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유루유리, 유루유리/기타 등장인물
유루유리 기타 등장인물 | ||
후루타니 카에데 | 이케다 치즈루 | 요시카와 토모코 |
아카자 아카네 | 오무로 나데시코 | 오무로 하나코 |
니시가키 나나 / 후나미 마리 / 타카사키 미사키 |
width=100% | width=100% |
width=100% | width=100% |
유루유리 TVA |
1 소개
후루타니 히마와리의 여동생으로 나이는 여섯 살. 후루타니 집안의 차녀이자 막내이다. 유루유리 단행본 11권 이후의 캐릭터 소개에 따르면 '오무로가의 와일드한 자매 구성과는 대조적으로 언니를 본받아 올곧게 자란, 정말 착한 아이'.
2 상세
언니 히마와리와 흡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고 특히 어린 시절의 히마와리 모습과 비교하면 다른 점은 헤어밴드를 안 했다는 것과 눈썹이 두꺼운 것 정도이다. 나이 차이가 비교적 많은 자매(7살 차이)이기도 하고 부모님이 맞벌이신지 보통 언니와 둘이 있곤해서 작중 등장도 대개 히마와리와 세트이지만, 길만 건너면 되는 정도로 엎어지면 코 닿을 데 있는 오무로 자매네 집이나 집 근처 공원 정도는 혼자서 놀러 가곤 하는 것으로 보아 별나게 과보호하거나 하지는 않는 모양. 하지만 집에서 다소 멀리 나가는 심부름을 보냈을 때는 히마와리가 사쿠라코와 함께 몰래 뒤따라가며 살펴주기도 했고, 카에데도 카에데 대로 언니가 과도한 다이어트로 힘들어하자 걱정하는 등 사이좋은 자매이다. 이런 모습은 원작 스핀오프 코믹스 오무로가 단행본 2권 한정판의 부록 책자 '후루타니가'에서도 잘 묘사되어 '늘 웃어주고 요리도 잘 하는 언니는 카에데의 자랑'이라고 서술하기도. 다만 그 언니는 피망을 싫어하는데 카에데는 생선을 싫어하는 모양이며 좋아하는 음식은 달걀말이.
공부 잘 하고 평소 상냥한 언니처럼 카에데 역시 여섯 살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하나코의 얼굴에 실수로 그은 매직을 지우고자 어머니가 가르쳐준 걸 기억해내서 매니큐어지우는 액을 가져오거나 가사도 종종 돕는 등 나이에 비해 영리하기도 하고, 사쿠라코에게 머리가 조금 나빠도 무리없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거라며 진심어린 위로를 하거나 심부름 가는 길에 만난 친구 마리가 넘어지자 "아픈 거 다 날아가라~"며 달래주는 등 남에 대한 배려심이 많은 착한 아이. 하지만 간혹 지나치게 순진한 사고로 인해 폭탄 발언을 하기도 한다. 특히 사쿠라코의 가슴에 대해 걱정이 좀 심한 편이라 이쪽에 집중되는 감이 있는데, 물론이지만 악의는 한 점도 없다.
이외에 아직 어린아이라 행동반경이 좁다보니 인물 관계는 주로 오무로 자매와 엮이며, 나데시코와 하나코가 사쿠라코와 바꾸기를 바라고 있을 정도로 평판도 좋다. 물론 바꾸자는 이야기를 들은 카에데는 사쿠라코를 걱정해서 당황했지만. 오무로가 막내 하나코와 특히 사이가 좋아서 언니 없이 카에데 단독으로 등장할 때는 대개 하나코와 엮이며 하나코도 자신보다 어린 카에데에게 입던 옷을 물려주거나[1] 종이비행기를 접어 같이 논다거나 하는 등 잘 챙겨준다.
3 작중 행적
유루유리 원작 코믹스에서는 5권에 첫 등장. 사쿠라코의 가슴에 대한 걱정과 배려를 한바탕 늘어놓는다. 이 에피소드가 방영된 TVA 2기 5화에 따르면 1. 사쿠라코의 언니 나데시코가 가슴이 작으니 사쿠라코도 그렇게 될 것이라 예상하고, 2. 자신이 크면 가슴을 나눠준다고 하고, 3. 히마와리와 사쿠라코가 마실 음료를 내오는데 사쿠라코에게는 우유를 준다. 참고로 애니메이션에서는 1기 5화에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원작처럼 히마와리와 사쿠라코만 얽히는 에피소드[2]로 진행되다가 오리지널 전개로 이어지면서 끼어든다. 여기에서 보여준 사쿠라코를 세치 혀만으로 감복시켜 주는 위엄과 천사같은 외모로 단숨에 인기 캐릭터로 급부상했다.
주연 캐릭터들의 언니/동생 콜라보 특집 같은 내용을 담은 유루유리 10.5권에서는 이케다 치즈루와 대면하기도 했다. 항상 덤덤한 표정만 짓고 있어 학교 친구들이 다소 무서워하는 것에 대해 나름대로 속으로 고민하던 치즈루에게 어린아이다운 솔직한 감상으로 멋있다고 칭찬[3]하거나 이후 치즈루가 고양이에 대해 이야기하다 무심결에 웃는 모습을 보고 웃으니 더 좋다고 말하는 등 시종일관 훈훈한 이야기로 흘러갔으나, 이러던 중 유이의 자취방에 가던 쿄코가 난입하자 쿄코를 적대시하는 치즈루가 당연히도 표정을 구겨서 표정 개선 계획은 도로아미타불. 헌데 이 일이 있고나서 며칠 후, 치즈루의 일란성 쌍둥이인데 늘 방실방실 웃고있는 치토세를 보는 바람에 "사람은 이렇게 금방 바뀌나요?"라며 혼란에 빠진다.[4]
이렇게 유루유리에서도 종종 등장하지만 사실 이쪽에서는 언니 히마와리가 사쿠라코 뒷바라지 하는 모습만 보여주는 데도 바쁜 관계로, 카에데가 주로 나오는 건 오무로가. 그 오무로가 18화에서 나데시코, 하나코, 히마와리와 어떤 종류의 불꽃놀이 폭죽을 좋아하는지 이야기하다가 자기 차례가 오자 한참을 고민한 끝에 고른 게 뱀폭죽[5]이라 언니 히마와리가 "의외로 수수한 걸로 가는구나."며 다소 난감해했다.
4 기타
- 유이의 사촌 동생 마리와 성우 타입도 그렇고 캐릭터도 비슷한 편. 작가도 '어린애들'이란 제목으로 둘을 묶어 그린 그림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작중에서도 친해진다.
담당 성우도 둘다 우치다이다.
- 또래 아이들이 흔히 그러듯 자신을 3인칭화로 부르는데 어린아이 화법과 합쳐져 귀여움을 증폭시킨다. "카에데는 있지, 카에데라고 해~" 라고 자기소개를 한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