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사코

1 Angel Beats!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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ひさ子 / Hisako

1.1 개요

Angel Beats!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우라 치에. 북미판은 3-4화는 엘리자베스 번치(Elizabeth Bunch), 나머지는 제시카 분.[1]

노래로 상대의 관심을 끄는 '사후 세계 전선'의 양동부대인 'Girls Dead Monster'의 일원으로 부리더 겸 리드 기타 담당으로 기타는 펜더 재즈마스터(Jupiter blue/Rosewood)를 사용한다.

이와사와 마사미와 마찬가지로 쿨&뷰티한 성격의 소유자. 작품 내에서 비중은 적은 편이지만 부리더이기 때문에 이와사와가 사라진 Girls Dead Monster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이다. Girls Dead Monster의 창립 멤버이자 이와사와의 친우. 이와사와가 워낙 말을 아끼는 캐릭터다보니 사실상 리더 역을 겸할때도 많다. 또한 굉장한 강운의 소유자이다. 남자 멤버들과는 마작을 할 때 상대방은 항상 당한다고 하며, 가위바위보 등 운이 작용하는 이벤트에서는 히사코가 절대 지지 않는다.

그리고 걸데모의 색기담당. 특정부위가 다른 걸데모 멤버들보다 크다.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에서 이리에, 세키네, 유이의 그곳은 껌딱지에 가까운데 히사코의 그곳은 불룩하다.(...) 이와사와의 눈대중으로는 F컵이라고.[2]

1.2 전 생에 살아 있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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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밴드를 하던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기타를 치기 시작했다. 시골에서 밴드활동에 한계를 느낀 히사코는 고교 진학과 함께 상경하여 밴드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때 라이브하우스 주인의 부탁으로 어느 밴드에 들어간다. 그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인 키리사키는 굉장히 노래를 잘 부르고 기타의 실력도 뛰어났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 키리사키는 자살을 자주 시도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3].

다른 멤버들는 돈만 벌면 그만이기에 보컬의 정신 상태에 무관심했고, 그나마 그를 붙들고 있던 매니저도 결국 퇴사하여 히사코가 그의 보호자 역을 떠맡게 된다. 매니저도 아닌 그녀가 자살을 막기 위해 키시라기의 옆에 붙어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키시라기 팬들의 미움을 사버리게 된다. 라이브 중 팬들이 물건을 던지는 등 정도가 심해지자 그녀의 아버지는 고향에 돌아올 것을 권한다. 하지만 자신이 떠나면 키리사키가 어떻게 될 지 두려워한 히사코는 그를 떠나지 못한다. 그러나 사생팬에 의해서 자신의 친가에 불까지 나게 되자, 그녀는 결국 밴드활동을 그만두고 만다. 이후 TV를 통해 키리사키가 권총으로 자살하는 광경을 보게 되고, 자신때문에 그가 죽음에 이르렀다는 죄책감에 의해 정신병에 시달리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생전 미련 중 하나였던 밴드활동을 하면서도 히사코가 사후세계에 남아있는 이유는 마음 속에서 키리사키에 대한 죄책감을 떨쳐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와사와와 어울리면서 억제하고는 있으나, 아직도 공연중 이와사와에게서 키리자키의 망령이 보인다고 하는 등 정신적으로 좋지 않은 모양.

게임에서 히사코의 인생에 대해 들은 후 이와사와가 성불하는 이벤트를 보면, 자신은 이제 제정신이 아니라며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른다고 말한다.

1.3 작품 내에서

1.3.1 애니메이션

천사구역 진입 작전의 양동을 행하던 중, 자신들의 무대를 방해하는 선생님 NPC들을 뿌리치고 방송실로 가서 이와사와의 연주가 학교 전체에 들리게 한다. 그리고 이와사와가 사라진 뒤에 유이에게 이와사와가 남긴 마지막 곡에 작사할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타치바나에 이어서 학생회장 대리인 나오이 아야토와 적대하고 수업을 받을 때 후지마키, TK, 마츠시타등과 마작을 하는데, 그들 모두에게 우주관광을 선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후반부 의문의 그림자가 출몰하는 상황에서 오토나시가 성불할 것을 설득하자, 이를 납득하고 그 동안 밴드인 Girls Dead Monster를 한 것이 즐거웠다며 성불한다.

OVA 2화에서는 작전도중 이와사와와 세키네, 이리에가 자신만 두고 사라지자 그들을 찾아나서던 중 너덜너덜해진 절친 이와사와를 보고 분노하여 세키네에게 달려들다가 세키네가 파놓은 8번째 함정에 빠지게 되고 시이나의 실수로 마지막 9번째 썩힌 생간으로 만든 썩은 물을 뒤집어 쓴 뒤 악마(...)역시 그녀가 깨어났군[4]가 되어버린다. 악마가 된 뒤 세키네를 덮쳐 자신을 뒤덮은 생간을 잔뜩 먹이고 부활한 SSS멤버들을 덮침과 동시에 자신을 저지하러 온 천사 카나데도(!) 저지 및 날려버린 뒤 유리와 오토나시를 향해 달려간다. 그리고 ED 마지막에서도 악마로 변한다

1.3.2 Track Zero & Heaven's Door

애니메이션에서 한 번 보여줬듯이 마작으로 후지마키, TK, 오오야마를 발라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세키네는 사기 도박꾼이라 평한다. 그야말로 사악한 면모를 보여주어 마작에서 후지마키, TK가 당한 피해를 자신에게 도전하는 오오야마에게 전부 돌려버려 그에게 한동안 자신에게 식권을 전부 넘기라고 한다.

