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축구)

한준펑으로는 들어올 수 없다
김실바로도 들어올 수 없다

이름한준 (본명 : 한준희)
학력국민대학교 사회학 학사
경력전 skySports 축구 해설위원
현 풋볼리스트 취재팀
에프앤 에디터 (2012.07 ~ 2012.12)
스포츠원 축구 해설위원 (2011.05 ~ 2013.03)
MBC 스포츠 플러스 축구 해설위원 (2010.11 ~ 2011.02)
스포탈코리아 스페인 특파원 (2009.07 ~ 2010.06)
포포투 한국판 에디터 (2007.09 ~ 2011.05)
스포탈코리아 기자 (2004.08 ~ 2012.12)
공식홈페이지트위터

1 개요

현 ‘풋볼리스트’ 축구전문기자이며 본명은 한준희이다. 가명을 쓰는 이유는 모두가 예상하는대로 유명한 해설위원 한준희 위원 때문. 스포탈코리아 재직 당시 스페인 특파원으로 2009/201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대회 현장을 취재했으며 축구전문지인 포포투와 에프앤의 에디터로 일한 적이 있다. 2010년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축구해설위원으로 데뷔했고,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스페인 축구 전문 칼럼 ‘한준의 티키타카’도 연재 중이다. 본인이 집필한 저서에는 메시, 조립법, 호날두는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우리는 호날두의 시대에 살고있다?, 무리뉴, 그 남자의 기술 등이 있으며 스페인 대표팀의 비밀이라는 책을 번역해 낸 적도 있다.

2 비판

대게 많은 축구 해설위원들이 그렇듯 한준에게도 흑역사들이 많다. 아래는 그 내용들.

2.1 한준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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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11년 한준은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한 2011 AFC 아시안컵 A조 중국-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해설을 맡게 된다. 문제는 여기서 일어났다. 한준이 중국에 굉장히 편파적인 해설을 한 것. 이날 방송에서 한준 위원은 중국 특정선수를 계속 언급했고, 중국의 경기력에 대해 일방적으로 우호적인 칭찬을 했다.

"하오준민 프리킥 아름다운 궤적입니다. 골키퍼가 반응도 못해요"
"공격 부분은 중국이 날카로워서 막으려면 반칙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기술이나 경기력 면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수준이라는 걸 오늘 입증했어요."
"중국의 트윈 타워가 공중볼을 지배합니다"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입니다."
"기본기가 훌륭해서 크루이프 턴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죠.[1]"

같은... 이 때문에 경기 이후 한준 위원을 비롯한 관련 검색어들이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고, MBC 스포츠 플러스의 축구 게시판과 타 스포츠 종목 게시판까지 한준의 해설 능력의 비난 글로 가득해지는 등의 해프닝이 있었다. 이날 경기는 새벽에 열렸고 대한민국 팀과는 조별예선에서 직접적으로 관계없던 경기였던 것을 감안할 때 이 정도의 해프닝이 일어날 정도면 꽤나 큰 사건이었다. 참고로 이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은 비겼으며 우즈베키스탄이 2승1무 조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중국은 1승1무1패로 조3위에 그치며 예선 탈락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국과의 경기 전에 이미 진출이 확정되었던 때라 완급 조절을 하며 경기를 느긋하게 풀어갔다.

중국 vs 우즈벡전 한준 해설 위원의 해설 일부 발췌 영상

결국 한준은 아시안컵 해설직에서 잘렸고 스포탈 코리아에서는 바로 영국으로 출장을 보냈다. 한준은 이 사건으로 한준펑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이후 한준이 자신이 해설만 하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일을 어떻게 생각하냐 라는 질문에 조용히 살고 싶다 라는 대답을 시작으로 자신의 해설에 해명을 하기도 했다.

2.2 김실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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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성의 스렉코비치와 비슷한 사건. 박문성은 낚인 것이지만 한준은 낚았다!

