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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일제강점기 당시인 1931년 10월에서 1933년까지[1] 약 1년간 중국 지린 성 연길 해란강을 중심으로 벌어진 일본 군경에 의해 자행된 학살이다. 연길은 지금도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중심도시로, 두만강 국경에서도 비교적 가깝고예나 지금이나 조선인이 많이 사는 도시다.
만주사변 이후 해란구에서는 중국 공산당의 인가 하에 항일투쟁이 전개되고 있었다. 이에 32년 일본 관동군 소속 군경에 의해 부녀자에 대한 강간과 아동 살해를 포함한 조선인에 대한 집단적 학살행위가 자행됐다
전후 진상조사로 조선인과 중국인을 합해 약 1,700여 명에서 1,900여 명이 살해당했음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