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티드 스쿨 - 콘크리트 라비린토스

헌티드 스쿨 시리즈
학원기이야담콘크리트 라비린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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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기이야담의 시초를 만나다.. 흥미진진 학교 괴담 사냥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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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연재되었던 작가 계란계란의 웹툰. 학원기이야담의 후속작이자 헌티드 스쿨 시리즈의 정식 본편이다. 아니, 그럼 요 몇년간은 프롤로그였단 말인가? 학원기이야담 완결 후 연재될 예정이었고, 오랜 기다림으로 팬들을 지치게 만들다가 2012년 3월 20일에 드디어 연재 시작. 2013년 1월 29일 40화로 완결되었다.

제목의 라비린토스(Labyrinthos)는 미노타우르스의 미궁을 뜻하는 그리스어. 즉, "콘크리트 라비린토스"는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미로"를 뜻한다. 또, 학원기이야담 마지막화에서 오세아가 학교의 어긋남을 조사할 때 직접 언급한 단어이기도. 이런 점으로 미루어보아, '콘크리트의 미로'는 학교를 뜻하는 듯. 화이트데이

한티고 세계관 답게 정신이 나가서, 귀신들 때문에 공부를 못하겠다고 학생들이 탄원을 넣자 학교 측이 능력자 학생들을 시켜 귀신들을 사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작가의 블로그 포스팅에 따르면 장르는 배틀물. 또, 그간 페이크 주인공 취급을 받았던[1] 채미리진 주인공이 된다고 한다.

이야기의 시간대는 원더러스 에이스의 1년 뒤이자 학원기이야담 최종화부터 몇개월 뒤. 전작에서 1학년이였던 주인공 일행들은 학원기이야담 중반부에서 모두 2학년으로 진급하고, 신입생도 등장한다.

작가의 데뷔작이었던 삼백이론 연재 직전에 3화까지 연재된, 본작의 프로토타입격 작품이 있었다. # 본격파 배틀물인 본편의 내용과 달리 채미리, 유연호[2], 오세아가 외경이 숨겨져 있다는 학교의 비밀도서관을 찾는다는 내용.

2 등장인물

2.1 기존 캐릭터

2.2 신 캐릭터

백호영을 제외한 신 캐릭터들은 모두 1학년이다. 여담으로 모두가 신캐릭터인줄 아는 공기이로는 삼백이론에 나와서 신캐릭터가 아니다. 반전여기서 러프 스케치를 볼 수 있다.

공학부의 신입. 파란 머리에 안경을 낀 순한 인상의 1학년생이다. 송준필을 도와 최근 일어나는 괴담 사건들을 조사하고 있지만 평범한 아이인지라 주로 원래 학교에 남아있다. 그 대신 원래 학교에서 공학부의 기계를 조종해 탐사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기둥'에 대한 사실을 알아낸 일등공신. 12화에서는 원래 학교에서 송준필이 가져간 카메라가 달린 소형 헬리콥터를 조종했으며, 15화에서는 '저쪽 학교' 밑에 더 큰 공간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4]
24화에서는 송준필의 부름으로 백호영을 부르러 갔다가 오세아가 들이닥치는 바람에 잠시간 기절해 있었다. 27화에서는 조금 특별한 물로켓을 장착한 리퍼(프로펠러식 추진) 모형을 조종하며 등장했다.(…) '저쪽 학교'로 돌입하는 날 백호영과 함께 학교에 남아 다연장로켓포를 발사시켜 동서남북 입구를 막던 괴수들을 일거에 퇴치하는데, 이 날을 위해 일일이 수백발씩 쏴서 조준 각도를 계산했다고(…)

