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자

무언가를 지키거나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사람. 영어로는 가디언(Guardian). 독일어로는 휘터린(Hueterin).

1 눈물을 마시는 새에 등장하는 수호자

나가 사회에만 존재하는 개념으로 발자국 없는 여신을 모시는 성직자를 말한다. 가문을 가질 수 없고 떠돌아다니는 신세인 나가 남성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높은 지위이며, 나가 여성들도 이들을 함부로 무시할 수 없는 고위층이지만... 오직 얻을 수 있는 건 나가들의 존경밖에 없는 명예직이라고 할 수 있다. 수호자는 흔히 '여신의 신랑'이라고 불리며, 신랑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자만이 수호자가 될 수 있다.

여신의 신랑이라는 별칭은 수호자의 인생 자체가 여신과의 기나긴 결혼식을 하는것으로 보는것으로, 수호자는 사후 발자국 없는 여신의 곁으로 가 함께 있기에 비로소 부부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수호자는 규율상 여성과 관계를 가지면 안된다.

수호자의 주 임무는 심장탑에서 심장병을 관리하는 것이다. 당연히 심장적출 역시 수호자가 하는 일.

수호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어릴 때부터 수련자 과정을 거쳐야 하며, 수련자는 성인식, 즉 심장 적출을 거친 뒤에야 비로소 수호자가 된다. 적출이 끝나면 더이상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수련자 시기에 그 지위를 포기하는 수련자도 적지 않은 듯.

수련자는 여신의 이름, 즉 신명(神名)을 부여받는다. 신명은 오로지 수호자만이 받는 고유한 이름으로, 수호자가 수련자를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다. 신명을 받은 이는 그 이름으로 여신을 부를 수 있다. 륜 페이의 신명은 라르간드, 화리트 마케로우의 신명은 세파빌, 보트린의 신명은 레졸디였다.

세리스마갈로텍에 의해 시작된 2차 대확장 전쟁 때는 수호장군이라는 직책을 부여받고 물 통제력을 바탕으로 전쟁에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이 전쟁의 이면에는 여성 위주로 돌아가던 나가 사회를 여신의 힘을 지닌 남성 나가들 위주로 바꿔놓겠다는 의도도 숨어있었다.

2 TYPE-MOON/세계관에 등장하는 수호자

세계가 억지력으로서 사용하는 영령. '인간의 "존속해야 한다"는 집단 무의식'이자 '세계의 억지력'인 '아라야'에 의해 만들어진 '인류보존 시스템'에 귀속되어 부려먹히는 안습한 존재다. 자세한 건 영령 항목 참조.

3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수호자

티리스팔의 수호자 항목 참조.

4 스타크래프트의 수호자

수호군주 항목 참조.
수호자 항목 참조.

5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직업

수호자(LOTRO) 항목 참조

6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수호자

특정 마피아 조직에 존재하는, 보스를 수호하는 최상위 간부들을 말한다. 사실상 보스 다음 가는 윗대가리들이라고 보면 된다. 반드시 6명으로 이루어져 보스를 포함하면 7명이 되는게 포인트. 또 조직마다 대대로 전해오는 7개의 이 있어 이것을 보스와 함께 나눠가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모든 마피아 조직에 존재하는 개념은 아니며 가령 디노의 캬발로네 패밀리는 수호자가 없다.어쩐지 안습?사실 원래 이게 정상이며 수호자가 있는 패밀리는 대대로 이어지는 매우 "특별한 링"을 간직하고 있다. 참고로 바리아편 이전까지는 없던 개념이었다. 아무래도 능력자 배틀물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한 개념인 듯.

아래는 수호자가 있는 마피아 조직 - 전통 링

7 요괴소년 호야의 등장 인물들

과거 일본의 모든 요괴와 인간들이 힘을 합쳐 하쿠멘노모노와 싸울 때, 백면인이 일본을 받치는 기둥에 스스로 틀어박히자 백면인이 기둥에서 나올 수 없게 결계로 막아섰던 한 무녀가 있었고, 그녀가 초대 수호자인 유키. 지에메이의 환생이다.[3]

일단 수호자가 되어 수호석 안에서 결계의 힘을 발동하면 나이를 아주 천천히 먹게 되는데 2대 수호자 히자키 미카도의 경우 300년을 수호자로서 봉사했으며 은퇴 이후로도 노화가 서서히 진행되 주인공 우시오를 만나기 까지 정정히 살아있었다. 외전에서 3대 수호자가 속세에 나들이를 나왔을때 이미 나이가 130년이 지난 시점이니 미카도의 나이가 400살을 훌쩍 뛰어넘는단 의미. 실제로 아오츠키 우시오를 만날 당시엔 445세였다.

지에메이의 환생인 유키의 후손을 통해 피가 이어진 여성들 중 때가 되면 능력 보유자가 태어나고 지에메이를 통해 모든 진실을 듣고 수호자의 자리로 인도되는듯 하다. 이노우에 마유코의 경우 그녀의 힘이 눈 뜰 시점에 지에메이가 등장하였다.[4]

그러나 요괴들이 보기엔 언뜻 보면 백면인을 수호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에, 이후 요괴들은 수호자들을 배신자라고 부르며 매우 증오하게 된다.

수호자인 여성들은 결계에 한해 지에메이로부터 이어진 막강한 능력을 보유했으며, 다른 요괴나 법력승들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강력한 결계를 칠 수 있다.[5] 최강의 요괴인 하쿠멘노모노를 대를 이어 800년이나 막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인지 상상이 갈 것이다.

결국 중후반부에 서국의 요괴들이 만들어낸 결계요괴들 때문에 결계가 약해져 백면인은 풀려나지만, 수호자들은 그 이후로도 대활약. 끝끝내 백면인을 거대결계에 붙드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초대 수호자는 유키, 2대 수호자는 광패명종의 총 지도자 히자키 미카도, 3대 수호자는 아오츠키 우시오의 어머니 아오츠키 스마코, 4대 수호자는 이노우에 마유코.

8 바이오니클수호자(바이오니클)을 지칭하는 말

여기서의 수호자는 Protector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9 헤일로 시리즈의 등장 존재

항목 참조.

10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등장 카드 용각수호자 에스라스

항목 참조
  1. 엄밀하게 말해 바리아의 링 소지 멤버들은 "수호자' 개념이 아니다. 이들은 "간부"라고만 칭해지며 애초에 바리아가 본고레에 종속된 조직이므로 서열상 수호자보다 아래 지위다.
  2. 밀피오레의 경우 수호자를 '6조화'로 부른다.
  3. 전생을 기억하고 있으며 스스로 지에메이라고 자각하고 있었다.
  4. 더구나 이때는 요괴들이 마유코를 새로운 요괴의 창에 제물로 갈아넣기 일보직전이라서 안나타날 수가 없었다.
  5. 토라도 제압할 정도의 강력한 결계요괴 수십마리가 모여야 겨우 결계에 구멍을 낼 정도. 후반부에서도 다른 쪽은 키얼라인 대포 수십대, 강화된 결계요괴 수천마리, 수천의 법력승들만큼의 결계를 단 두명의 수호자가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