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캐릭터/성전사

프론트 라인바바리안전사수도승
헤비 히터도적레인저영매사
리더성전사사제챈터
몹룰러드루이드마법사

성전사는 호전적인 광신도로, 신이나 지도자, 심지어 삶의 방식에 대해서까지 헌신합니다. 그들은 생각이 비슷한 개인들로 이루어진 광신적인 집단으로서,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는 전사 사회를 만든 문화권이라면 어디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같은 세계관을 가진 자들 사이에서, 성전사는 두렵지만 한편으론 존경과 찬양의 대상이 됩니다. 많은 성전사는 군대나 용병 조직에서 지도자의 위치에 있지만, 전투가 치열해지면 그들의 광신으로 인해, 종종 명령 체계나 상식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1 소개

보통 팔라딘은 특정 신을 추종하는 종교기사단으로 그려져 성기사로 번역되는 경우가 많지만,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의 성전사들은 신이나 교단과 같은 종교적인 집단이 아니라 어떠한 특정한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엘리트 전투집단의 전사들을 일컫는다. 물론 교단에 소속되어 특정 신을 위해 봉사하는 기사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성전사라는 전체 직업군의 일부이며, 본작에서는 이러한 교단 기사들은 NPC로만 등장하지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성전사들과는 차이가 난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의 성전사들은 전통적인 팔라딘보다는 무협문파스타워즈 시리즈의 제다이, 시스쪽이 더 비슷하다.

성전사가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플레이어의 명성에 영향을 받는 강력한 방어 보너스이다.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캐릭터의 명성이 잔인한, 호의적인, 열정적인 식의 수치가 쌓이게 된다. 그런데 기사들이 소속된 단체가 권장하는 명성과 권장하지 않는 명성이 있어, 단체가 권장하는 명성을 따라가면 갈수록 보너스를 받고, 그렇지 않을 경우 오히려 패널티를 받는 식의 시스템이 되어있다. 기존의 D&D에서 명성에 따라 성기사와 타락한 성기사를 구분하여 보너스와 패널티를 주던 시스템을 좀 더 다원주의적으로 풀어놓는 듯한 느낌이다.[1] 플레이어 성전사가 아닌 용병, 동료 성전사의 경우 명성에 따른 방어 보너스를 받지 못하지만 그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의 방어도 보너스레벨 당 추가로 받게 된다.

리더 직업군 답게 파티 전체를 보조해주는 다양한 능력들이 있다. 다른 매체의 성기사들과 비슷하게 주위의 아군에게 영향을 주며 켜고 끌 수 있는 각종 오라(Aura)들이 있으며, 특정 아군 하나를 지정하여 버프를 주거나 디버프를 끊거나 부활시키는 개별 지원능력 또한 존재한다. D&D의 성기사는 직업에 필요한 능력치들이 다양한 편이라 까다로운 캐릭터였다면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에서는 거의 모든 직업이 각종 능력치에 투자를 해야 하는데다가(...) 기본적인 능력치 외에도 명성에 따른 보너스와 오라 등으로 인하여 캐릭터 자체 성능이 능력치보다 강력한 편이기 때문에 팔방미인형 캐릭터로 성장하기 좋다.

