航海 / Voyage
1 개요
배를 타고 바다 위를 다님. 간혹 SF소설 등에서 의미가 확장되어 우주공간을 이동하는 것도 항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를 담당하는 항해사들은 고급선원인 상선사관에 속한다. 항해사들은 승진하면 선장이 된다. 기관사관이 선장이 될 일은 없으니(기관사의 끝판왕은 기관장인데, 비록 계급장은 금줄 네 개로 똑같아도 선장보다 한 단계 낮은 서열로 취급된다.), 아래의 해군과 마찬가지로 상선단에서도 항해가 가장 잘 나가는 직종인 셈이다. 단, 배 내리면 실업자 되기 딱인 항해와 달리 조금만 더 다른 공부를 해 두면 육지에서도 일할 게 많다는 이유로 기관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2 해군의 병과
육군의 보병 장교에 해당하는 병과로[1] 해군의 지휘관인 정장, 함장, 전대장, 전단장, 함대사령관 등을 두루 거친다. 해군의 제독을 가장 많이 점하는 군사특기로 육군의 보병과 포병, 공군의 조종 특기와 비견할 만하다.
기본적으로 배를 운용하는 일을 하게 되며, 초임 소위들은 함교나 CIC(전투정보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역대 해군참모총장의 대다수는 항해 병과라고 봐도 무방하다.
2013년부터 기관, 정보 병과와 합쳐 함정이라는 병과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완벽하게 세 특기를 소화시키기는 힘든지 병과 내 소분류(부특기)로 항해/기관/정보가 존재하며 초군반 과정에서 함정 병과 공통 교육 후 진로가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