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령부

틀:군관련

해군의 편제
2급 함정1급 함정전대전단함대해군작전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
海軍作戰司令部
Commander Republic of Korea Fleet (영문 약어: COMROKFLT 또는 CRF)[1][2]

1 개요

몇 개의 함대를 하나의 상급사령부 하에 두고 있는 군사조직. 해군에 존재하는 두 개의 전투 전담 사령부(나머지 하나는 해병대사령부) 중 하나로, 작전사령관(중장)이 지휘하는 가장 큰 조직이다.

작전사령부는 해군의 편제로 구성될 수도 있다. 또한, 한미연합사령부 산하 해군구성군은 공군과 달리 육군구성군과 함께 미군이 아닌 한국군 장성이 지휘하는 부대이며, 해군작전사령관이 해군구성군사령관을 겸직한다. 단 전시에도 한국군인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구성군사령관이 되는 육군과 달리 해군은 전시에는 미 제7함대 사령관이 해군구성군사령관이 된다는 카더라가 있다.

사령부는 본래 경상남도 진해시(현 창원시 진해구)에 있었으나, 2008년 지은지 1년 좀 넘은 따끈따끈한 신청사를 쓰고 있던 부산3함대를 시설이 다 썩어가던 목방사로 쫓아내고 신청사를 점거하며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으로 이전했다. 단, 항만 면적이 진해에 비해 좁아 여전히 주력함들이 진해에 머물고 있는 와중에 사령부만 쓸데없이 이전했다, 보안이 철저했던 진해기지와 달리 부산기지는 근처에 있는 민간 아파트 단지인 오륙도 SK뷰용호쌍용예가[3] 혹은 도로에서 기지가 훤히 내려다보여서 보안이 전혀 안되며 전시에 적 특작부대 기습에 취약한데 작전사를 왜 그리로 옮겻는가 하는 비판이 해군 내에서 거세다. 이는, 당시 해군 내에서 무리한 부사관 직별 통합 등으로 평판이 떨어져 가던 당시의 해군참모총장 송영무 제독(항해대장)[4]의 작품이라는 점도 한몫 했다.

2007년에 각 함대의 수상함 전대들을 총괄하던 전단급 부대의 집합체인 전투전단을 해체했으나, 2015년 2월 각 함대별 해상전투단이라는 이름으로 부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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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사는 사람이 이 부대로 오면 상당히 고역이다. 일단 휴가 때 KTX 값에만 50,000원 가량을 쓰고 복귀하면 나라사랑카드의 잔고가 거덜나기 때문. 그래서 용돈을 받는다. 물론 인천광역시서울 구로구 등은 광명역을 이용하면 돈이 덜 든다. 부울경이나 대구광역시에 거주할 경우 이보다는 가까우며 특히 해운대구에서는 주말에 작전사 소속 수병들이 단체로 외박 나와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작전사 근무 간부들도 센텀시티나 해운대 해수욕장에 자주 간다.

2 역사

3 편제

함대/전단별 편제는 항목 참조

2012.2.1부로 부대명칭이 특수전여단에서 특수전전단으로 변경.
  • 해양전술정보단
  • 헌병전대

4 타국 해군의 동급 부대

해상자위대에서는 자위함대가 한국 해군의 작전사령부와 같은 위치이고, 미합중국 해군의 경우 태평양과 대서양 양양함대를 운영하므로 작전사령부가 둘이라고 볼 수 있으나, 양측의 중시하는 부분이 좀 다르다. 태평양의 경우 수상함대와 항공대를 강조하지만, 대서양함대가 개편된 함대총사령부(US Fleet Forces Command)는 해군의 전략무기, 즉 원자력 잠수함에 대한 비중을 더 많이 두는 편이다.[7] 때문에 전략사령부의 해군구성군은 함대총사령부이다. 의전상으로도 수상함대와 항공대는 태평양 쪽이 더 높지만 잠수함사령부는 대서양 쪽이 더 높다.
  1. 타군에선 흔히들 '해군작전사령부'를 영문으로 직역한 Naval Operations Command로 호칭하고, 부산시 도로안내표지 역시 동일하게 표기한다. 그러나 이것은 틀린 명칭. 한국해군의 공식 명칭은 Commander Republic of Korea Fleet가 맞다 (해군작전사령부 건물을 지칭할 경우에는, Republic of Korea Fleet Headquarters.). 한국 해군에서는 모든 공문서에서 이렇게 표기하고 있으며, 미 해군 역시 동일하게 표기한다. 영문 명칭의 유래는, 1986년 2월에 '한국함대'(1953년 9월 창설)와 제 1·2·3·5·6해역사령부를 작전사령부와 제 1·2·3함대로 개편 이후에도, 한국함대(Commander-in-Chief Republic of Korea Fleet, CINCROKFLT)의 영문 명칭을 계승했기 때문. 해군의 상위 지휘조직 및 지휘관을 'Commander in Chief + 조직명'으로 명칭하는 것은 현대 해군의 시조인 영국 해군의 관례로, 미국 해군도 미 대평양 함대/함대사령관을 Commander-in-Chief, U.S. Pacific Fleet (CINCPACFLT)로 불렀음. 단, 2002년에 도널드 럼스펠트 미 국방장관이 Commander-in-Chief라는 호칭은 대통령에게만 붙일 수 있다는 지침을 내려 Commander-in-Chief를 Commander로 변경하였고, 이후 한국 해군도 미군의 예를 따라감. 그리고 타군 어학병은 Commander의 약자가 CDR이 아닌 걸 보고 당황한다 (여기서 Commander는 사령관이라는 의미이나, 해군 중령도 같이 철자임. CDR은 해군 중령의 영문 약어.). CRF는 각 단어에서 3글자씩 표기하는 괴상한(...) 해군식 약어를 전부 표기하기 힘들 때 사용하는 약어의 약어(...)로 보면 되겠다.
  2. 공군에서 이와 대응하는 공군작전사령부의 영문 명칭은 그냥 'Air Force Operations Command'이다.
  3. 실제 주민들이 군함이 보인대서 이사를 왔는데 왜 부두에 배가 없냐고 항의를 한적도 있다고... 작전기지인지 관광지인지
  4. 전역 후 민주당 입당.
  5. 현재 제1함대와는 다른 부대.
  6. 현재 7전단과는 다른 부대.
  7. 역사적으로도 태평양 함대는 항공모함을 중심으로 부대를 구성하여 태평양 전쟁, 베트남 전쟁을 치렀고, 대서양함대는 북극해와 북대서양에서 소련의 잠수함들과 암투를 벌였다. 물론 잠수함들이 태평양에서 싸우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지만, 미국은 알래스카의 존재 덕에 태평양에서 소련을 상대할 때는 항공작전을 더 여유있게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