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그룹이 2012년 1월 9일 발매한 흰 국물 계열의 라면.
말할 것도 없이 꼬꼬면의 대인기에 편승한 제품이다. 꼬꼬면 출시 당시 농심은 야심작 신라면 블랙을 발매하였으나 공정위 크리를 맞고 침몰했다. 그 후 꼬꼬면과 삼양 나가사끼 짬뽕이 계속해서 점유율을 높여가자 대응제품으로 내놓게 된 것. 농심 측에서는 "하얀 국물을 내세운 후발 업체들과 ‘제대로 한번 붙어보자’는 뜻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상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사실 이 제품은 후루룩라인업도 아니였고 꼬꼬면과 대결구도를 가지려고 한 제품도 아니었다. 더군다나 농심의 하얀 국물 면이라고 하면 이미 사리곰탕면, 멸치칼국수, 뚝배기 설렁탕[1]이 있다. 그런데 하얀 국물이 장기간 대세가 되자 후루룩라인업에 편입해서 무리하게 하얀 국물 대결구도에 집어넣은 것이다.
꼬꼬면은 닭 육수, 나가사끼 짬뽕과 기스면은 닭+오징어 육수인데 이 후루룩 칼국수는 닭+돼지뼈 육수인 것이 특징. 돼지뼈 육수 만들기에는 고온쿠커 공법이 사용되는데 바로 신라면 블랙에서 우골 육수 만들기에 도입된 그 공법이다.- ↑ 판매중지 및 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