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논란


1 DotA 상표 분쟁과 논란

이 게임의 제목은 '블리자드 도타(DOTA) → 블리자드 올스타즈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순으로 변화했다. 벨브가 "도타"를 상표로 등록했기 때문. 당시 블리자드에서는 자사 게임의 유즈맵 도타 올스타즈에 대해 밸브가 기여한 바가 없다며 '도타' 상표 등록과 독점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법정 싸움에 들어가게 되었다. 결국 밸브와 블리자드는 도타 상표에 관해 기본적으로 밸브의 소유지만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 3스타크래프트 2의 유즈맵에서만 도타라는 상표를 쓰도록 합의했다.기사. 그 후 유즈맵이 아닌 독립된 게임인 '블리자드 도타'는 '블리자드 올스타즈'라고 변경되었다가 최종적으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되었다. 참고로 상표 '도타'가 아닌 유즈맵 도타 올스타즈에 대한 저작권은 약관 때문에 블리자드에게 있다.

밸브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블리자드 도타에 대해서도 반감을 가지게 되었다. 유튜브의 블리자드 도타 최초 트레일러의 좋아요와 싫어요의 비율은 3:1 정도. 무려 1:1 정도인 판다리아의 안개보단 훨씬 낫지만, 판다리아의 안개가 예외적인 거고 다른 블리자드의 게임들에 비하면 좀 많이 안 좋았다.

2 '선발대 팩(Founder's Pack)' 베타 권한 끼워팔기 논란

2015년 1월 21일, 블리자드는 신규 유저에 한해 '선발대 팩(파운더스 팩)' 상품을 내놓았다. 그런데 여기에 베타 권한이 딸려 있어 우리 나라만 논란이 점화되었다. 동년 4월 8일자로 파운더스팩과 전투 묶음 상품은 영구 판매 종료된다고 밝혔다.
파운더스 팩과 전투 묶음 상품 판매 종료

아이러니하게도 2015년 11월 기준으로 여기에 포함된 영웅 세명은 모두 갓티어로 칭송받고 있다.

2.1 비판

일단 구성 영웅이 구리다는 평가를 하며 값어치를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당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대부분은 이미 베타를 하고 있던 인원으로, 저평가 받던 영웅 3종류가 끼어있는 것을 보고 까는 분위기였다. 이때는 티란데 디아블로 레이너가 승률 123등 나눠 가질 줄 아무도 몰랐지...

2.2 옹호

전투 묶음 상품에 베타키를 첨가한 것은 하스스톤 베타 때 불거졌던 베타키 판매 논란 때문에 베타에 당첨되지 않은 인원에 대한 참여 방법을 열어달라는 의견이 있어 이러한 것을 판매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많다.[1][2] 당장 중고나라만 가도 하스스톤 당시 10만원 이상까지 올라갔던 베타키 가격이 전부 파운더스 팩 가격 이하로 조절이 되었다. 그리고 파운더스 팩을 판매하면서 베타키 배포를 줄이거나 중단한 것도 아니고 다양한 방식으로 오히려 이전보다 더 많은 베타키를 배포하였기에, 순전히 지금 당장 급하게 하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전혀 강제되지 않는 베타키 판매 방식이었다.

3 PC방 이벤트 계약위반 논란

2015년 6월 6일~7일 이틀동안 낮 12시부터 10시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리자드가 PC방들과 계약을 하여, 해당 시간내에 히오스를 플레이할 경우 이용자는 무료로 게임을 하고 PC방에는 블리자드에서 시간당 2천원의 이용료가 지급되는 방식이었는데, 즉 가격이 시간당 2천원을 넘기지 않는 PC방은 정상적으로 진행해도 PC방 업주가 돈을 더 버는 이득인 상황이다.[3] 그런데도몇몇 사업자가 계약내용을 어기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블리자드 코리아에서는 계약을 어긴 PC방들에 대해 신고를 받고 있다

이 와중에 자신들이 계약위반을 했다는 것 조차 인식하지 못한 PC방 사업주들이 이벤트를 때려친다거나 어차피 사람도 없는데 점유율 올려주면 장땡 아니냐고 하거나 이벤트 신청을 해놓고선 이벤트 내용도 모르는데다 알바한테 그런 권한을 줄 순 없다는 등 정신나간 반응을 보여 이용객들은 어이를 상실하게 했다.