세키네의 평가에 따르면 그녀가 엄격한 것과 함께 사기 도박꾼의 면모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만한 악마, 큰 악마라고 일지에 썼는데 이를 보고 세키네를 한 대 때려주었다.

다만 Track Zero 외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세키네의 편파적 인식이 섞여있으므로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건 무리가 있다.

동일하게 작품 이전 시간대의 헤븐즈 도어에서는 걸데모를 처음 만들게 된 이야기가 나온다. 현실에서 자신때문에 밴드의 메인보컬이 자살한 이후 두번다시 음악에 손대지 않으려고 했는데, 사후세계에서 이와사와의 노래를 듣고 마음이 끌려서 밴드를 만들자고 제안하게 된다. 한번 라이브를 해보자고 이야기하고, 그 라이브에서 이와사와에게 자신과 밴드를 해달라는 말을 들으면서 수락[5], 걸데모로 이어질 밴드를 만들게 된다. 이 시점에서 이미 생전의 원망은 회수했기때문에, 그 이후인 애니판에선 언제 성불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게임판에서 또다른 미련이 나온다.

1.3.3 게임

애니메이션과 보여주는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이와사와 루트로 들어가거나 히사코와 자주 만나다보면 은근히 동료들에게 마음을 많이 써주는 인물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이와사와 루트에서 헤븐즈 도어에 나왔던 걸데모 창립 당시 히사코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리에와 세키네의 장난에도 히사코가 같이 책임을 져 주거나, 이와사와의 마지막 부탁을 간직했다가 오토나시에게 전해주는 등 베스트프렌드 기믹도 여전. 이와사와가 오토나시와 걸데모에게 배신당했을 때도 히사코에게 배신당한게 큰 쇼크였는지 걸데모 멤버중에 가장 많이 원망한다.

선택지를 통해 히사코의 과거를 들을 수 있으며 그 상태에서 이와사와 성불 후 히사코를 찾아가면 이와사와의 죽음을 굉장히 슬퍼하는 히사코를 볼 수 있다. 히사코는 음치라서 자신이 직접 보컬을 맡지는 않는다고도 한다. 1권만 나온 현재 히사코의 루트는 없지만, 과거를 듣는 루트에서 떡밥은 뿌려놓은 상황이라 향후 전개를 기대해볼 수 있다.

1.4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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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이름의 유래는 bloodthirsty butchers와 toddle 소속 기타리스트, 타부치 히사코

2 킬러 인스팅트의 등장 캐릭터

[1]
엑스박스 원 리메이크 게임 킬러 인스팅트의 등장 캐릭터. 킬러 인스팅트 시즌 2 Ultra Edition에 첫 소개된 캐릭터이다.
위에서 보다시피 컨셉은 원령. 등장하는 장면이 사다코주온사에키 카야코와 거의 흡사하며 "네놈을 먹어치워주마!"란 인상적인 대사로 게이머들을 사로잡았다. 더구나 격투기 게임에서의 첫 등장한 귀신캐릭터란 점에서 그 임팩트가 강하다.

센고쿠 시대의 유력한 영주의 딸이었으나 자신의 마을로 쳐들어온 일단의 낭인들로 인해 아버지를 비롯한 일가족을 잃고 사무라이출신 영주인 아버지의 무기였던 치도로 침입자를 물리치지만 그녀 자신도 죽임을 당한다. 다행이 낭인들은 제압되었고 주민들은 그녀의 희생을 기리는 뜻으로 마을에 그녀의 혼을 기리는 신사를 세운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폐허만으로 남겨진 이 마을에 울트라텍이 진입하자 그녀의 원혼이 깨어나 다시 한번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6]

카운터능력이 뛰어나며 개별적인 분노 게이지를 지니고 있어 이 분노 게이지가 충전될 경우, 카운터 데미지가 막강해진다. 특히 잡기 능력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데 특히 '빙의'공격은 압권, 상대방의 몸속으로 들어가 공격을 날리고 뛰쳐나오는 기술인데 데미지가 상당하다. 직접 공격보다 카운터 전술을 선호하거나 근접공격이 특기인 게이머들에게 적합한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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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코가 소개되는 영상, 점점 원령화되는 일본여성 성우의 목소리 연기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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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코에 관한 설명과 플레이가 담겨진 동영상, 4분 9초에 등장하는 '빙의' 공격을 잘 살펴보시길.
  1. 오토나시 하츠네와 중복이다
  2. 걸데모 초창기에 이와사와가 이 크기에 착안해서 밴드명으로 B컵과 F컵 운운한 적이 있다.
  3. 선천적으로 고통을 느끼지 못했다.
  4. 마지막에 헤일로 까지 나오고 "먹고 있어"라는 대사까지 패러디한걸 보와 의도한 부분인듯
  5. 이와사와 왈 "다들 너때문에 불행해졌다고 했지만, 난 히사코 덕분에 행복해"
  6. 킬러인스팅트 팬사이트에 따르면 초기 설정에선 어떤 사정으로 울트라텍이 마을을 점령하고 주민들을 학살하자 자신을 위로해준 마을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깨어났다고 한다. 어쨌든 외모와 달리 사악한 악령은 아니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