가 들어왔으며, 별로 없는 란에보에 비해 이 차량은 상대적으로 가끔씩이나마 볼 수 있다.
2.9.1 제원
2010년형 대한민국 판매 사양 기준 | |
전장 | 4570mm |
전폭 | 1760mm |
전고 | 1490mm |
휠베이스 | 2635mm |
트레드(앞/뒤) | 1530/1530mm |
중량 | 1,430kg |
엔진 | 2.0X(1,998cc) L4[2] |
최고출력 | 145hp / 6000rpm |
최대토크 | 19.8kg.m / 4250rpm |
연료탱크 용량 | 55L |
변속기 | 6단 수동 겸용 CVT |
서스펜션 | 스트럿(앞)/멀티링크(뒤) |
연비 | 11.4km/l |
2.9.2 랠리아트 모델
랜서에는 미쓰비시의 랠리아트 부서명을 따 온 별도의 고성능 모델인 랠리아트 트림이 있다. 랠리아트에는 란에보에 달리는 TC-SST가 달리며, 4B11형 세타 기반의 2.0리터 터보 엔진이 달리지만 295마력의 란에보와 차별을 두기 위해 랠리아트에는 240마력으로 디튠하여 나오고 있다.
3 후속
2016년 미쓰비시 자동차가 닛산자동차에게 인수되면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4번째 새로운 팀원이 되었고, 모기업이 된 르노와 닛산은 물론 르노삼성, 다치아, 라다 등과 기술 협력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었다. 이런 와중에 닛산에서 랜서의 후속을 개발할 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르노닛산의 미쓰비시자동차 인수 초기엔 르노삼성의 준중형 플랫폼을 바탕으로 새로운 랜서를 제작하기로 닛산 측에서 발표를 했다고 영문 위키에 쓰여있었다. 원문은 <Nissan and Mitsubishi have announced plans to develop a mid-size sedan to replace the current Lancer, using a Renault Samsung platform, and Nissan has said that they plan to share some car platforms and jointly develop future vehicles with Mitsubishi Motors.>였다. 이렇게 랜서가 부활한다면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도 르노삼성 차대 기반으로 부활시킬수 있다는 것이 유력했었다. 란에보 : 뭐라고 내..내가 서민 3호기라니! 3호기라니! 말도안돼! 그러나 현재 7월 이후부터는 르노삼성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다는 계획에 대한 말이 영문위키에선 지워져 있다. 르노닛산과 미쓰비시 측에서도 이렇게 발표를 했다가 아니다가 왔다갔다 번복하는 이유는 아직 정식 인수만 했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플랫폼과 기술협력을 받을 것이란 계획만 잡혔지 아직 어떤 플랫폼을 쓸지 어떻게 개발할지는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더 자세한 것은 두고 봐야 할 일. 위키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