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혹마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군.

한국판 명칭충혹마
일본판 명칭蟲惑魔(こわくま)
영어판 명칭Traptrix
일러스트레이터후지와라 아키나[1]

1 개요

저지먼트 오브 더 라이트에서 처음 등장한 카드군. 전원이 땅 속성이며, 공통적으로 함정 속으로라는 이름을 가진 일반 함정 카드에 관한 효과와 자신들은 이 함정 카드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공통 효과를 지니고 있다. 그간 번역명이 일본 원래 이름의 독음과 달라 문제가 되었던 "홀"이라는 이름을 가진 카드들 역시 효과의 대상으로 지정한다.

"함정 속으로"와 "홀"이라는 이름이 붙은 일반 함정 카드라고 해서 한국에서는 홀리 라이프 베리어같은 엉뚱한 카드까지 포함되는 것처럼 보이게 되었으나, 실제로는 함정 속으로 시리즈와 화이트홀만 해당되니 주의. 또 함정 속으로 시리즈에서도 혼돈의 함정 속으로(카오스 )은 카운터 함정이라 포함되지 않는다.

이름의 유래는 고혹(蠱惑)을 잘못 쓴 충혹(蟲惑). 모양이 유사한 탓에 신문 등 인쇄물에서 고혹(蠱惑)을 충혹(蟲惑)으로 잘못 쓰는 사례가 빈번하였는데[2], 이 점을 이용하여 '벌레를 유혹(蟲惑)'하는 '고혹적인 마물(蠱惑魔)'이라는 컨셉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발음 '코와쿠마'는 소악마(코아쿠마)와 비슷하게 들린다.

기본적으로 벌레를 함정에 빠뜨려서 잡아먹는 생물(거미, 곤충잡이 식물들)들로 구성되어있으며, 그 중 둘은 벌레를 유혹하지만 모티브가 모티브다 보니 자기들도 곤충족 몬스터다. 더 충격적인 것은 소악마 언어유희와 "유혹하는 악마"라는 이름에 걸맞게 일러스트가 미소녀라는 것. 하지만 미모로 몬스터를 유혹한 다음 실체로 함정 속에 빠뜨려 잡아먹는 듯 하다. 여기 세세한 스토리가 있다.[1]

거기다가 일러스트레이터는 후지와라 아키나, 정령사들을 보고 이 카드를 보게 되면 놀랄 수도 있겠지만, 사실 후지와라 아키나가 그린 유희왕 이외의 일러스트는 분위기가 어둡거나 고어 및 그로테스크 등 여러 의미에서 수위 높은 그림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몬스터의 공수 합이 2800이다.

관련카드가 나온게 얼마 없는 충혹마지만 이들로만 만든 충혹마덱은 꽤나 강력하다. 공격부근이 조금 취약하지만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같은 소생관련 카드들을 잔뜩 넣어 트리온의 충혹마로 적 마함을 견제해도 괜찮고 지령술 - 철 또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거기다 론 파이어 블로섬기가플랜트까지 넣어두면… 충혹마 본래의 특성에 조금 벗어나지만 이런 식으로 덱을 짜는 것도 괜찮다.

함정 카드들로 상대 몬스터 견제를 해주다가 랭크4의 엑시즈 몬스터들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 가장 괜찮다. 타점 높은 엑시즈 몬스터로 밀어붙이거나 효과가 쓸만한 엑시즈 몬스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몬스터를 충혹마만 넣어주는게 아니고 다른 보조 몬스터, 예를 들면 위에 언급된 론 파이어 블로섬이라든가 투구론 등을 사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덱을 짜면 된다. 변칙적으로 함정 속으로 시리즈가 속하는 카테고리인 일반 함정 카드들을 서치 및 주력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코아키메일 파워핸드의 투입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충혹마 중 둘이 곤충족이라는 것을 이용해 대수해를 넣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또한 함정 카드로 상대를 견제하는 특성상 블러핑에 특화된 아티팩트와의 궁합은 최강. 특히 모랄타와 데스사이즈의 견제력이 충혹마와 시너지를 이루는 건 덤.

충혹마로 엑시즈 소환을 하지 않는 단일 충혹마 비트덱에서 충혹마들이 둥지를 틀면 상당히 머리가 아파올수있다. 아트라가 패에서 함정속으로를 발동하면 카즈라가 트리온을 서치하고 다음턴 트리온이 함정속으로를 서치하고 이하 반복, 와중에 티오가 묘지의 함정을 재활용 시키거나 쇼크마스터로 몬스터, 마법이라도 찍히는날엔....

