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탈

1 解脫

불교용어. 고뇌, 속박으로부터 해방됨. 불교도의 최종목표이다. 동의어로 열반이 있다.

어느 모 게임캐릭터가 패치 후에 이것을 깨달았다 카더라

2 1에서 따온 용어

비 메의 약자라 카더라.

어떤 취미생활에서 점점 고가의 장비를 지르다가 모든 것이 부질없으며 (지갑의) 고통이라는 것을 깨닫고 모든 것에 질려 기초적인 장비로 회귀하는 것.

계획 없는 소비의 최종 결과로, 이것이 정말 자기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지름신을 영접하여 지갑의 누수에 상응하는 대가를 얻게 될지를 고려하지 않은 채 비싼 것만 찾다 결국 '모든 것이 필요 없다'라고 생각해버리는 현상이다. 소위 '콜렉터'들을 이미 이 해탈의 단계에 근접해가는 형태로 볼 수도 있다.

유사하게, 여러가지 이유로 정신줄을 놓아버려 고뇌에서 해방된 경우에도 해탈했다라고 쓰는 경우가 있다.

2.1 해탈의 예

  • 총덕
    • 마루이 전동건으로 본격적인 에어건 & 서바이벌 게임 입문
    • 도트사이트, 수직손잡이 등 피카티니 레일 위를 채워가는 재미를 느낌
    • 메탈파트로 겉을 바꿔나가고 내부 부품들을 고급화.
    • 더는 손댈 곳이 없어지자 다른 에어건을 지름.
    • 위와 같이 풀셋을 맞춤.
    • 이 패턴을 반복.
    • 기명사와 면접.
    • 해탈.
    • 죄다 중고로 팔아버리고 쌩노말 피구공만 들고 게임을 뜀.
  • 음덕
    • 10~20만 원대 리시버로 음덕의 세계에 입문.
    • 더욱 비싼 리시버와 플레이어를 여럿 지르게 됨.
    • 이 와중에 모니터링 헤드폰 같은 물건도 지름.
    • 하이파이의 길에 들어섬. (이 과정은 생략될 수 있음)
    • 해탈.
    • 죄다 중고로 팔아버리고 젠하이저 MX400을 몇 개씩 쌓아놓고 사용.
  • 확밀아(무과금의 경우)
    • 주변 친구들의 권유, 인터넷 서핑중 확밀아를 우연히 접하게 되어 실행
    • 처음에는 "아, 천천히 하면 되겠네" 라고 생각하며 탐색, 요정을 처음보고 아무생각없이 때린다
    • 스토리를 보면서 레벨업을 한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슬슬 공짜가챠가 모인다.
    • 가챠를 까면서 슬슬 금테에 대한 욕망이 생긴다.
    • 가챠를 질러볼까 생각하지만, 그만큼의 돈이 없다.
    • 점점 확밀아에 대한 지식이 쌓이고 요정에 대한 지식이 생기자 닥치는 대로 요정을 때리기 시작한다.
    • 사람이 점점 미쳐가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정도로 요정을 때리기 시작한다.
    • 원하는 슈레가 안모인다...
    • 다음 시즌을 기다린다.
    • 6~9번째의 패턴을 반복.
    • 해탈.
    • 확밀아를 삭제한다.
  • 프야매[1]막 시작할 무렵
    • 주변 친구들의 권유, 인터넷 서핑중 프야매를 우연히 접하게 되어 실행
    • 처음에는 리그도 낮고 초반에 주는 돈으로 신나게 선수를 사모은다
    • 선수를 모아가는 재미를 느낀다.
    • 어느 순간 단일덱에게 막혀 하위리그에서 강등-승격을 반복한다.
    • 단일덱을 맞추기 위해 열심히 돈을 모은다.
    • 안나온다.
    • (4~6을 반복)
    • 프야매를 때려친다.
  • 레전드 카드가 나온 후 기존 유저들
    • 레전드를 뽑은 사람을 보고 부러워 한다.
    • 본인도 레전드를 쓰고 싶어 열심히 팩을 깐다
    • 2~7성구가 초반에 몇 장 나온다.
    • 계속 깐다.
    • 이미 있는 재료만 나오거나 1성구 능욕을 당한다.
    • 2~4 무한 반복
    • 레전드 따윈 원래 없다며 포기한다.
  • 포덕
    • 일단 스토리를 클리어한다.
    • 싱글 플레이에서 할 걸 다 해보고 용기내서 레이팅배틀을 눌러본다.
    • 상대의 실전팀에 영혼까지 털리고 넘사벽을 느낀다.
    • 개체값,노력치,성격,이로치 등의 용어를 알게 되고 알까기에 돌입한다.
    • 모든 포켓몬의 실전개체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알을 까고 친구코드를 교환한다.
    • 검색을 통해 루프하는 법을 배워 전설의 포켓몬 실전개체까지 포획한다.
    • 에딧을 알게 되고 모든 것이 부질없었음을 깨닫는다
    • 마이너 포켓몬들 대부분을 한 번 써보고는 박스에 처박고 사기 포켓몬만으로 파티를 짜서 레이팅을 한다.
    • 결국 안 쓸 포켓몬은 안 쓴다는 것을 알고 알까기를 그만둔다.
  • 폰덕
    • 커스텀롬을 설치하기 좋은 기종을 샀다(대표적인 넥서스, 삼성은 녹스 등으로 사용이 껄끄러운 부분이 있다.)
    • 제조사의 순정롬에 만족하지 못하고 커스텀롬, 커스텀커널을 올린다.
    • 최적화가 빠릿함에 만족하며 하루하루 커펌을 올리는 기계가 된다. [2]
    • 여러가지 커펌을 깔면서 만족은 하나 수많은 커롬과 다른 기능으로 혼돈이 생긴다.
    • 해탈
    • 모든 커롬을 지우고 순정롬을 다시 올려서 사용한다. 아이폰 탈옥 유저는 업데이트에 지쳐 탈옥을 포기한다
  • 정신승리
  • 현자타임
  • 한화 이글스
  1. 이쪽은 무과금 과금 그런거 없다. 아 물론 프야매 직원들 월급주는 현질러는 논외
  2. 커펌을 깔면서 데이터가 날라가는 짜증을 막기 위해 멀티롬을 쓰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