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샐브

Healing Sal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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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워크래프트 3 오크의 종족 상점인 부두 라운지에서 판매하는 회복 아이템, 1티어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금 100원.

통칭 , 혹은 꿀단지. 물론 진짜 꿀이 아닌 그냥 도포이다.
Salve 자체가 연고, 고약이란 뜻으로 단어를 해석해 보자면 '치료용 고약', '치료용 연고'라고 할 수 있다.[1]

블레이드 마스터 및 오크의 초반 컨트롤을 책임지며 특성상 회복이 힘든 오크의 회복을 책임지는 귀중한 아이템이다.
오크 병력은 체력이 많은 소수의 유닛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힐링 스크롤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미비하다. 또한 회복유닛인 트롤 위치 닥터도 3티어 이후 마스터 업을 해야 힐링 워드를 사용할 수 있다. 세컨영웅으로 쉐도우 헌터를 사용하면 몰라도 칩튼이나 다른 영웅이 사용되면 최소 3티어까지는 회복방법은 샐브와 일부 맵에서만 등장하는 생명의 샘뿐이다. 따라서 오크는 다른 종족보다 부두 라운지를 일찍 짓는 편.

오리지널 시기, 종족별 상점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을 때 나이트 엘프 유닛들(특히 헌트리스)이 문웰을 벌컥벌컥 마시고 오면 그게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이걸로 원성이 잦아지자 눈보라에서 배려해 준 것 같다.

한 번 구입하여 3번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면 해당 유닛 및 영웅의 피를 초당 8.88888889씩 45초간 회복시켜 최종적으로 400의 피를 채워준다. 단 기계 유닛(예를 들어 디몰리셔)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피가 700인 그런트의 경우에도 2번 쓰면 완치가 가능하고, 3개 100원으로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여 숫자가 적지만 하나하나의 피가 많은 오크에게 상당히 강력한 아이템. 스피드 스크롤과 꿀, 그리고 클래러티 포션이 없다면 오크의 위력은 반감될 것이다.

다만 단점은 회복이펙트가 적에게도 보이며 이 상태에서 타격당하면(평타, 스킬 전부[2]) 효과가 중단되고 사라진다는 점. 따라서 그런트 컨트롤은 빨피인 그런트를 진형 뒤로 보내며 꿀을 발라주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3]

블마의 경우 꿀을 바른 후 윈드 워크 시전은 가능하나, 윈드 워크 시전 후 꿀을 바르면 윈드 워크 효과가 사라지니 주의.
이 점은 다른 회복 아이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휴먼의 종족 상점인 아케인 볼트에서는 비슷한 느낌의 재생 스크롤을 판다. 이쪽은 주변 아군 여러 유닛의 피를 샐브로 동시에 채워주는 대신 45초간 225피만 채워준다. 따로 유닛을 찍어주지 않아도 된다는 건 꿀에 비해 간편한 점. 대신에 이쪽은 3번씩 쓸 수 있어서 상황에 따라서 맞춰가며 쓸 수 있으니 영웅 혼자서 활동하거나 소수의 일반 유닛들이 따로 활동 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좋다.

아이템 특성 상 타이밍 러쉬를 맞아 쉴 곳과 타이밍을 내기 쉽지 않을 때는 제대로 제대로 체력 회복을 할 수 없다.

워크래프트: 부족의 지배자에서 에델라스 블랙무어에게 고용된 힐러들이 투기장에서 부상당한 스랄을 치료해줄 때 사용했다.

이런 경기도 있다.

도타 2에서도 기본 회복 아이템으로 등장하며 역할도 동일하다. 꿀이라고 부르는 것 또한 동일하다.

모 시리즈에서도 기본 회복템으로 쓰인다 카더라

  1. 그런데 전래 방식으로 만든 고약 중에는 꿀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긴 있다!
  2. 드레드로드의 슬립은 효과가 걸려도 샐브 효과가 사라지지 않는다. 또한 20 이하의 대미지에는 끊기지 않지만, 스킬에 의한 대미지만 그렇고 평타로 직접 맞는 경우는 얄짤없다.
  3. 15% 확률로 빗나감이 떠서 물리타격을 입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는 이베이전 탈리스만을 낀 상태라면 상황 따라서 달려드는 것이 된다.