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모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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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쟁 중인 지역에 저거만 가도 답 나온듯? 저거 하나가 웬만한 나라 군사력보다 강하다

  • 한자: 航母戰團
  • 영어: Carrier Strike Group 또는 Carrier Battle Group

1 개요

해군 항공대의 작전을 지원하고 항공모함을 보호하기 위한 기동함대로, 항공모함 1척과 4~5척 이상의 이지스 전투함, 2척 이상의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 등으로 구성된다. 휘하에 항모비행단(Carrier air wing)을 두고 있다. 사실 이건 쇼미더머니 미 해군 기준이고(...) 호위전력으로 일반구축함 + 방공구축함 + 원자력 혹은 재래식 잠수함의 조합을 쓰는 국가가 다수이다.

전단장은 해군 소장 혹은 준장이 보임된다. 항해장교가 맡을 수도 있고 항공장교가 맡을 수도 있다.

2 설명

현실적으로 항모전단을 여럿 돌리는 나라는 미 해군 정도이다. 타국군의 경우 항모전단 하나의 전력보다 못한 해군을 운용하는 나라도 많다.[2]

전단장의 기함은 보통 항공모함이 되며 각 항공모함과 소속함정들의 함장은 따로 있다. 그리고 함장과 같은 계급의 항모비행단장도 따로 있다. 따라서 작전 중인 항공모함에는 함장, 비행단장, 전단장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함장은 함정 기동을 지시하고[3] 비행단장은 항공전을 지휘(필요시 출격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근무복이 아닌 비행복 차림으로 근무한다)하고 전단장은 기타 수상함, 잠수함 등의 지원세력까지 모두 관장하는 식.

3 비슷한 편성

미군에는 해병대의 상륙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원정전단(Expeditionary Strike Group)도 있다. 이 쪽은 항공모함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해병대의 상륙부대를 지키기 위한 것. 이지스함 여러 척과 공격원잠, 군수지원함들이 편성되는 점은 대개 비슷하나 항공모함 한 척이 아니라 상륙함 여러 척[4]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 작전에 있어 해병대 쪽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다. 심지어는 이 원정전단장 자리에 해병대 준장이 임명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대한민국 해군 제7기동전단의 로망인 독도-이어도 기동함대를 이와 비슷한 성격으로 볼 수 있을 것이나 이지스함이 다수 포함된 수상함대 외에 해병대를 실어나를 상륙함, 항공기, 잠수함 전력이 너무 부족한지라(...) 전투력 면에서는 비교가 안된다.
  1. 해군의 함정 및 함재기들 외에도 B-2, F-15, F-16 등의 공군기도 볼 수 있다.
  2. 그나마 중국이 미국 다음으로 항모전단을 만들 가능성이 있는 나라이다.
  3. 하지만 미국과 서방권 해군에서는 이 자리에 수상함 항해 대령이 아닌 항공 대령을 임명한다. 사실 항공모함 자체가 수상함이긴 하지만 수상전투를 치르기 위한 함정은 아니다보니... 미 항모전단에서 활동하는 수상함 항해대령들은 항모전단의 구축함 전대장이나 순양함장을 맡는다.
  4. 그런데 이들 중에서 미국의 강습상륙함은 사실상의 항공모함이나 마찬가지(...) 물론 전차 상륙함이나 도크형 상륙함들도 다수 편성되고 강습상륙함의 항공기들 역시 어디까지나 상륙전 지원용이라 항공모함과 같은 선에서 볼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