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바타케 요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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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畑よしこ. 만화 바보걸의 여주인공.

1 소개

작품내 제일가는 바보. 나사가 빠진 정도가 아니라 빠질 나사가 남아있는지 의심스러운 문자 그대로의 바보다.
아쿠츠의 옆집에 사는 소꿉친구로 사실상 아쿠츠의 유일한 친구. 아쿠츠를 이성으로써 좋아한다고 하는데 아침에 깨우러 와주고, 잊은 물건을 챙겨주고, 배고플때 바나나도 주고, 바나나도 주기 때문이라고... 이건 뭐 소꿉친구가 아니라 사육사네 미래의 꿈은 아쿠츠의 신부. 정작 아쿠츠는 그럴 생각이 눈꼽 만큼도 없다. 아쿠츠가 말하기를 "인간은 원숭이를 사랑 할 수 없다" 라고...

1.1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음식은 바나나. 정말 광적으로 좋아한다. 숲 한가운데 버려두고 왔을 때도 바나나 냄새를 맡고 다시 찾아 올 정도. 처음 바나나를 봤을 때 그걸 황금자지로 오해했었다.(...) 참고로 처음 바나나란 음식을 처음 접하게 해 준것도 아쿠츠. 10년전 처음 만났을 때 먹고 떨어지라며 준 것을 "자신을 좋아해서 이렇게 맛있는걸 줬다"라고 멋대로 단정지어버리고 아쿠츠의 첫 키스를 뺏고 쳐맞는다. 여튼 이때 요시코의 나이가 5살, 한국 나이로 치면 6~7세 정도인데 그 집 엄마는 그동안 애한테 바나나를 한번도 사 준적이 없단 말인가... 남자 귀에 바람 불어넣는 스킬이나 가르치지말고 애 식단에나 신경써라

그리고 아쿠츠를 좋아하긴 하는데 남녀 이성적인 건 백지다.오죽하면 바보딸을 맡길 게 아쿠츠 뿐이라고 여긴 어머니가 허구헌날 수면제라든지 별 걸로 아쿠츠를 기절시키면 강제로 맺게 하는........!? 그거 범죄잖아 방법을 꾸미는데 문제는 이 바보딸이 수면제넣은 음식을 수상하게 여긴 아쿠츠가 먹으라고 하면 좋아라 즉시 먹는 통에 잠이 들어 금새 들켜버리는 것.

1.2 잘하는 것

머리가 백지인것을 대신하는 듯 체력, 맷집, 운이 굉장히 좋다. 아니 거의 켄시로급으로 몸이 튼튼하다(...). 하루종일 쏘다녀도 지치지 않으며, 아쿠츠에게 얻어터져도 멀쩡하다. 류이치의 복수 바나나의 복수 때문에 한 학교의 일진들을 제압하는데 거의 스치지도 않는 수준에서 제압했으며, 상대의 기만전술에 넘어가[1] 한대 맞았을 때는 아쿠츠의 펀치는 이보다 100배는 아프다며 가렵지도 않다는 식으로 버텨냈을 지경. 생전 처음 해보는 신경쇠약 게임도 운으로 다 때려 맞춘다. 그녀 본인이 말하길 운도 실력이라고 한다. 단 시험은 감으로 맞춰도 의미가 없기 때문에 시험때는 쓰지 않는다고.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9년간 라디오 체조를 모두 개근이라고 한다. 인기가 있는것인지, 얕보이고 있는것인지 몸에 매미가 잘 달라 붙으며 그렇게 꼬여든 매미들은 요시코에게 오줌을 싸 갈긴다... 아니 사람으로 안 보고 나무로 본다는 거 아냐?.위 링크의 일상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105화에서 동경대 진학을 목표로 하던 아쿠츠가 모의 시험에서 C등급을 받고 동경대는 어렵겠다는 결과에 충격먹고 산에 가서 운동하며 공부하는데 거기까지 어찌 추격한 요시코가 온다... 하지만 아쿠츠는 온갖 부비트랩을 준비하여 거대한 돌이나 통나무로 같이 놀자면서 닥돌하는 요시코를 쳐 절벽으로 떨어뜨리기까지 한다! 보통 사람이라면 즉사 아니면 입원해야할 상태임에도 오래 안가 불사신처럼 일어나서 다시 놀자고 닥돌하고 여러 부비트랩을 계속 작동시키던 아쿠츠는 마지막에 펀치를 날리는데....