미러매치가 가장 재미없기로 손꼽힌다. 충혹마끼리는 서로의 서포트인 함정 속으로의 효과를 안 받기 때문에 무용지물이 되는데,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충혹마들끼리의 개싸움으로 게임이 흘러가게 된다. 그렇다고 상황을 타파하고자 엑시즈를 해버리면 개싸움하는 동안 쌓이고 쌓인 함정 속으로 시리즈에 터져버리니 게임이 원 패턴으로 흐르게 된다. 일단 카즈라부터가 수비표시로 버티고 있으면 충혹마 자체의 공격력으로는 뚫는게 불가능한 벽이 탄생하고 모랄타나 데스사이즈를 불러도 보나마나 나락 혹은 연옥을 맞고 훅 간다. 이 과정에서 아트라가 필드위에 올라와 버리면 이젠 깃털이고 나발이고 소용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고 게임이 점점 혼파망 속으로 흘러가게 된다. 여기에 함정 속으로의 효과를 안 받는데다가 충혹마에게 전투 내성까지 줘버리는 플레시아까지 필드에 나와버리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먼저 플레시아를 소환해 버리면 후속으로 등장하는 충혹마들은 물론 상대방의 플레시아까지 끊을수 있어 상당히 유리해 진다.

2013년 하반기에는 순수 충혹마 덱은 잘 보이지 않고, 트리온의 충혹마 혼자 다양한 덱에서 함정 속으로 시리즈를 서치하거나 가끔 특수 소환되어 제거 효과를 발동하는 식의 용병으로 사용되고 있었지만 이후 더 유능한 용병 카드의 등장으로 묻히는 추세였으나 2015년에 발매된 부스터 팩인 디멘션 오브 카오스에서 프레시아의 충혹마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역전, 지금은 다른 충혹마는 전부 배제하고 프레시아의 충혹마만을 엑스트라 덱에 추가해서 운용하는 덱 레시피가 주류를 이루고있다.

락을 거는 덱으로 보일수도 있는데 락은 하나도 걸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행동을 제약시킨다. 트리온으로 대놓고 "나락서치요" 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방 덱 특성에 따라 연옥, 충혹등 대응하는 함정이 한두개가 아니기 때문에 소환을 하면 어떻게 될지 알려준다는 점에서 상대는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게 된다. 심지어 아트라의 경우는 세트카드 파괴카드의 효과도 피해가기 때문에 이래저래 상대하다보면 멘탈이 갈려나간다.

로리한 미소녀들이 사람들을 함정으로 유혹한다는 컨셉도 있고 해서 대한민국 한정으로 아청법 드립과 엮이고 있다(...).

2 일람

2.1 몬스터 카드

2.1.1 아트라의 충혹마

400px400px
내수판해외판
한글판 명칭아트라의 충혹마
일어판 명칭アトラの蟲惑魔(こわくま)
영어판 명칭Traptrix Atrax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4곤충족18001000
이 카드는 "홀" 또는 "함정 속으로"라는 이름이 붙은 일반 함정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앞면표시로 존재하는 한, 자신은 패에서 "홀" 또는 "함정"이라는 이름이 붙은 일반 함정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 또,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앞면표시로 존재하는 한, 자신이 컨트롤 하는 일반 함정 카드의 발동과 효과는 무효화되지 않는다.

충혹의 함정 속으로를 보면, 아무래도 실체는 거대한 거미인 듯. 카드의 이름의 유래는 실존 거미 아과의 학명(분류명)인 Atracinae.

