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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게임: 모킹제이 (2014) 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 1 | |
감독 | 프랜시스 로렌스 |
각본 / 원작 | 대니 스트롱 (각본) 수잔 콜린스 (원작) |
출연 | 제니퍼 로렌스, 조시 허처슨, 리암 헴스워스, 우디 해럴슨, 줄리안 무어, 필립 시모어 호프먼, 도널드 서덜랜드 등 |
장르 | 판타지, 액션 |
제작사 | 컬러포스 |
배급사 | 라이언스게이트 (북미) 롯데엔터테인먼트 (국내) |
개봉일 | 2014년 11월 21일 (북미) 2014년 11월 20일 (국내) |
상영 시간 | 123분 |
총 관객수 | 854,381명 (최종) |
국내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1 개요
제이(Jay)는 한국어로 어치라고 불리는 새다. 앵무새, 구관조와 같이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낼 수 있다고 한다. Mock는 따라하면서 놀리다. 라는 뜻이니 Mockingjay 는 따라하면서 놀리는 어치. 실제로 있는 새는 아니고, 헝거 게임 세계관 내에서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새다. 실제로 존재하는 새인 흉내지빠귀(mockingbird)와 캐피톨에서 만들어낸 새인 재잘어치(jabberjay)가 짝짓기를 해서 만들어진 새라는 설정이다. 흉내지빠귀는 다른 새들의 노랫소리를 흉내내는 새고, 재잘어치는 캐피톨에서 전쟁 중에 적들의 계획을 알아내기 위해 만들어낸 일종의 살아있는 녹음기이다. 둘이 섞인 흉내어치, 즉 모킹제이는 사람들의 노랫소리를 흉내낸다. 이 새가 반란의 상징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반란군이 재잘어치를 역이용해서 캐피톨을 엿먹이자 캐피톨에서는 재잘어치를 폐기처분하려고 야생에 버렸는데 이들이 흉내지빠귀와 짝을 지어서 만들어진, 즉 캐피톨에서 의도하지 않은 새이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흉내어치로 번역했었으나, 후에 모킹제이라는 단어가 키워드가 되면서 다시 모킹제이라는 음차로 돌아왔다.
2편이 흥행한만큼 역시 2편 못지않은 전체적으로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13구역의 폐쇄적이고 오버 테크놀러지스러운 모습이 섬세하게 구현되었고, 혁명의 주체로 각성해가는 캣니스의 심리묘사가 잘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폭격으로 폐허가 된 12구역을 굉장히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으므로[1] 마음약한 사람은 주의할 것. 다만 헝거게임을 주제로 상영 내내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보여준 1,2부에 비하면 좀 심심할 수도 있다. 3부는 상/하 파트로 나뉘어 개봉하기 때문에 클라이막스는 파트 2에 배분되고 파트 1에서는 결전을 준비하는 캣니스의 이야기를 덤덤하게 그리고 있는 만큼 3부작 완결판의 하이라이트에 걸맞는 화려한 액션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 듯.
그러나 각지에서 혁명이 일어나는 장면, 캣니스의 위치를 추적하여 캐피톨에서 폭격을 가하는 장면 등 대규모 전투씬이 잘 부각되어 있으며 이는 액션씬이 쉴 새 없이 쏟아질 파트2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이대로 진행된다면 YA(Young Adult; 청소년과 성인을 동시에 대상으로 삼는 작품) 소설 시리즈 중 가장 영상화가 잘 된 작품으로 충분히 기억될 수 있다. 파트2 개봉을 앞둔 현재 상황에서도 가장 영상화가 잘된 시리즈로 여겨진다. 최근 이런 류의 소설들의 영상화가 굉장히 잦아졌지만, 대부분은 원작과 전혀 다른 스토리로 흘러가서 많은 팬덤들이 실망을 하고 있다. 에라곤,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등등 꽤 많은 시리즈들이 제대로 원작파괴를 당하고, 역대급 캐스팅[2]이란 소리를 들었던 메이즈 러너도 막상 개봉하니 책과 상당히 다른 전개를 보여줬던 반면 원작을 충실히 지키고,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 되고, 무엇보다도 영화들이 성공했으니 해리포터를 제외하면 가장 성공한 영상화가 된 듯하다.[3] 사실 해리포터는 YA 시리즈라고 하기엔 애매하다. 서점에 가도 Teen 섹션보단 9~12 섹션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
어째서인지 한국에서는 그냥 파트 1을 뺀 헝거게임: 모킹제이라는 이름으로 개봉되었다. 그래서 파트가 나누어 진 것을 모르고 가서 봤다가 마지막 크레딧에 당당하게 파트 1이라고 뜨는 것에 뒤통수를 맞은 사람도 많은 모양(...).[4] 그리고 파트2를 보고 나면 더욱 세게 뒤통수를 맞겠지. 사실 영화 시작부도 그렇고 소설이든 영화판이든 전편을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게 무슨 소린지 이해 못할 장면들로 시작한다. 가뜩이나 한국에서 인기없는 시리즈인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흥행은 개망. 관객수 85만으로 끝.
2 예고편
코믹콘 행사 때 공개된 티저 예고편.
http://www.thecapitol.pn/ 공식 예고 사이트도 나왔다. 정말 잘 만들었으나 영어공부를 정말 많이 하고 봐야할 것이다.
3 기타
국내 시사회에서 포스터의 캣니스 이미지가 붙어있는 번인텐스를 한캔씩 나눠줬는데, 작중 타오르다(Burn)는 단어가 주는 주제를 생각해볼 때 매우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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