2 육성

다른 리더계열 직업군(사제, 챈터)과 팔라딘의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기본 능력인 신앙과 신념의 추가 방어점수를 이용해 근접전이 가능하다는 수준을 넘어 백병전에 특화된 타입이다. 게다가 치유기술과 오오라 등 생존에 집중할 수 있는 기술끼리 시너지를 일으켜 원래 전열에서 싸우는 데 특화된 프론트 라이너들을 제치고 메인탱커가 될 정도다. 다만 플레이어가 아닌 용병이나 성전사 동료인 팔레지나의 경우 신앙과 신념에서 추가되는 방어도가 최적 명성일 때보다 낮은 수준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탱커로써 효율이 조금 떨어지게 된다. 팔레지나의 경우 종족값에 붙어있는 특수한 추가 재능과 독특한 성전사단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플레이어≥팔레지나>용병 순으로 탱킹력에 차이가 좀 나는 편이다. 또 성전사는 주문영창을 하지 않는 즉시시전계열 기술만 가지고 있어서 사제나 챈터와 달리 마음놓고 무기를 휘두르다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육성 방향은 세가지 정도가 된다. 탱커, 브롤러, 그리고 서포터다. 탱커형 성전사 선술한대로 높은 방어 보너스를 바탕으로 싸우는 타입이고 다른 프론트라이너처럼 피해를 입었을 때 피해량을 감소시키거나 특수한 기능이 발현되는 형태는 없고 순수하게 모든 공격을 방어해내는 일에만 집중된 안맞고 싸우는 형태의 탱커다. 따라서 체질에 대한 중요성이 의외로 낮은 편이고 결의에 대한 비중이 대단히 높다. 리커버리 패넡티가 높은 판금 갑옷을 주로 입는 경우가 많아 민첩에 대한 비중은 낮지만 통찰은 가능하면 투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다. 정확히 말하자면 반사신경을 좀 챙겨줘야 한다. 성전사는 사제와 달리 단일치유인 대신에 치유량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적들의 평타가 꾸준히 들어와도 대처가 가능하지만 드래곤 브레스와 같이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광역기술/마법에 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소한 통찰에 대한 투자가 없어도 장비나 재능에서 반사신경에 투자가 필요하다. 반사신경을 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방패다. 방패는 데미지 감소가 없는 대신 회피와 반사신경을 모두 올려줘서 탱킹을 하는 성전사에겐 최적의 장비다. 문제는 탱커 특화를 하려고 해도 중간 레벨에서 아군 지원형태의 기술들을 찍을 수밖에 없고 타직업의 포텐셜이 터지는 구간에는 급사 잘하는 고기방패역할 만하는 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13레벨만 찍으면 탱커에서 살인전차가 된다. '신성한 희생'이 부족했던 딜링을 모두 커버하는데 소립같이 약하고 떼거리로 모여있는 적들이 순식간에 쓸려나간다. 광역 딜러라면 마법사나 드루이드가 전담이지만 캐스팅없이 발동되며 전열이라 적들도 많이 맞출 수 있으며 탱커라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광역딜러가 된다. 게다가 '신성한 희생'의 지속시간은 무려 30초. DPS(지속딜러)의 위치도 노리는 수준이다. 성전사의 화력의 대부분을 이 기술이 차지하다보니 다른 쪽에 딜 비중을 높이는 육성보다 철저히 탱커로써 육성하는 것이 효율이 극대화된다.

브롤러. 즉 딜탱형 성전사는 초반에 낮은 명중률을 지원해주는 '헌신의 불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타입이다. 전투당 두 번밖에 쓸 수 없기 때문에 크게 피해를 주기 위해 검방이나 쌍수보다는 양손무기를 드는 게 좋다. 횟수제한도 그렇지만 무기로 주는 피해가 높을수록 피해가 비례해서 커지기 때문이다. 그외에는 탱커육성과 비슷한 노선을 타게되지만 게임플레이까지 같아지지는 않는다. 성전사가 메인탱커가 되면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한방 피해를 걱정하면서 힐같은 지원기술을 아끼면서 싸우지만 딜탱형으로 육성한다는 것은 메인탱커가 따로 있다는 뜻이고 적극적으로 전열에 있는 아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성전사는 탱커가 아니어도 성전사가 있는 것 만으로도 전열이 꽤 튼튼해지기 때문에 무리하게 메인탱커로 갈 필요가 없다. '신성한 희생'을 극단적으로 활용하지 않아도 원래 좋은 기술이라 브롤러 형태로도 충분히 활약이 가능하다. 게다가 13레벨은 게임 후반부에 진입하는 시기라 브롤러 형태로 육성하는 게 부담이 적은 편이다.

서포터는 좀 특이한 케이스인데, 전투 대부분이 좁은 곳까지 풀링해서 전투를 하는 경우가 유리한 경우가 많아서 던전처럼 좁은 길에서는 전열이 두명정도면 충분하다. 즉 전열에 서는 직업이 너무 많을 때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서포터형 성전사다. '신성한 희생'이 불을 내지른다는 점에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술은 원거리 무기로도 적용이 된다. 활이나 석궁을 들고 싸워도 충분히 활약이 된다. 게다가 주요 기술인 철천지 원수는 사거리가 꽤 길어 레인저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방어기술보다 아군 보조기술에 더 투자를 늘려서 힐과 버프 그리고 부활등 유틸능력을 끌어올리면 된다. 게다가 성전사 자체도 제법 튼튼해서 검방스왑으로 후열로 침입하는 적이나 애드가 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팔레지나가 이 역할에 최적화 되있는데 신성한 희생을 쓰면 아군의 공격속도가 오르는 버프가 있어 중열 및 후열에 서는 딜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다.

3 성전사단

다양한 성전사 조직 중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집단은 다섯이다. 이 집단들은 집단마다 성향이나 행동규범이 판이하게 다르며, 선택할 수 있는 대화의 종류, 능력 역시도 차이난다.