파일:8nZKP5b.jpg
이 중 일부 피시방은 아예 문 닫아놓은 뒤 전 좌석에 히오스를 켜고, 영업을 안 하는 간이 배밖으로 나온 짓을 일삼았다. 샤쿠라스에서 오신 암흑 기사분들께서 전세 내셨답니다 글 내려주세요

근데 이 사건 덕분에 악덕피시방은 피시방대로 신고해서 그곳이 어딘지를 알려졌고, 히오스에 관심이 많아지는 긍정적(?)인 결과도 있긴 하다. 노이즈 마케팅

4 히어로즈 공식 앱 홍보 논란

2015년 8월 3일 블리자드 코리아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공식 앱 홍보를 위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사이의 랜덤한 시간대에 "폭풍의 눈" 퀴즈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1,000명에게 5,000원 어치 문화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9일동안 1,000명에게 문화 상품권 5,000원 어치, 도합 4,500만 원이라는 단일 어플 홍보 비용으로써는 유래가 없는 이벤트에 히오스 유저들은 꿈도 크게 4만 5천원을 어디에 쓸까 라는 기대에 부풀었지만...

시작 이틀째 만에 이벤트는 난장판이 되었다. 오후 3시에 예고되고 5시에 개시된 이벤트는 1분도 채 안되어 서버가 버틸 수가 없어서 터져버렸고, 공짜 문상을 노리고 모여든 세력에 의해 선착순 천 명은 금새 동나버렸다. 더 큰 문제는 문제 자체에 오류가 있었다는 것. 금화를 공물로 바쳐야 하는 전장은? 이라는 질문에 선택지는 블랙하트 항만과 블랙하트 항으로 나왔는데 정답이 블랙하트 항이었다. 어플 서버 폭파로 이미 한바탕 뒤집혀진데다 하필 문제 오류가 항문으로 나버린 바람에 똥꼬드립까지 뒤섞여 히오스 커뮤니티 사이트들 전체가 개판오분전 상황으로 전개되었다. 설사를 발사해 이 멍청이들아

이러한 사태는 이미 첫째날 부터 예고되었다고 볼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5,000원 문화 상품권이 걸린 문제가 2시간 전에 푸시 알람으로 공개되고, 히오스를 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풀 수 있도록 난이도도 지나치게 낮아 광클 싸움으로 전개될 거라는 것이 불보듯 뻔했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5,000원을 거저 주는 이벤트에 사람이 몰릴거라 생각지도 않았는지 서버가 1분도 채 못버티고 터져나갔다. 사실 첫 날에는 다중아이디를 통한 문상 싹쓸이 때문에 이번 이벤트 역시 위의 PC방 이벤트 처럼 일부 진상유저들이 난리칠지 예상했었지만 이틀째부터는 블코 비판으로 위아더월드.

가장 비판 받는 점은 블코가 어디서 벌어들인지 뻔한 수익으로 회수 가능성도 불분명한 문상을 조건 없이 4,500만 원 어치나 푼 것이 문제. 블리자드 코리아 공식 사이트를 비롯한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는 스킨 팔아 번 돈으로 라이엇, 넥슨 배불려 주냐는 비판이 폭주했다.[4].제대로 홍보하려고했으면 문상이 아닌 배틀코인으로주었어야한다.

그리고 정답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진실이 아니라고 나오는 경우도 나온다.

3일차인 8월 5일부터 중복 당첨이 불가능하기에 당첨된 유저들은 포기하면 편해질 줄 알았지만, 6일 공지에 1일 1회 기회는 여전하나 중복으로 당첨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수강신청이냔 말입니다

4일째 부터는 그래도 피드백이 좀 되었는지 푸시알람으로 문제가 통째로 오지 않고 키워드만 제공되며, 히오스를 안하고 문상만 타먹기는 힘들 정도로 문제 난이도에 상당한 개선을 보였다.

하지만 5일째 한 유저에 의해 부정행위가 알려졌는데 바로 컴퓨터 PC로 이벤트 앱 사이트에 접속 가능하다는거...이쯤되면 답이없다 휴대폰으로는 너무 렉이 걸리고 반응속도가 느린 반면 컴퓨터 PC로 접속 할경우 휴대폰에 비해 금방 접속이 가능함으로서 안팅기고 빠르고 간편했기 때문에 이미 많은 유저들은 공짜 문상을 얻을려고 이런 부정 행위를 했을거라 예상을 하고있다.

