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

1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의 오즈

대륙은 아니다. 사방이 건널 수 없는 죽음의 사막으로 둘러싸인 지구상 어딘가에 존재하는 마법의 나라.

요정여왕이 이곳에 마법을 걸어, 이곳의 모든 생물들은 시간속에 멈추어졌다. 늙은이들은 죽지 않고, 어린 아이는 자라지 않는, 불로불사가 실현된 세계... 우왕ㅋ굳ㅋ. 그리고 병든 사람은 영원히 고통받는다4개의 랜드가 에메랄드 시티를 둘러싸고있는 사각형모양의 나라로, 현 지배자는 영원히 로리로리한 여왕 오즈마.

시리즈 중에서는 마법적인 방법이 아닌, 그냥 사막만 넘으면 갈 수 있는 나라였으나, 시리즈 전개중에 마법으로 인해 다른 나라들과 마법적으로 단절, 마법적인 방법으로만 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곳곳에 다른 곳과 고립된 곳이 존재한다. 마법의 나라라 이상한 마을들도 수두룩하다...(살아있는 음식들이 살아가는 마을, 소인족의 마을, 종이로 만들어진 마을 등).

이 항목의 오즈들의 일부는 여기 오즈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2 미국 드라마 오즈(OZ)

HBO에서 방영하였던 미국 드라마로 드라마의 명가 HBO에서 만든 드라마답게 리얼하고 하드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뉴욕주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최대보안수준(maximum-security)[1] 감옥인 오즈왈드 교도소라는 곳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수감자들의 이야기. 오즈왈드를 줄여서 오즈라고 부른다.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거나 혹은 다소 특이한 이력의 수감자들이 모여 있는 감옥 내 특정존(zone)을 에메랄드 시티, 줄여서 엠시티라고 부른다. 여러모로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감옥에 빗대고 있으며, 그 작품에서 비꼰 것을 이 드라마에서도 똑같이 비꼬고 있다.

프리즌 브레이크와는 비교도 안되게 리얼해서 무서울 정도. 선의로 한 일은 나쁘게 굴러가고 악의로 한 일은 더 나쁘게 흘러간다. 오즈가 교도소라면 프리즌 브레이크는 유치원이라 평하기도. 틀림없이 감옥에서만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는데, 웬만한 도시 하나에서 일어나는 것 만큼의 마약, 섹스, 살인이 일어난다. 감옥 안에서 몇 안 되는 정상인인 수녀와 신부의 멘탈이 감탄스러울 지경.

미국에서는 유명하지만 한국에선 영 인지도가 없는 듯. 아무래도 제목이 너무 짧아서 인 듯 하다. 그것도 그렇지만 방영기간이 1997년에서 2003년까지 현지방영. 미드붐이 일어나기 전에 종영된 점도 있어서 인지도가 낮다. 다만 본 사람들은 이 드라마를 '죽기 전 봐야 할 미드' 들 중 하나로 꼭 꼽을 정도로, 작품성은 보증된 수작이다. 다만 6개 시즌 내내 죄수들간에 끔찍한 투쟁이 연이어 반복되다보니 시청자로 하여끔 보다가 지치게 만든다는 평도 있다.

극중에서 범죄자로 분한 배우들이 다른 드라마에선 형사역으로 출연한 경우가 많아, 뒤늦게 감상한 사람들을 묘하게 만든다. 저 사람들 잠입 수사하려고 여기 들어온 건가요 그런 경우도 등장한다 Law&Order SVU의 엘리엇 스테이블러, 브라이언 캐시디가 그 예. 이 드라마에서 네오나치 리더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J.K. 시몬스 역시 Law&Order 시리즈에서 경찰 소속 정신과 의사 역할로 나왔으며, 오즈 안에서 가톨릭 신부로 분한 B.D.웡은 Law&Order SVU에서 정신과의사 겸 프로파일러인 조지 황으로 출현했다.

미국에서는 미성년자를 위한 게이 강간물이라는 악평까지 들을정도로 극중에 남성들간에 무서운일이 많다. 어렵게 출연을 결심한 배우가 대본을 읽어본 후 계약서에 명시한 내용이 '1.극중에서 강간 당하지 않는다. 2.남자를 강간하지 않는다' 였다는 일화도 있다. 실제로 별 준비 없이 보통 범죄물로 생각하고 드라마를 본 사람들 중에선 문화충격을 받는 경우가 많다. 스탕달 신드롬급의 충격이다 그 외에 동성애 요소도 거리낌 없이 나오므로[2] 어느 정도 취향이 갈리는 편이다.

한국에선 6부작 시즌중에서 시즌 2까지 DVD로 정발되었다.

3 이츠키 나츠미의 만화

OZ(만화) 항목 참조.

4 코나미의 액션게임 OZ -오즈-

5 한국의 모바일 게임

OZ(천공의 기사단) 항목 참조.

6 스타크래프트 게임단 화승 OZ

화승에서 스폰서하는 한국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게임단. 지금은 해체되었다.

7 국가의 별칭

오스트레일리아 또는 호주의 별칭. 호주인들이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이름이다.

8 썸머 워즈에 등장하는 가상현실공간

구글 + 디지털 월드 + 와치독 ctOS
세컨드 라이프

지금의 인터넷의 진화형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편할 듯 하다.

사용자 수가 전 세계인 중 10억명을 돌파하였고[3] 동시 통역도 지원되는 근미래[4] 꿈의 통신세계. 쇼핑, 게임,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무선 통신이 관련된 모든것들을 포함하고 있다. 신호등 등 공공기관의 제어는 물론이고 인공위성 통제에 모국의 대통령의 오즈 아바타를 이용하면 핵무기를 쏠 수 있을 정도로 범용성 뿐만 아니라 권한도 막강해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5]

3D 가상 스페이스의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있으며, 디자인은 무라카미 다카시의 것으로 보인다.

극 중 나오는 컴퓨터 시스템인 OZ가 마침 국내 LG에서 서비스하던 WIPI 서비스인 OZ와 동명이어서 LG 쪽에서 홍보효과를 거두기 위해 영화 국내 배급의 스폰서로 미뤄주었다. 이 때문에 썸머워즈 한국판 예고편 뮤직비디오에는 LGT 광고음악인 클래지콰이의 Wizard of OZ의 영어버전인 World of OZ가 삽입되기도 하였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밝히길, 극중의 OZ 이름의 유래는 숙소 근처 편의점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또한 해당 편의점의 이름은 그곳의 지역명인 오이즈미에서 따온 것.

9 아시아나항공의 IATA 코드

아시아나항공 항목 참고.

10 인물

10.1 가상인물

  1. ↑ 죄수들 중에서도 죄질이 매우 나쁜 강력범죄나 중범죄, 상습범죄를 저지른 자들이 가는 곳이다.
  2. ↑ 나름 달달하고 애절한 장면도 아주 가끔 있긴 하다.
  3. ↑ 4억 1억 2천이 전체의 38%이다.
  4. ↑ 작중 배경은 헤이세이 22년. 서기로는 2010년이다.
  5. ↑ 실제 핵 미사일은 독립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