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ry Winchester
미드 수퍼내추럴의 등장인물. 배우는 길 맥키니 (Gil McKinney). LA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계셨다
시즌 8 에피소드 12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존 윈체스터의 아버지로, 딘과 샘의 할아버지다. 시즌 5에서 형제들의 가계도가 미카엘과 맞닿아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었기에 그들의 할아버지 역시 무언가 있을 거란 이야기가 돌았는데, 시즌 8에서 그것이 현실로 드러났다. 그의 정체는 지식의 수호자의 일원으로서 사전에 무슨 의식을 치르다가 동료에게 빙의한 악마 아바돈을 피해 자신보다 낮은 항렬의 직계혈육에게 시간여행을 하는 주문을 쓴다. 시간여행의 도착시점에 존 윈체스터가 사망한 시점이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자신의 손자들과 상봉한 그는 자신을 '지식의 수호자(Men of Letters)'의 일원으로 소개하며 사냥꾼과는 다른 방식으로 초자연현상을 연구하고 기록하여 후세로 전하는 이임을 드러냈다. 물론 같이 미래로 따라온 아바돈을 피해 도망치면서 아들과 손자들이 자신이 비교적 좋지 못하게 여기던 헌터가 된 것에 어이가 없는 모습을 보였다. [1]
Men of letters의 일원들은 사냥꾼처럼 악마와 직접 싸우지는 않았고 입회식도 치루기 전에 타임워프를 하여 경험치라던지 행동력은 부족해 보였지만, 딘이 존의 얘기를 하면서 그를 설득해 형제들은 모르는 지식의 수호자만의 방식으로 총탄 끝에 마법진을 새겨 아바돈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것으로 활약한다. 하지만 그 전에 아바돈의 손에 의해 죽어 과거로 돌아가지 못하게 된다. 형제들은 어린 아버지를 할아버지가 지식의 수호자로서의 의무를 위해 내치게 되었다 여겼지만, 실제로는 미래에서 손자들을 지키다가 죽는 바람에 과거로 돌아가지 못했던 것.[2] 그가 아바돈에게서 지키고자 한 지식의 수호자의 보물은 수호자들의 거처의 열쇠였으며, 이후 형제의 손으로 전해져 그들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시즌 9 에피소드 17의 과거 회상 파트에서 재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