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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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개요
정식명칭한국지역난방공사
영문명칭Korea District Heating Corporation
설립일1985년 11월 1일
업종명증기 및 온수공급업
상장유무상장기업
기업형태공기업
상장시장유가증권시장(2010년 ~ 현재)
주식코드071320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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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공기업.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 368(舊 분당동 186번지)에 위치해 있다. 정부(산업통상자원부)가 34.5%, 에너지관리공단 10.5%, 서울특별시 10.4% 등의 지분율을 보이고 있다. 법률상의 근거는 집단에너지사업법에 있다.

대한민국 각 지역의 열 공급을 주로 맡는다. 열병합발전소를 지어 한국전력공사전기를 팔고, 동시에 열을 지역에 공급하여 난방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열병합발전소가 있는 지역에 이 회사의 지사들이 있다. 과거에는 한전의 발전소에 열을 받아 공급하는 역할을 하였으나 신도시계획으로 지역난방공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직접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전기와 열에너지 모두 생산 및 공급하게 되었다. 100MW 이상의 중대형 열병합발전소는 파주, 삼송, 화성, 광교, 판교가 있으며 이중에서 파주와 화성의 용량이 500MW로 지역난방공사 내에서 가장 크다. [1] 현재 동탄2지사가 건설중이며 800MW로 완공되면 최대 규모의 지사가 될 예정이다.

특이사항으로는 수도권 10여개의 지사가 모두 열배관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 각 열병합발전소마다 열생산효율 차이가 있기때문에 열 수요가 크지 않다면 효율이 좋은 중대형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하여 각 지사로 공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에서부터 일산, 마포를 거쳐 강남, 분당, 용인, 화성동탄까지 열배관이 이어져 있다. 이론적으로는 파주에서 생산한 스팀을 동탄에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열배관이 무지막지하게 비싸다는 것이다. 배관을 이중으로 만들어 보온재를 채워넣는 이중보온관을 사용하는데 대구경의 열배관은 m당 수백만원이다. 노후화된 열배관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깔아놓은 열배관 교체비용 부담이 현실화되기 시작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지역난방공사를 민영화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작업을 했지만, 민주당 등 야당의 반대로 인해 민영화까지는 못하고 주식만 일부 코스피시장에 상장시켜 놓는 한국전력공사 방식의 개방조치에 그쳤다. 에너지 공기업이지만 독점 사업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다른 난방 관련 기업 중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였다. R&D 투자를 잘하였는지 산하 연구원인 지역난방기술원에 대한 평가가 좋다. 난방 외에도 친환경 에너지 관련 기술에도 많은 투자를 한다.

비록 한국전력공사의 네임벨류에 밀리지만 공기업에 대하여 많이 아는 공대생들에게는 선망의 공기업이다. 한전, 한수원, 발전 회사들의 사업장이 오지에 있는 경우가 많지만, 지역난방공사는 사업장이 주로 수도권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에 가더라도 도시는 보장이 되기 때문이다.

  •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발전지사 목록
시설명유형총설비용량(㎾)위치준공일
광교열병합(LNG)144,000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대구열병합(중유)44,000대구광역시 달서구
삼송열병합(LNG)99,000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남열병합(LNG)53,000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
수원열병합(중유)43,000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양산열병합(LNG)15,000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물금택지개발지구
청주열병합(중유)61,000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죽림동
파주열병합(LNG)515,000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판교열병합(LNG)146,000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화성서부열병합(LNG)512,000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1. 과거 표준기력발전에 맞먹는 용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