113화에서 본인의 발언에 의하면 밥정도는 돈 없어도 먹을 수 있다며 그 방법으로 제시한 것이 물고기, 곰, 멧돼지를 잡아 먹는 것. 배고프면 가끔 잡아서 먹었다고 한다. 물고기는 그렇다쳐도 곰과 멧돼지는 대체... 진위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워낙 신체능력이 출중하다보니 옆에서 바라보면서 생각하길 '진짜로 하고 있을 것 같다'고.

하지만 의외로 매우 높은 여자력을 보유하고있어 사야카와 독자들을 경악시켰다. 채소와 바나나를 잔뜩 먹어 피부가 깨끗하고 아기볼 처럼 부드러우며, 머리카락을 매우 신경써서 관리하는데다[2] 손톱 손질도 한다. 좋아하는 앗군에게 언제나 예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이 말을 들은 사야카는 "나보다도 더 여자다운 아이인데 겉모습만 보고 딱한 아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자신을 질책하고는 아쿠츠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며 "요시코가 앗군을 위해서 이렇게 노력하는데 여자아이 답게 상냥하게 대해달라"고 항의하지만 당연히 아쿠츠는 NO흥미. 여성스러움을 보여주라고 은근슬쩍 사야카가 밀어주기까지 했지만 쓸데없이 벗어제끼는 바람에 쳐맞기만 했다. 여주인공이 남자주인공 한테 이렇게 얻어터지는데 후련한 만화는 몇 없을듯

특별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그 특별한 신체 스펙은 어릴때부터 있었다. 그리고 그 특별편을 보면 현시점에서 아쿠츠에게 맞아주는 것도 왠지 일부러 맞아주고 있다는 느낌이다(...)

2 기타

아무래도 좋을 여담으로는 어릴 때 혼욕을 하면서 아쿠츠의 거시기를 본 적이 있다고 한다. 심지어 거기를 만지며 조물락 거리기도 했다.

참고로 요시코와 얽힌 여자들은 모두 나락으로 떨어졌다. 친구인 사야카(절벽이다...)를 시작으로 담임선생(남장한 요시코인 요시오군에 홀려 학생인 사야카를 협박하더니 퇴직계를 제출하려했다), 풍기 위원장(그저 좀 강직한 우등생이었는데 슬슬 아쿠츠의 개(...)포지션화하며 아쿠츠에게서 덜어주기 싫어 자신이 변태임을 교장에게 주장하며 유급 하였다), 갸류계 3인방중 하나(평범한 날라리에서 바보 날라리로 전직)까지...실로 주위를 시궁창에 쳐박는 소녀.

작중에서 가장 노출이 심하지만 정작 색기는 느껴지지 않는 특이한 사례.

의외로 외모만을 따지면 상당히 예쁜편이다. 실제로 머리 풀고 입다물고 있으면 꽤나 귀엽게 느껴질정도.

또한 작중에서도 여자력이 사야카보다 높은걸보면 여자로서의 매력은 충분히 높은편이나 그놈의 지능이랑 행동거지 때문에 앞의 장점들을 모조리 말아먹은 안습한 캐릭터.

주인공 아쿠츠에게 많이 맞기는 하지만 가볍게 피하기도 한다. 바보라서 피하지 못한 것인지 그냥 맞아주는 것인지는 불명. 등 뒤에서 불시 습격을 가하는 경우 거의 명중하지만 정면으로 공격하면 피하면서 부끄러워한다고 정신공격을 가한다. 언제는 너무 잘 피해서 페이크를 써야 명중할 수 있을 정도로 잘 피한적도 있다.
  1. '앗! 저기 날아다니는 맛있는 바나나가!'라는 말에 넘어갔다.
  2. 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열고 샴프를 한 뒤, 트리트먼트를 한 채 욕조에 들어가서 충분히 침투 시킨 뒤, 머리를 말릴 때는 헤어 드라이기를 흔들어가며 머리칼에 가는 데미지를 최소한으로 해가며 말린다고.그걸 다 기억할 정도면 바보인거 맞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