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海域司令部
- 영어: sea command
1 개요
해군의 부대로 보통 해군/해병대의 함정(항해)/보병 병과 출신 준장급 지휘관이 보임된다.
2 설명
군항 등이 위치한 해군의 기지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함대급 부대가 주둔하기 힘들지만, 전대급으로 시설을 유지하고 방어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하기 힘든 곳에 창설한다. 공군으로 치면 기지전대장이 기지사령관으로 격상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해상자위대의 지방대와 비슷한 것도 같지만 여기는 해군 중장이 보임되고 전투전대가 지방대 직속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좀 범주가 다르다.
보통은 해군작전사령부 예하의 함대에 소속되어 함대의 기항을 관리하지만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교육사령부 등 해군본부 직속의 중요한 부대들이 위치한 진해의 경우엔 해군본부 직속으로 해역사가 소속된다.
해역방어사령부라고 하기도 한다.
대양함대를 구성하는 해군(전성기 영국 해군이나 현대의 미합중국 해군 등)이 대양별로 함대를 꾸리는 것을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보기도 하지만 미군 같은 대규모 해군은 관할만 해역사령부 식이지 사실상 대양마다 작전사령부를 구성하는 형태에 더 가깝다. 다만 그 안에서도 동태평양, 서태평양 걑이 해구를 나눌 경우 그 각각을 해역함대 등의 용어로 번역하기도 한다.
3 해역사령부 목록
3.1 해체된 해역사령부 목록
- 목포해역방어사령부 :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2007년에 목방사가 속해있던 제3함대사령부가 목방사 부지로 이전하면서 해체됐다. 목포 앞 수로가 군함이 들어오기 좋지 않아 순전히 당시 해군참모총장이던 송영무 제독이 정치적 안배 때문에 옮겼다고 해군 내에서 비판이 많았다. 진해에 있던 해군작전사령부가 본래 3함대사령부가 있던 부산으로 갔는데 보안이 매우 중요한 작전사가 대도시에 들어간 것도 비판을 많이 받았다. 피방사로 불릴 정도로 내무 분위기가 험악해 수병들의 주요 근무 기피지 중 하나였으며[1], 전단급 이상 해군 육상부대 중 시설이 가장 낡아서 원성을 많이 샀다고 한다. 3함대 지휘부 등이 들어서며 부대 분위기도 좋아진 편이고, 시설 또한 3함대 이전 후 새 청사 등을 건립하며 개선됐다.
- 제주방어사령부
- ↑ 3함대사령부에서 대기중인 신병들에게 기간병들이 '목방사 경비중대'로 가면 고생길 훤하다고 겁을 주고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