2.3 그 외의 인물

  • 산지기
계룡산의 산지기. 나이가 젊고 '나래'라는 소녀와 장승을 만들어 파는 일을 하는 모양. 다리가 불편한지 목발을 짚고 다닌다. 외형 때문인지 마비노기도우갈을 닮았다는 평이 있다. 산신에게서 포고령을 받고 나온 유연호에게 불가사리의 조각을 건네준다.
구미호 출신의 산신. 전작인 학원기이야담 29화에 나온 구미호와 동일인물이다. 시험에 붙어서 산신이 된 건 아니고, 본작과는 별개로 무공을 세워서 그 공으로 산신이 되었다. 유연호지나가던 선비고조할아버지인 유 진사에게 신선이 되기 전, 말뚝이 등을 맡겼다. 유연호와 채미리에게 산신 포고령을 주며 '기둥'을 파괴하고 '저쪽 학교'에 있는 아이들을 데려오라 한다.
29화에 다시 나타나는데 이 때 지즈가 달려들자 덥석 낚아채더니 목을 꺾어 잡는다.[5]
  • 니마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설화의 주인공. 우리말 '님'의 어원이며, 고대 설화에서 태양신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6] 3화에서 유연호에 의해 처음 언급되었고, 이후 '저쪽 학교'의 '소원을 들어주는 기둥'과 얽혀 작중에 말로서만 등장하다 마지막화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의 앞에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 아래의 말을 하며 내적 갈등을 해소시켜 준다.
너희는...

두려워하며, 망설이며, 때로는 흔들리며
그러면서 자신만의 선을 그려 나간다.

때로는 방향을 잃고 방황하기도 하고
때로는 누군가에게 부딪혀 멀리 돌아 가기도 하며

너무도 아름다운 누군가에 압도되어 망설이기도 하고
스스로를 인식하지 못해 그 자리에 멈추어 기다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너희의 선은 계속해서 이어져
계속해서 너희만의 선을 그려 나간다.

그렇게 계속해서 나아가는
너희는 옳다.

3 기타

돌입 미션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덩달아 덧글들도 돌입 RPG화 되어가고 있다(...)

31화 이전 특별편이 한 차례 연재됐는데, 베플의 사연이 가히 안습.

후기에 따르면 종이매체 형식으로 컷을 배분했다고 한다. 또 이전까지와는 달리 큰 스토리를 따라가는 중장편 작품이다 보니 컷수가 점점 늘어, 클라이막스를 찍은 마지막화의 콘티는 무려 150여 컷, 페이지수로는 36페이지에 달했다고(...) 흠좀무

차기작에 대한 떡밥 아닌 떡밥이 던져졌는데, 일단 한티고 아이들은 고3공부 때문에 못 나오고 헌티드 스쿨 시리즈 자체가 더 큰 이야기의 일부분이고, 오세아유천향, 그리고 이번에 나온 창량과 산지기 등이 그 이야기의 한 조각을 이룬다고 한다. 후속작인 과학 학습만화가 끝나면 이들의 과거에 얽힌 이야기[7]가 전개될 가능성이 있을 듯.[8] 좀 더 파고 들어가보면, 작가가 웹진 아크로폴리스 시절 연재하던 '오즈월드'라는 프로젝트[9]가 있었는데, 위에서 서술한 '더 큰 이야기'는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1. 정확히 후기에서 다음번 주인공을 채미리라고 못박아났지만 정작 채미리의 중심으로 스토리가 나오지가 않았다.
  2. 작중에서는 '최현오'라는 이름으로 등장.
  3. 비중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후기에서야 이름이 밝혀졌다. 안습
  4. 송준필이 가지고 간 소형 헬리콥터가 '기둥'의 활성화와 동시에 '기둥'의 구멍 속으로 떨어졌는데, 5초 지나고 나서야 수신이 끊겼다고. 유소연나유리암산으로(…) 계산한 바에 따르면 그 깊이가 122미터.
  5. 이게 상당히 대단한 게, 유연호가 소환한 도깨비들이 지즈를 처리못해 고생하는걸 한방에 잡은거다! 과연 무공특채 산신.
  6.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땅을 내려 비추는 모든 햇살 속에는 니마가 있고, 누구든 그 빛 속의 니마를 알아보는 사람은 모든 고통과 고뇌로부터 해방되어 인생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다"고.
  7. 이미 전작 학원기이야담에서 세아와 천향이가 과거에 알던 사이였다는 떡밥이 던져진 적이 있다.
  8. 세아와 천향은 청류당이라고...
  9. '천일야화'(소설)와 '천상고원'(만화)이 있었다고 한다. 헌티드 스쿨 시리즈를 연재하다 보니 이를 꺼내놓지 못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