마지막날은 아예 알림도 없이 1 시에 시작하고 15 분만에 끝났다 카더라 이쯤되면 스파이가 있는가 의심할수준.. 그 때문에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던 사람들이 아니면 아예 참여할 기회조차도 없게되었다.

5 시체매 탈것 이벤트 논란

최고의 탈것을 최악의 방법으로 공개한 이벤트.

다단계 오브 스톰
친구 초대 보상 이벤트. 친구를 4명 초대하고, 초대받은 4명의 친구가 각각 계정레벨 10을 달성하면 보상으로 시체매를 받을 수 있다.

이미 블리자드의 여러 다른 게임의 친구초대 이벤트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자체 이벤트를 통해 친구초대를 할 만큼 했기 때문에 4명이나 되는 친구를 초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초대받은 친구의 계정에는 시체매가 지급되지 않아 초대받은 플레이어가 시체매를 타기 위해서는 또다른 4명을 초대해야만 획득이 가능하다. 덕분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for Kakao"라는 조롱과 "다단계 게임이냐"는 비아냥도 나오고 있다.

더스틴 브로더의 태도가 이러한 논란을 키웠다는 말이 많다. 유저들은 이번 패치에서 루나라의 출시를 기다렸는데, 패치 전날 트윗으로 이번 패치에는 '루나라 출시 대신 서프라이즈가 있을 것이다.' 라고 하였지만물론 다른 의미의 서프라이즈가 되었다. 고마워요! 하하 XX!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밸런스 패치나 버그 수정은 커녕 친구 초대 이벤트였으니 국내에서도 해외 웹진에서도 많은 불평이 올라오고 있다.

출시된 당일 기준으로 블리자드가 공개한 수집조건에 대해 미국, 아시아, 유럽 등 각 서버의 유저들이 토론창에 수많은 불만을 토하는 중이며, 블리자드 홈페이지에서는 다수의 스머프[5] 계정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유저들이 욕을 하면서도 부캐작업을 돌려서 얻고 인증하는 중이라 카더라

6 일러스트 논란

히오스의 영웅 일러스트는 모두 루크 만치니(jack.deviantart.com/ MrJack, 통칭 미잭)이 담당하고 있는데, 이 사람의 일러스트는 전체적으로 훌륭하지만 유독 여성 캐릭터의 얼굴을 못생기게 그린다는 의혹이 있다. 논란이 된 영웅은 인게임의 생김새와 좀 많이 다른 소냐루나라, 보랏빛 입술이 인상적인 리밍, 뭔가 애매하다는 평의 트레이서가 있다. 이외에도 와우에서의 모습보다 너무 못생겨진 캘타스, 그 캘타스의 여자 버전이라는 소리를 듣는 옆동네리아드린도 종종 언급된다. 이후 소냐와 루나라는 인게임과 비슷하게 수정되었다.

일각에서는 한국인들이 일본 애니메이션 느낌의 작화에 익숙하여 서양 그림체를 보고 거부감을 일으킨 것이 아니냐고 하기도 했는데, 서양에서도 이 영웅들 얼굴이 요상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과 동시에 합성놀이가 유행하여 그냥 미잭의 그림이 이상했던 것으로 판명났다.

막상 미잭의 다른 여캐들, 예를 들어 제이나 같은 일러스트는 꽤 괜찮다.
  1. 사실 북미 유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피드백된게 바로 이 파운더스 팩이기도하다 그렇기 때문에 북미유저들 사이에서 파운더스 팩이 논란거리가 되기보다 오히려 옹호적인 반응이 대다수 였다.
  2. 한 서버만 치중하여 서비스하지 않는 블리자드에서 파운더스 팩을 각 대륙서버간 동일하게 업데이트되었고 앞에 있었던 인과관계를 모르는 한국 유저들에게는 까임의 원인이 되었다.
  3. 한국 PC방 중에서 시간당 2천원 받는 곳은 거의 없다 양구 인제 빼고
  4. 다시 말해, 문상을 얻고 다른 게임에 지르면 끝이라는 것. 블리자드로서는 홍보는커녕 손해인 셈이다.
  5. 미국에서는 부계정을 스머프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