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dth=150 KBO 리그 역대 시즌 일람 | ||||
2001년 시즌 | ← | 2002년 시즌 | → | 2003년 시즌 |
기간 | 2002년 4월 5일 ~ 2002년 11월 10일 |
참가팀 | 기아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현대 유니콘스,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이상 8개팀. |
스폰서 | 삼성증권 |
1 개요
2002년에 열린 프로야구 시즌.
팀당 133경기씩 총 532 경기가 열렸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때문에 한국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경기가 치뤄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 해 한국이 4강까지 가게 되면서 프로야구는 안습의 길로 접어든다. 이해 관중 수는 2,394,570명으로 프로야구 초기인 1983년과 비슷한 수치다.
특히 인기구단이던 롯데 자이언츠는 이해 6월 백인천이 감독에 취임하고 35승 1무 97패[1]라는 처참한 기록과 함께 압도적인 꼴찌로 떨어졌다. 그 결과 한화 이글스와의 홈 최종전에서 유료관중 69명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 해의 롯데 승률은 전무후무한 1할 승률의 1982년 삼미, 1997년 외환 위기로 선수들을 몽땅 판 1999년 쌍방울을 이은 역대 최저 승률 3위다.(...)
SK 와이번스가 문학 야구장을 사용한 첫 해다. 인천아재는 이제 역사속으로...
2 FA
자격 취득 선수 17명중 4명이 신청을 하였다
잔류
SK 김원형 : 4년 14억 원 (옵션 3억 원 포함)
현대 전준호 : 3년 12억원 (옵션 2억 원 포함)
이동
LG 양준혁 → 삼성 : 4년 27억 2천만 원 (옵션 4억원/ -6억원 포함)
롯데 김민재 → SK : 4년 10억
3 정규시즌 최종순위
순위 | 팀 | 경기수 | 승 | 패 | 무승부 | 게임차 | 승률 |
1 | 삼성 라이온즈 | 133 | 82 | 47 | 4 | - | 0.636 |
2 | KIA 타이거즈 | 133 | 78 | 51 | 4 | 4.0 | 0.605 |
3 | 현대 유니콘스 | 133 | 70 | 58 | 5 | 11.5 | 0.547 |
4 | LG 트윈스 | 133 | 66 | 61 | 6 | 15.0 | 0.520 |
5 | 두산 베어스 | 133 | 66 | 65 | 2 | 17.0 | 0.504 |
6 | SK 와이번스 | 133 | 61 | 69 | 3 | 21.5 | 0.469 |
7 | 한화 이글스 | 133 | 59 | 69 | 5 | 22.5 | 0.461 |
8 | 롯데 자이언츠 | 133 | 35 | 97 | 1 | 48.5 | 0.265 |
전년도와 다르게 승률 인플레가 역대급으로 심했던 시즌. 6할 승률 팀이 두 개나 나왔는데 그 두 팀간의 승차도 4경기나 된다.[2] 여기에 7위의 승률이 0.461 이 한마디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며, 그 이유 역시 무엇인지는 잘 알 것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3한화도 안 이랬다, 이놈들아! 승률도 승률이지만 1위와 7위의 격차보다 7위와 8위의 격차가 더 크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 이 시즌의 두산 역시 5할 찍고 가을야구 못 나갔으니 심각한 승률 인플레의 피해자이다. 승률이 5할대인데 왜 가을야구를 하지를 못해![4]
이 해 삼성 라이온즈는 KBO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시즌 중 정규시즌 승률이 가장 높았다. 삼성의 단일 시즌 별 승률중 1985년, 1982년, 1986년에 이어 4번째로 높았다. 물론 삼성이 이마양이라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클린업트리오를 보유한 것도 이유로 볼 수 있지만 시즌 중반만 해도 3위까지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승률 인플레의 영향이 없진 않다.(...)
한편, 이 해 KIA 타이거즈는 김성한 감독이 감의 야구를 잘 활용하고 일본에서 돌아온 이종범, 한창 커리어하이를 찍던 장성호와 신진 선수들의 대활약으로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오랜만에 가을잔치에 복귀했다. 물론 여기도 승률 인플레를 많이 봤지만.(...)
4 신인드래프트
5 포스트시즌
1위 삼성 라이온즈, 2위 KIA 타이거즈, 3위 현대 유니콘스, 4위 LG 트윈스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였다. 전년도 챔피언 두산 베어스는 5위로 밀려 탈락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끈 LG 트윈스는 현대와 KIA를 잇달아 연파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2002년 11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1위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승자인 4위 LG 트윈스 간에 한국시리즈가 열렸다. 이는 1990년 한국시리즈의 리턴 매치. 자세한 내용은 2002년 한국시리즈 항목 참조.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놓친 삼성 라이온즈가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뒀다. 그리고 LG는 멸망했다[5]
- ↑ 참고로 이 97패는 쌍방울 레이더스가 안습의 1999년 시즌에 거둔 패수와 일치한다(...).
- ↑ 단일리그제에서 6할 승률을 기록하고도 정규리그 우승에 실패한 팀은 1995년 LG 트윈스, 2002년, 2003년 KIA 타이거즈, 2009년 SK 와이번스, 2014년 넥센 히어로즈가 있는데 이 해의 KIA를 제외하면 모두 1,2위간의 승차가 1경기 이내였다.
- ↑ 이 결과 전년도에 4할 5푼 8/7리로 7/8위를 한 SK와 롯데의 성적은 그냥 묻혀버렸다. 특히 전년도 롯데의 승률은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꼴찌 팀이 승률 4할 5푼을 넘긴 유니크한 사례다.
- ↑ 그러나 2013년, 롯데 자이언츠는 역대 최고 승률로 가을야구 탈락하는 팀이 되고 말았다. 그 해 승률은 0.532로 4강을 나갔던 전년도보다 훨씬 높았는데도 말이다!
- ↑ 이는 한국프로야구/2013년 두산 베어스와 평행이론이다.
그런데 두산은 2년만에 우승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