  • 블릭 워커스(Bleak Walkers) : 분란을 빠르게 종결시키기 위한 무력개입을 천명하는 집단. 문제라면 이들의 수단은 무력이며 또한 무자비하게 찍어눌러 종결한다는 점이다. 무자비하고 결코 타협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러한 명성 덕에 적들이 쉽게 항복하므로, 상기한 목적을 위해 이러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 융퉁성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심지어 고용주가 요청해도 공격을 멈추지 않으며, 때문에 귀족들도 이들을 고용할 때는 최후의 수단이 아니면 고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만 이들이 무슨 새디스트 악당 집단이나 살인마들은 아니며, 그저 매우 효율적인 용병대일 뿐이다. 적어도 규정상으로는.[2]
선호하는 명성은 호전적, 잔인함. 반대되는 명성은 사교적, 친절함.
  • 성 엘카 수호단(The Shieldbearers of St. Elcga) : 아디어 제국에서 기원하는 기사단으로 분쟁에 있어 전쟁보다는 외교적, 평화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래전, 아디어 왕국과 쿨클린 왕국간의 오랜 전쟁이 끝나고 휴전함에 있어[3] 엘프 외교관이 저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는데, 외교관은 목숨이 위협받았음에도 평화를 위해 상대를 자극하지 않기 위하여 호위병들로 하여금 무기를 휴대하지 않고 방패 두개를 들고 호위하도록 하였다. 이 기사단은 그 외교관인 성 엘카와 그 호위병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선호하는 명성은 사교적, 정직함. 반대되는 명성은 호전적, 잔인함.
  • 친절한 나그네단(Kind Wayfarers) : 세계에서 가장 널리 퍼진 기사단으로, 이들은 편력기사처럼 방랑하고 다니면서 여행자들의 길잡이이자 수호자를 자처한다. 다만 이러한 특성 때문인지 귀족적 특혜도 부족하고, 중앙조직도 부실하며 돈도 없는고로 각각의 요원들은 세계 각처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모양. 다만 최근들어서는 지도제작이나 여행가이드(...) 등을 만들어서 재정적으로 조금 나아졌다고 한다.
선호하는 명성은 친절함, 열정적. 반대되는 명성은 기만적, 잔인함.
  • 금전계약 기사단(Goldpact Knights) : 임금이 얽힌 계약을 매우 엄숙하게 여기고 반드시 이행되어야한다고 여기는 기사단이다. 융퉁성이 없으며, 가장 이성적이고 전문적인 집단으로 여겨지지만 그와 동시에 도덕적 갈등을 거의 신경쓰지 않는 피도 눈물도 없는 집단이기도 하다.[4]
선호하는 명성은 합리적, 금욕적. 반대되는 명성은 열정적, 호전적.
  • 다르코지 황실기사단(Darcozzi Paladini) : 2천년 전 대 바일리아의 다르코지 궁의 왕실근위대로부터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사단. 대 바일리아의 붕괴 이후로는 수호자와 외교관으로써 각종 분쟁에 개입해왔다. 여기까지 설명을 들으면 뭔가 굉장히 딱딱한 조직일 것 같지만 바일리아 지역은 현실의 이탈리아 같은 동네라서 그런지 삶을 즐기고 위트있는 기사단으로 유명하다.
선호하는 명성은 열정적, 영리함. 반대되는 명성은 잔인함, 금욕적.

4 능력과 특성

기본능력

  • 신앙과 신념 : 자동, 회피 +5, 인내/반사 신경/의지 +10, 명성이나 헌신도에 따라 값 변동
지구력42 + 14/레벨 ( 평균 )
체력5 * 지구력 ( 높음 )
명중률25 + 3/레벨 ( 평균 )
회피20 ( 평균 )
운동 +2, 지식 +1

레벨 1

  • 헌신의 불꽃 : 전투당 2회, 즉시, 다음 공격 전력 공격, 소각 대미지 +50%, 명중 +20
  • 안수 치료 : 전투당 2회, 평균, 사거리 3m, 목표 동료 지구력 +53.3

