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 게임: 캣칭 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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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게임: 캣칭 파이어 (2013)
The Hunger Games: Catching Fire
감독 프랜시스 로렌스
각본 / 원작 사이먼 뷰포이, 마이클 안트 (각본)
수잔 콜린스 (원작)
출연 제니퍼 로렌스, 조시 허처슨, 리암 헴스워스, 우디 해럴슨, 샘 클라플린, 필립 시모어 호프먼, 토비 존스, 도널드 서덜랜드 등
장르 판타지, 액션
제작사 컬러포스
배급사 라이언스게이트 (북미)
롯데엔터테인먼트 (국내)
개봉일 2013년 11월 22일 (북미)
2013년 11월 21일 (국내)
상영 시간 146분
총 관객수 1,127,329명 (최종)
국내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헝거 게임을 블록버스터 시리즈라 불리게 만든 영화

전작의 흥행에 힘입어 여러모로 전작에 비해 신경쓴 티가 많이 난다. 당장 2편의 제작비는 약 1억 4000만불로, 1편의 제작비의 두 배에 달한다. 그래서 자본의 힘으로 왠지 모르게 영세한 느낌이던 1편과는 달리 아이맥스 카메라와 CG의 힘으로 영상미가 떼깔부터 다른 편.[1]

여기에 수 많은 각본상과 비평가상을 받은 두 각본가 사이먼 뷰포이[2], 마이클 안트[3]가 각본에 참여하여 원작보다 어둡고 강렬한 메세지의 영화로 각색하여 평단과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전작의 인기 요인 중 하나였던 제니퍼 로렌스는 외모도 더욱 아름다워지고 전작의 성공과 여우 주연상 수상으로 거물급 배우가 되었고, 본작에서도 영화를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헝거 게임 시리즈를 대형 블록버스터로 만든 배우"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2 평가

2013년 11월 21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2부 캣칭 파이어가 개봉했다.

개봉 후 평가는 비교적 호의적으로 '감독이 바뀌어 연출이 전작보다 좋다', '혁명에 대한 메시지가 강렬하다' 등이다. 실제로 웃음기를 싹 빼고 2시간 30분 동안 사뭇 진지하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하지만 세련된 연출과 강약 조절로 지루하지 않다. 영화 초반부에 캣니스와 피타가 각 구역에 가서 연설할 때 영화 1편에서 루의 죽음 이후 캣니스가 보인 손동작을 따라하는 모습은 정말....

반면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는데 '전작이랑 느낌이 다르다.' '너무 진지하다.' 등 평범한 지적도 많으나, 가장 많은 불만은 '결말도 없이 그냥 끝나냐?(...)'. 캣칭 파이어가 후속작인 모킹제이로 연결된다는 점을 몰랐고, 1편과 같은 깔끔한 결말근데 1편도 깔끔한건 아니잖아을 기대했던 일반 관객들에게는 상당히 뜬금포로 끝난다. 모킹제이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전에 '캣칭 파이어'편의 상징이 날개를 퍼덕이며 '모킹 제이'편의 상징으로 날개를 펼치는 장면을 넣긴 했지만, 상징 같은거 잘 모르는 일반 관객들에게는 조악한 3D일뿐(...) 매번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뒤에 쿠키영상을 삽입해서 차후에 어떤 작품이 나올지 계속 알려줬던 마블 시네마틱 시리즈와는 너무나도 대비된다.

아무쪼록 전작보다 완성도도 높아졌고 원작을 매력적으로 각색해냈기 때문에 몇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팬들에게는 좋은 영화로 남을 것이 분명해보인다.

해외에서도 "원작보다 어두워져서 맘에 든다"라는 호의적인 평이 많다. 로튼 토마토 지수는 89점으로 전작보다 소폭 상승하며 평단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이후 모킹 제이 파트 1,2가 비평적으로 망하면서 좋은 반응을 끌어내지 못 하면서 시리즈 중 가장 비평적으로 성공한 영화가 되었다.

3 예고편

4 기타

여담으로 OST 출연진이 상당히 화려하다. 음악계에서 스타덤에 오른 이들이 대다수다. 주제곡은 콜드플레이(!) - Atlas. 크레딧에서 Atlas 다음으로 나오는 곡은 of monsters and men - Silhouettes

그 외에도 16살에 그래미 2관왕에 오른 Lorde[4], 방사능을 외치고 다니는 4인조 밴드와 Titanium의 목소리의 주인공인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싱어송라이터 Sia, 싱어송라이터 The Weekend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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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덕택에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2편을 먼저보고 1편을 나중에 본 관객들이 1편의 조악한 액션신 때문에 충격과 공포(...)에 빠지기도 했다.
  2. 2009년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여러 시상식의 각색상, 각본상, 평론가상을 휩쓸었다.
  3. 2006년 미스 리틀 선샤인으로 각본상, 평론가상을 휩쓸었으며, 대중들에게는 토이 스토리 3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엔 스타워즈 7의 각본 작업에 참여했다.
  4. 이 분이 부른 노래는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트레일러에서 재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