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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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황석정(黃石正)
출생1971년 2월 2일, 부산광역시
가족아버지(작고), 어머니[1] , 오빠, 여동생
학력부산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데뷔2001년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1 소개

대한민국배우.

서울대학교 국악과(89학번)를 졸업하고 연기를 하기 위해 다시 한예종 연기과를 입학한 흔치 않는 케이스.

서울대학교 졸업 후 방황을 하다가, 우연히 연극을 보고 극단에 입단하여 허드렛일을 하던 중 설경구의 권유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엔 멋도 모르고 시작했다가 '극단을 위해 역을 그만둬라' 라는 소리를 듣고 다시 연기를 공부하기 위해 1995년 한예종 연극원 2기로 입학하게 된다. 이 때 동기가 배우 유선이다.

우연히 연극을 보고 극단에 입단했다기 보다는 서울대 재학 시절에도 내내 음악대학 연극반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등 연극에 대한 열정은 이미 대학시절부터 충만했다.

이후 2001년에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스크린에 데뷔, 사랑을 놓치다, 황해, 미생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고,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와 같은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2 상세

어렸을적, 반공 어린이 연맹에 가입하여 반공교육을 받았지만, 정작 아버지가 강제로 차출된 인민군에서 전향한 케이스라 남한도 북한도 자신의 나라로 안받아들여졌고, 이 괴리감에서 오는 고통이 심했다고 밝혔다. 기사 이후 그녀의 필모에서 탈북자나 간첩같은 역을 맡았을 때, 아버지가 느꼈던 고통의 무게를 느끼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TBC의 트롬본 연주자, 어머니는 음악교사 출신으로써 받은 음악적 재능이 있는지 오빠와 여동생, 본인까지 삼남매가 음악 전공을 했다. 없는 살림에 피아노만큼은 집에 놓고, 본인이 연주하면 옆에서 어머니가 회초리를 들고 계셨다고.[2]

나이에 비해 노안인 외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엔 수위가 등교길을 막기도 했고, 한예종 입학 때엔 외모를 본 면접관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 거 같다며 낙방을 시킨 적이 있다고 한다.

환빠라는 의혹이 있지만 환단고기에 대한 옹호 발언은 한 적 없고, 본인의 집에서 환단고기와 관련 책자들이 꽂혀있는 모습만 나왔다. 의혹은 있지만 명확한 건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확인 후 수정바람. 방송에 나온 황석정의 서재에 꽂혀 있는 책들을 보면 다양한 책들이 있었다. 링크 그중에는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의 사상과 서양 철학자 화이트헤드의 사상을 비교 연구한 <수운과 화이트헤드>, 인간 본성을 주제로 한 하버드 출신 저명 심리학자 스티븐 핑거의 저서 <빈 서판>, 하버드 대학 역사학자인 니얼 퍼거슨이 20세기 역사를 다룬 저서 <증오의 세기>도 있었다. 이들 저서는 모두 해당 분야에서 검증된 학자[3] 들이 집필한 것이며, 당연히 환빠와는 무관하다. 따라서 황석정 본인이 환단고기에 심취해서라기보다는 지적 호기심에서 해당 분야의 책을 탐독했을 수도 있다. 어쨌든 비정상회담에서 보여 주는 지적인 모습을 보면 평소 다양한 분야의 책을 두루 읽는 듯하다.

복잡한 가정사로 마음 고생을 겪어 왔기에 자신의 가족을 이해하기 위해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2011년 2012년 즈음에 역사 공부 모임에 나가고 있다고 밝힌 적은 있었다. 기사 모임의 성격이 어떤지는 불명확하지만, 아직까지는 황석정의 역사관이 어떻다고 결론 짓기엔 이르다.역사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서적을 접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할 듯.

2011년쯤에 경매 학원을 다녔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2015년 말 기존에 거주 중이었던 월세 아파트의 재개발로 인하여 방을 빼게 되었는데, 이 때 경매에 참가하여 집을 낙찰받았다고. 때마침 어머니께서 허리 수술을 받게 되자,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2016년 1월 28일 () 웹툰히어로 툰드라쇼 2(조선왕조실톡)에 출연하였다.

2016년 7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공연한 뮤지컬 <페스트>에 캐스팅되었다. 첫 뮤지컬 도전으로, 연기는 괜찮았지만 노래는 무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객과의 대화에서 노래는 너무 어렵다(...)라고 하기도 했다. 실제로 어려운 곡이기도 했고.

3 필모그래피

작성중.
  1. 성악을 하셨다고 한다.
  2. 참고로 아버지는 함경도 출신의 인민군이고, 어머니는 서울 출신이다. 두분 모두 부산으로 피난와서 결혼했다고(...)
  3. <수운과 화이트헤드>의 저자인 김상일은 한국화이트헤드 학회 학회장을 맡았다. 여담으로 비록 이적 논란은 있긴 했지만, 해당 분야 연구와는 무관한 문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