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宮田 一狼
더 화이팅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 / 성완경[1]. 신장 172cm.
1103화 기준 25전 23승 1무 1패 21KO
정발판 이름은 한자를 그대로 읽어서 일랑. 투니버스판 이름은 하민태.
1 작중행적
어린 시절 동경했던 뛰어난 복서이자 당시 동양 챔피언으로서 세계까지 바라볼 수 있었던 자신의 아버지[2]가 7차 동양 챔피언 방어전에서 패배하자 어머니를 비롯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떠나가버린 아픈 과거가 있다. 원래 잘 웃는 밝은 성격이었으나 그 일을 계기로 차츰 말수가 줄어들고 어둡고 날카롭게 변해갔다고.
그 후 모든 것을 좌절하고 복싱마저 그만 둔 아버지의 복싱이 최고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여태까지 아버지의 복싱만을 보고 살아온 복싱 청년. 일보 최대의 라이벌이기도 하다. 일보와의 첫 만남은 일보가 처음 카모가와 짐에 발을 딛었을 시 미덥지 않게 본 카모가와 겐지의 지시에 의해 스파링을 하게 된 것. 여기서 3라운드 만에 이기긴 했으나 그 때부터 남다른 펀치력을 지닌 일보에 대해 경쟁심이 생겼으며, 3개월 후 다시 스파링을 하게 된 뒤 격전 끝에 패배한다.[3] 이 일로 인해 일보와 프로의 링에서 싸우겠다는 다짐을 하고 어릴 때부터 몸을 담고 있던 카모가와 짐을 나오게 된다.
일보가 미야타에 관한 일에는 마치 연인과도 같은 반응을 보이곤 하여 본인도 자신 앞에서 일보가 그런 모습을 보일 때는 은근히 섬뜩해하는 듯(…). 이래저래 일보와는 설정상 최대최강의 라이벌로 그려지고 있지만, 두 번의 스파링만 하고 난 후 90권에 육박하는 지금까지 정식 대결은 떡밥만 무수하게 뿌려댔다가 접어버리는 패턴의 반복. 덕분에 지쳐가는 독자가 늘어나고 있다. 처음엔 동일본 신인왕전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미야타가 마시바 료에게 패배하는 바람에 무산. 이후에도 언젠가 일보와 싸우겠다는 일념 하에 페더급에 맞지 않는 체격(미야타 아버지의 판단으로는 라이트급이 적합한 체격.)임에도 불구하고 혹독한 감량을 통해 무리해서 페더급에 남아있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일보를 상대로 동양 타이틀 방어전을 치루기로 했으나 과거 자신의 아버지를 재기불능으로 만든 라쿤 보이의 아들, 랜디 보이 주니어와의 시합을 위해 미야타 스스로 포기함으로써 무산되고 말았다.[4] 그 사실을 통고하러 왔을 때 분노한 카모가와 겐지 관장은 미야타 부자에게 절연을 선언한다. 나중에 사정을 알고는 납득했지만.
그리고 랜디 보이 주니어와 동양 태평양 타이틀 통합전을 치루면서 카운터가 먹히지 않아서 실신직전까지 몰리지만 심판이 분위기에 타버려 경기를 지속시켜 버렸지만 마지막 다운으로 진 거나 다름 없는 시합이었다. 마지막에 자신만의 새로운 카운터 코크 스크류 블로 카운터를 사용해서 승리했다.
972화에서 마나부가 사에키를 상대로 승리했는데, 그가 동양태평양 랭커라 마나부가 랭커 자리에 올라와버렸다. 만약 마나부가 일보가 있는 일본 챔피언 자리를 포기한다면 이치로와 싸우게 될 가능성도 있기에, 마나부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마나부는 일보가 내려놓은 벨트를 얻기 위해 이마이 쿄스케와 싸우지만.
최근화 기준으로 타이틀에 도전한 도전자를 압도적으로 이겨버렸다. 허나 이젠 정말 페더급에서는 한계인지 센도 타케시 한테 일보와 붙을거면 빨리 붙으라는 말을 들었다.
한편 패더급 세계 챔피언 벨트를 노리고 있는 센도 타케시가 알프레도 곤잘레스 아니면 미야타와 싸워서 이긴 다음에 세계챔프인 리카르도 마르티네스에게 도전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현재 일보와 센도가 미야타의 동양태평앵 챔피언 방어전을 관전하려 가면서 나온 발언이라 추후에 실현 가능성이 높은데, 주인공 일보의 강력한 라이벌인 둘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볼만 할걸로 보인다.
일보와 미야타가 싸우고 나면 더 파이팅이 끝날지도 모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면서도 기다리지 않는 시합이기도 하다. 사실 이겨도 리카르도 마르티네스라는 최종보스가 남아있긴 한데, 왠지 일보는 미야타랑 싸우고 나면 만족해버릴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고, 일보쪽에서도 일단 리카르도를 우선시하고 있다. 먼저 세계정상에 올라가서 기다릴 생각인걸지도?
단행본 25권에서 아오키와 타츠야의 과거편 에피소드에 어린 시절의 모습이 나오는데 대단히 귀엽다! 외국어도 알아들을 수 있는 듯 하여, 태국 선수와의 시합에서 남긴 대사를 알아듣기도 한다. 뭐 계속 그 동네에서 훈련하고 경기도 했으니.
참고로 이 만화의 다른 많은 복서들이 그렇듯 미야타도 부업을 하는데, 편의점 알바다! 국내도 아니고 동양 챔피언도 복싱만으론 먹고 살기 힘든 것인가.
2 복싱 스타일
빠른 발과 태크닉을 살린 아웃복싱이 특기며. 최대 무기는 누가 뭐래도 카운터. 온몸을 내던지는 양날의 검, 졸트 카운터를 사용한다. 단점은 펀치력이 약하고, 유리턱인데다가, 스피드는 빠르지만 맷집이 약하고 지속적인 감량으로 인해 경기할 때의 체력은 현저히 떨어지는 편이다. 만화 세계관에서 페더급 랭커들은 하나같이 다 괴물이고, 그 정점에 리카르도 마르티네스가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그 극심한 감량고를 매번 겪으면서 체급을 올리지 않는 이유는... 단지 일보 때문이 아닐까 생각할 수밖에 없다. [5]
이런 문제점을 위의 장기들로 보완한다는 점에 있어 일보의 복싱 스타일과는 완벽하게 표리를 이룬다 할 수 있다. 번개같은 카운터 덕분에 뇌신이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 한일 성우 모두 도몬 캇슈의 성우다.
- ↑ 특이하게도 이름이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 크레딧에서도 宮田父라고만 기록될 정도.
- ↑ 일보의 어퍼가 턱을 스쳤지만, 역으로 신경이 잠시 마비되는 바람에 일어나지 못하게 되었다.
- ↑ 일설에 의하면 작가인 모리카와 조지가 작품을 끝낼 수 있는 몇 안되는 찬스였는데, 출판사 측의 만류로 늘어졌다는 설이 있다. 아닌게아니라 미야타의 아버지가 시합 포기를 알리러 오기 전까진 주변인물 모두가 '이제 일보는 일랑이랑 싸우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겠지'라며 팍팍 엔딩 플래그를 꽂아댔다.
- ↑ 피지컬 문제는 무엇보다 현재 골격을 무시할 정도의 도를 넘은 감량 탓이 가장 큰데 스파링 파트너를 해준 타츠야가 왜 체급을 올리지 않냐며 두 체급위인 라이트급으로 간다면 세계 챔피언도 될 수 있을 거라고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