때는 바야흐로 2010년 4월 중순 즈음, 한준이 정론지가 아닌 가쉽성 기사를 주로 올리는 타블로이드지의 대명사인 마르카의 기사를 인용, 실바가 한국계라는 기사를 내어 큰 이슈가 되었다. 기사가 보도된 이후 실시간 검색어는 다비드 실바가 한동안 1위를 차지하였고 수 많은 기사들이 다비드 실바가 한국계라는 이야기들을 퍼다 나르기 시작했다. 심지어 수 많은 기자들은 한국인 어린이들을 초대해 같이 축구를 하는 행사를 열었다는 해외의 발렌시아 팬 블로그의 글까지 인용 보도하며 실바 = 한국계 혼혈이라는 이야기에 힘을 실어주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발렌시아 팬 블로그의 정체는 checheche.com이었던 것. checheche.com은 발렌시아 구단의 정확한 사실을 보도하는 곳이 아닌 발렌시아의 모든 잡다한 찌라시 망상 소설이나 합성 등을 양산하는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이다. 이 사이트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곳이냐면 예전 유로파에서 상대 선수에게 옷을 잡혀 찢긴 지기치의 사진을 해외 여성 연예인들의 가슴 노출 사진과 함께 걸어놓고 지기치가 노출을 하였다는 식의 글을 쓰는 그런 저급한 곳이다. 또한 차후에 스포탈 코리아에서 직접 실바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다비드 실바는 필리핀계 혼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스포탈 코리아는 정정 보도까지 내는 등 곤욕을 치렀으나 정작 한준은 지금까지 사과 한 마디도 없다. 한국계라는 기사가 나왔을 당시 유머 많은 기사들은 다시 실바는 필리핀 계통이었고 스포탈 코리아의 기사는 오보였다는 기사들을 다시 내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실바의 혈통에 대한 것은 예전부터 분분한 상황이었으며 실바는 단 한번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혈통을 밝힌 적이 없었다.

그럼 마르카는 왜 그런 기사를 만든걸까? 친 레알 성향이 강한 마르카가 레알이 그 당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노리던 실바 선수에 대한 많은 가쉽성 기사를 양산해 내던 것 중 하나였다는 것. 실제 마르카의 글을 읽어보면 어떻게 실바의 출생 정보를 얻었는지는 전혀 나오지 않고 그냥 실바의 출생은 바야흐로 1966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는 식의 내용으로 시작하는 전형적인 찌라시 소설이었다.[2] 그리고 애초에 다비드 실바의 출생에 대해서 기사를 쓸 요령이었다면 마르카 찌라시성 기사 하나에만 의존해 글을 써 나가는 것이 아니라 다비드 실바에게나 소속팀에 영문으로 협조를 구하는 게 물론 가장 먼저였어야 했겠지만, 기본적으로 기자라는 사람이 기사의 팩트 확인없이 간단하게 마르카의 기사를 복붙했다는 것 만으로도 웃긴 일이다.

[1]
[스포탈코리아=마드리드(스페인)] 한준 특파원= FIFA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무적함대'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24.발렌시아)가 한국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 거짓으로 밝혀지자,

[2]
[스포탈코리아=마드리드(스페인)] 한준 특파원= 다비드 실바(24,발렌시아)가 한국계 선수라던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의 보도가 오보로 판명났다. <스포탈코리아>가 다비드 실바 본인에게 문의한 결과, 실바는 한국인이 아닌 필리핀 혈통인 것으로 확인됐다.

거짓 찌라시잼?

2.3 칼럼

언젠가부터 그는 한준의 티키타카라는 제목으로 라리가의 이야기들을 칼럼으로 올리고 있다. 해축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감자. 내용도 좋고 재밌는 주제들을 다뤄서 좋다 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에 별로라는 의견도 있다.

그의 칼럼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는 글을 보고 싶다면 링크를 누를 것.

이런 식으로 오류와 기본 지식의 부재가 다분함에도 불구하고 한준의 칼럼이 양질이라는 평가를 받는데는 아무래도 스페인 리그가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한준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박문성 칼럼이나 한준의 칼럼이나 별다를 바 없는데도 불구하고 박문성에 비해 한준은 고평가를 받고, 더 나아가 비판조차 받지 않고 오히려 일부 독자들이 찬양까지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박문성 칼럼과 한준 칼럼의 댓글을 비교해 보면 한준의 칼럼 댓글에는 비판이 베댓에 올라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축잘알 한준님의 칼럼 잘 봤다는 댓글도 많은 반면 박문성의 칼럼은 칼럼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스렉코비치 드립, MSN 계산법 드립, 호날두의 시대에 살고 있다 드립같은 과거의 흑역사를 가지고 까는 댓글이 태반이다.

