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데 슈베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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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ilde Schbeiker(ヒルデ・シュバイカー)
신기동전기 건담 W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라키 카에/김선혜[1]

콜로니 시민 출신 오즈의 여성병사로 계급은 특사.

2 작중 활약

2.1 TV판

오즈가 콜로니에 유화 정책을 제시하고, 콜로니 시민 출신을 등용하면서 오즈에 들어가게 된 병사이다.

건담의 파일럿인 듀오 맥스웰이 오즈에 지원하는 것을 알았으며 새로 지원하는 사람은 1주일 뒤에 지원서가 나오는데도 듀오가 너무나 빠르게 낸 것을 보고 첩자인 것을 알게 되어 듀오를 추격하여 잡지만 듀오와의 대화에서 오즈에 대해 생각하게 되며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달표면 기지 부근에서 듀오를 도와주고 도망치도록 한다.

이 사건 때문에 군사재판에 회부되기 직전에 오즈의 내란을 틈타 탈출하여 콜로니에서 듀오와 함께 고물상을 운영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듀오가 떠난 후에는 화이트 팽에 입대하여 최종결전때 단신으로 리브라에 탑승하여 기밀 데이터를 훔쳐 피스밀리언으로 향하다가 중상을 입으면서도 건담의 파일럿들에게 데이터를 보냈다.

OVA 엔들리스 왈츠에서는 여전히 듀오와 함께 고물상을 운영하고 있다.

참고로 오즈에 지원하기 전에는 경리 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2.2 프로즌 티어드롭

소설 무언의 전주곡에서는 듀오와 동거하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 결혼했지만 듀오가 빚덩이를 떠넘기고 도망가버려 혼자 고아원을 경영하다 듀오가 돌아온 후에는 이혼했는데, 듀오가 우연한 기회로 교회를 물려받는 과정에서 빚까지 따라와 그 문제 때문에 그리 된 것이라고 한다. 왠지 이 작품네들과 같다. 그래도 말이 이혼이지 그 교회의 수녀로 남아 듀오와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듀오 맥스웰 2세의 이름을 듀오라 지어준 것 역시 힐데 본인. 여기까지는 과거 회상 시점이다.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듀오가 아내와 사별했다는 듯한 묘사가 나왔지만, 4권 말미에서 카트린느 우드 위너가 듀오에게 "힐데 슈베이커 박사에게 안부 전해달라"는 통신을 남겼다. 어쩌면 생존 사실을 감추고 무언가를 하고 있는 중이란 추측도 해볼 수 있다. 5권 초반에서 그 이유가 드러나는데 건담 에피온의 제로 시스템에 남아있는 젝스의 잔류사념을 꺼낸 것이 힐데이고 그것을 노이엔하임 콘체른에 이용당했으며 P.P.P 시스템에서 듀오 등을 구하기 위해 뭔가를 진행 중이라는 것.

2.3 코믹스판

토키타 코이치의 코믹스판에서는 OZ에 입대하거나 화이트팽에 입대하는 전력은 사라지고, 단순히 듀오가 콜로니에서 신분을 숨기고 고물상을 할 때 알게된 여자아이로 등장한다. 또 뜬금없이 트란트 클락의 소꿉친구라는 설정이 붙어 있다. 힐데 관련 에피소드는 대부분 삭제되고 어째 트란트는 살려놓다보니 생겨난 변경.

3 출연 게임 및 성능

슈퍼로봇대전 64, 슈퍼로봇대전 D,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슈퍼로봇대전 L,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 파일럿으로 나와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데, 특이점이 있다면 64 때는 듀오와의 연애보정 덕에 마음만 먹으면 주력으로 쓰는 것도 가능했고, 3차 알파에서는 소대장 능력이 마인드계 특수효과 무효라는 레어한 능력을 들고 나왔으며 재세편에서는 후술할 문제 때문인지 듀오와의 관계보정이 연애가 아닌 우정으로 바뀌었다.

4 여담

사실 TV판 윙건담의 스토리 파행 때문에 본의 아니게 엄청난 능력 보정(!)을 받게 되버린 캐릭터다. 예를 들어서, 작중에서는 달표면에서 헤어진 다음 중간 사정이 생략되고 뜬금없이 듀오 옆에 '워프'해있다.

달표면에서 듀오와 헤어질 때는 암만 봐도 죽을 상으로 보였는데 별다른 언급도 없이 갑자기 듀오 옆에 있으니 황당할 지경. 결국 저 혼자 탈출했다는 설정이 붙어야 했다. 화이트팽 건에서도 별다른 묘사도 없이 힐데가 거의 자력으로 정보를 가져오게 된다.

이렇게 힐데를 아무렇게나 편리한 캐릭터로 써먹어버린 작중 사정 때문에, '평범한 경리 출신 오즈 병사'가 작품이 끝나고 나니 무슨 '건담 파일럿 급 슈퍼 스파이'가 되어있다.(…)

여담으로 고물상하는 모습을 보면 이 두 사람, 같은 집에서 산다. 침대나 방이 따로 있는 걸로 묘사되는 것도 아니다. 이거 아무리봐도 동거(…). 갑자기 갑툭튀한것도 있는데다가 듀오가 부녀자들에게 엄청나게 인기 캐릭터다보니 동인녀들에게는 엄청난 미움을 받았으며 후술하는 2차 창작물에서도 이것이 반영되어 있다(!!!).[2] 그런데, 해당 작품의 경우에는 저자가 엔드리스 왈츠의 각본가 스미사와 카츠유키라서... (각본가에게도 미움사는 여성 캐릭터?;;) 다만 프로즌 티어드롭 자체가 캐릭터간 밸런스로 말이 많은 작품인데다가 듀오도 여자를 이용해먹는거 아니냐면서 비판하는 의견도 있는지라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불쌍하다는 평가도 있다.
  1. 한일 성우 모두 Go! Go! 다섯 쌍둥이진하얀을 맡았다.
  2. 실제로 힐데의 성우인 아라키 카에가 듀오의 팬들로부터 면도기 칼날 레터를 받았다하며, OVA에서는 나오지 말라고 심한 압력을 받았다는듯 하다.이때문인지 힐데의 경우 엔들리스 왈츠에서는 엔딩에서 딱한컷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