서치, 묘지 소생, 특수 소환 등의 일반적인(?) 효과를 가진 다른 충혹마들과는 달리 효과의 내용이 기묘함과 흉악함의 끝판왕이다 그야말로 가장 충혹마 스러운 카드이다. 상대의 마법/함정 카드 파괴를 피해 패에서 함정 카드를 발동해 골탕먹이는 우수한 효과를 지닌데다, 애매한 스펠스피드 때문에 카운터 함정에 밀리는 일반 함정카드를 확실히 보조한다. 왕궁의 포고령과의 조합으로 자신만 일방적으로 일반 함정을 발동하는 플레이도 가능. 공격력은 다소 부족하나 어태커로는 쓸만한 편.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혼자 레어 카드다.(…) 충혹마덱의 핵심으로, 패에서 상대방을 골탕먹일수 있는 충혹마 답게 필드위에 눌러 앉아 있으면 그거만큼 무서운게 또 없다. 깃털을 써도 끊임없이 찝찝함이 엄습하며 함정의 무효화를 믿고 꺼내는 몬스터들을 가볍게 박살낼수 있어서, 악용하려고 마음먹으면 온갖 흉악한 짓이 가능해 잠재력이 큰 편이다. 그러니까 이런짓이 가능하다는 뜻 실제로 보기는 힘들지만 극단적인 사례중 하나로 이 카드와 강탈장 하나로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가 광탈당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광탈장 새로 등장한 플레시아의 옆에서 픽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를 맛볼수도 있다. 필드의 함정 + 패의 카드 + 플레시아의 소재라는 함정 속으로 종합 선물세트를 맛볼수 있다. 이경우 무효화도 통하지 않고 대상지정형 카드를 씹어먹고 이중체인시 남은 두개의 선택지를 통한 체인이 또다시 날아온다. 예를 들면 No.81 초노급포탑열차 슈페리어 도라가 나락에 체인을해 효과를 발동하는 순간 플레시아의 충혹마가 덱에서 충혹의 함정 속으로를 뒤통수에 꽂아 버린다.

자신의 일반함정을 무효화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상대가 직접 무효로 할 수 있는 함정카드들, 예를 들자면 암령술이나 광령술을 사용하면 무효화되지 않고 바로 발동이 가능해진다. 이래저래 이 카드의 가장 무서운점은 양 플레이어측에 무서울정도로 심리전을 강행한다는것. 이 카드르 올려두고 카드를 세트하는 순간 전략이고 뭐고 수많은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 한다. 다만 다른 충혹마들과는 달리 혼자서는 할수 있는 행동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운용에 있어서 염두해야 할 사항이 꽤 있는편. 그러나 존재감이 쓸데없이 굉장히 강렬해서 레벨4짜리 더이상의 전개도 없고 서치도 없는 하급 효과몬스터에게는 과분한 수준의 카드들이 날아올수있다. 가끔 이런것도 날아온다.

해외버전에서 배에는 쫄쫄이 추가, 하반신의 천조각(?)이 치마가 되면서 흡사 네글리제가 연상되는 탄압을 받았다. 참고로 저 쫄쫄이, 배만 가리지 등을 가리지는 않는다(…).

일러스트의 빨간 구슬이 거미의 얼굴에서의 의 역할을 하는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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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트리온의 충혹마

파일:Attachment/trion.jpgc60618_GP16-JP003_SC.jpg
8기 텍스트9기 텍스트(골드 팩 2016)
한글판 명칭트리온의 충혹마
일어판 명칭トリオンの蟲惑魔(こわくま)
영어판 명칭Traptrix Myrmeleo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4곤충족16001200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홀" 또는 "함정 속으로" 일반 함정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②: 이 카드가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상대 필드의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한다. 그 상대의 카드를 파괴한다.
③: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홀" 일반 함정카드 및 "함정 속으로" 일반 함정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나락의 충혹마
이 분의 아내라 카더라

함정 카드 서치 기능을 가진 충혹마. 시기적절한 카드를 가져올 수 있지만 이미 그 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높고, 상대가 오히려 어떤 함정을 피하면 되는지 알게 된다.(…)

그래도 우수한 효과인 것은 사실. 소환만으로도 패 어드가 생기며, 대놓고 서치한 함정을 세트해 상대를 압박하거나 다른 카드를 세트해 상대의 허를 찌르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대표적으로 나락을 가져온 뒤 아티팩트를 세트하고 턴을 종료하는 흉악한 플레이도 있다. 흠좀무) 특히 나락만 세트해도 전투 파괴당할 확률이 대폭으로 줄어든다. 단일 충혹마덱에의 경우 상대방의 덱 시스템에 따라 다양하게 함정속으로를 서치해서 골탕먹일 준비를 할수 있다. 필드에 아트라가 있는 날엔....

애매하게 높은 공격력 때문에 특수소환이 쉽지는 않은 편.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 고블린드버그, 투구론, 부화, 지령술-「철」을 쓰거나 충혹마 덱을 짤 경우 카즈라의 효과로 소환될 것이다.

