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 라이트닝 스로네

• 상위항목 : 유희왕/OCG, 홀리 라이트닝

한글판 명칭	홀리 라이트닝 스로네
일어판 명칭	光天使（ホーリー・ライトニング）スローネ
영어판 명칭	Star Seraph Sovereignty
효과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4	빛	천사족	800	2000
이 카드를 엑시즈 소환의 소재로 하는 경우, 몬스터 3장 이상을 소재로 한 엑시즈 소환으로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자신이 "홀리 라이트닝" 몬스터의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패에서 특수 소환하고, 자신은 덱에서 1장 드로우한다. 그 드로우한 카드가 "홀리 라이트닝" 몬스터였을 경우, 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유희왕/OCG 금지제한	준제한 카드
유희왕/TCG 금지제한	무제한 카드

홀라 라이트닝이 일반 또는 특수 소환되면 이 카드도 자체적으로 패에서 특수 소환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 끝나지 않고 카드를 1장 드로우하며, 그렇게 드로우한 카드가 홀리 라이트닝이면 그것도 바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대신 이 카드는 공격력이 매우 낮으며, 소재 3개짜리에 쓰면 이득을 보는 앞의 둘과 달리 아예 소재 3개짜리 이상이 아니면 엑시즈 소재로 쓰지도 못하는 페널티가 있다. 하지만 3개짜리는 No.16 쇼크 마스터, 스테라나이트 델타테로스가 있기 때문에 거의 의미 없는 페널티이다. 수비력은 2000으로 그럭저럭 높으니 정 급하면 벽으로 쓸수도 있다.

①의 특수 소환 효과가 "때"가 아니라 "경우"에 발동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효과이기 때문에, 패에 셉터와 스로네가 한장씩 있으면 다음과 같은 연계가 가능해진다.

• ① 홀리 라이트닝 셉터 일반 소환. 셉터의 효과 발동을 선언. (체인 1)
• ② 패에서 홀리 라이트닝 스로네의 효과 발동을 선언. (체인 2)
• ③ (체인 2)의 처리. 패에서 스로네를 특수 소환하고, 덱에서 카드 1장을 드로우한다. "홀리 라이트닝" 몬스터였을 경우 이것도 특수 소환할 수 있다.
• ④ (체인 1)의 처리. 홀리 라이트닝 셉터의 효과로 스로네를 덱에서 패에 넣는다.
• ⑤ ③에서 "홀리 라이트닝"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었으므로, ④에서 패에 넣은 스로네의 효과를 발동할 수 있는 조건을 만족한다. 스로네의 효과 발동을 선언. (체인 1)
• ⑥ (체인 1)의 처리. 패에서 스로네를 특수 소환하고, 덱에서 카드 1장을 드로우한다. "홀리 라이트닝" 몬스터였을 경우 이것도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어째서 이것이 가능하냐면 패에서 발동하는 몬스터의 유발 효과는 1번에 1장만 발동할 수 있고, 패는 공개 정보가 아니기 때문. 셉터로 서치하기 전에 패에 스로네가 있는지 없는지는 상대가 모르기 때문에 서치한 스로네의 효과를 바로 발동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이 때문에 패가 어떤 효과로 공개되어있어 패에 스로네가 없었다는 것을 상대가 확인할 수 있다면 발동 불가.

실질적으로 패 소모 없이 레벨 4의 몬스터 3장을 필드 위에 늘어놓아 엑시즈 소환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엑시즈 소환에 성공하면 셉터의 효과로 필드의 카드 1장을 파괴하고 또 드로우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정신나간 콤보가 단 두장으로 이루어진다. 때문에 4축 엑시즈가 가능한 온갖 덱에서 셉터와 스로네만 3장씩 용병으로 불려나가고 있다. 트리온 하나만 넣어두고 충혹마 덱이라고 우기는 덱에 비하면 양심적이다?

게다가 잘 따져보면 카드 2장을 사용하여 최소 2장, 최대 3장을 드로우할 수 있는 것인데, 잘 생각해보면 이는 욕망의 항아리와 같은 드로우 능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도 필드 어드밴티지까지 벌면서. 금지 카드의 성능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는 것으로 모자라 추가적인 필드 어드밴티지에 강력한 엑시즈 몹까지 하나 공짜로 뽑아주며 덱 압축까지 튼실하게 해 주는 콤보가 있다면 절대로 그대로 방치될리가 무방하다.