2.4 아마추어 번역 기사 복붙 논란

전부터 아마추어의 번역 기사를 몰래 복붙해 쓴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그대로 원본을 번역하면 비슷한 내용물이 나오기 때문에 아무도 확신하지 못했다. 덜미가 잡힌건 바로 푸투의 한 회원이 외국 기사를 번역하면서 임의로 추가한 문장까지 그대로 베껴쓰는 짓을 저질러버렸기 때문.[3] 일이 밝혀지자 푸투 회원들은 그와 그가 속해 있는 회사에 항의 메일을 보내게 되었고 위에서 명령을 받았는지 한준은 푸투에 직접 해명글을 쓰게 되는데 그 내용은 "허허허 오해입니다" 같은 뉘양스였다고 한다. 결국 말도 안 되는 해명에 화가 더 나버린 회원들과 리플에서 병림픽을 벌이다 IP 차단을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2.5 박주영 UAE 이적 찌라시

[3]
2012년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한준 發 기사로 아스날에서 자리를 못 잡던 박주영에게 중동의 알 아인이 이적문의를 했으며, 박주영 본인도 구단에 이적요청을 했다는 기사가 떴다. 나름 상당히 구체적인 정보를 적었기 때문에 박주영이 경기에도 못 나오고 썩어가고 있던 상황에 안타까워하던 벵거를 까던 사람들은 귀가 솔깃할 수밖에 없는 기사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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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기자가 "이러이러한 루머가 있더라"라고 존 듀어든에게 말한 "루머"가 시작이었다. 듀어든은 그를 "카더라"로 트윗에 올렸고, 그 트윗을 제이미 샌더스라는 기자가 리트윗한 것 뿐인데, 한준은 그걸 가지고 "제이미 샌더스도 그렇게 주장했다"라는 식으로 소설을 써제낀 것. 아 씨바 할말을 잃었습니다 듀어든 본인조차 "이건 뭐임?" 하는 식의 트윗을 올렸고 자칫 낚일뻔한 축구팬들은 역시 명불허전이라며 미친듯이 욕을 퍼부었다. 한준은 본인 트윗에 "오해의 연속, 이제는 지친다"라는 글을 올렸다. 판단은 본인의 몫.

이후 2014년 박주영은 알 샤밥으로 이적한다. 미래를 예견했답니다

2.6 기타

박주영, 전반전에만 해트 트릭 기회... 레알 상대로 날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쓴 적도 있다. 박주영이 레알을 용서했다 참고로 저 경기에서 박주영은 무득점이었다(...). 오히려 노력이 인상깊었으나 전반전에 3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고도 이를 허비했다며 3번의 골기회를 날린 것에 대해 좋은 평을 받지 못했는데 그걸 해트 트릭 기회라고 포장했으니(...). 그렇게 따지면 호날두는

칼카나마에게 유독 디스를 많이 당하는 편. 김실바 건 때부터인데 칼카나마는 상당한 발렌시아 팬이라 이 부분에 대해 한준이 마음대로 말하는 것에 화가 난 듯 하다. 이후에도 개리 네빌다니 파레호를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내려서 공격력이 상승했다는 칼럼을 쓰자 아예 웹툰 한 편을 통째로 할애해 이 건을 디스하기도 했다.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경기를 해설할 때 2013-2014시즌 함부르크 SV의 승강 플레이오프 상대를 1.FC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잘못 알고 있기도 했다. 진짜 상대는 그로이터 퓌르트.

2.7 주요 저서

  • 무리뉴. 그 남자의 기술 (2013, 브레인스토어)
  • 엘 클라시코의 모든 것 (2013, 브레인스토어)
  • 호날두는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2014, 브레인스토어)
  • 메시, 조립법 (2015, 브레인스토어)
  1. 상대 선수에게 반칙을 당해서 저절로 몸이 돌아갔을 뿐 크루이프 턴이 전혀 아니었다.
  2. 참고로 2008년 라스팔머스 지역 언론에서는 실바의 어머니가 일본인이라는 찌라시를 낸 적이 있다.
  3. 그 회원이 계속해서 자기 문장과 유사하게 번역하던걸 보고 혹시나 하고 가짜 문장을 한번 추가해 놨는데 그대로 배껴 걸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