효과의 범용성이 가장 높은 덕분인지 비공식 대회이긴 하나 충혹마 중에서 가장 먼저 우승덱에 등장한 카드. 대상머시가제덱에 1장 투입되어 일소 후 나락 서치로 후속타 견제/양철금붕어 효과로 특소 후 마함 파괴를 함과 동시에 엑시즈 소재로 쓰였다고 한다. 우승자 말로는 서치 카드와 싸이크론을 합친 느낌이라고. 그 후로도 틈틈이 히어로 덱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덱 구성은 여기정의의 히어로들이 아청아청한 팜므 파탈과 결합하다니 이 무슨 그리고 인잭터 우승덱에도 모습을 드러냈다.덱 구성은 여기 마침 둘다 곤충족 그 외에도 다양한 덱에서 심심치 않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예를 들면 첩자덱 이라든지,BK덱 라든지, 메타비트덱 라든지, 아티팩트덱 같은 게 있다.

그래서인지 한때 우승덱 단골이였다! 함정 위주의 메타비트계에 오파츠와 함께 난데없이 도용당해(?) 쓰였었다

이렇게 실적이 높은 편이어서인지는 몰라도 TCG판에서는 레어도가 레어로 한단계 올라갔다.

범용성이 높기 때문에 연계만 잘 된다면 함정 속으로 시리즈와 함께 어느 덱에 넣어도 잘 돌아가는 편이라서 상기한대로 "충혹파츠", "충혹히어로" 등의 덱이 늘어나 충혹마의 소녀가장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다(...) 한편으로는 "무슨 충혹마라곤 딸랑 트리온 3장만 넣고 함정 속으로 채우면서 충혹 덱이냐"면서 다양성이 깨졌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는 편.

이후에도 물불 핸드 + 아티팩트들과 이 카드를 주축으로 하는 HAT라는 굿 스터프 덱의 주역으로 당당히 활약 중.

충혹의 함정 속으로를 보면, 아무래도 실체는 거대한 개미귀신인 듯. 이름은 개미귀신의 영어 이름인 "Antlion"(일판과 한판)과 학명인 Myrmeleontidae(영판)에서 따왔다.

여담으로 함정속으로를 파놓은 장본인 인거같다. 충혹의 함정 속으로에서 잡아먹으려는(...) 대상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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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Pack 2016GP16-JP003골드 레어
골드 시크릿 레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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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카즈라의 충혹마

400px400px
내수판해외판
한글판 명칭카즈라의 충혹마
일어판 명칭カズーラの蟲惑魔(こわくま)
영어판 명칭Traptrix Nepenthes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4식물족8002000
"카즈라의 충혹마"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자신이 "홀" 일반 함정 카드 및 "함정 속으로" 일반 함정 카드를 발동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카즈라의 충혹마" 이외의 "충혹마" 몬스터 1장을 고르고, 패에 넣거나 특수 소환한다.
②: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홀" 일반 함정 카드 및 "함정 속으로" 일반 함정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충혹마의 특수소환 요원 혹은 보급요원. 아트라를 소환해 "함정 속으로"를 강화할 수도, 트리온을 소환해 상대 마함을 견제할 수도 있다. 충혹마가 모두 레벨이 4라서 바로 엑시즈 소환을 시도할 수도 있으니, 1턴에 1번이라는 제약이 있다 하더라도 충분히 유용한 카드. 특수소환이 위험하다 싶으면 패로 가져올 수도 있으니 효과는 쓰기 나름이다. 벽으로서도 괜찮은 카드.

다만 주로 채용되는 함정 속으로 시리즈가 소환 반응 함정이라, 특수 소환 효과를 능동적으로 발동하지 못하고 상대의 행동에 의지해 상대 턴에 주로 발동하게 된다는 점은 단점. 황산의 함정 속으로는 프리체인 제거 카드이므로 이 카드를 투입해보는 것도 좋다.

필드위에 충혹마들, 특히 아트라를 포함한 충혹마들이 둥지를 틀었다면(…) 제거대상 제1순위다. 둥지를 틀었다는거 자체가 이미 아트라로 상대방을 골탕먹일 준비가 충분히 된 상태라서 몬스터를 소환하는 날에는 그대로 트리온이 날아와 세트된 마함을 박살내거나 다음턴 함정을 보급하거나 묘지의 티오를 되살려 실시간으로 함정속으로를 서치하는 등, 블랙홀 같은 수단이 없으면 끝도 없이 발동하는 함정 속으로를 볼 수 있다. 사실상 단일 충혹마덱을 돌리는 장본인이며 카즈라 없이는 빠르면 2턴 늦어도 4턴안에 함정이 바닥나서 말려죽게 된다. 반대로 카즈라만 필드위에 눌러 앉아 있으면 패로 보충되는 트리온으로 인해 끝도 없이 보급되는 함정속으로를 볼수 있으며 나츄르의 신성수라도 켜져 있는 날에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두번째의 리크루트 효과는 텍스트만 보면 착각하기 쉽지만, 함정 속으로를 발동한 체인에서 바로 이어서 발동하는 종류의 효과가 아니다. 함정 속으로를 발동했던 체인 처리가 끝나고 발동해서 새로이 체인 블록을 잇는 종류의 효과다.

