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 토모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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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시합을 하고싶다!"

1 프로필

본명혼마 토모아키(本間 朋晃)
생년월일1976. 11. 18
신장181cm
체중98Kg
출생지일본 야마가타현 히가시네시
피니시코케시
별명모두의 코케시
테마KoKeShi

2 커리어

  • 1997년 5월 18일 데뷔

혼마는 1997년에 인디단체인 대일본 프로레슬링(全日本プロレス)에서 데뷔하여 활약해 왔을 때부터 위와 같은 말을 했다.
데스매치 전문 단체인 대일본 프로레슬링에서 데스매치 신세대로 불리며 BJW 인정 데스매치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혼마는 지금은 대일본의 명물이 되어있는 형광등 데스매치의 선구자라고 전해질 정도로 큰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2000년 10월에 대일본을 떠나 FREE 신분이 되었고, 2002년에 전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단한 후 2006년에 다시 FREE 신분이 되었다.

그리고 전일본에서 알게된 스텝의 소개로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악역군단 G.B.H[1]에 가입해 2009년에는 신일본 정식 입단을 해냈고, 리더인 마카베 토우기를 여러가지로 도우며 미움을 받았다. 하지만 마카베가 G.B.H 멤버들에게 배신당하고 축출당했을 때 유일하게 마카베 편에 선 것이 혼마였고,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과 마카베의 '잡초혼'을 보는 듯한 혼마의 모습에 팬들은 응원을 보내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신일본 프로레슬링과 계약이 해지되었고, FREE 신분으로 돌아온 혼마는 '시어터 프로레슬링 화조풍월' 소속이 되었다. 무언가 야쿠자가 얽힌 일이라는 카더라가 돌았지만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렇게 신일본 무대와 인연이 끊기는가 싶었지만 2013년 봄 혼마는 CHAOS 멤버들에게 린치당하는 마카베를 구출하며 돌아왔고, 이후 다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활약하고 있다. 이후 G.B.H는 악역 스테이블 이름이 아닌 마카베와 혼마 태그팀 이름이 되었다.

결코 큰 체격은 아니지만 탄탄한 근육과 물러서지 않는 근성을 바탕으로 혼마는 그 매력을 인정받아 현재 인기만 따지자면 단체의 톱클래스 못지 않다.

[1]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다나카 마사토와 IWGP 인터콘티넨탈 타이틀 매치와 이시이 토모히로와 NEVER 무차별급 타이틀 매치들에서 명승부를 남기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2015년 2월 이시이와 시합은 챔피언인 마카베가 감기로 결장하는 바람에 땜빵으로 들어간 경기였는데, 레슬링 옵저버에서 5성을 뽑아버리며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앞으로 '잡초혼'을 바탕으로 '코케시 is Happy'라는 좌우명을 위해 벨트 획득 등 형태가 있는 성과를 남기는 것이 최대의 목표이고, 팬들도 그 모습을 지켜보고 싶기에 "코케시!" 콜이 경기장을 가득 매운다.

2014년 G1 클라이맥스에 이부시 코타의 부상으로 인해 땜빵으로 출전(...) 전패를 기록했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5년에는 정식으로 출전했다. 번지점프로 코케시를 뛰는 연습까지 하며 출전했지만 눈물나는 연패행진이 이어졌고 결국 8번째 상대인 이시이 토모히로를 고라쿠엔 홀 메인이벤트에서 꺾으며 G1 1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고라쿠엔 홀은 감동의 쓰나미그리고 지켜보던 프갤러들은 눈물을 흘렸다 2015년 G1 클라이맥스 성적은 1승 8패.

하지만 파워 스트러글에서 이시이의 NEVER 챔피언에 도전했으나 또 다시 패배하며 타이틀과 인연이 없는 모습을 이어갔다. 그렇게 5성 자버로 한해를 마감하나 싶더니, 월드 태그리그 2015에서 마카베 토기와 태그팀으로 신일본에 새롭게 부상하는 악역 군단 나이토 테츠야와 EVIL의 로스 인고베르나브스 데 히폰을 꺾고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카베와 함께 레슬 킹덤 10에서 불릿 클럽의 멤버이자 챔피언이었던 칼 앤더슨, 덕 갤로우즈와의 대결에서 이기며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었다. 이후 2달 후 불릿 클럽의 멤버이며 WWF, WCW에서 활약한 하쿠의 아들인 타마 통가와 탕가 로아에게 지며 타이틀을 뺏기게 된다.

[2]
2016년 1월 레슬킹덤에서 본인의 핀폴은 아니지만 마카베가 따내면서 염원하던 첫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3 프로레슬링 스타일

이시이 토모히로와 함께 신일본이 자랑하는 투탑 언더독 브롤러. 승률은 절망적으로 나쁘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결코 강력한 기믹의 선수는 아니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지독한 근성을 자랑한다. 이시이가 찹과 엘보를 주고받는 극단적인 난타전을 연출하는 브롤러라면, 혼마는 오로지 박치기 코케시만을 노리는 외길인생이다. 코케시란 일본의 전통 인형으로 머리가 크고 둥글둥글한 모양새가 특징이다.
[3]

[4]
사진에서 보이듯 '다이빙' 헤드벗이 아니다. 마치 코케시 인형이 머리 무게를 못견디고 앞으로 고꾸라지는 것처럼 떨어진다.

