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의 길을 걷는 형. 부산에서 가난한 고깃배 선장인 한갑수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아래로는 동생 한광철이 있다.
어릴 때부터 대통령이 되겠다는 큰 야심을 품었지만 아버지가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에 연루되어 죽은 이후로 용공분자의 아들로 낙인찍혀 모든 출세길이 막힐 위기에 처하지만 위기에 빠질뻔한 천태웅을 구해준일로 인해 그의 인정을 받아 천태웅의 부관으로 기사회생에 성공한다. 천태웅 밑에서 야심을 키워나가면서 한편으로는 서인애와 들이대는 천혜진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결국 야망을 위해 천혜진을 선택한다. 그 사이에 술취해서 만리장성 쌓아서였다는건 절대 말못함 술이 웬수지.
천혜진과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공부하면서 한편으로는 빅베어의 회고록 집필을 돕다가 빅베어의 미국 의회증언을 질타하는 박쥐짓(...)으로 국내에서는 29만원 장군님까지 감탄하게 만든 젊은 영웅으로 급부상한다. 기묘하게 이후 겉으로는 집권층의 수하로서 착착 커리어를 쌓아나가면서 몰래 뒤로는 야당과 줄을 대는등 젊은 나이에 벌써 노회한 정치인 노릇을 하고 있다. 공홈의 소개로는 이후 귀국해서 언론인과 문광부 장관, 국회의원등을 거쳐 대통령 출마까지 할것이라고 하는데 대권을 잡을지는 두고 볼 일. 서인애가 출동하면 어떨까?
미국에서 유학해 돌아온 뒤에는 청와대에서 장군님의 특별 보좌관이 되어 승승장구중이다. 그러던 차에 박영태가 동생 광철을 죽이려 했음을 알게되고 격노한 나머지 빅베어의 폭로를 세상에 내보내겠다고 박영태를 협박한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이거냐?
기본적인 인물의 베이스는 노태우의 최측근[1]으로 소통령으로까지 불렸던 박철언이 유력하고 여기에 전 서울특별시장 오세훈을 조금 섞은듯 하다.
게다가 자이언트로 보자면 이성모 안기부 과장을 섞은 듯 보이기도 하다. 에덴의 동쪽의 이동욱 검사도 섞은 것 같은 느낌......
천태웅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하다 마지막회인 37회에서는 정치학을 가르치는 대학교수가 되고 서인애와 다시 이어진다. 한광철-서인애 커플을 지지했던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워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끝없는 사랑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노태우의 고종사촌 처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