충혹의 함정 속으로를 보면, 아무래도 실체는 거대한 네펜데스. 거기에 걸맞게 일본판과 한글판 이름의 유래는 네펜데스의 일본식 이름 "우츠보카즈라".

이쪽도 역시 탄압을 받았는데, 노출된 배꼽을 가리는 쫄쫄이를 입히고 스커트가 미묘하게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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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티오의 충혹마

내수판해외판
한글판 명칭티오의 충혹마
일어판 명칭ティオの蟲惑魔(こわくま)
영어판 명칭Traptrix Dionaea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4식물족17001100
"티오의 충혹마"의 ②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자신의 묘지의 "충혹마"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②: 이 카드가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자신의 묘지의 "홀" 일반 함정 카드 및 "함정 속으로" 일반 함정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자신 필드에 세트한다. 이 효과로 세트된 카드는, 다음 자신의 턴의 엔드 페이즈에 제외된다.
③: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홀" 일반 함정 카드 및 "함정 속으로" 일반 함정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고성능 효과들로 무장한 4번째 충혹마. 모티브가 파리지옥이라 그런지 카즈라에 이어서 식물족으로 나왔다. 이름도 파리지옥의 학명 Dionaea를 살짝 변형시킨 것으로 보인다. DIO의 충혹마

첫번째 효과는 강덱에서 하나쯤은 흔히 보이는 묘지에서 동료를 낚아올리는 효과. 비슷한 류의 카드와는 달리 낚아올린 충혹마의 효과가 무효화되지 않으므로 충혹마 주제에 나락의 함정 속으로 빠져버리는 불상사가 없으며, 특수 소환 시발동하는 트리온이나 다른 티오의 효과도 문제 없이 발동한다. 그렇게 어드밴티지를 벌고 바로 랭크 4 엑시즈 소환으로 이을 수 있는 강력한 효과. 디멘션 오브 카오스에서 플레시아의 충혹마가 발매되서 충혹마들 만으로도 강력한 락이 가능하다!

두번째 효과는 트리온의 특소 시 효과보다는 약간 쓰기 어렵지만, 나츄르의 신성수를 이용하면 트리온으로 함정카드를 서치하고 곤충->식물로 체인지 하는 과정에서 묘지의 함정을 하나 더 건져올릴수 있다. 어쨌든 이미 사용한 함정 속으로 시리즈를 공짜로 우려먹을 수 있는 괜찮은 효과이다. 물론 무슨 함정인지 뻔히 보여주고 세트하는데다가 1턴 지나면 제외되어 버리기에 다시 세트한 함정을 실제로 써먹는 건 힘들지만, 그만큼 상대의 행동을 제약할 수 있다. 제외되어버리는 페널티는 어차피 다시는 못 쓸 함정을 1턴이라도 더 쓰게 해주는 것이니 사실 그리 아까워할 필요는 없다.

다른 충혹마들에 비해 멍~해보이지만 일러스트를 살펴보면 충혹마들중 가장 호러스러운 일러스트다. 저 파란 액체를 자세히보면 소화액에다 뒤쪽에 낙서된 두개골이 있는등 유혹한 몬스터들을 녹여먹은뒤(!) 시체가지고 장난까지 치는 충혹마임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가슴 부분이 가려져 있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충혹마에 비해 흉부가 상당히 크다.
그래서인지 해외 버전에서는 저 드러난 등과 허리 라인을 가리는 나시를 입히는 탄압을 받았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카드 번호레어도발매국가기타사항
프라이멀 오리진PRIO-KR025레어한국한국 최초수록
PRIMAL ORIGINPRIO-JP025레어일본세계 최초수록
Primal OriginPRIO-EN025레어미국미국 최초 수록

2.2 엑시즈 몬스터

2.2.1 플레시아의 충혹마

충혹마의 새로운 에이스.

3 관련 카드

3.1 충혹의 함정 속으로

  1. 플레시아의 충혹마 제외. 그쪽은 마돌체 등을 그린 일러스트레이터로 추정.
  2. 일본에서 벌레를 뜻하는 한자는 蟲라고 쓰지 않고 虫라고 쓴다. 蟲라고 썼다면 1949년 신자체 제정 이전의 인쇄물이거나 蟲와 비슷한 한자의 오기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