코케시의 종류도 다양하여, 탑로프에서 떨어지는 코케시, 상대가 쓰러지면 로프 반동 후에 넘어지며 상대의 어깨를 노리는 소(小) 코케시, 탑로프에서 장외로 뛰어내리는 대(大) 코케시, 서있는 상대방에게 몸을 날리며 박치기를 들이미는 코케시 로켓 등 사이즈별로(...) 준비되어 있다. 이 코케시 시리즈의 명중률은 그야말로 안습한 수준이라 가장 명중률이 높은 소 코케시조차 세 번 정도는 시도해야 한 번 맞는 수준이며, 나머지 더 큰 코케시들은 정말 몇 경기 단위로 한 번씩 맞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성있게 코케시를 시도하며, 어쩌다 한 번 코케시가 맞기라도 하는 날엔 장내는 떠나갈 듯한 환호로 들썩인다.

큰 체구는 아니지만 엄청나게 단련된 근육을 가지고 있어 래리어트나 브레인 버스터 등도 호쾌하게 구사한다. 그 이상으로 호쾌한 기술을 상대에게 얻어맞고 다니는게 흠 특히 상대방의 도움 없이 순수하게 자신의 힘으로 천천히 들어올려 메치는 데드리프트식 브레인버스터는 체급 대비 압도적인 혼마의 근력을 엿볼 수 있는 기술. 신일본을 탈단하기 전에는 흔히 떠오르는 일본 프로레슬러들처럼 어느정도 기름기가 흐르는 몸매였으나 신일본을 탈단하고 난 이후 단련하여 지금의 단단한 몸을 얻었다. 감량을 꽤 했는지 엄밀히 말하면 주니어 헤비급에 해당하는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를 끝내는 필살기는 코케시 떨구기로, 상대를 어깨에 짊어진 상태에서 내려찍는 리버스 파일 드라이버이다.

혼마의 주 기술 소개(링크): [5]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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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터 불쌍함이 느껴진다.

신일본 프로레슬링불쌍왕이다. 서양에 크리스찬이 있다면 동양은 단연코 혼마.
태그 매치를 제외하면 매년 승리한 경기를 다섯 손가락으로 꼽아도 손가락이 남아도는 수준이다(...) 그러나 맥없이 깨지는 모습만 보여주는 북미 메이저 단체의 자버와는 달리 모든 경기에서 불굴의 투혼과 박진감 넘치는 파이팅을 보여주며 희망고문 일정 수준 경기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선수이다. 자버 그것도 원래 선수가 결장하는 바람에 땜빵으로 투입한 경기에서 멜처에게 평점 별 다섯개를 받는, 북미 레슬링의 기준으로 생각하면 황당하기 그지 없는 선수다. 그래서 그런지 승패와 상관없이 언제나 관중들의 환호와 응원을 받는다. 야 혼마 지는 소리 좀 안나게 하라

2014년 싱글매치 전적은 14전 2승 12패다. 2승은 메인 로스터도 아닌 영 라이온즈 그러니까 정식 데뷔도 치루지 않은 풋사과를 상대로 거둔 것(...).

2015년의 11월까지 전적도 14전 2승 12패다(...). 그나마 혼마에게 진 선수는 G1에서 패배한 이시이 토모히로, 킹 오프 프로레슬링 2015에서 패배한 YOSHI-HASHI 뿐. 요시하시는 같은 자버신세라 쳐도, 대어인 이시이는 이후 NEVER 타이틀전에서 혼마에게 복수에 성공했으니 안습함은 더해진다. 그래도 2014년과는 달리 상대방이 그나마 메인 로스터라는 점에서 위안을 찾아야 할 듯. 그래도 위에서 보다시피 2015년 마지막에는 첫 우승, 2016년 정초부턴 자신의 첫 타이틀을 가져갔다. 그 덕인지 몰라도 세자로와 함께 다섯손가락안에 들었던 가장 저평가 받는 레슬러 항목에서 손가락 바깥에 나가게 됐다! 그리고 세자로의 3년연속 수상

프갤에서 통용되는 별명 중 하나는 혼자로이다. 2ch에서는 성을 뒤집어 간결하게 마혼이라 부르는듯.

북미에서도 그의 안습함이 전해졌는지 Did honma win? 이라고 하는 트위터 봇이 있다. 경기가 있는날마다 트윗이 올라오는데 이겼을때는 Yes, 졌을때는 No가 올라오는데 당연히 No가 압도적으로 많이 올라와있다....

사족으로 래리어트를 목에 잘못맞아 성대를 다치는 바람에 목소리가 다른 사람이 알아듣기 힘들게 변해버렸다. 덕분에 프로레슬러들 중에서 발음이 안 좋은 편인 텐류 겐이치로나 쵸슈 리키에 버금가는 "발음이 안 좋은 레슬러"로 자리잡고 있다. 원래 수술해서 고칠 수는 있지만, 수술해서 어떤 목소리가 될지 몰라서 그냥 포기했다고. 아예 여러 예능에서 그가 음식점에서 주문할 때 곤란해하는 모습, 먹을때의 기분을 표현할때 못 알아듣게 말하는 게 방송에서 자주 나올 정도이며, 현재 토모아키는 이걸로 대세를 얻고 있다.

그 충격과 공포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전반에 나오는 평소의 캐스터가 소개하는 상품을 후반에 똑같이 소개하는 토모아키를 보자.
  1. 나카다 유지 왈, 고릴라(마카베 토기) 버팔로(텐잔 히로요시) 히프(코시나카 시로의 시그니처 무브가 히프 어택)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