간결하고도 상당히 강력한데다 범용성까지 높은 이 콤보를 코나미에서 악용으로 인식한 것인지 2014년 10월 리미트 레귤레이션에서 제한의 철퇴를 맞았다. 도르베: 스로네 네 녀석은 잘 싸워줬다, 잠들도록 하거라. 홀리 라이트닝 휠체어 순수 광천사에도 타격을 줄 수 있는 서쳐는 금제를 완벽히 피해가고 최소한의 피해로 용병화를 막았기 때문에 개념금제 소리를 듣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6년 1월 금제에서 자체 금제로 무제한 카드임이 확정되었다. 엑스트라 팩 2015에서 이 카드가 국내에 상륙하는 것을 염두에 둔 듯 하다. 상기한 콤보 때문에 우려를 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그렇게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 이유를 정리해보자면,

• 먼저 4×3 엑시즈 몬스터 중에서 강력함을 돋보이던 No.16 쇼크 마스터,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는 전부 금지 카드. 물론 이에 대한 델타테로스나 우로보로스같은 몬스터를 대응책으로 제시할 수 있지만, 앞의 두 카드와 달리 이런 카드는 일반적인 덱에서는 이미 효율이 좋지 않다는 게 입증된 뒤 도태된 카드다. 다시 말해 셉스스로 엑시즈 몬스터를 뽑는 게 아니라 셉스스를 쓰기 위해 엑시즈 몬스터를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셉터와 스로네를 넣고 그 효율을 증대화시키기 위해서는 4×3을 여러 장 넣어야 하는데, 그만큼 엑스트라 덱이 비좁아진다.
• 문제는 그렇게 엑스트라 덱을 조정하고 억지로 몬스터를 뽑아내서 얻을 수 있는 추가 어드밴티지는 셉터의 1파괴 + 1드로우 효과에 불과하다. 물론 카드 1장으로 2장의 어드밴티지를 벌어주는 것은 강력하지만 저렇게 엑스트라 덱을 희생하면서까지 사용할만한 효과라고 하기는 힘들다. 무효화 카드를 사용할 경우 셉터와 엑시즈의 효과가 한 번에 무효가 되는 점도 뼈아프고.
• 게다가 이 콤보는 1회용이다. 다시 말해 셉스스를 한 번 사용하고 사용되는 파츠는 셉터 1장과 스로네 2장. 다시 말해 콤보를 한 번 쓰면 덱에 남아있는 나머지 셉터 2장과 스로네 1장은 그대로 공기 어드밴티지가 된다. 게다가 스로네는 엑시즈 소재 사용에 제약이 걸려있어 그나마 필드에 남아서 뭐라도 할 수 있는 셉터와 다르게 말 그대로 써먹을 데가 없다. 기존의 광천사 사용 덱은 이를 구신 노덴을 이용해서 이런 공기 어드밴티지의 빈틈을 메꿔주거나 스로네의 디메리트를 메워주는 것으로 해결했으나 알다시피 노덴은...

이러한 문제가 있음에도 셉스스 콤보가 강력했던 이유는, 이러한 셉스스의 문제점을 억제하고 효율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던, 애당초 덱의 구조가 4×3을 뽑아내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는 테라나이트나 남아있는 잉여 셉터와 스로네를 융합 요원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섀도르가 1군을 차지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즉, 강력하긴 한데 아무 덱에서나 쓸 수 있는 콤보는 아니라는 셈. 그런데 그 두 덱이 약세를 탄 데다가 그걸로 뽑을 몬스터가 사라진 지금 스로네의 무제한이 얼마나 환경에 영향을 미치게 될 지는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2016년 2월기준으로 국내 공인대회에 셉스스를 투입해 우승한덱이 없었다! 허나 이럼에도 불구하고 3개월 뒤에는 똑같이 제한행. 하지만 결국은 9개월 후에 언제나 있는 코나미의 옛 티어덱 대방출 준제한으로 풀려났다.

일본판 기준으로 현재까지 유일하게 패나 덱 이외의 홀리 라이트닝을 서포트하는 카드인데, ホーリー・ライトニング이 아니라 기존대로 光天使(ホーリー・ライトニング)을 지정하고 있기 때문에 CNo.102 다크 라이트닝 노블 데몬이 홀리 라이트닝에 포함이 안 되는 것을 확정해버렸다. 무슨 지거리야!

이름인 스로네는 Throne(트로네, 스론)의 일본어 발음. 그리스어 트로노스(thronos)에서 유래된 영어단어로 왕좌를 뜻하며, 보다 은유적으로는 천사의 7번째 계급인 좌천사를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이 "왕좌"란 개념은 세피로트의 나무의 마지막 세피라인 "말쿠트"의 이미지와 연관되고, 반대로 첫번째 세피라 케테르의 수호천사 메타트론의 유래 역시 "메타트로니오스"(왕좌에 모시는자)로 깊은 연관을 가진다. 요컨데 "왕좌"란 천사학에서 깊은 의미를 가지는 상징인 셈. Star Seraph에 맞춰 S 돌림으로 개명한 TCG판 명칭인 "Sovereignty"도 뜻 중 하나인 "통치권"을 왕좌와 연결지을 수 있는 노린 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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