레벨 2

  • 솟구치는 화염 : 헌신의 불꽃 소각 대미지 +25%
  • 강력한 안수 치료 : 안수 치료 지구력 +62?
  • 깊은 신앙 : 신앙과 신념에 회피 +2, 인내/반사 신경/의지 +5
  • 블릭 워커스
    • 암흑의 길 : 성전사가 적 처치 시 4.0m 내 적 10초간 경악 상태
    • 라칸 들판을 기억하라 : 헌신의 불꽃 부식 대미지 +25%
  • 다르코지
    • 다르코지 황실의 불 : 헌신의 불꽃 시 15초간 동결 DR +5, 근접 공격 피격시 보복
  • 골드팩트
    • 인내의 화염 : 헌신의 불꽃 시 지속 소각 대미지 10초간 50%
  • 카인드
    • 기이한 자비 : 성전사가 적 처치 시 4.0m 내 아군 지구력 +20
    • 검과 양치기 : 헌신의 불꽃으로 아군 지구력 +20 회복
  • 성 엘카
    • 보호의 화염 : 헌신의 불꽃으로 10초간 아군 회피 +10
    • 보호의 손길 : 안수 치료 시 대상 10초간 회피 +8

레벨 3 : 오라는 동시에 하나만 가능

  • 열정적 집중 : 지속형, 시전자, 반경 4m, 아군 명중 +6, 15% 스침을 명중으로 전환
  • 열정적 돌격 : 지속형, 시전자, 반경 4m, 아군 이동 속도 +2, 전투 이탈 방어 +15
  • 열정적 지구력 : 지속형, 시전자, 반경 4m, 아군 DR +3, 받는 명중 15%를 스침으로 전환

레벨 4

  • 결정적 집중 : 열정적 집중 시 5% 명중을 치명타로

레벨 5

  • 승리의 감격 : 자동, 평균, 시전자, 반경 5m, 성전사가 적 처치 시 범위내 동료 10초간 모든 방어 +7
  • 해방의 격려 : 전투당 2회, 빠름, 사거리 10m, 목표 동료 20 초간 해로운 효과가 중지됨, 이후 재개
  • 철천지 원수 : 휴식당 3회, 평균, 사거리 20m, 대상을 지정하여 처치하거나 전투나 끝날 때까지 시전자 대미지 +20%, 명중 +15

레벨 6

  • 다르코지
    • 해방의 욕구 : 아군에게 해방의 격려 시 대상 20초간 명중 +10
  • 골드팩트
    • 의무의 유대 : 아군에게 해방의 격려 시 대상 20초간 현혹/혼란/지배 방어 +20

레벨 7

  • 무가치함 강탈 : 휴식당 2회, 평균, 사거리 10m, 20초간 적 유익한 효과 중지, 이후 재개
  • 부활의 격려 : 전투당 1회, 평균, 사거리 10m, 우호 대상 300 지구력으로 부활, 15초 후 대상 지구력 50 감소
  • 합동 공격 : 자동, 본인과 같은 목표물을 공격하는 가장 가까운 아군 명중률 +10

레벨 9

  • 지원의 격려 : 전투당 2회, 빠름, 사거리 10m, 목표 아군 20초간 회피 +25
  • 재촉의 격려 : 휴식당 3회, 빠름, 사거리 10m, 목표 아군 30초간 공격 속도 +20%
  • 정의로운 영혼 : 자동, 본인 현혹/지배/경악/공포/독/질병 방어 +15, 지속 -5초

레벨 11

  • 연쇄 치료 : 전투당 1회, 평균, 사거리 3m +점프 5회 5m, 목표 및 변경된 동료 지구력 +50

레벨 13

  • 신성한 희생 : 전투당 1회, 평균, 시전자, 반경 3.0m, 지속 30초, 파동 시마다 시전자 5고정 피해
범위 내 적 20-30 소각 대미지 vs반사 신경, 범위 내 동료 지구력 10 회복
  • 순규자를 기억하라 :

레벨 15

  • Abjuration

  1. 물론 명성에 따른 패널티는 추가 재능으로 상쇄할 수 있지만 여러모로 재능낭비가 된다.
  2. 물론 작중에는 이런 규정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술주정뱅이의 투털거림을 의뢰로 받고는 가족 하나를 지워버리는 또라이들도 나온다.
  3. 이후에 이 두 왕국이 합쳐진 것이 아디어 제국이다.
  4. 일례로 가족을 잃은 여성에게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성전사는 추가 대화 선택지를 가지는데, Kind Wayfarers는 무료로 봉사해준다고 할 수 있는데 비해 Goldpact Knights는 대놓고 돈을 내고 계약을 채결하자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초반에 골드팩트 기사 두명과 마법사 한명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의 임무는 애니맨서의 영혼 실험용으로 쓰기 위해 길가던 농민을 납치하는 것이었다!
    허나 주인공으로 선택시 정직-기만 친절-잔인 등의 대립되는 선택에 별다른 제약이 없기 때문에 의외로 여러가지 롤로 즐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