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센터 유리창 파손 사건


2007년 11월 5일에 당시 MBC GAME의 전용경기장이자 공개 스튜디오였던 코엑스 히어로 센터의 경기장 유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파손된 사건.

마지막 목격자였던 청소부 아주머니의 증언에 따르면 당일 새벽 2시 30분까지는 멀쩡했다고 한다.

사건 당시 '온겜 알바의 소행이다.', '엠겜의 자작극이다.', '부스 내 기압 문제 때문에 유리가 깨졌다.'라는 억측이 나돌았지만 결국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MBC GAME이 폐국되고 스타 1 공식리그가 종료된 현재까지도 스타판 최대 미스터리(...) 중 하나로 남아있다.

그런데 시사적으로 보면 딱히 이상한 사건은 아니다. 강화유리가 외력 없이 돌연 자파현상을 일으키는 사건은 항상 뉴스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규격미달의 강화유리에서 나타나는 문제인데 관리기관에서 안전기준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한 이후에도 강화유리의 자파현상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KS를 획득한 강화유리도 안전성을 보장해주는 게 아니라고 한다. 강화유리에 대한 안전기준이 미흡한 문제인 것이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날 안기효가 유리창을 세게 두들기는 세리머니를 했기 때문에 깨진거 아니냐는 개그도 나왔다.(...) 물론 무엇보다도 안기효가 1시간 14분 35초 동안 경기를 했다는 점도 작용했지만... 당시 경기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팬택 VS 온게임넷 스파키즈 5경기 팔진도안기효 VS 이승훈 경기 영상2.

추가로 깨진 날에도 경기가 있어서 무관중 경기삼성전자 칸 vs KT 롤스터의 경기가 있었는데 이성은이영호(테영호)를 잡고 이 깨진 틈을 이용한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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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첫번째 사진이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인지는 묻지 말자 그 와중에 깨알같은 이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