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음양철의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2009~2010년 사이에 니코니코 동화와 픽시브를 중심으로 양산되었던, '동방음양철을 통해 동방프로젝트에 입문한 동인작가' 중 한명.
동방음양철 관련 팬아트와 동인지로 동인활동을 시작한 동인작가들 상당수가 얼마 안 가서 순수 동방프로젝트 쪽으로 전향하거나 브론트씨, 더러운 닌자 관련 BL 쪽으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은 것에 반해, 초창기부터 꾸준히 동방음양철 관련 동인지를 내고 있는 몇 안되는 동인작가 중 한분이다.
2009년에 동방오인선을 보고 작중 카기야마 히나가 귀엽다고 느껴서 동방프로젝트에 입문했다고 하며, 처음에는 순수 동방프로젝트 동인지인 '東の国の彼方より(동쪽나라의 저편에서)' 시리즈로 동인활동을 시작했다. 픽시브에서 동방오인선 웹코믹화를 시도하기도 하였는데, 분량이 너무 많아 도중에 그만두고 그 대신 브론트씨와 더러운 닌자를 여성화시켜 활약시키는 동인지인 '東方女忍蝉(동방여인선)' 시리즈를 내기 시작하여 장기연재중. 더러운 닌자의 TS 캐릭터인 노부요를 창작한 장본인이다.
이분 작품에서의 브론트씨는 여성화되었음에도 여전히 나이트로서의 긍지와 자신감이 넘칠 뿐 아니라, 음양철 2차 창작계의 전통대로 하쿠레이 레이무의 남편 포지션에도 충실하여 갭 모에를 자아내며, 더러운 닌자 역시 여성화되었음에도 카기야마 히나, 코메이지 사토리 등에게 플래그를 꽂으며 음양철 2차 창작계에서의 이미지인 플래그 제조기의 명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그외 브론트씨와 더러운 닌자를 상당히 친해진 사이로 묘사하고 후하 진, 올스테드(동방마왕담)등의 여성화 캐릭터도 등장시키는 등 다양한 취향의 팬들을 만족시키고 있으며, 작중 캐릭터들의 설정에 대한 진지한 재해석 등 스토리면에서도 괜찮은 편.
애정캐는 카기야마 히나인 것으로 보이며, 빈유캐만 계속 그리면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밝힐 정도의 거유파.
입문작이 동방음양철이 아닌 동방오인선인데다가 여전히 자신의 동인지를 '음양철 3차 창작' 이 아닌 '오인선 4차 창작' 이라고 칭할 정도로 음양철보다는 오인선에 애정을 보인다. 덕분에 이분 작품에서는 브론트씨보다는 더러운 닌자가 주인공 보정의 혜택을 더 강하게 받고 있다.
동방오인선의 아이돌적 존재인 하급요괴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며, 게임에서 자캐의 이름을 지어야 할 때는 하급요괴라는 이름을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
굳이 여성화를 소재로 한 동인지를 내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체로 백합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상업활동으로는 동방프로젝트 TCG인 동방아화난무의 카드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