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해리 포터 시리즈, 해리 포터 시리즈/장소, 호그와트
- 관련문서 : 덤블도어의 군대
The Room of Requirement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방.
2 내용
원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방이다. 필요의 방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7층에 있는 '트롤들을 길들여 무용을 가르치려는 정신나간 바르나바의 어리석은 시도가 그려져있는 거대한 벽걸이 양탄자' 의 맞은편에 있는 텅빈 벽 앞에서 원하는 것에 정신을 집중하고 벽 앞을 세 번 지나가면 필요의 방으로 들어가는 문이 생긴다.
도비가 버터맥주에 지나치게 취한 윙키를 숨기기 위해 이용했을 때에는 버터 맥주 해독제와 집요정 크기의 침대가 있었으며 아구스 필치는 청소용품이 떨어졌을 때 청소용품을 가지러 오기도 하고 사이빌 트릴로니는 술을 구하고 남은 술병을 숨기기 위해 자주 필요의 방에 드나든다.
3 책에서
3.1 5권
4권 트리위저드 시합 파티 때 알버스 덤블도어가 지나가는 말로 해리에게 말해주기도 했었지만 5권에서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비밀리에 공부할 공간을 찾는 해리에게 도비가 필요의 방에 대해 알려주면서 그 이름이 처음으로 언급되었다.[1] 트릴로니 교수와 도비, 그리고 덤블도어의 언급을 종합해보면 교직원들 사이에서도 이 방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듯하다. 트릴로니 교수는 해리가 필요의 방을 언급하자 대체 그걸 어찌 아냐고 놀라했었으며 도비는 해리가 교수에게 들키지 않을 수 있는 곳이 있겠느냐[2]는 질문에 필요의 방을 추천했으며, 덤블도어는 필요의 방의 존재를 아예 모른다는 듯 말했다.[3] 호그와트 비밀지도에도 필요의 방은 표시되지 않는다. 다만 이것이 머라우더스가 비밀의 방을 찾지 못해서인지, 아니면 필요의 방의 특성상 표시할 수가 없는 것인지는 작중 확답이 주어지지 않았다.[4]
D.A.본부가 되어서 주문 연습장으로 사용되었으나 마리에타 에지콤이 그 존재를 돌로레스 엄브릿지에게 말하면서 그 존재를 들키게 된다.
3.2 6권
드레이코 말포이는 사라지는 옷장을 고쳐서 버진과 보크와 호그와트를 연결하여 죽음을 먹는 자들을 호그와트로 들여보낼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말포이가 필요의 방으로 들어가면서 외운 희망 사항은 해리와 같은 '나는 뭔가를 숨길 공간이 필요하다' 해리는 말포이가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어서 필요의 방을 뒤지려고 했지만, '말포이가 드나드는 곳에 가기를 원하는' 것으로는 필요의 방이 열리지 않아 증거를 잡을 수 없었다. 또한 해리가 세베루스 스네이프에게 혼혈 왕자의 책을 들키게 되자 '나는 뭔가를 숨길 공간이 필요하다'라는 주문을 넣어 생긴 방에 혼혈 왕자의 책을 숨기기도 한다.
3.3 7권
필요의 방에 대한 가장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바로 볼드모트의 호크룩스 중 하나인 래번클로의 보관이 그곳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다. 볼드모트가 보관을 필요의 방에 숨긴 것은 그가 덤블도어 교수에게 일자리를 부탁하러 왔을 때였으며 볼드모트 자신은 필요의 방에 대해 알아낸 것이 자신뿐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볼드모트 혼자의 착각이었다. '무엇이든 숨길 수 있는 장소'로서의 필요의 방 크기는 가히 대성당급이다(...)[5]
거기에 하나 더 해서 덤블도어의 군대 멤버들이 숨을 장소도 제공. 다만 음식물은 론[6]의 말에 따르면 원소 변신술에 대한 겜프의 법령 중 5개의 주요 예외 사항 가운데 하나여서 제공 못했다. 쉽게 말해 마법으로 음식물을 만들 순 없다는 것. 아무리 뛰어난 마법사라도 예외가 아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물빵은 해리포터 세계에 없는 것이다 물론 이미 있는 재료에 솜씨를 부리는게 아닌 아무 재료도 없는 상태에서 만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을 말하는 것. 세계관내 최고의 마법사 덤블도어라 할지라도 불가능하다. 해그리드의 오두막에서 해그리드를 달래줄때 삼총사가 해그리드 보겠다고 쳐들어 오자 차가 더 필요하겠다며 차와 케이크를 하공에서 불러낸것도 그냥 차와 케이크를 담은 쟁반을 소환한 것이었다.[7]
마지막 전투에서 해리 일행이 보관을 찾으러 갔을 때 빈센트 크레이브가 사용한 악마의 화염(Fiendfyre)에 의해 필요의 방이 불타버려 해리는 다시 사용이 가능할지 의문을 갖게 된다. 결국 어떻게 됐는지는 작중에 나오지 않는다. 다만, 불타버린 방은 잡동사니 방뿐이기에 필요의 방 중 다른 방은 괜찮을거라 생각된다. 이후 작중 확실히 언급되진 않기에 알 수는 없다.미래에 어떤 학생이 물건 숨기려갔다가 쏟아져나오는 화염에 횝쓸릴지도...
4 2차 창작에서
5권 출간 이후 거의 모든 패러디에 필수적으로 등장한다. 각 주인공들이 대개 개인적인 휴게실, 마법약 등의 연구 및 제조실, 애니마구스 연습장소 등으로 알차게 써먹는다. 수위높은 패러디에선 예외없이 침대 제공(...).- ↑ 영화판에서는 네빌이 엄브릿지의 학생 모임 금지 법령을 보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것으로 수정 근데 3번 지나가야 된다고 서술되어있건만 그냥 벽 옆을 지나가니 바로 생긴다...
- ↑ 특히 엄브릿지 교수라며 엄브릿지를 강조하긴 했으나 일단 교수 전체에 대해 말했었다.
- ↑ 화장실이 엄청 급했는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형형색색의 요강이 가득한 방(...)을 찾아냈다고... 그 후 방은 홀연히 사라졌고 어떻게하면 갈 수 있는 방인진 모르겠지만 기회가 될때마다 찾아볼것이라고 했다.
- ↑ 마루더즈가 호그와트를 그 누구보다도 철저하게 누볐다는걸 보면 어떻게 그려야 될지 몰라서 안그렸거나, 방 자체에 탐지 불가능한 마법이 있을지도 모른다.
- ↑ 잡동사니라고 생각되었던 것들은 모두 누군가가 숨긴 물건들이라는 사실, 즉 잡동사니의 수만큼이나 이 방을 찾아낸 사람이 존재할 것이라는 것. 숨기고서 다시는 못찾거나 혹은 까먹은 것도 있겠지만 찾아간 것도 있을것이다. 하긴 호그와트의 역사를 생각하면.
- ↑ 론에게 그런 소리를 듣게 될 줄 몰랐다는 반응이 나온다. 근데 사실 헤르미온느가 노숙할 때 이미 말해줬다.
- ↑ 단 다시 채우기 마법으로 술병에 술을 다시 채운다던가 물을 소환하는 것은(아구아멘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